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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2-30 15:31:30

퀸즈 나이트 카엘

퀸즈 나이트 카엘
파일:external/image.yes24.com/19726320.jpg
장르 판타지
작가 토돌
삽화가 fratolm
출판사 시드노벨
연재 기간 2016. 03. 17. ~ 2019. 04. 25. 완결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등장인물5. 설정
5.1. 인간계
5.1.1. 네스랜드5.1.2. 열쇠의 검5.1.3. 프리스틴
5.2. 천계5.3. 마계
5.3.1. 7마왕5.3.2. 계약
5.4. 기타 설정
6.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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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읽다보면 아청법이 무서워지는 라노벨. 히로인 나이가 무려 8세(...).

한국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토돌, 삽화가는 fratolm. 라이트 노벨보다 작가인 토돌의 원 출신지인 모뎀과 하이텔 시절(?) 판타지 계통에 훨씬 가까운 게 특징이다.

몰살로 유명했던 작가가 시드노벨에서 출판한 다른 작품들에선 그렇게 독한 전개는 못 보이다가 이제 와서야 다시 한을 풀고 있다.

2. 줄거리

“내게 어울리는 남자로 키워주마!”

8세 어린 공주 율리아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악마기사 카엘을 소환한다. 악마의 숙명을 벗어나고픈 카엘은 계약을 거부했다. 하지만 율리아는 자신에게 어울리는 기사로 키워주겠다며 주인을 자처한다. 어떻게든 계약을 그만두게 하려는 카엘. 카엘을 반드시 자신의 기사로 만들려는 율리아. 두사람의 실랑이는 즐거운 일상으로 변해갔다.

하지만 이 이야기는 그렇게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어린 율리아의 어깨에는 지켜야할 나라라는 무거운 짐이, 카엘에게는 계약한 이를 반드시 불행하게 만드는 악마의 숙명이 있었다. 두 사람의 행복이 끝날 시간은 그리 멀지 않았다…….

행복과 슬픔이 교차되는 코믹 기사 로망 판타지.
책 소개부터 불행을 암시하고 있다(....)

1권에선 어쩌다가 소환돼버린 최하위 마족 5위계 검사마족 카엘과 네스랜드의 여왕 율리아의 이야기이다. 수상의 음모로 괴벌레들에게 둘러싸여서 죽을 위기에 처한 율리아는 프리스틴의 경고를 어기고 마족을 소환해낸다. 여차저차 잠에 빠져있던 카엘이 소환되고 율리아는 자신의 명령에 복종할것을 권한다. 꽤나 실력있던 검사마족인 카엘은 괴벌레들에게서 율리아를 따돌려주고 의회로 복귀시킨다. 이후 카엘은 과거에 자신때문에 조국의 독립을 꿈꾸던 성녀 에이카가 죽은것을 상기하며 더이상의 계약을 이어가지 말고 자신을 마계로 보내달라고 부탁하지만 율리아는 그 부탁을 거절한다. 계약기간중 카엘은 율리아의 어떠한 명령도 거스를 수 없기때문에 충고 이외에 아무것도 할수 없게된다. 둘은 혹시나 마력을 소모해야할만큼 위급한 일이 생기면 반드시 계약을 끊어주겠다고 약속한다 이후 수상이 여왕인 율리아를 암살 시키려는 목적이 자신을 수상자리 까지 앉혀준 베히모그 버그족의 수장 버그퀸의 지시로 실행된것이며 끝까지 산림의 세계석 개발을 위해 의회에서 꼼수를 부리다가 상처를 입은 율리아는 결국 실신후 산림 개발건안을 통과시킬수밖에 없게되었다.

이후 세계석이 개발되자 땅의 수호적인 기운이 소실되고 버그퀸이 초환된다. 버그퀸은 압도적인 능력으로 네스랜드의 모든것을 파괴하고 네스랜드는 약 1500만명의 인구손실과 함께 사실상 국가가 파괴된다.

결국 어쩔수 없이 카엘은 율리아와 '영혼을 소모하여 마력을 사용할 정도의 일이 생기면 계약을 해지한다.' 라는 약속을 지켜 계약을 끊고 마계로 돌아가지만 황폐화되어가는 네스랜드와 율리아의 신체를 소모시켜 시간벌이용 무기를 가동시킨다는 소식에 자신의 진짜 정체인 '공간의 군주'임을 드러내고 율리아의 영혼을 모두 소비시켜서 버그퀸을 처치한다. 이후 율리아의 영혼이 완전히 소모되어 죽게 되어가나 카엘은 자결하여 율리아의 영혼을 지키려한다. 율리아가 살아남게되자 부관인 듀이와 후견인인 세스티나의 이리스의 눈물을 소모시키는 것을 대가로 카엘도 소생시킨다. 이후 다시 왕실로 돌아온 율리아가 연인이 될것임을 명령하고 1권이 막을 내린다.

2권에선 국채를 해소하는 대가로 비연이 카엘을 임시대여하게 된다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후반부에 가면 비연의 꿈을 가로막던 그림자 교황이 그저 알바라인이 만들어낸 시체덩어리들의 집단지성 괴수임이 밝혀지고 진 보스가 알바라인임이 밝혀진다. 알바라인에게 상당히 고전하던 카엘은 마왕으로서 제 힘을 발휘하여 엘자일이라는 추방기술로 공간 저 너머까지 알바라인을 봉인시켜버린다.

3. 발매 현황

시드노벨에서 발매되었다.

1권이 500p. 7500원이라는 가격으로 두께덕에 비싸졌다.

2권은 표지가 나오고 표지가 작붕이 났다는좀 그렇다는 독자들의 [1] 주장으로 표지교체가 예고되며 11월 발간에서 12월 발간으로 미뤄졌다. 현재 2012년 12월 2일 출판되었다. 리그베다 위키에 등록될만큼 분석되려면 시간이 조금 걸릴듯 하지만 주인공 카엘의 입장을 자꾸 드러내어주는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연개되나, 카엘의 작은 따옴표의 등장이 잦고 대부분은 카엘의 감정묘사다.

8권에서 완결되었다.

4. 등장인물

5. 설정

5.1. 인간계

5.1.1. 네스랜드

율리아가 다스리는 국가. 입헌 군주제와 군주제의 중간을 걷고 있는듯 하다. 의회의 대부분은 여왕의 진행에 따라 전개되지만 의원들 또한 자유발언과 투표등등 참정이 가능하다.

5.1.2. 열쇠의 검

4년마다 왕실에서 열리는 토너먼트에서 우승하면 4년간 소유할 수 있는 아티펙트이다. 베히모스 버그가 외계에서 중간계로 이동할 때 쓰였다.

5.1.3. 프리스틴

네스랜드 왕가에 보관되는 말하는 가방, 오랜 세월간 존재하여 상당한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인간으로 표현하자면 인자한 할아버지 정도의 지능과 성품을 지니고 있다. 율리아가 괴벌레들에게 포위당했을때 마족을 소환하려 드는것을 끝까지 막으려고 했으나 이후 카엘이 소환되고 카엘이 전혀 마족답지 않게 착하고 성실하다는것과 율리아가 카엘을 깊이 좋아하고 있다는것을 알게되자 카엘에게 성년이 될때까지만이라도 율리아곁에서 그녀를 지켜달라고 부탁할정도로 성품이 착하다. 인물로 분류해야할지 용어로 분류해야할지 애매한 물체, 서술에 따르면 C급 아티팩트이다. 전투능력은 없이 지성으로 충고를 해주거나 물건을 보관해주는게 전부인듯. 온갖 탄알이나 폭탄을 들어도 상관 없고 서술에 따르면 이런저런 물건이 율리아가 들만한 가방에 들어갈 크기보다 훨씬 많이 들어가는것을 보니 가방내부는 크기에 한정이 없는듯 하다 사차원 주머니.

5.2. 천계

태초의 신에게 창조된 21사도를 섬기는 천족들의 거주지로 단순히 하늘 위에 있는게 아닌 상위 차원으로 보인다. 천족들은 천사들의 시중과 보조를 받는다.
천계는 인류의 기술을 압도하는 초과학적 기술을 보유했다.[2]

인류가 세계석을 연료로 사용하듯 천계는 천계광이라는 빛 에너지를 사용하며 천계 중심부에는 1000층이 넘는 산보다 거대한 기둥이 있으며 신들의 거주구 및 수도로 이용되고 있다.

입장상 마계와는 대립하고 있으며 과거 인류가 마족과 거래하던 일이 많았던 시절에는 세상이 혼란에 빠질때마다 강한 잠재력을 가진 인물을 찾아 신의 대리자 내지는 용사로 내세워 천계의 무기를 지급하고 전쟁영웅으로 맨들기도 했지만 인류가 발전한 이후로는 교류를 끊고 방관하고 있었다.

천족은 막강한 기술력을 갖췄지만 개개인의 능력이 특출나지는 않으며 이는 기술이 거의 발전하지 않았지만 개개인의 전투력이 강항 마족과 대비된다.

여담으로 천계라는 명칭만 보면 신성하고 정의로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정의라는 대의 뒤로 마족을 견제하고 어떻게든 세상을 자신들의 입맛대로 다룰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극단적인 경우로 세계 를 지킨다며 말 안듣는 국가는 모두 멸망시키고 나머지는 머리에 칩을 박아 영원히 세뇌하려 하기도 했다.

5.3. 마계

5.3.1. 7마왕

마계의 7명의 마왕. 각각 불, 물, 땅, 공기, 빛, 어둠, 공간이며, 마지막 마왕이자 가장 강한 '공간' 의 마왕은 공석인지라 6명의 마왕만이 남아있다. 공석인 '공간'의 마왕은 카엘이다.

5.3.2. 계약

악마와 인간이 체결하는 일종의 조약, 대가를 지불하여 마계에서 마족을 불러낼수 있다. 그러나 총과 무기가 개발된 현대에서 계약은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가장 낮은 5위계 마족은 인간보다 강한정도이고 4위계 마족은 혼자서 한 대대를 상대할수 있다. 3위계는 혼자서 사단급을 상대할수 있다. 마족의 마법 원천은 인간의 영혼이다. 주종관계가 사실은 명령을 내리는 인간이 주인같지만 실상은 그 명령에 사용되는 마법만큼 인간의 혼을 자기도 모르게 먹어치워버리고 그 영혼을 다 먹어 소멸시키면 마족은 계약을 완수하고 더 강해질수 있게된다. 일반적인 인간은 계약시 5위계에서 4위계 정도의 마족이 랜덤하게 소환되는것 같다. 수상이 처녀들의 피를 모아서 4위계 마족인 아크필드를 소환하는것을 보아서는 아무래도 소환식에 사용되는 피가 순수할수록 소환되는 마족이 강해지는것 같다. 율리아는 순수 그 자체였던지 5위계 마족으로 위장한 가장 강한 공간의 마왕 카엘이 소환되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카엘은 그냥 5위계 검사 마족이다. 계약을 하므로서 마족은 계약중에 명령이 아닌한 주군을 해치지 못하며 주군의 명령을 절대적으로 따르며 위 두가지 조건이 아닌 이상 스스로를 지킨다. 그냥 육체적인 일은 마족이 하고싶다면 영혼 소모없이 가능하지만 마법을 사용하거나 강제 명령을
내릴때는 소모하여야만 한다.

5.4. 기타 설정

6. 평가

현대+판타지. 판타지 보단 현대물에 훨씬 가깝다.그리고 크툴루 신화에 더 가깝다.

마법을 사용하는 천계, 인간의 영혼을 소모하는 방식으로 마법을 사용하는 마계, 그리고 지하의 세계석으로 과학을 사용하는 인간세계가 공존하는 양판소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다만 다른것이 있다면 세계관 자체에서 한번도 세가지 세계중 타 세계를 간섭한 적이 없다는 것인데, 괜히 마법과 과학을 결합시킨다는 오버테크놀로지형 양판소와는 조금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인간세상의 사람들이 지하에 매장된 세계석을 발견하고 더이상 소모적인 몸으로 일하는것이 아닌 기계와 과학을 사용하여 현대전을 사용하는게 가능한 상황이다. 마계의 마족들은 과거에 힘이약한 인간들과 계약하여 영혼을 소모시켜 먹어치우는것을 대가로 인간들을 도와주었는데 이런 현대전이 발달하자 일반적인 사람들이 소환가능한 5,4위계 마족들은 대대정도의 힘으로 충분히 제압가능하게 되고 계약도 끊기게 된다.하지만 2위계 마족 수준부터는 인류 전원이 덤벼도 답이 없다

천계는 7신과 그들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아티팩트가 있고, 마계는 6마왕과 대표적인 마법이 있다. 이들은 각각의 속성과 위치가 부여되어 있다. 하나하나 대응되어야 하는데 마왕이 한명 딸린다. 이 위치는 공간의 마왕으로 태어난 카엘의 위치이나 카엘은 스스로 계약을 거부하면서 영혼을 먹어 성장하는 행위를 하지 않고있다. 따라서 현재는 이 자리에 앉을 수준의 악마가 없으므로 명목상 공석.

초반설정에는 군대가 발전되고 현대전이 도입되어 더이상의 마족과의 계약도 무의미하고 마족들도 그리 강한 힘을 쓰지 못하는 세상 이라는 말이 서술되긴 하지만 후반부에선 결국 그 현대전의 무기들조차 마왕으로 각성한 카엘의 힘에 비해 아무것도 아니라는 전개가 된다.

몰살의 토돌답게 1권에서만 약 천오백만명정도가 사망한다. 2권에서는 알바라인의 인구조정으로 50억을 그냥 깡그리 죽이려고 들었다. 결국 저지당했지만.

더 무시무시한 것은 알바라인과 천계의 예상에 따르면 현추세대로 세계석을 소모하면 100년후에는 세계석이 소진되고 인간세계가 멸망하게 된다. 그에 대한 알바라인의 대책이 인류 감소이고 천계의 대책은 반항하는 녀석들은 다죽여버리고 남은 녀석들은 세뇌칩을 박아넣는다.다.

일부 대사들이 아귀가 안맞는부분이 조금 존재한다. 중간중간 마다 율리아가 7살이었다가 8살이 되기도 하고, 비연도 17과 18을 배회한다. 그리고 엄연히 황제국인 네스랜드의 여왕에 대한 호칭이 전하가 되기도 하고 폐하가 되기도 하며 마제스티가 되기도 하이니스가 되기까지도 한다. 폐하를 전하라 칭하는 것은 이미 자체로서 모독이다. 회장을 부회장이라 칭하는 거나 마찬가지. 그밖에도 생깐다. 쩐다. 등등의 인터넷 구어체가 자주 등장하여 몰입도가 중간에 끊어진다는 의견이 있다.

전체적인 내용은 라이트노벨보다는 현대판타지물에 훨씬 가깝다. 그냥 인물만 라이트노벨에서 따왔다고 봐도된다. 전개는 흔한 현대 판타지물이다.


[1] 아청법으로 대표되는 시대가 하 수상하여..도 자주 튀어나오는 드립중 하나였다.[2] 4권에서 그 위력을 볼 수 있는데 100Km를 넘는 크기의 초대형 공중모선과 그 내부에서 에너지 결합으로 무한정 생산되는UFO급 무인전투기, 단신으로 탱크를 압도하는 강화복에, 일격으로 대규모 함대를 소멸시키고 바다를 갈라버리는 광자포, 소멸 직전의 영혼도 복구하는 재생시스템 등 고도로 발달된 과학은 마법이나 마찬가지라는 말을 느끼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