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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10 20:16:37

퀴즈 나나이로 드림스

クイズなないろDREAMS 虹色町の奇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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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품 소개2. 등장인물

1. 작품 소개


CP 시스템 II(아케이드)판.


세가 새턴판.

1996년 8월 26일캡콤에서 제작한 아케이드용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기종은 아케이드는 CP 시스템 II, 콘솔은 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새턴으로 이식되었다.

평범한 주인공이 이세계의 요정을 만나 세계를 구하기 위해 히로인들과 연애하게 된다는 내용. 간단히 말하자면 마왕을 쓰러뜨리고 세계를 구하고, 덤으로 애인도 생긴다는 일석이조의 행운을 얻게 된다는 그런 내용이다.

다른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과는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캡콤 퀴즈 시리즈처럼 보드게임과 퀴즈게임이 합쳐져있다. 룰렛을 통해 이동을 하며 히로인들과 만나고, 퀴즈를 통해 이벤트 및 호감도를 쌓아간다는 내용. 퀴즈 게임답게 퀴즈를 최대한 빨리, 정확하게 맞혀야 호감도가 크게 쌓이는 어드밴티지를 주며, 그 아래로 갈수록 조금씩 적게 쌓인다. 종료 시점의 호감도가 해피 엔딩을 보기에 부족하다면 그 캐릭터의 엔딩을 볼 수가 없기 때문에, 높은 정답률은 게임 진행에 있어 필수적이다.

퀴즈 게임이 다 그러하듯, 이 게임에서 일어를 모르는 게이머들에게는 언어 장벽시대 장벽[1], 그리고 오덕력이 엄청난 방해를 한다. 이 셋을 모두 헤쳐나가야 비로소 히로인과의 해피 엔딩을 이룰 수 있다.

이듬해인 1997년 6월에 세가 세턴과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이식되었으며, 본작의 중요 인물인 요정과 린츠가 추가 히로인으로 승급되었다. 또한 본작의 히로인인 오모카네 사키(카네보 사키)는 인기가 있는건지 마블 VS 캡콤에서 어시스트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했으며 타츠노코 VS 캡콤에서도 플레이어 캐릭터로 참전하기도 했다. 게다가 타츠노코 VS 캡콤의 사키 엔딩에서는 아예 이 작품의 주인공을 애인으로 인정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한다. 그런데 이 엔딩에서 사키는 '퀴즈를 풀어서 마왕을 무찔렀다'는 이 작품의 스토리 라인을 그대로 따른 설명을 해줬음에도 그걸 듣고 있던 여성진들은 이상한 아가씨로 보았다(...).

OST는 1997년 1월 발매되었고, 슈퍼 퍼즐 파이터 2 X와 합본 형태로 발매되었다. 그 외에 1999년에는 드라마 CD가 발매되기도 하였다.

2. 등장인물

성우는 아케이드판/가정용판 순서.

아케이드판 가정용 히로인 7명의 이름(성)이 다르다. 아케이드 판에서 사용된 성은 전부 일본의 제과 회사 이름을 그대로 가져다 썼으며, 가정용에서는 이를 약간 변경하였다. 각 제과회사에서 클레임이 들어온 일은 없지만, 후에 상표권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여 캡콤 법무팀이 변경을 요청했기 때문이라고.

성우는 전원 아트비전 소속이다[2].
극초반에 만나는 분홍머리 소녀, 뭔가 없어 보이는 캐릭터 주제에, 의외로 공략이 까다롭다. 플레이 도중에 에미와 같이 있는걸 바람난 것으로 착각하여 소원해 지는 이벤트를 발생해야 진행이 가능하다. 공략 호감도는 240으로 꽤 높은 수치를 요구한다. 도중에 카바타라는 캐릭터가 자주 난입하는 이벤트를 몇번 봐야 한다. 이 루트를 밟으면 마왕의 재물로 될려는 히로인을 구출하는게 목표가 된다. 엔딩에서는 평범한 모델활동을 하는 아이돌로 거듭난다.
보라색머리에 안경을 낀 소녀, 의외로 판치라 속성을 보유하고 있어서, 이 게임의 색기담당을 맡고있다. 빙의 이벤트를 거치면 바로 공략이 완료된다. 150이상이면 공략완료. 엔딩에서는 로리가 되어버린다.
초록머리의 쿨한 소녀. 40이상부터 얼굴표정이 서서히 바뀐다. 90이상부터 얼굴에 암운이 드리워지기 시작하고, 140부터 주인공에 대한 연심이 열리기 시작한다. 170에서 공략이 완료된다. 이세계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엔딩에서는 주인공과 결혼한다.
짧은 단발의 노랑머리 소녀. 괴수퇴치를 부업으로 하고있다. 90이상부터 얼굴에 흉터가 늘어난다. 160이상에서 공략이 완료된다. 엔딩시에는 결혼을 하긴 하는데, 괴수가 나오자 마자, 웨딩드레스를 벗어 제끼고 바로 출격하는 황당한 엔딩에 어안이 벙벙하다.
붉은머리에 안경을 올리고 다니는 사진사. 특이하게 이 캐릭터는 크리스탈에 대한 개념이 없다. 즉, 공략완료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 없어서. 엔딩도 매우 평범하다.
일반적으로는 조우할 수 없는 비중없는 로리소녀, 요정소환으로 불러내야 정식으로 등장한다. 개인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자신을 어린애 취급하는 할아범에게 심한 반감을 가지고 있다. 그러다가 열받은 히로인은 집을 불태우고(...) 거리를 배회하는 소녀로 전락하는 이벤트를 봄으로써 공략이 완성된다. 의외로 요구치가 170이상이라는 것도 단점, 엔딩에서는 학교를 다니면서 이것저것 실험용 재료를 가지고 여러가지(...) 사고를 친다.


[1] 사실 이 둘은 퀴즈 게임의 장르적 한계이다. 특히 오래된 퀴즈 게임을 하다 보면 시대 차이를 극명하게 느낄 수 있다.[2] 당시 캡콤 게임(특히 아케이드 게임)은 거의 대부분 아트비전 소속 성우들을 기용하였다.[3] 페코쨩으로 유명한 회사이다.[4] 주력 상품은 드롭스류 캔디이다.[5] 카라멜콘 땅콩의 원조제품과 폭군 하바네로로 유명한 제과사.[6] 특히 메구미 공략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