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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15 16:16:21

크로노스 소드 2

발매 2011.10.25
제작 EA 모바일 코리아
플랫폼 피쳐폰, 스마트폰
장르 액션 RPG
크로노스 시리즈
크로노스 윙 > 크로노스 소드 > 크로노스 소드 2

1. 개요2. 상세3. 스토리4. 등장인물5. 설정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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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A 모바일 코리아 (구 핸즈온 모바일)가 개발, 유통한 크로노스 윙, 크로노스 소드를 이은 크로노스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이다. 풀 타이틀은 크로노스 소드 2: 외안의 발라드.

2. 상세

2011년 10월 25일, 크로노스 소드 2가 출시되었다. 게임 자체의 완성도로 따지면 크소 1과 대등한 수준이지만 그 중에서도 사운드[1]나 UI 구조 개선 등이 이번 작품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영웅서기 5처럼 360도 패드도 없고 시스템에도 신선한 요소가 없어 크소 1과는 다르게 비판받는 중이다. 일단 전편과의 연결성이 거의 설정충돌 수준으로 심하게 떨어지며[2][3], 일러스트도 전편에서 레피가 원화부터 제작한 새끈한 일러스트와는 전혀 다르다. 당시 레피가 크소 2의 원화를 맡기에는 시간이 촉박했기 때문에, 특유의 초상화를 보는 듯한 일러스트는 Rabbiteyes가 제작했다. 영웅서기 5 이후로 나오는 마지막 EA 모바일 코리아의 작품이자 마지막으로 엠포마 코리아로부터 이어지는 고웅철 PD의 마지막 작품이기도 하다.[4] 그런데 영웅서기 5와 흡사한 시스템을 사용하는데도 360도 패드가 적용되지 않았고, 다른 게임에도 있는 대쉬 기능이 없다. 영웅서기 5에서도 4에 있었던 회피 대신 대쉬가 엄연하게 있는데 말이다. 결론적으로도 객관적으로도 크소 1의 시스템을 그대로 이어온 결과, 오히려 동세대 RPG 게임보다 퇴보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직업은 검사, 사격수, 마법사 3가지로 줄었으나 그 대신 전직이 9개(한 직업군 당 3개)로 늘고 전직을 더 일찍 한다.[5]

3. 스토리

누구나 각자의 정의와 각자의 믿음에 얽매여 싸운다.
하지만 나는...
정의도 믿음도 없는 애매한 마음으로
그들의 전쟁 한가운데 서 있다.

4. 등장인물

5. 설정

6. 여담

이 작품도 전작처럼 몇 달간 무료로 판매한 적이 있다.

전작 크로노스 소드는 주변 인물들이 해피엔딩을 맞는 것과는 대조되게 주인공인 나인이 지옥에 용암에 뛰어들어 자살하는 암울한 엔딩이었는데 2는 액기스라 봐도 될 정도로 더 암울한 결말로 끝이 났다. 주인공 쇼우는 애꾸눈에 히로인 제이와 함께 기억상실, 세계수 동맹 수장인 모그는 레이지의 배신과 신지의 죽음을 겪고 최후의 생존자가 되었으며 세계수 동맹과 공화국 양쪽 세력 모두 신지의 자폭 테러로 인해 붕괴되었다. 그나마 레이지한테 당한 피해자인 엘이 테드와 다시 함께 다니고 켄과 아일린 남매가 휸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아주 희망이 없는 결말은 아니다.


[1] BGM의 음질이나 불륨 등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져 꽤나 큰 완성도를 보여준다. 인게임 내에서 크소 1의 BGM를 그대로 사용한 걸 볼 수도 있지만(예시로 구름산맥) 나이트 포레스트같은 경우에서 기존의 BGM을 리믹스하여 퀄리티의 격차를 확인할 수 있다.[2] 크로노스 윙에서 크로노스 소드로 넘어올 때 분위기는 크게 바뀌었지만 설정 자체는 충실히 이어받았다. 그런데 크로노스 소드 1에서 2은 변화된 설정이 너무나도 많아서 분위기와 이름만 같다 썼다 해도 무방할 정도.[3] 참고로 크로노스 소드에서 등장했던 맵(신성일족의 마을, 프론트 캠프, 구름 산맥 등)은 2에서는 전부 폐허가 되어있다.[4] 이 분은 테라M과 같은 작품을 개발하면서 아직까지도 활동 중이다. 명맥이 여기서 끊겼다는거지, 개발자로서의 활동을 중단했다는 것이 아니다.[5] 1이 40대 후반에 하는 반면 여기서는 레벨 30때 한다.[6] 허나 이에 대해 다소 상심해하는 제이에 비해 본인은 아랑곳하지 않는 듯 하다. 제이 말로는 쇼우가 정신줄 놓아서 실패한 임무만 2번이라고.[7] 후일 제이가 레이지에 의해 두 번이나 간극에 보내져 기억을 잃은 채 수호자의 힘을 상실하고 자신도 레이지한테 마안을 빼앗겨 애꾸눈이 되어버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켄과 함께 동행하여 간극에서 마안을 모두 손에 넣은 레이지를 단신으로 격파하고 블랙 비쥬어 호를 몰고온 아일린, 켄, 그리고 모그에 의해 구조된다. 그 후 엔딩에서 머리가 아프다고 하는 걸 보아 제이처럼 기억을 잃은 듯 하다. 그나마 위안이라면 전작의 주인공들과는 달리 살아있다는 점이랄까...[8] 일러스트에서는 그렇게 묘사되지만 인게임 내의 묘사는 마법을 주로 사용한다.[9] 후반 레이지에 의해 두 번이나 간극에 보내지는데, 첫 번째로 간극에 보내졌을 때는 하루가 끝없이 반복되는 망각의 마을에 있었으나 쇼우에 의해 간극에서 탈출하면서 기억을 잃었고, 두 번째로 간극에 보내진 이후로는 수호자의 능력마저 상실해버린다. 엔딩에서는 쇼우와 동거하게 되는 모양이다.[10] 후반 쇼우가 휸으로 갔을 때는 그녀의 수호자인 테드마저 행방불명되어 완전히 미쳐버린다. 그 후 켄과 싸우며 퇴장하는데, 그녀를 목격한 아일린의 말로는 완전히 죽은 사람 같았다고 한다. 엔딩에서는 자의로 수호자를 하겠다고 한 테드와 다시 연을 이어간다.[11] 최후반에 실종되어 베토루로 가기 직전에 용화의 섬에서 만나는데, 애초에 정신지배 같은 건 당하지도 않았다. 사실 그는 본작의 흑막인 레이지와 결탁하여 엘의 마안을 준 것이며 넷의 분란을 일으킨 것도 사실상 그다. 레이지: 리키가 호랑이 자식을 낳았어... 그러나 레이지가 쇼우에 의해 격파된 이후 수호자의 의지가 아닌 자신의 의지로 엘과의 연을 이어간다.[12] 농담이 아니라 스토리상으로 초반에 도와주다가 중후반에 기억을 잃은 채 어영부영하는 제이와는 달리 첫 등장때부터 끝까지 쇼우를 도와줘서 제 몫을 두둑히 하는 인물이다.[13] 사실 그녀는 오빠인 켄과 함께 혼혈이라는 이유로 순혈주의자들만 있는 신성일족의 마을에서 따돌림을 당했고,(웃기게도 정령의 샘에서 밝혀진 바로는 신성일족들도 일종의 혼혈이다.) 이에 마더 비스트를 가진 엘과 테드를 끌어들여 신성일족의 마을을 침식시킨 켄을 두려워하고 있었다. 공화국 붕괴 이후 켄을 설득하여 켄과 함께 휸에 있는 쇼우한테 가지만 켄이 엘과 싸우다 사라져버리고 그 뒤로 홀로 켄을 찾으러 떠나지만 미쳐버린 엘이 무서워서 켄을 찾는 걸 그만두고 쇼우한테 돌아가서 애꾸눈이 된 쇼우와 기억을 잃은 제이를 보고 슬퍼한다. 최후에 뼈대만 남은 블랙 비쥬어 호를 몰고 쇼우를 구출한 후에는 켄과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던 중 엘과 테드를 발견한다.[14] 사실 그는 아일린과 자신을 따돌림하면서도 시엘라의 부흥을 꿈꾸는 신성일족들한테 환멸을 느끼고 공화국의 편에 선 인물이다. 그러나 후에 자신을 무서워하는 아일린과 광기어린 엘의 모습을 보고는 엘과 대립하고 엘의 정신지배를 당한 채 주인공과 다시 보스전을 한 뒤에 쇼우한테 아일린을 잘 부탁한다며 잠시 리타이어한다. 그 후 쇼우가 휸으로 떠나자 아일린의 설득으로 블랙 비쥬어로 휸에 도착하여 쇼우와 동행하지만 그곳에서도 엘을 막아서며 다시 리타이어한다. 최후반에 휸의 파수탑에서 다시 만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의 진짜 적은 엘이 아닌 레이지라는 걸 깨달아서 엘한테서 도망쳤기 때문이었다. 최후반에 베토루에서 레이지와의 결전 직전까지 쇼우와 동행하고 쇼우를 구출한 후의 엔딩 시점에서는 휸에서 아일린과 함께 새출발을 힌다.[15] 그 후 블랙비쥬어 선착장에서 다시 만나 곳곳의 패잔병들을 모으며 쇼우와 동행하다가 마지막에 의회당에서 아버지 야푼을 따라갈 때가 되었다며 자폭 테러로 인해 폭사한다. 아일린의 말에 의하면 쇼우와 동행하기 전에 몸에 폭약을 두르고 있었다고 한다. 이로써 연맹과 공화국 양쪽 모두를 붕괴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 후 휸에서 그녀의 안부를 묻는 수인들을 보면 안타까움은 배가 된다.[16] 그러나 그녀의 후반 전개는 실로 안쓰러운데, 눈 앞에서 동료 신지가 폭사하는 걸 보았고, 레이지의 함정에 의해 자신의 배인 블랙비주어 호도 파괴되어 뼈대만 간신히 남았다. 그 후 엔딩에서는 신지의 묘비 앞에서 탄식한다. 블랙비주어 호의 선착장에서 보면 전작과는 달리 묘비가 잔뜩 있는 걸 볼 수 있다. 즉 본 시리즈룰 관통하는 최후의 생존자가 된 셈이다.[17] 본 작품의 만악의 근원이자 최종보스로 등장한다. 리키가 사망한 후 아이들을 공화국에 유기하고는 수호자인 테드와 짜고 손쉽게 엘의 마안을 뺏었고, 그 후 제이를 두 번이나 간극에 보내 수호자의 능력을 상실시킨 다음 쇼우의 마안까지 빼앗고 각성한다. 이때의 모습은 전작 최종보스 엔지의 흑화 버전이라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그도 결국 애꾸눈이 된 쇼우에 의해 격파되고 만다. 테드의 말로는 마키아에 의해 다른 존재가 되었다고. 전작에서도 싸가지 없는 아군으로 등장하는 비호감적인 인물이었는데 여기서 그 정점을 찍은 셈이다.[18] 한 번은 쇼우가 엘한테 패배하고 지하도에 갇혔을 때, 또 한 번은 블랙비쥬어 선착장의 위치를 알기 위해 재방문하여 다시 싸운다. 그라함 본인의 말에 따르면 3주만에 다시 싸우는 거라고 하는 걸 보면 게임 속 시간이 현실과 다르게 흘러간다는 걸 알 수 있다.[19] 그런데 신지에 의해 언급되는 건 리키와 레이 둘 뿐이다.[20] 마안이 가진 정신지배 능력을 이용한다는 듯 하다.[21] 사실 크로노스 윙에 나온 야누스와의 결전 지역의 배경을 가져온 것이다.[22] 쇼우의 모습을 보면 오드아이 중 적안 쪽이 마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