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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8-13 10:50:15

퀙토

1. 개요

1. 개요

<colbgcolor=#ddd,#000> SI 접두어
배수 명칭 기호 <colbgcolor=#ddd,#000> 배수 명칭 기호
[math(10^1)] 데카 [math(\rm da)] [math(10^{-1})] 데시 [math(\rm d)]
[math(10^2)] 헥토 [math(\rm h)] [math(10^{-2})] 센티 [math(\rm c)]
[math(10^3)] 킬로 [math(\rm k)] [math(10^{-3})] 밀리 [math(\rm m)]
[math(10^6)] 메가 [math(\rm M)] [math(10^{-6})] 마이크로 [math(\textμ)]
[math(10^9)] 기가 [math(\rm G)] [math(10^{-9})] 나노 [math(\rm n)]
[math(10^{12})] 테라 [math(\rm T)] [math(10^{-12})] 피코 [math(\rm p)]
[math(10^{15})] 페타 [math(\rm P)] [math(10^{-15})] 펨토 [math(\rm f)]
[math(10^{18})] 엑사 [math(\rm E)] [math(10^{-18})] 아토 [math(\rm a)]
[math(10^{21})] 제타 [math(\rm Z)] [math(10^{-21})] 젭토 [math(\rm z)]
[math(10^{24})] 요타 [math(\rm Y)] [math(10^{-24})] 욕토 [math(\rm y)]
[math(10^{27})] 론나 [math(\rm R)] [math(10^{-27})] 론토 [math(\rm r)]
[math(10^{30})] 퀘타 [math(\rm Q)] [math(10^{-30})] 퀙토 [math(\rm q)]

10의 -30제곱(10-30)을 나타내는 SI 접두어. 영문 표기는 quecto, 기호는 q. 수를 나타내는 SI 접두어로, 접두어 중 가장 작다.

론나, 론토, 퀘타와 함께 2022년 11월에 열린 CGPM[1] 제27차 총회에서 추가되었다.

크기가 너무 작아서 적용할만한 경우가 없을 것 같지만, 입자의 세계로 들어가면 꼭 그렇지만도 않다. 가장 직관적인 예를 들자면, 전자의 정지 질량[2]은 911 qg이다. 또한 양자역학에서 말하는 모든 것이 양자화되어 의미를 지닐 수 없는 길이를 플랑크 길이라고 하는데 이게 0.00001616 qm. 퀙토만으로도 모자라서 소수점이 붙는데, 이 정도면 지수 표기가 훨씬 더 직관적이다.[3] 다만 입자물리에서는 어차피 전자볼트 같은 단위로 질량[4]이나 에너지를 표시하고 면적도 barn 단위[5][6]로 표시하기 때문에 입자물리에서도 웬만해서는 보기 힘든 접두어이다. 물론 펨토까지가 그나마 마지노선이고 아토부터는 쓸 일도 많지 않은 접두어들이라 외우기도 귀찮고 그냥 지수로 표기하는 것이 일반적이긴 하다. 사실 비전공자는 길이 단위만 빼면 밀리 미만은 쓸 일이 없다.

SI 단위에서는 대소문자가 중요하다. 잘못해서 대문자로 쓰면 10의 30승을 나타내는 퀘타가 되어 버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퀘타는 퀙토의 역수로, 퀙토의 1 나유타(10의 60승) 배이며, SI 접두어 중 가장 큰 단위이다.

여담으로 '퀙'이라는 글자는 완성형에 없다. 그래서 '퀘+ㄱ'으로 표기된 경우도 보인다. 혹은 켁토

[1] General Conference on Weights and Measures[2] 운동 질량을 굳이 생각할 필요는 없다. 사실 상 사장된 개념이기 때문.[3] 1.616×10-35 m[4] 자연 단위계를 이용하여 [math(c = 1)]로 취급되기 때문에 (즉 시간 단위를 길이 단위로 환산하기 때문에) 입자물리에서는 질량을 에너지 단위로 많이 표기한다.[5] 1 barn = 10-24 cm2 = 100 fm2[6] 중성미자의 크기 같은 것도 사실 산란단면적(cross section)으로부터 바로 나오는 값이고, 이 산란단면적의 단위는 이름 그대로 면적 단위이다. 입자물리에서는 반경보다 이 산란단면적으로 더 자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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