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유희왕에서 사용되는 굿 스터프 덱 중 하나이자 번 덱의 종류. 주력인 화염의 프린세스의 일본판 이름 '빅뱅 걸'에서 딴 빅뱅 덱이라고도 한다. 상대의 공격을 방해하면서 효과 대미지로 상대의 LP를 바닥내는 전술을 구사하는 락 번 계통 덱(고문덱)의 일종이자, 그 시조이다.일반적인 덱은 공격 카드와 이를 서포트하는 카드로 구성되어 주 라이프 파괴원이 몬스터의 공격이지만, 큐어 번 덱은 공격 카드를 조금, 혹은 아예 넣지 않고 자신의 라이프를 올리는 카드, 그리고 그와 동시에 상대의 라이프를 줄이는 카드로 구성된다.
'상대의 공격을 저지' + '자신의 라이프를 회복' + '상대의 라이프에 효과 대미지'라는 세 가지를 전부 성립시켜야 하기 때문에 덱의 구성이나 운용이 결코 쉽지는 않으나, 제대로 굴리는데 성공하면 개나소나 다 하는 비트 다운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 자신의 라이프도 같이 회복한다는 점에서 다른 락 번 계열의 덱에 비해 상대의 비트에 오래 버틸 수 있으며, 상대와의 LP차를 벌려나가는 덱인 만큼 여기에다가 고대 홀리 와이반이나 기황제 그란엘∞을 슬쩍 넣으면 난데없이 원턴 킬급 공격이 날아가기도 한다.
그러나 상대가 레인보우 라이프나 타락천사 너스 레피큘을 사용하면 상당히 껄끄럽다.
그 외에도 블랙 페더 드래곤이나 데스 웜뱃, DD 등 번 덱 공통의 치명적인 안티 카드가 많고, 무엇보다도 2기 시절에 등장한 오래된 덱이라 역시 한계가 있다. 10년이 넘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효과 파괴가 너무 흔해진데다 전통의 강력한 락 카드 레벨 제한 B구역과 그레비티 바인드를 씹어먹는 엑시즈 몬스터들의 등장으로 락 번 덱 계통이 다들 버틸 수가 없게 되었기 때문에, 락 번의 시조인 이 덱 역시 제대로 굴리기 힘들다. 굳이 안티 카드가 나오지 않아도 락 자체가 금방 돌파당하기 쉽다. 일단 다른 공격 봉쇄 대체제들도 많이 나오고 화염의 프린세스를 불러올 방법, 회복을 할 수단도 많아져서 이 덱도 예전보다 강해지긴 했지만, 덱의 방향성 자체가 시대의 흐름에 정면으로 역행하는 것이 문제.
참고로 이렇게 비교적 어렵고 복잡한 구성의 덱이 어쩌다가 락 번의 시초가 되었는가 하면 이 덱이 만들어질 당시, 그러니까 화염의 프린세스가 발매된 2기 부스터팩이 나왔을때에는 필드 위에서 버티고 앉아 매 턴 지속적으로 여러 번 효과 대미지를 입힐 수 있는 수단이 아직까지도 이 덱의 중핵으로 활약하는 화염의 프린세스 정도였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이 화염의 프린세스가 효과를 발동하는 조건은 자신의 라이프가 회복되었을 때. 당연히 이런 형식의 덱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
여담으로 같은 번 덱들끼리 비교해보면 락 번, 풀 번 같은 다른 번 덱에는 LP회복 기믹 덕분에 강한 편이지만, 시모치 번 앞에서만은 스스로의 몸을 태우며 자멸하는 시궁창 덱이 된다.
쓸데없지만, 이상하게치리 아이돌 카드가 많다. 피켈/쿠란이라든지, 춤추는 요정이라든지, 산들바람의 정령이라든지.
같은 번 덱이지만 큐어 번과 방향을 달리하는 유명한 덱으로는 체인 번 덱이 있다.
2. 사용되는 몬스터
2.1. 중핵
- 화염의 프린세스
큐어 번이라고 불리는 덱이라면 반드시 3장 들어가야 하는 중핵. 애초에 이 카드의 효과를 발동하기 위해서 굳이 라이프 회복을 행하는 것이다. 단, 이 카드만 3장 들어간다면 패에 들어올 확률이 꽤 낮기 때문에 UFO 터틀,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같은 리크루터도 꽉꽉 채워주자. 최근엔 화톳불이 발매되어서 숨통이 트였다. 원래 카드 이름은 빅뱅 걸이니 일본우베에서 카드를 찾을 때 참고.
2.2. 메인 페이즈 전에 필드에서 회복하는 몬스터
기본적으로 일단 꺼내고 나서 한 턴을 버텨야 효과가 적용되므로 느리고, 아예 효과를 한번도 못 써본채 제거당할 수도 있다. 그 대신 필드 위에 자리잡고 있기 유리하거나 지속성이 있다는 게 장점. 과거에는 이들을 채용할 수밖에 없었지만, 다른 회복 수단도 많아졌기에 꼭 이들을 사용할 필요는 없다.- 백마도사 피켈
큐어 몬스터 중에서 조건만 맞는다면 턴당 최대 2000라이프 회복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수치를 자랑하는 카드.
그래도 초반에 꺼내놓으면 회복률도 적은 데다가 락 카드를 뚫고 공격해올 수 있어 몬스터가 2체 이상 나와있을 때 쓰자. 그래비티 바인드나 B구역으로 락만 잘 걸리면 적의 약한 몬스터들을 잡아주는 어태커 역할도 한다.
- 산들바람의 정령
버티기가 꽤나 힘든 카드. 빛의 봉인벽이 나와 있을때나 쓰자. 수비력은 1800이므로 여차할 때는 벽 대용으로도 쓸 수 있다. 단, 수비 표시일 때는 라이프 회복이 안 되니 주의하자.
- 춤추는 요정
사실상 공격력이 상당히 약한 큐어 번 덱에서 그나마 하급 어태커로 쓸 만한 1700의 공격력. 단, 산들바람의 정령과는 반대로 공격 표시일 때는 라이프 회복이 안 되니 주의하자.
- 프린세스 인어
회복량은 위의 두 몬스터보다 조금 낮지만, 표시 형식을 따지지 않는 것이 강점. 락을 걸어놓고 버티면서 회복시 춤추는 요정은 1000으로, 산들바람의 정령은 0으로 버텨야하는데 이 카드는 공격표시로 놓으면 1500이므로 웬만해서는 락이 뚫리지 않는다. 다만 레벨제한 B구역은 수비표시로 변경하므로 잘 맞지 않는다. 평화의 사자가 좋은 편. - 매지컬 안드로이드
어태커로서 무난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라이프 회복 효과도 있다. 레벨 맞추기도 쉬운 편.
2.3. 메인 페이즈에 필드에서 회복하는 몬스터
소환 즉시 회복 효과를 적용시킬 수 있기에 빠르다는 게 장점. 최소한 효과 한번은 써보고 죽는다. 그 대신 능력치가 다들 형편없어서 위의 몬스터들에 비해 유지력이 상당히 낮은 편. 어떻게든 지켜낸다면 매 턴 회복할 수 있지만 지키기조차 어렵다.- 네오 스페이시언 에어 허밍버드
기본으로 1500라이프 회복을 깔고 가고, 조건에 따라선 턴당 최대 3000까지 회복할 수 있는 유용한 카드. 무엇보다도 패에서 내서 바로 효과를 쓸 수 있다는 속공성이 장점이다. 그러나 스탯이 약하므로 락 카드를 잘 활용하자. 힐 웨버와는 달리 무슨 표시로 있어도 매우 잘 맞아죽는다. - 힐 웨버
허밍버드에 비해 회복량은 없는 거나 마찬가지일 정도로 매우 짜다. 하지만 어차피 이 덱은 높은 라이프를 회복하는 게 목적이 아닌 회복 그 자체를 발동 트리거로 두기 때문에 큰 상관은 없다. 레벨이 4라서 화염의 프린세스와 소환승 서몬 프리스트를 공유한다는 점은 허밍버드에는 없는 플러스 요소. 서몬 프리스트로 수비 표시로 꺼내는 데 성공하면 수비력이 1600이라 비교적 버티기 쉬워지지만 어디까지나 비교적이다. - 그라나도라
일반 소환되었을 때 바로 1000을 회복하는 1900 어태커. 파괴되면 2000이 깎이지만 이 덱에서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데스 웜뱃같은 일부 메타 카드를 때려잡을 수 있지만 보통 자기가 걸어놓은 락 때문에 공격을 못 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게 문제. - 마왕초룡 베에르제우스
상대의 공격력을 깎으면서 라이프 회복을 할 수 있는 카드. 공격력이 4000이나 되고, 전투 및 효과로 파괴되지 않는 내성까지 있다. 문제는 어둠 속성 튜너가 필요한지라 마땅한 튜너가 없다는 것. 그리고 이 카드가 뜨면 십중팔구 상대는 몬스터를 뒷면 수비로 낼 것이니 실질적으로 효과를 사용해 볼 기회도 많지 않다. - D·텔레폰
카드명 제약이 없어 루프를 만들 수만 있다면 무한 격발이 가능한 충격적인 회복 요원. 사용법은 그저 묘지에 보내고 살리는 것 뿐이라 화염의 프린세스와 같이 서 있다면 상대 LP를 말 그대로 폭파시킬 수 있다. 가장 실전성 있는 큐어 번 요원.
2.4. 필드 이외에서 회복하는 몬스터
필드 위에 카드를 유지하기 힘든 환경이기에 필드 위에서 회복하는 몬스터들보다 경쟁력이 있다. 대신 회복량은 극히 적다.- 타락천사 마리
소환하려면 릴리즈가 필요한 데다가 묘지에 있을때 효과가 발동되므로 다른 카드의 코스트로 아낌없이 버려주자. 아예 어리석은 매장이나 엘리멘틀 히어로 플리즈마로 묘지에 빨리 묻어버리는 것도 좋다. 다 좋은데 패 사고가 될 수 있다는 게 단점인 카드.
급할 때는 몬스터를 릴리스하고 어태커로 쓸 수는 있지만.. 어태커로써는 활용도가 극히 낮은 카드.
- 골든 레이디버그
패에서 발동하므로 핸드 데스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 이상 락 카드의 도움 없이도 계속하여 회복할 수 있다.
2.5. 소환을 조건으로 회복하는 몬스터
- 의문의 인형술사
몬스터가 일반/반전 소환될 때마다 500 라이프를 회복한다. 자기 자신의 소환에 대해서는 발동하지 않는다. - 체크섬 드래곤
상대가 공격 선언을 했을 때 이 카드를 특수 소환할 수 있으며, 수비력의 절반만큼 포인트를 회복한다. 기본 수비력인 2400이라 최소 회복량은 1200이다. - 쥬라게도
배틀 페이즈에서 특수 소환할 수 있으며 라이프 1000 회복. 자신을 릴리스해서 아군 몬스터의 공격력을 올려주거나, 아니면 추가로 튜너를 일반 소환해서 싱크로 소환으로 이어갈 수도 있다.
2.6. 그 외의 회복 몬스터
- 해골 무당벌레
묘지로 보내지기만 하면 바로 1000 라이프 포인트를 회복한다.
- 재빠른 날다람쥐
전투로 파괴되었을 때 라이프 1000회복하고 덱에서 뒷면으로 소환할 수 있다.
- 요룡 마하마
상대 턴에 자신 또는 상대가 전투 대미지를 받았을 때 특수 소환할 수 있으며, 이 때 그 대미지만큼 회복할 것인지 또는 적에게 돌려줄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마침 빛 속성 튜너라 다음 턴까지 살아남는다면 고대 홀리 와이번을 소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 졸가
이 카드를 릴리스하여 어드밴스 소환을 실시하면 2000 라이프를 회복한다. 다만 이 덱 자체가 어드밴스 소환과는 그리 친하지가 않다.
- 아로마 포트
전투파괴 내성도 있고 매 엔드 페이즈 시 500포인트 회복 효과까지 있다. 리버스 효과이기 때문에 발동이 느린 것이 단점.
2.7. 어태커
큐어 번 덱에 웬 어태커인가 할 수도 있겠지만, 덱이 돌아가는 걸 근본적으로 방해하는 일부 치명적인 안티 몬스터들을 처치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아니면 화염의 프린세스의 번 효과만으로는 이기기 힘들다는 현실과 타협하게 될 때 채용하게 된다.사실 안 어울려 보이기는 해도 라이프 회복을 중시하는 몇 안되는 덱이니 이 덱의 특권이라고 생각하고 사용할 수는 있다. 평화의 사자나 빛의 봉인벽 등 일부 락 카드와의 상성이 안 좋으니 이건 알아서 잘 조정하자.
- 주사천사 리리
강력한 어택커가 없는 큐어 번 덱에 있어서 전력을 한단계 올려주는 카드. 은막의 거울벽처럼 라이프 코스트가 크지만 라이프가 널널한 이 덱에선 의외로 쓸모가 많다. 거기다가 레벨 3에 수비력도 1500이라 평화의 사자, 레벨제한 B구역, 그레비티 바인드 모두 상성이 좋아서 전력이 약한 큐어 번 덱에 의지가 된다. 하지만 상대가 시모치를 써버리면 그저 데꿀멍. 거기다가 라이프 많다고 남발하다가 훅 갈수도 있으니 주의 - 기황제 그란엘∞
주사천사 리리의 상큼함(?)은 없지만 소환 난이도를 빼면 리리를 능가하는 강력한 어태커. 싱크로 몬스터 제거능력도 있다. - No.43 혼백괴뢰귀 소울 마리오네터
아주 못쓸놈은 아니다. 라이프 회복만 많이 하면 분노의 한계점을 넘어선다. - 고대 홀리 와이반
안그래도 어려운 덱 구성에 싱크로 소환을 도입해야 하는 게 단점이지만, 그란엘 못지않은 똥파워로 피니셔가 될 수 있다. 소환 조건상 빛 속성 튜너만 투입하면 된다. 라이프를 회복하는 써니 픽시나 요룡 마하마 정도가 가장 좋은데, 마하마가 써니 픽시에 비하면 좀 더 능동적으로 불러올 수도 있고 레벨도 5라서 레벨을 조정하기 유리하다. - 히스테릭 천사
1800이라는 공격력은 현재의 환경에서도 그럭저럭 합격점인 높은 수치인데다 별로 디메리트도 없고, 전투 외에도 몬스터 상황이 넉넉하면 회복 효과를 쓸 수도 있다. 어쩔 수 없이 필드로 불러낸 타락천사 마리를 처리하는 것도 가능하다.
3. 사용되는 마법 / 함정
3.1. 공격 봉쇄
- 평화의 사자
공격력 1500 이상 락. 마침 화염의 프린세스의 수비력이 1500이므로 무리 없이 사용할 수 있다. - 레벨 제한 B구역, 그레비티 바인드
두 카드 모두 레벨4 이상 락. 그레비티 바인드는 그저 공격만 봉하지만, B구역은 수비 표시로 변경하므로 높은 공격력의 어태커가 가지는 낮은 수비력 덕에 큐어 번 덱의 몬스터들로도 어느 정도 공격할 수 있다. 또 화염의 프린세스를 적이 공격해서 뒤집어줄 필요 없이 바로 앞면 수비표시로 낼 수 있으므로 안정적이다. 다만 프린세스 인어와는 잘 맞지 않는다. 전술한 엑시즈 몬스터의 영향으로 엑시즈가 주축이 되는 덱 상대로도 사용할 수 없다. - 빛의 봉인검
- 악몽의 쇠창살
완전 공격 봉쇄지만 시간 제한이 있는 카드. 그래도 2~3턴이면 대체할 락 카드 하나쯤은 잡힐 것이다. 안 잡혔을 경우엔... - 빛의 봉인벽
사실상 가장 안정적인 공격 봉쇄카드. 평화의 사자 / 레벨 제한 B구역 / 그레비티 바인드 등은 락을 뚫고 공격할 가능성이 있으나, 빛의 봉인벽은 진짜 무지막지하게 공격력이 높지 않은 한 대부분의 공격 몬스터를 막는다. 엑시즈 몬스터도 예외 없다. 라이프 코스트가 뼈아프긴 하지만 덱의 특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채용 가능. 투입매수 관련 문제도 2016년 10월 금제로 무제한이 돼서 해결. - 이차원의 경계선
다른 마법카드를 넣지 않고, 경계선 3장에 레벨 제한 비구역만 넣고 함정라인에 전생의 예언을 넣어보자.
상대는 경계선 효과 때문에 공격을 하지 못하는 난관에 봉착해 이기기 힘들게 된다. 만일 경계선이 파괴된다면, 전생의 예언으로 다시 덱으로 되돌려 버리고 다시 발동시켜버리면 그만이다. 가끔 어리거나 효과를 읽어보고도 못외우는 사람들은 묘지에 마법카드가 있는데도 이거 띄워두면 공격할 생각을 않는다. - 스크린 오브 레드
안정적이고도 강력한 락 카드.
엔드 페이즈마다 1000라이프를 지불해야 하나, 이 덱은 어차피 라이프가 썩어넘치는 덱이라 상관없다. - 은막의 거울벽
턴마다 2000라이프를 지불하는 것은 여타 덱이라면 리스크가 크나, 이 덱은 위에서 서술한 대로 라이프가 썩어넘친다.
이 카드를 발동하면, 1200의 공격력의 피켈이 2400 상급 몬스터를 때려잡는 근성을 보여주며, 춤추는 요정의 경우 3400의 최상급 몬스터를 씹어잡수는 기현상을 목격할 수 있다. - D2실드
공격으로부터 화염의 프린세스를 지키기 위해 지속 마함만을 사용하는 대신 이 카드를 사용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다. 프리 체인으로 적을 낚을 수 있고 한번 발동하면 파괴될 걱정 없이 영원히 수비력 3000이 되어 전투에 대해서는 다른 락 없이도 거의 보호가 된다. 회복을 하는 다른 몬스터를 한꺼번에 지킬 수는 없지만 골든 레이디버그나 타락천사 마리를 사용한다면 별 상관없고, 어차피 이 카드 외의 방어 수단도 병용하게 되므로 나쁘지 않다.
3.2. 회복 / 데미지
- 신의 은총
위의 회복 카드들에 비하면 몬스터 카드 존을 차지하지 않는 것이 장점. 사실 이건 장점이라기보단 단점인데 이 카드가 여러 장 깔릴수록 회복량도 늘어나고 좋아 보이지만 그만큼 화염의 프린세스를 지킬 카운터 함정카드 등을 놓을 공간이 줄어들기 때문. 큐어 번 덱이 몬스터를 대량 전개하는 덱이 아니기 때문에 몬스터 카드 존이 부족할 상황도 거의 없다. - 악몽의 고문실
모든 번 계열 카드의 효과 발동시마다 300포인트 추가 데미지. 이 카드 3장이면 말 그대로 고문이 따로 없다. 단, 많이 넣을 시 뜨라는 락카드는 안뜨고 이 카드만 여러 개 떠서 패사고가 날 수 있으니 주의하자. - 대담무적
상대의 몬스터의 소환에 반응하여 LP를 회복하는 지속마법. 상대가 몬스터 카드를 대량 전개하면 전개할 수록, 회복 횟수도 늘어나게 된다. LP가 10000 이상일 경우 자신 필드의 몬스터에게 전투 내성을 부여하는 것도 화염의 프린세스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4. 기타
- 아로마(유희왕) 덱과는 라이프 회복이라는 공통분모가 있기 때문에 해당 문서의 카드들도 어느 정도 골라서 채용할 수 있다.
- 매직 재머
락이나 화염의 프린세스를 파괴하려는 마법들을 막으면서 코스트로는 패에 썩어 넘치는 타천사 마리를 버리는 일석이조.
- 봉인의 황금궤
큐어 번 덱은 락+화염의 프린세스+라이프 회복 카드가 동시에 갖추어져야하는데, 셋 모두가 패에 잡힐 확률은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저 중 없는 것을 서치해오기위해 필요한 카드.
- 아스트랄 배리어
회복량만 충분하다면 자신은 몬스터들을 지키고, 몬스터들은 자신을 지켜주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 라이트로드 아크 미카엘
강력한 제거 요원이기도 하고, 라이프 코스트 부담도 덜하다. 운이 좋으면 덱갈이를 할 때 해골 무당벌레나 타락천사 마리를 무덤에 덤핑해줄 수도 있다.
- 화톳불
서치하기가 어려운 화염의 프린세스를 조금이나마 쉽게 패로 가져올 수 있게 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