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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29 15:55:02

쿠사비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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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사비마루[1]
楔丸 / Kusabimaru

1. 개요2. 상세3. 기타4. 둘러보기

1. 개요

파일:kusabimaru-key-item-sekiro-wiki-guide.png
주군인 용윤의 계승자, 쿠로가 하사한 도
아시나의 서가인 히라타 가문에 전해지는 것

잃어버렸으나 다시 늑대의 손으로 돌아왔다

쿠사비마루라는 이름에는 바람이 들어있다
닌자란 사람을 죽이는 것이 숙명이지만 일말의 자비를 버려서는 안 된다...

그 바람, 때때로 검이 알아주려나
세키로의 도(刀)이자 이 게임에서 딱 하나 있는 주 무기이다. 첫 탈출 이후 쿠로에게 다시 하사받는다.

쿠사비마루는 한자로 설환(楔丸)이라고 적는데, 환(丸, 마루)이라는 말은 일본에서 칼이나 사람 이름에 흔히 붙는 단어고, 설(楔)은 쐐기를 의미하는 단어다.[2]

일반적으로 쐐기는 불안정한 것을 흔들리지 않게 고정하는 역할인데,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는 자비를 버리지 말 것을 염원한다는 내용이 있는 걸 보면 피와 살육에 미치기 쉬운 닌자가 인간으로 남아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2. 상세

고개를 들라
쿠사비마루, 그대의 도니라

나의 닌자여
주종의 약정에 따라

목숨 걸어, 나를 섬기거라
쿠로, 늑대에게 쿠사비마루를 하사하며.
게임 내에서 사용하는 세키로(늑대)의 주 무기. 게임적 허용이긴 하지만, 프롤로그부터 엔딩까지 수많은 적들을 베고 오만가지 공격을 다 튕겨내고도 부러지기는커녕 무뎌지거나 이가 나가지 않는 무시무시한 명도. 불사베기의 붉은 도신이 뽐내는 비주얼과 역할에 인기가 다소 밀리지만, 사실 진짜 대단한 무기는 쿠사비마루라 할 수 있다.

잡졸들의 평범한 일본도나 창 같은 날붙이들부터 시작해서 화살과 조총은 물론이고 총신 여러 개를 한데 묶어 샷건에 버금가는 수준의 위력을 가진 탄환들도 튕겨내며, 심지어는 늑대의 키와 맞먹는 크기와 길이의 대태도와 무지막지한 질량과 두께를 자랑하는 둔기들도 막아낸다. 현대의 최신 제강 기술로도 이런 수준의 검은 제작이 불가능하다. 이가 나가지 않는 건 그렇다 치고 사람의 팔 힘으로 가드가 불가능해 보이는 무게로 내려치는 공격도 가뿐히 막아내는 걸 보면 일본도에 대한 판타지를 그대로 옮겨놨다 할 수 있다. 최후반부에는 아예 신적 존재인 용의 거대한 칠지도 공격과 풍압까지 막아내고 거기에 더해 기술에 따라서는 번개, 죽은 자의 피나 독, 화염을 휘감기까지 하는데도 모두 견뎌낸다.

세키로의 대부분의 모션이 쿠사비마루와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슈퍼점프 등의 치트를 이용해 쿠로에게서 쿠사비마루를 받는 것을 스킵하면 평타와 인살은 물론이고 대시도 안 된다.

검을 다루는 기본적인 동작 이외에도 유파 기술을 통해 한층 더 발전된 공격을 행할 수 있다. 체술 위주의 기술인 선봉사 권법 종류를 제외하면 모든 유파 기술은 도(刀)를 이용한 공격이다. 자세한 것은 세키로: 섀도우 다이 트와이스/스킬 문서 참조.

3. 기타

기본 무기라고는 하지만 툴팁을 읽어보면 탄탄한 배경을 가진 유서 깊은 무기로, 오래전부터 아시나 지방을 다스렸다고 하는 아시나 가문의 방계인 히라타 가문에서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다 쿠로에 의해 하사된 도라고 한다. 이런 판타지 게임에 나오는 오래된 무기의 클리셰처럼 쿠사비마루도 옛적부터 전해진 보검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3]

일본도(刀)에서 손잡이와 칼날을 구분하는 부위를 '츠바(鍔/鐔;つば)'[4]라고하는데, 쿠사비마루의 츠바 형태는 일본에서 일반적으로 '木瓜形'으로 분류되는 양식이다. 일본어에서 '木瓜'는 산당화, 또는 그 열매를 뜻하는 말로 쓰이며, "ボケ"라고 읽는다.[5] 츠바 중에는 여러 문양을 새기거나 투각하는 등 화려한 것도 있는데, 비디오 게임에 등장한 것치고는 쿠사비마루의 것은 상당히 특색이 적고 정석적이다. 게임 내에서나 문서 상단의 이미지를 통해 자세히 보면 얇은 양각으로 나뭇잎들과 꽃잎이 새겨져있다.

게임 내 유일한 주무기인만큼 이를 다른 무기로 바꿔주는 모드들도 상당히 많다. 불사베기 모델링으로 바꿔주는 모드는 물론, 엘든 링이나 다크 소울 3의 도검, 심지어는 블러드본월광의 대검으로 바꿔주는 등 아예 타 작품의 무기로 바꿔주는 모드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다만 상당수의 모델링 변경 모드들이 유파기술 중 하나인 앵무를 썼을 때 딜을 제대로 박을 수 없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관련 패치가 있는 모드를 택해서 사용해야 한다.

4. 둘러보기



[1] 위 컨셉아트의 왼쪽 아래에 묘사된 츠바(鍔;つば)가 쿠사비마루의 것이며, 오른쪽 아래에 묘사된 벚꽃 모양의 츠바는 불사베기 '배루'의 것이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기타 문단에서 후술한다.[2] 우리나라에서는 楔자에 문설주라는 의미가 앞에 오지만, 마찬가지로 쐐기라는 뜻 역시 지닌다.[3] 일개 닌자의 손에 들려 있는 검이다 보니 배경이 있어 봐야 얼마나 거창하겠어 싶을 수도 있는데, 지방의 토착세력 아시나와 히라타가 옛적부터 갖고 있던 용천 참배의 신앙은 아시나 땅의 고대 신앙이라고 하며, 신앙의 주체는 아시나의 토착신을 쫓아내고 자리 잡은 앵룡과 그로부터 비롯된 기원의 궁이다. 이렇게 오래된 신앙을 옛적부터 간직한 히라타 가문에서 대대로 간직해 왔다는 검이 바로 쿠사비마루인 것. 별다른 언급은 없지만 이 정도면 가문의 가보라 해도 이상하지 않다.[4] 한국어로는 '날밑' 또는 '코등이'라고 부른다. 단순한 칼 구조의 구분이 아닌, 격렬한 전투시 사용자의 손이 밀려 날에 베이지 말라고 있는 부위이다. 주로 쇠로 만든다.[5] 실제로 산당화(꽃)의 추상화된 외형은 쿠사비마루의 츠바 모양과 유사하다. ボケ(Boke)이외에도 木瓜(목과)를 음독해 "もっこう", '못코오'라고 읽는 경우도 흔하다. 한자는 같지만, 한국에서 소비되는 모과(木瓜)와는 장미과라는 공통점이 있을 뿐 다른 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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