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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4-12 18:04:46

크라가스 드라하

파일:tumblr_piizwo1oKx1u2n5cyo1_540.png 파일:Craghas_Drahar_Official_Guide.jpg
불과 피 하우스 오브 드래곤


1. 개요

Craghas Drahar "Crabfeeder"

불과 피에 잠깐 나오는 등장인물. 발리리아식 발음대로라면 크라가스 드라하르다.

2. 행적

새로 결성된 자유도시의 연합인 삼두정징검돌 군도를 거점으로 삼은 해적들로 인해 큰 피해를 겪고 있었는데 이를 타개하고자 보낸 미르 출신 제독이다. 해적 소탕은 결과적으로 성공했고, 삼두정이 징검돌 군도를 점령하게 된다. 이때 드라하는 잡아놓은 해적 수백명을 밀몰에 익사하게 해 "게먹이꾼"이라는 악명높은 별명이 붙었다.

처음에 웨스테로스 사람들은 이에 좋아라 했지만 크라가스와 부제독들은 웨스테로스 선박들에게 높은 통행세를 물리면서 무역에 지장을 주고, 일부 선장들은 사실상 해적이나 다름없이 구니 웨스테로스인들은 삼두정과 크라가스에게 큰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에 코를리스 벨라리온다에몬 타르가르옌이 손을 잡아 징검돌 군도 전쟁을 일으켰다.

결국 다에몬의 결투에서 목이 베어져 사망한다.

3. 하우스 오브 드래곤

파일:cragas drahar.webp

배우는 대니얼 스콧-스미스. 원작과 달리 하피의 아들들 비슷한 가면을 쓴 회색비늘병 환자로 나오는데, 대사 한 마디 없다. 해적 출신으로 나오는데 포로들의 손을 못으로 박은다음 게에게 산 채로 주어 먹게 하는 등 원작보다 잔인함이 더 부각된다. 원작에서는 '이런 사람이 있었다' 정도로만 서술되어서 HBO 작가들은 본 역할을 맡은 배우와 함께 캐릭터를 좀더 심도있게 파보고 싶었다고 한다. 원작자 조지 R.R. 마틴 또한 흔쾌히 허락했다고.

드래곤과 벨라리온의 함대에도 불구하고 삼두정군은 동굴 등 지형지물을 이용하며 게릴라전을 벌이는 바람에 전쟁은 3년동안 지지부진하게 흘러간다.

이에 비세리스 1세가 군사를 지원해주기로 하자 심적으로 몰린 다에몬이 항복하는 척 자신을 미끼로 군도의 동굴에 숨은 삼두정의 병력을 밖으로 유인하는 작전을 쓰며 자신도 직접 배틀액스를 들며 참전한다. 모든 병력과 라에노르 벨라리온이 모는 시스모크까지 투입된 끝에 삼두정 세력은 일망타진되고, 동굴 안으로 도망치나 다에몬에게 반토막난 채 끌려나온다. 이후 그의 가면은 코를리스 벨라리온이 소장하게 된다.

여담으로 드라하르의 배우 대니얼 스콧-스미스와 다에몬 타르가르옌 역의 맷 스미스는 서로 같이 씬을 찍은 적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대니얼은 3화를 보며 자신의 시체 더미를 끌고 가는 맷 스미스를 보며 "이거 좀 쩌는 듯"이라고 생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