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뇌조(유럽큰멧닭, 큰들꿩) Western capercaillie | |
학명 | Tetrao urogallus Linnaeus, 175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하강 | 신악하강(Neognathae) |
상목 | 닭기러기상목(Galloanserae) |
목 | 닭목(Galliformes) |
과 | 꿩과(Phasianidae) |
아과 | 꿩아과(Phasianinae) |
족 | 큰뇌조족(Tetraonini) |
속 | 큰뇌조속(Tetrao) |
종 | 큰뇌조(T. urogallus) |
멸종 위기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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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럽 중북부에 서식하는 닭목 꿩과의 새다.수컷 큰뇌조는 붉은 눈썹과 굽은 부리, 펼치고 다니는 부채모양 꼬리깃털, 둥근 몸통이 특징이다.
2. 생태
번식기의 수컷은 굉장히 호전적이다.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다른 수컷과 경쟁을 벌이는데, 이 때는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공격성이 극대화된 상태라 적이라고 생각하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든다. 문제는 이 때 상대가 자신보다 얼마나 강한지도 알아보지 못하고, 무모하게 포식자에게도 달려들다가 사냥당하기도 한다.[1]천적으로는 스라소니와 늑대, 검독수리가 있는데, 알과 새끼는 담비, 여우, 멧돼지, 곰에게도 위협을 받는다. 그 외에도 수리부엉이 역시 큰뇌조를 사냥하기도 하며, 흰꼬리수리 또한 큰뇌조를 잡아먹은 기록이 있다.
3. 대중매체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밤의 모티브가 된 새이기도 하다.[1] 실제로 NGC 다큐멘터리에서 관련 내용이 나온 바 있다. 수컷 큰뇌조 2마리가 영역과 암컷들을 차지하기 위한 결투를 벌이다가 어디선가 날아온 검독수리에게 한 마리가 사냥당했는데, 문제는 영역의 주인이었던 남은 한 마리가 검독수리를 또 다른 경쟁자로 착각하여 계속 달려들다가 결국 검독수리에게 살해당했고, 그 시체는 먹히지 않고 방치되서 파리밥으로 전락했다. 물론 검독수리도 처음에는 날개로 밀쳐내며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를 했다. 큰뇌조 한마리로도 검독수리에겐 배가 터질정도로 양이 많은지라 검독수리 입장에서 (식사에 방해가 안 된다는 조건 하에)나머지 1마리까지 죽이는 불필요한 살상을 할 필요는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