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크레신에서 만든 이어폰으로 모델명 AXE 555로 흔히들 도끼 이어폰으로 불렸다. 2000년 초에 발매된 이 이어폰은 상당한 성공을 해서 크레신의 브랜드를 알리고 하이엔드 이어폰시장에 진출하는 크레신 LMX-E700을 탄생하게 하는 큰 계기를 만들어준 이어폰이다.2. 특징
2000년초 이어폰이 5만원만되어도 고가라고 불리웠던 시절이라 1~2만원대 이어폰이 주류를 이뤘는데 당시 그 가격대 이어폰은 음질도 좋지 않으면서도 내구성이 형편없어서 단선이 자주일어나는등 꽤나 품질이 좋지 않았고 디자인도 싸구려틱했었다. 하지만 크레신은 도끼형태의 디자인을 한 이어폰을 통해 고급스러움과 뛰어난 내구성 기본기가 탄탄한 음질로 점점 사용자가 늘어나다가 아이리버 MP3CDP인 IMP250에 번들이어폰등으로 들어가면서 크게 성공을 하였다.당시로선 번들이어폰은 음질도 별로였고 내구성은 말도 못하게 안 좋았지만[1] 도끼 이어폰의 내구성은 이어폰을 막 다루던 사용자로 하여금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국내 이어폰이다보니 저렴한 가격에 AS도 보장되어서 더욱더 신뢰를 얻게 되었고, 기본 입문형으로 많이 추천되는 이어폰이기도 했었다.
이어폰의 디자인도 독특했지만 이어폰 내부에 고무를 장착해서 착용감도 향상시켰기에 착용감에서도 좋은 평을 얻었었으며 이 이어폰에 의해 이어폰 음향계를 입문한 황금귀들도 적지 않았었다. 다만 기본기까지만 할 뿐 그이상은 아니어서 대세의 젠하이저 MX400에 밀려버렸다. 그래도 크레신은 도끼 시리즈를 발매하면서 그 위치를 그럭저럭 지켜가는 듯했지만 대세를거스를순 없었다.
기본음색이 중, 고음성향이면서 착색도 적고 저음도 많이 나오고 탄탄한편이였으나 공간감은 좁은 편이다.
본 이어폰을 통해서 이어폰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해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였으나 피아톤으로 넘어가면서 헤드폰과 등가교환을 해버렸는지 헤드폰은 좋은게 많이 나왔는데 이어폰은 좋은 평은 못받고 있다.
[1] 극강 내구성 MDR-E805~808이 있었긴 했는데 음질이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