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7-21 15:07:53

크라츠 쉘비

파일:크라츠실비_GGCR.png
1. 개요2. 상세3. 타 작품에서

[clearfix]

1. 개요

クラーツ・シェルビィ / Kratz Silvy

신기동전기 건담 W 듀얼 스토리 G-UNIT의 등장인물로, OZ프라이스의 엘리트 부대인 스타더스트 나이츠의 일원이다.

2. 상세

리오를 개조한 전용기인 레오르(LEO-R)를 타고 다니며, OZ출신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기사도에 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편. 일단 처음에는 전형적인 존댓말 캐릭터 포맷을 보여 주었지만, 실제로는 상당히 하라구로스러운 성격이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다. 기사도의 정도를 지키다가 MO-V로 전향한 로쉐 나투노나 기사도를 너무 충실하게 지킨 나머지 발더 파킬에게 대항하다 죽은 브룸 브록스와 달리 로쉐에 대한 열폭을 숨기지 않고 뒤통수를 쳐서 레오스를 격추한 뒤 그대로 발더 파에 합류한다.[1]

그 뒤로는 간신 캐릭터의 전형을 보여준다. 그러다가 아딘 버넷이 몰고 나타난 건담 그리프의 MA모드를 보고 전투기로 착각해서 달려들었다가 한 방에 양 팔이 날아가고, 나중에 붙잡힌 아딘을 구하러 건담 L.O. 부스터를 몰고 오던 로쉐를 못 알아보고 자신을 특령[2]이라고 소개했다가 로쉐에게 "부끄러운 줄 알아라, 이 명예 특령 녀석아!"라며 가뿐하게 발린 뒤, "젠장, 나도 건담만 타고 있다면!"라며 분해한다.

이후 최종결전에서 닥터 펠게가 새롭게 만든 건담 반레프오스를 배정받아 다가오던 화이트 팽 부대를 전멸시킨 뒤, 그들이 가져온 비르고 II와 함께 아딘 일행을 가로막는다. 당연히 제일 먼저 로쉐를 노리고 달려들어 싸우던 중 PX 시스템을 발동시켜 순식간에 로쉐를 전투불능[3]으로 만들어버린다. 이에 오델 버넷이 건담 아스클레피오스의 PX 시스템을 발동하고 끼어들어 PX를 계속 사용하면 네가 죽는다고 말리지만, "다 죽어가는 개가 짖는 소리는 안들린다고~!"하면서 신나게 밀어붙인다.

그러다가 기체의 한쪽 팔이 터져나가는데, 펠게가 번 래피오스에 PX 시스템 리미터를 달아놓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결국 크라츠는 PX 시스템 오버 드라이브로 인해서 정신이 붕괴하고, 부하를 일으킨 기체도 폭발하면서 비참하게 죽는다. 크라츠의 이런 죽음에 오델은 "펠게 자식, 알면서도 쓰게 하다니..."라며 분노했다.

유언은 "추... 추워... 춥다고......"

신기동전기 건담 W G-UNIT 오퍼레이션 갈리아레스트에서도 등장하지만, 이전에 레오르가 로쉐에게 부서졌기 때문에 갈리아레스트편에서 MS를 타고 나오지는 못한다. 대신 갈리아레스트 안에 숨겨진 닥터 펠게의 연구시설로 향하는 길목을 지키는 역할을 맡으면서 길을 헤매던 화이트 팽 사령관 도르니에를 탈출하게 도와주고(딱히 쓸모가 없었기 때문에), 이 구역을 조사하러 찾아온 알리사와 루시에를 사로잡는다.[4] 이후 알리사가 보낸 신호에 따라 로쉐가 올 것을 알고 대기하고 있었지만... OZ 프라이즈의 엘카 피터슨이 알리사와 루시에를 풀어주는 바람에 일이 꼬인다. 빠져나간 로쉐의 방송에 우왕좌왕하다가 지나가던 토라스에 어리둥절 하는 등 반쯤 개그 캐릭터가 되고, 겨우 토라스 원격조종 시스템을 끊은 뒤 로쉐를 잡으러 갔지만 허탕을 치면서 갈리아레스트편 출연은 끝. 다만 닥터 펠게가 로쉐에게 농락당하는 그 모습에 쓸모없다고 판단하는 장면이 있다...

최종결전에서는 원작대로 닥터 펠게가 만들어준 건담 반레프오스를 타고 테스트 삼아 화이트 팽을 전멸시킨 뒤[5] 아딘 일행과 맞닥뜨리자 파괴해놓았던 비르고II를 자신의 모빌 돌로 삼은 뒤 공격한다. 이미 MO-V에 모빌 돌 부대를 우회해서 보냈다면서 MO-V 측의 작전은 실패했다고 선언하지만, MO-V에는 D-UNIT소리스 아르모니아가 있었다. 결국 짜증내며 로쉐를 상대하여 PX 시스템을 발동하지만, 건담 L.O. 부스터의 기동력을 한계까지 끌어올린 로쉐에게 패배한다. 그러나 쓰러진 척하여 로쉐가 마무리하기를 유도한 그는 곧바로 PX 시스템 오버 드라이브 시스템을 발동하여 원작대로 로쉐를 리타이어 시키고 오델을 상대하다가 원작과 같은 최후를 맞는다.

다만 유언이 다른데,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따... 따뜻해. 따뜻하다고......"가 되었다.

3. 타 작품에서

3.1.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

SD건담 G제네레이션 시리즈에 등장. 성우는 후타마타 잇세이(F), 츠다 켄지로(오버월드 이후)다.

최신작인 SD건담 G제네레이션 CROSS RAYS에선 크라츠 실비로 번역되어 등장. 본작 이전까지는 캐릭터를 스카우트할 수는 없고 그냥 적측 캐릭터로 등장했을 때 잠시 볼 수 있었다. 그 대신 전용기인 레오르를 레오스에서 개발할 수 있으며, 건담 번레프오스는 건담 아스클레피오스에서 개발할 수 있다.[6] 크로스레이즈에서는 크라츠를 포함한 스타더스트 나이츠 3인 전원의 스카우트가 가능하다. 단 스카우트 캐릭터의 경우 광기에 사로잡힌 모습은 프로필에서만 확인할 수 있다.

[1] 배신할 즈음부터 속으로 '기사놀이'를 비웃고 있었다.[2] 그 새 로쉐의 계급으로 올랐다.[3] 건담 L.O. 부스터의 두 다리와 머리를 파괴해버린다. 다행히 로쉐는 무사히 살아남았다.[4] 이때 알리사에게 '자기 보신을 위해 로쉐를 배신하고 발더 파킬에게 붙은 비겁자'라고 소개받는다.[5] 도르니에를 탈출시킬 때 '자신은 화이트 팽의 편'이라면서 가짜 데이터를 넘겨주고 나중에 모빌 돌 부대와 함께 갈리아레스트를 공격해오라고 부추겼었다.[6] 참고로 크로스 레이즈에서는 OZ 프라이즈 리오에서 전용기인 레오르로 직결되기 때문에 오히려 레오스가 레오르에서 파생되는 식으로 역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