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모에 미러 (일반/어두운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16:24:51

크림 소르시엘

魔女の罪 / クリム ソルシエール / Crime Sorciere[1]
1. 개요2. 역사3. 전투력4. 길드원

1. 개요

페어리 테일에 등장하는 마도사 길드다.

2. 역사

천랑섬에서 패퇴한 전 그리모어 하트 소속 울티아 밀코비치는 갱생하여 자신이 인생을 망쳐버린 사람들을 구하고자 했고, 이에 자신이 인생을 망친 대표적인 인물 제라르 페르난데스평의원으로부터 탈옥시켰다. 이후 과거의 자신들처럼 어둠에 씌인 마도사들이 더이상 나오지 않도록 제레프와 어둠의 길드를 없애려는 뜻을 모아 만든 길드가 바로 크림 소르시엘이다. 이름의 의미는 '마녀의 죄'로 이름 그대로 울티아가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창설했다는 배경을 두고 작명했다.[2] 거기에 전술한 이유로 길드 승인 자체도 어렵거니와 상대가 어둠의 길드라도 정규 길드는 '길드 간 항쟁 금지 조약'에 제약을 받기 때문에 궁극적인 목표가 어둠의 길드 타도인 세 사람에게 있어서는 독립 길드인 채로 남아있는 것이 최적의 조건이라고 한다.

크림 소르시엘은 창립 이후 몇 년 사이에 어둠의 길드들을 괴멸시키고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활발히 활동했으며, X791년 천랑섬에서 생환한 페어리 테일의 주인공 일행을 찾아와 매년 대마투연무에서 느껴지는 제레프와 닮은 마력에 대한 조사를 부탁하고 선불로 주인공 일행의 세컨드 오리진을 개방시켜준다. 이후 울티아의 말마따나 한 곳에 오래 머물 수 없는 처지[3]라면서 자리를 뜨지만, 대마투연무도 멀리서 시청만 한다면서 직접 참여하고 이클립스로 인해 소동이 벌어졌을 때도 지원군이 되어주는 등 사실상 동맹 관계가 되었다.

이클립스 사건이 해결된 이후 모종의 이유로 행방불명된 울티아 밀코비치에 의해 2인 체제가 되었으나, 타르타로스의 대규모 테러로 인한 긴급상황 속에서 드란발트오라시온 세이스의 신변을 제라르 페르난데스에게 맡긴다. 내분으로 사망한 브레인과 기권한 핫아이를 제외한 4인과의 격투 끝에 맥베스, 소라노 아그리아, 소여, 에릭을 제라르 혼자서 굴복시키며 최종적으로 브레인을 제외한 육마장군 5인을 길드원으로 만든다.

애니메이션 오리지널로 타르타로스 에피소드 중 "명왕" 편에서 처음엔 제라르 페르난데스를 신뢰하지 않고 전 그리모어 하트 소속 러스티 로즈를 만나 이야기를 들은 후 각자의 길을 가나, 로즈의 흉계를 막고 정식으로 합류하게 된다. 이때 제라르가 로즈에게도 "너도 죄를 씻을 마음이 있다면 우리 길드에 들어와라. 그땐 환영해 주지"라 하여 차후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애니메이션 오리지널 에피소드이므로 정사는 아니다.

알바레스 제국 편에서는 소라노 아그리아알바레스 제국에 잠입한 스파이 및 조력자로서 등장하여 페어리 테일과의 관계가 건재함을 드러냈다. 본격적인 전쟁에서도 크고작은 활약상을 선보여 여왕에 즉위한 히스이가 나라를 구한 공로를 인정해 소속 멤버들이 그 동안의 죄를 사면받았고 크림 소르시엘은 정규 길드로 편입된다.

100년 퀘스트 편에서는 제라르 페르난데스가 백마도사를 찾아다니던 중에 페어리 테일에 휘말려 기르티나 대륙 드라실까지 여행 아닌 여행도 다녀온다. 엘자 스칼렛과의 데이트 도중에 길드 이적을 제안받지만 일단은 거절한다. 소라노 아그리아가 동생 유키노 아그리아의 소속 길드인 세이버투스로 이적한 것 외에 다른 길드원들의 근황은 공개되지 않았다.

3. 전투력

페어리 테일의 최종 보스와 악역측 간부들로 구성되어 제라르 페르난데스를 제외한 전원이 발람 동맹의 주축이었던 화려한 과거답게 페어리 테일의 뒤를 잇는 이슈갈 대륙 최강의 마도사 길드다.

주요 전력인 메르디는 최강의 어둠의 길드 그리모어 하트의 연옥의 칠권속답게 1부 시점 엘자 스칼렛에 맞먹는 강함을 선보이기도 했다. 후에 영입된 오라시온 세이스 멤버들의 경우 아이린 베르세리온이 말하길 블루 페가수스와 세이버투스 전체보다 더 성가시다고 평가했는데, 1부 시점부터 이어져온 이들 각각의 전투력을 고려한다면 결코 틀리지 않는 말이다. 니르바나 편과 별하늘의 열쇠를 통틀어 이들 모두 각개격파 형식이 아니라면 파훼가 불가능했고, 일례로 맥베스와 에릭은 각각 1부 시점 나츠와 엘자에 견줄 수 있는 상당한 강자다.

특히 마스터 제라르 페르난데스는 자신을 제외한 나머지 길드원 전체보다도 훨씬 강한 핵심 전력이며, 세계관 내 상위권에 손꼽히는 페어리 테일의 준최강자 라인[4]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막대한 전투력을 지녔다.

전 길드원인 울티아 밀코비치는 아예 그리모어 하트 연옥의 칠권속 수장이었으며, 완결 이후까지도 위상이 꺾이지 않은 미래 로그를 상대로 전투가 성립하여 그로부터 나츠 드래그닐을 지켜내기도 했다.

다만 100년 퀘스트 시점에서는 엘자가 제라르에게 메르디와 함께 페어리 테일에 들어올 것을 제안했고, 비엘네스 편이 끝나고 제라르가 페어리 테일의 마도사가 되려고 다짐함에 따라 페어리 테일에 합병될 가능성이 생겼다. 사실 이미 소라노는 동생을 따라 세이버 투스에 들어갔고, 크림 소르시엘 전원이 페어리 테일과 인연이 깊은 만큼[5] 꽤나 가능성이 높은 셈.

4. 길드원


[1] Sorcière라서 '소르시에르'가 맞는 표기. 더빙판 애니 초기에는 크림 소르시로 나왔다.[2] 길드원인 제라르와 메르디 둘이 중범죄자가 된 것도 울티아와 연관이 있다.[3] 세 사람을 잡기 위한 평의원의 추적과 이들이 파괴하면서 어찌 보면 원한을 쌓게 된 잔여 어둠의 길드들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된다.[4] 렉서스 드레아, 엘자 스칼렛, 웬디 마벨이 이에 속한다.[5] 일단 전 오라시온 세이스 멤버 전원이 낙원의 탑 노예 출신이며, 리처드는 엘자의 친구인 월리의 형, 메르디는 쥬비아와 친분이 있다.코브라 역시 연인인 키나나가 페어리테일 소속이며 나츠와는 아크놀로기아 레이드때 협력했다.[6] 474화에서 시간의 틈새에 존재하는 사념체이자 크림 소르시엘로서 늙기 전의 모습으로 재등장하여 웬디 마벨셰리아 브렌디를 도와 디마리아 이에스타를 쓰러뜨리지만, 그 사념체 또한 사라진다. 사념체와 완전히 별개의 인격은 아닌지 현재의 울티아가 이를 인지하고 독백하기도 했으나, 원본인 울티아가 길드 활동을 안하는 상태인 것은 변함없다.[7] 100년 퀘스트 편에서 세이버투스로 이적한 것으로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