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Midnightblue><colcolor=#fff> 크로노스 Kronos | |
종족 | 2세대 신(티탄) |
가족 | 레아 (배우자) 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 (아들) |
머리색 | 흑발 |
눈동자 | 백안 |
피부색 | 짙은 남색 피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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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로어 올림푸스에 등장하는 크로노스에 대해 설명하는 문서.2. 상세
티탄족 출신 시간의 신으로, 제우스 이전의 최고 신으로써 세상의 지배자였다. 현재 올림푸스 3주신(제우스, 포세이돈, 하데스)의 아버지.아버지 우라노스를 몰아내고 실권을 잡았으나, 원전과 비슷하게 가이아로부터 받은 저주인 '자식의 손에 파멸을 맞으리라'는 저주를 피하고자 하데스를 집요하게 추적했으며, 결국 아이도네우스가 6살이 되던 해 끝내 그를 찾아내 삼켜버리고 만다. 이후 제우스에 의해 구출되려던 하데스를 잘근잘근 씹어버렸다고 한다.[1] 포세이돈 역시 크로노스의 몸에 갇혀 지낸 후유증으로 왼쪽 눈의 흉터가 생겼다.
티타노마키아에서 패배한 후 현재는 위 이미지처럼 타르타로스 깊숙한 곳에 거대한 해골 형상으로 유폐되어 있지만[2], 그 당시 일은 현재까지도 하데스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아있을 뿐 아니라 헤라가 악몽을 꿀 때마다 신체적 고통과 함께 겪는 트라우마의 원인이다.
3. 능력
물리적 힘을 모두 봉인당했지만 시간의 신이기에 풍요의 여신을 감지하는 힘은 헤라를 괴롭혔던 시절처럼 여전하다. 제우스의 고백에 따르면 끊이지 않는 뇌성을 내질러 모든 생명들을 무력화시키고 공포에 질리게 하며, 신체에 영향을 준 적이 있거나 기억을 지닌 모든 생명들의 과거 기억을 들여다 볼 수 있다고 한다. 때문에 레아가 그를 마주치지 않으려고 고통스러운 방랑길을 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그 말은 크로노스의 권능이 정신지배이며 그의 눈에 띄지 않으면 기억을 읽히지 않아 안전하고, 죽이는 것으로 해결해야 할 때는 절대강자로 군림할 수 있다는 뜻이다. 반대로 풍요의 여신처럼 반드시 살아서 힘을 나눠받도록 이용할 필요가 있다면 약점이 된다. 만약 풍요의 여신의 생사여부를 알지 못할 경우는 자기도 모르게 죽게하면 손해이기에 힘을 마음대로 쓰지 못한다는 것이다. 행방을 알 수 없으면 정신을 지배할 수도 없다. 바로 이 약점 때문에 아들 제우스는 어머니를 잃는 헤라의 절망을 알면서도, 메티스가 도망치거나 분리되지 못하도록 눈물을 흘리며 삼켜버리고 말았다. 또한 많은 자손으로 권력을 유지하되 자신의 힘을 능가할 자식의 등장을 경계하는 업보마저 이어가게 된다.
4. 작중 행적
이전까지는 하데스의 회상을 통해 언급되다가, 시즌 2에서 해골 형상으로 타르타로스에 갇힌 모습이 나왔다. 실종된 아내 레아와 제우스가 삼킨 메티스 이후 다음 세대 풍요의 여신인 페르세포네가 나타났음을 타르타로스에 떨어진 꽃의 흔적을 보고 감지한 상태.이후 하데스의 언급으로 메티스의 세 딸들인 헤라, 데메테르, 헤스티아에게도 부상을 입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그나마 데메테르와 헤스티아는 크로노스에 의해 각각 등과 다리에 흉터가 남는 경미한 부상에 그쳤다. 하지만 헤라는 제우스와 세운 계획대로 본인이 직접 크로노스를 유혹해 독살하려다 발각되는 바람에 몸이 두동강 나는 큰 중상을 입었다.결국 10년이 흐른 시즌 2.5 시점에서 하데스가 페르세포네를 잃은 상실감에 빠지자, 모종의 수를 써서 능력을 회복한 후 언더월드 전체를 잠재우고 헤르메스의 몸을 점거해 페르세포네를 사로잡아 완전히 힘을 회복하려 한다. 202화에서 하데스의 몸을 차지한 상태로 음료수 자판기로 페르세포네를 유인한 후, 타르타로스로 유인하여 하데스인척 청혼하려 했으나, 이를 눈치챈 페르세포네가 미로 정원을 만들어 술래잡기를 제안하면서 페르세포네를 놓치고 만다. 그 후 페르세포네가 모르페우스의 도움으로 하데스의 꿈에 들어가면서 하데스의 몸에서 쫓겨나지만, 직후 바로 타르타로스에서 탈옥한다. 곧 크로노스는 페르세포네를 보호하려는 제우스를 쓰러뜨리고 페르세포네까지 잡아먹으려 드나, 뒤쫓아온 아테나와 아레스에게 가로막힌다. 그 사이 페르세포네가 에레보스의 석류를 먹고 진정한 언더월드의 여왕으로 각성하면서 풍요의 여신의 능력을 발휘하자, 페르세포네의 트라우마를 자극할 만한 여러 폭언들을 쏟아냈으나 전혀 먹혀들지 않았으며, 결국 페르세포네에게 제압되어 타르타로스에 재수감되는 말로를 맞이했다.시즌 3에서 헤카테는 뼈만 남았을 크로노스가 갑자기 힘을 회복한 점에 대해 페르세포네의 풍요의 힘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 추측했고, 이후로 저주를 내렸던 자식들의 흉터를 자극하는 방식으로 그들을 괴롭히다가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나 가장 취약했던 하데스의 몸을 점거한 것을 시작으로 간만에 본체로 나온 히프노스를 꼬셔 암브로시아에 취하게 해 능력에 대해 유도심문한 뒤, 타르타로스까지 유인해서 그를 조종해 언더월드를 잠재운 후에 제우스를 제외한 나머지 주신들을 코마 상태에 빠뜨리고 헤르메스와 헤카테까지 조종할 수 있게 되었으며, 타나토스 역시 하데스의 몸을 점거했을 때 쫓아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사실 히프노스의 힘만으로는 언더월드 전체는 물론이요 다른 주신들을 코마 상태로 빠뜨리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으나, 조력자로 악몽을 다루는 능력을 지닌 어떤 정체불명의 소녀의 힘을 빌리면서 가능했다고. [3]
거기다 타르타로스에 재수감된 상태에서도 힘은 건재했던 탓에, 도리어 자신이 갇힌 구역을 점거하고서 농성을 벌이며 하데스에게 헤라를 다시 자기 앞에 데려올 것을 요구하며, 이도 모자라 환영의 형태로 헤라 곁을 멤돌며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가하고 있다. 게다가 250화에서는 다시금 하데스의 정신을 지배해 몸을 점거해 버리는데, 다행히 251화에서 하데스의 자아가 내면에서 저항하면서 하데스의 몸을 완전히 지배하는데 실패하고 튕겨져 나간다.
그러나 이후 252화에서 데리고 있던 어린 여신의 실체가 드러나는데... 하데스의 피부에 페르세포네의 날개를 가진 소녀 여신 멜리노에 였다.
끝내 슬립 다이브가 실패한 일로 죄책감에 시달리던 모르페우스를 이용해 하데스를 타르타로스로 끌어들인 후, 헤라까지 타르타로스로 오게끔 유도하여 자신을 기만한 헤라의 힘을 모두 빨아들이는 것으로 자신의 힘을 되찾으려고 한다. 하지만 밖에서는 헤라와 같이 타르타로스로 들어온 페르세포네가 디오니소스를 통해 풍요의 여신으로서 힘을 조율하는 법을 깨달으면서 헤라에게 풍요의 여신의 힘을 나눠주어 각성시킴으로서 헤라에게 털리고, 안에서는 미래에서 온 딸 멜리노에와 어머니 레아의 기억의 잔재를 조우함으로서 마음을 다 잡고 트라우마를 떨쳐낸 하데스에 의해 영혼이 보석 형태로 봉인되는 최후를 맞이한다.
5. 기타
- 현재 상황에서는 아폴로와 함께 최종보스 후보로 점쳐지고 있다. 다만 아폴로가 제우스를 추방하고 실권을 잡고자 하는 신계의 메인 빌런 측이라면, 크로노스는 언더월드, 더 나아가 세상 전체를 쥐고 흔들 정도의 최종 보스 급이라는 것. 다만 우라노스가 아폴로와 함께 행동하는 진짜 흑막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페이크 보스로 하락할 확률도 생겼다.
[1] 얼마나 심하게 씹어버렸는지 크로노스가 유폐당한 현재에도 하데스는 그때 당한 흉터가 몸 전체에 남아있다.[2] 처음에는 하데스도 크로노스의 유폐 상태를 체크하러 헤카테와 주기적으로 타르타로스를 방문했었으나, 언더월드 컴퍼니의 근대화가 이뤄질 시점부터 크로노스의 살이 썩어들어가 뼈만 드러나기 시작하자, 혐오스러운 모습 때문에 잘 안 내려가게 되었다고 한다.[3] 일단 원전에서 악몽의 여신은 하데스의 자식인 멜리노에가 있지만, 지나치게 마이너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