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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27 14:05:53

큰뇌조

큰뇌조(유럽큰멧닭, 큰들꿩)
Western capercaillie
파일:Tetrao urogallus.jpg
학명 Tetrao urogallus
Linnaeus, 175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조강(Aves)
하강 신악하강(Neognathae)
상목 닭기러기상목(Galloanserae)
닭목(Galliformes)
꿩과(Phasianidae)
아과 꿩아과(Phasianinae)
큰뇌조족(Tetraonini)
큰뇌조속(Tetrao)
큰뇌조(T. urogallus)
멸종 위기 등급
파일:멸종위기등급_최소관심.svg

1. 개요2. 생태3. 대중매체

[clearfix]

1. 개요

유럽 중북부에 서식하는 닭목 꿩과의 새다.

수컷 큰뇌조는 붉은 눈썹과 굽은 부리, 펼치고 다니는 부채모양 꼬리깃털, 둥근 몸통이 특징이다.

2. 생태

번식기의 수컷은 굉장히 호전적이다. 암컷을 차지하기 위해 다른 수컷과 경쟁을 벌이는데, 이 때는 남성 호르몬이 증가하면서 공격성이 극대화된 상태라 적이라고 생각하면 물불 안 가리고 달려든다. 문제는 이 때 상대가 자신보다 얼마나 강한지도 알아보지 못하고, 무모하게 포식자에게도 달려들다가 사냥당하기도 한다.[1]

천적으로는 스라소니늑대, 검독수리가 있는데, 알과 새끼는 담비, 여우, 멧돼지, 에게도 위협을 받는다. 그 외에도 수리부엉이 역시 큰뇌조를 사냥하기도 하며, 흰꼬리수리 또한 큰뇌조를 잡아먹은 기록이 있다.

3. 대중매체

앵그리버드 시리즈의 모티브가 된 새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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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실제로 NGC 다큐멘터리에서 관련 내용이 나온 바 있다. 수컷 큰뇌조 2마리가 영역과 암컷들을 차지하기 위한 결투를 벌이다가 어디선가 날아온 검독수리에게 한 마리가 사냥당했는데, 문제는 영역의 주인이었던 남은 한 마리가 검독수리를 또 다른 경쟁자로 착각하여 계속 달려들다가 결국 검독수리에게 살해당했고, 그 시체는 먹히지 않고 방치되서 파리밥으로 전락했다. 물론 검독수리도 처음에는 날개로 밀쳐내며 방해하지 말라고 경고를 했다. 큰뇌조 한마리로도 검독수리에겐 배가 터질정도로 양이 많은지라 검독수리 입장에서 (식사에 방해가 안 된다는 조건 하에)나머지 1마리까지 죽이는 불필요한 살상을 할 필요는 없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