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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 더 이상 서식하지 않는 종 |
<colcolor=#000> 수리부엉이(수알치새, 모치새, 뿔올빼미, 귀곡새) 鵂 | Eurasian eagle-owl | |
학명 | Bubo bubo Linnaeus, 175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하강 | 신악하강(Neognathae) |
상목 | 신조상목(Neoaves) |
목 | 올빼미목(Strigiformes) |
과 | 올빼미과(Strigidae) |
아과 | 올빼미아과(Striginae) |
속 | 수리부엉이속(Bubo) |
종 | 수리부엉이(B. bubo) |
아종 | |
| |
멸종위기등급 | |
<colcolor=#fff> 천연기념물 제324호 | |
올빼미[1] | 제324-1호 |
수리부엉이 | 제324-2호 |
솔부엉이 | 제324-3호 |
쇠부엉이 | 제324-4호 |
칡부엉이 | 제324-5호 |
소쩍새 | 제324-6호 |
큰소쩍새 | 제324-7호 |
[clearfix]
1. 개요
수리부엉이속의 대형 맹금류
전세계적으론 개체수가 많지만, 한국에서는 흔하지 않은 텃새[1]로 2급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천연기념물이다.[2] 주로 사람의 접근성이 낮은 깊은 숲 속이나 나무가 우거진 산림, 바위산이나 절벽 같은 곳에서 둥지를 튼다.[3]
강원도 산간 지방 외딴 곳에 있다면 운 좋을 때 소리를 듣거나 어두워서 쉽게 식별은 어렵지만 목격할 수도 있다. 그래서 주로 강원도 산골에 있는 군대에서 목격된다는 이야기가 많다.
2. 언어별 명칭
언어별 명칭 | |
<colbgcolor=#DCDCDC> 한국어 | 수리부엉이, 수알치새, 뿔올빼미, 귀곡새 |
일본어 | ワシミミズク(鷲鵂) |
한문 | 鵂(휴) / 鴟鵂(치휴), 夜猫(야묘), 夜猫子(야묘자), 猫兒(묘아), 猫兒頭(묘아두), 猫頭(묘두), 猫頭鷹(묘두응), 穀轆鷹(곡록응), 怪鴟(괴치), 茅鴟(모치) |
중국어 | 鵰鴞 / 雕鸮, 鷲兔 / 鹫兔, 怪鴟 / 怪鸱, 角鴟 / 角鸱, 恨狐, 老兔 |
영어 | Eurasian eagle owl, Eagle owl |
웨일스어 | eryrdylluan Ewrop[4] |
독일어, 헝가리어, 인도네시아어 | Uhu[5] |
네덜란드어 | oehoe |
스웨덴어 | berguv |
노르웨이어 | hubro |
덴마크어 | stor hornugle |
핀란드어 | huuhkaja |
프랑스어 | hibou grand-duc,[6] grand-duc d'Europe |
이탈리아어, 라틴어, 스페인어 | bubo, Bubo bubo |
포르투갈어 | bufo-real |
루마니아어 | buf-real |
폴란드어 | puchacz zwyczajny |
러시아어 | филин, обыкновенный филин |
우크라이나어 | пугач звичайний |
그리스어 | μπούφος, ευρασιατικός μπούφος |
고전 그리스어 | βύας |
튀르키예어 | puhu, bayağı puhu |
아랍어 | بوم أوراسي |
페르시아어 | شاهبوف |
태국어 | นกอินทรีนกฮูก |
히브리어 | אוח מצוי |
베트남어 | cú đại bàng á âu |
몽골어 | эгэл шар шувуу |
에스페란토 | gufo |
3. 특징
몸길이 60~75cm, 익장 131~188cm. 초대형 개체는 익장이 무려 2m나 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이 정도면 모든 올빼미/부엉이 종을 통틀어 사실상 최대종이다.[7] 깃털 색은 회색에서 갈색, 고동색까지 있다.
암컷이 수컷보다 거대하며 체중은 암컷이 1.75 ~ 4.6kg, 수컷이 1.2 ~ 3.2kg으로 겉보기에 비해 매우 가볍다.[8] 시베리아나 만주지방같이 추운 곳에서 사는 수리부엉이 종에서는 최대 7kg까지 나온 초대형도 있다.
(출처: Battlefield Falconry Centre) 새끼 수리부엉이. 부엉이나 올빼미 계통(Strix 계열)에 속하는 녀석들은 새끼 때 엄청나게 푹신푹신한 털뭉치의 형상이다. 그만큼 귀엽다.
(출처: The Colonial)
머리 꼭대기는 갈색을 띤 검은색. 각 깃털은 연한 미색 또는 엷은 녹슨 색의 가장자리와 검은 갈색의 파도 모양 얼룩무늬 또는 벌레 먹은 모양의 얼룩무늬가 있다. 턱밑과 윗멱은 흰색이고 황갈색 바탕에 검은색의 세로 얼룩무늬가 있는 한줄의 깃털로 경계되어 있다. 아랫멱과 목옆 깃털의 중앙에는 너비가 10 ~ 15mm의 검은 갈색인 세로 얼룩무늬가 있으며, 깃 가장자리는 엷은 녹슨 황갈색이다. 윗가슴도 같으나 축반(軸班)은 다소 가늘고 벌레 먹은 모양의 얼룩무늬가 많다. 큰 몸집과 긴 귀깃으로 다른 부엉이와 쉽게 구별된다.
부엉이 종류가 맹금류치고는 귀여운 외형으로 꽤 인기가 많다. 게다가 수리부엉이는 머리에 난 쫑긋한 귀깃 덕분에 더 귀여운 느낌을 보여준다.[9] 그리고 부엉이의 귀여움을 부각하는 또 다른 요소가 있다면, 풍부한 표정을 지을 수 있는 얼굴. 보통 눈이 좌우에 위치해 있는 대부분 조류들과는 달리, 부엉이는 인간의 얼굴처럼 눈이 정면에 있어 더 다양한 표정을 내는 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매력 포인트다.
4. 생태
대한민국과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부터 러시아 남부, 중앙아시아, 그리고 유럽 전 지역에서 서식한다.수리부엉이와 검독수리는 서로의 활동 시간대만 다를 뿐 각자의 세계에서 야생을 지배한다.
KBS 자연 다큐멘터리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 중에서
한국의 올빼미과 조류 중 가장 크며, 보통 바위나 나무 위에 직립 자세로 앉는다.KBS 자연 다큐멘터리 '밤의 제왕 수리부엉이' 중에서
맹금류답게 아주 튼튼한 다리, 날카로운 발톱을 가지고 있으며, 올빼미과 아니랄까봐 야간시력이 미치도록 좋다. 몸에 나있는 깃털은 가장자리에 미세한 솜털이 나 있으며 날개깃 가장자리에는 톱니와 유사한 돌기가 있어 소리를 흡수하는 덕분에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비행이 가능하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가 날아오를 때 '푸드더덕' 하면서 날아가는 것과 비교하면 놀라울 정도로 조용하다.# 그래서 먹잇감은 수리부엉이가 눈앞에 올 때까지 알아챌 수가 없다.
평지에서 고산에 이르기까지 바위벽, 하천을 낀 절벽 등지에 살면서 한 배에 알 두세 개를 낳는다. 야생에서 살아가는 개체는 19~21년 정도를 산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으며 안전한 환경에서 자란 사육개체는 더 오래 살 수 있기도 한다. 어떤 동물원에서는 68년을 넘게 장수했다는 녀석도 있었다. 특이하게 번식기가 늦겨울인데, 일찍 알을 낳아서 먹이가 풍부한 여름에 새끼를 독립시키기 위함이다. 비슷한 예로 황제펭귄이 있다. 수리부엉이는 중간에 한 번 새끼를 데리고 이소하는데, 이때 아직 장시간 활공을 하기엔 덜 자란 새끼는 걸어서 이동한다.[10]
후팅을 할 때 암컷은 우↑~후↓ 하고 높은 울음소리를 내며, 수컷은 부~후↓ 하는 낮은 울음소리를 내는 차이점이 있다.
4.1. 먹이
서식지가 넓고 먹이 적응력이 뛰어나 작은 동물부터 자기보다 큰 중형 동물들에 경쟁자 수준의 다른 맹금류까지 사냥하거나 죽일 수 있다. 먹이에 대한 연구가 비교적 활발하게 이루어진 종이라 영문 위키피디아에 먹이 항목이 따로 분류되어 있을 정도.주 먹이는 꿩, 오리, 메추라기, 비둘기 등의 중소형 조류와 토끼, 쥐, 다람쥐, 청설모, 두더지, 고슴도치, 박쥐 등의 소형 포유류이다. 경우에 따라 족제비, 밍크, 소나무담비, 붉은여우, 너구리, 고양이, 어리거나 몸집이 작은 개 등 식육목 포유류도 가리지 않고 잡아먹으며, 러시아에서는 삵을 잡아먹은 기록도 있다.# 그 외에도 왜가리, 기러기, 백로, 큰뇌조 등 중대형 조류를 사냥하기도 하고, 그 중에서 특히 황조롱이, 솔개, 참매, 말똥가리, 다른 올빼미/부엉이등 자기보다 작은 맹금류들을 많이 사냥한다.[11] 가끔 노루와 고라니, 멧돼지 등 대형 동물들의 어린 개체들을 사냥하기도 하며 이외에도 도마뱀, 장지뱀, 뱀 등의 파충류나 개구리 등의 양서류도 잡아먹는다.
날개짓 소리가 거의 나지 않아 기습 공격을 하기에 적합한데, 나무 위에서 먹이의 위치를 파악하고 비교적 느린 속도로 먹잇감에게 접근하며 작은 먹이는 충격으로 기절하거나 즉사하게 된다. 비교적 큰 먹이는 발톱으로 숨통을 끊거나 부리로 목을 부러뜨리기도 한다. 고슴도치는 머리를 공격해 죽인 후 가시가 있는 등가죽을 능숙하게 벗겨내 먹기 때문에 고슴도치의 가장 위협적인 천적이다. 설치류나 작은 새는 통째로 삼키며 멧토끼 같은 큰 먹이는 운반하기에 너무 무겁기 때문에 죽인 자리에서 해체하거나 일부를 먹고 둥지로 운반한다. 잡은 먹이를 일부 저장해 놓는 습성이 있다.
4.2. 경쟁자
야행성인 만큼 보통 다른 부엉이나 올빼미 종류와 경쟁하는 일이 많다. 그러나 수리부엉이는 부엉이/올빼미 종류들 중 큰 편에 속하긴 하지만 수리 종류들에 비하면 작기 때문에 드물게 흰꼬리수리나 검독수리 같이 자기보다 큰 맹금류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새끼는 다른 맹금류뿐만 아니라 족제비과 동물이나 붉은여우, 멧돼지 등에게도 위협을 받는다.
5. 잡종 교배
실제로 독일에서 암컷 수리부엉이와 수컷 흰올빼미를 교배시켜 나온 새끼가 두 마리 있다. 녀석들의 이름은 각각 "스누피(Snoopy)"와 "시나(Sheena)"라고 하고 하며, 독일어에서 수리부엉이의 "Uhu"와 흰올빼미의 "Schnee-Eule"라는 말을 합쳐서 슈누후(Schnuhu)라고 한다.
슈누후와 다르게 딱히 잡종이라는 인상이 잘 들지 않는 서부시베리아-투르크메니스탄 잡종. 이 녀석은 영국의 야생동물원인 Screech Owl Santuary에 있으며 이름은 "루퍼트(Rupert)"라고 한다.#
유럽수리부엉이와 서부시베리아수리부엉이의 잡종. 보통 유럽수리부엉이의 깃털보다 더 옅은 베이지색에 가깝고 서부시베리아수리부엉이처럼 깃털이 매우 북실북실하다. 위 사진의 잡종은 pets4homes에서 분양하고 있던 사육개체.
사실 수리부엉이 잡종 교배는 이곳 저곳에서 알게 모르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슈누후를 빼곤 전부 아종간 잡종이라 인지도가 거의 없다.
6. 피해
대한민국 내에선 개체수가 얼마 없기 때문에[12] 천연기념물로 지정하여 보호한다. 간혹 인간이 기르는 가축을 노리기도 하나 천연기념물+멸종위기종이라는 특성상 사람이 잡아도 수리부엉이에게 어떤 법적 처벌(?)도 기대할 수가 없으며 길고양이를 돌보는 채널을 운영하는 한 유튜버가 새끼 고양이를 노리는 수리부엉이에게 짱돌을 던진 일로 논란이 된 경우처럼 해치려는 시도만 해도 논란이 되기도 한다. 참고로 수리부엉이 외에도 이렇게 천연기념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피해자들은 '천연기념물을 지정한 국가에서 보상을 해달라'라는 요구를 행하기도 하나,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은 아직 없다.- 1999년 10월 5일 경상남도 남해군에서 수리부엉이 한 마리가 양계장에 침입해 병아리 9천 마리(!)를 죽인 일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농장에 재산 피해만 2천만 원이 발생했다.[13] 해당 수리부엉이는 119에 의해 붙잡혔지만 치료를 받고 자연으로 돌아갔다. 해당 농장주인이 남해군로부터 보상을 받았는지는 불명이지만 2007년 사례를 보면 못 받았을 것이다.
- 2011년 6월 26일 TV 동물농장에서 경상북도 영천시 임고면에서 수리부엉이가 농장에 있는 강아지 2마리를 머리만 남기고 잡아먹은 사건을 방영했다. 이 수리부엉이는 그전부터 농장주의 잇단 방어 노력을 뚫고 닭들을 잡아먹는 범행을 수시로 저지르던 상습범이었다. 천연기념물이라 포획은 불가능했기에 농장에서 날카로운 소리를 발생시켜 쫒아내고 먹이를 뿌려놓은 다른 장소로 이동하게 하는 방법으로 해결해야 했다.
- 2019년 2월 15일 충청북도 청주시 가덕면 농가에서 닭을 11마리나 잡아먹은 수리부엉이가 양계장 주인에게 걸려서 경찰서로 끌려갔다. 보통 닭들은 천적이 쳐들어오면 살겠다고 난리치다가 자기들끼리 깔려죽기도 하니까 실제 피해는 더 컸을 수 있다. 수리부엉이가 받은 죄값은 고작 파출소에 3시간 동안 구금으로 끝났고 동물보호단체에 인계되어 야생으로 훈방조치 되었다. 잡혀 있는 동안 가끔씩 경찰관들을 위협하기도 했다. 뉴스
이 사건은 충청북도와 충북지방경찰청이 페이스북, 유튜브 계정에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인기를 얻게 되었고, 어린이용 동화책으로도 만들어졌다. 기사. 다만 경찰관과 농장주가 부엉이 처벌 문제를 놓고 대립하는 장면으로 묘사가 되는 등 일부분이 각색이 되었다. 실제 경찰청이 게시한 영상을 보면 그렇게 부정적인 상황은 아니었다. '아무도 천연기념물인 나를 심판하지 못해! 그게 이 나라 사법의 한계다!' 부엉이 짤의 사건이 이 사건.
- 같은 멸종위기종에게도 자비가 없는지라 생태계 복원사업을 방해하기도 한다. 저어새 번식 실패의 원인이 수리부엉이의 공격으로 지목되었으며 2021년 5월 26일 우포늪 등지에 방사된 따오기 둥지를 공격한 사건이 있었다. 희생된 따오기들은 국내에서 복원 이후 자연번식에 성공한 수컷과 새끼였기에 안타까움을 더했다.# 멸종위기종까진 아니지만 안동호에서는 쇠제비갈매기의 번식을 위해 만들어둔 인공 모래섬에서[14] 새끼 쇠제비갈매기들을 공격하는 사례가 늘자 은신처용 파이프들을 설치하기도 했다.
7. 여담
- 2017년 9월에 충청남도 천안시의 한 야산에서 흰 수리부엉이가 발견되었다. 암컷이며, 알비노 혹은 루시스틱 형질을 가진 개체로 추정된다.# 구글 검색에서도 시베리안 종, 흰올빼미를 제외한다면 알비노나 루시스틱으로 인한 흰색의 수리부엉이 사진은 보기 어렵다.
- 원래 제주도에는 자생하지 않지만 2017년 12월 제주항 인근에서 발견된 사례가 있다. 발견 당시 화물차 운전석과 화물칸 사이에 끼어 있었는데 화물차가 야간 운행 중 비행하던 수리부엉이가 차량 사이 공간에 들어가 끼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 수리부엉이는 제주대 제주야생동물구조센터에서 구조하여 4달간 치료를 받았고 2018년 4월 20일에 고향으로 추정되는 전남 지역 한 야산에 방사되었다.#
- 일본은 부엉이 사육이 한국보다는 널널해서 부엉이 카페도 있을 정도인데, 부엉이 카페라는 실내공간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는 데에 익숙해진 이런 부엉이들 중에는 맹금류임에도 불구하고 건물 바깥에 나가면 탁 트인 넓은 하늘에 적응이 안 되는지 움츠러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フクロウとバーベキュー。?屋上でトルちゃんが過ごす時間!) 해당 영상의 수리부엉이 개체[15]가 옥상에서 내내 쭈굴쭈굴해 있다가 옥탑방 창고 안으로 걸어서 들어간 뒤 급 편안함을 느끼는 모습은 압권. 2016년 기준으로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의 하우스텐보스 입구에도 부엉이 박물관 같은 게 있어서 살아 있는 부엉이를 직접 보고 촬영을 하고 손으로 만져볼 수도 있었다.
- 뉴욕의 한 동물원에서 2023년 초에 수리부엉이 한 마리가 누군가가 뚫어놓은 구멍을 통해 탈출했는데, 동물원 측이 뉴욕 시민들의 반대로 인해 포획을 포기하는 일이 있었다.[16] 복잡한 도심의 여러 문제들로 인해 생존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었지만, 의외로 1년간 잘 살아남아[17] 뉴욕 맨해튼 곳곳에서 출몰하며 명물이 되었다. 플라코라는 이름까지 지어주며 시민들이 아껴주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2024년 2월 23일(현지시각) 건물에 부딪쳐 죽었다.
8. 미디어에서의 모습
- 아울 포레스트
탐험 중 숲에서 가끔 발견되는 종으로 수리부엉이라는 이름답게 수리(數理) 영역과 수리(修理)를 잘 한다고 한다. 한번은 운영자가 사이트를 점검중일 때 "수리부엉이들이 열심히 수리하고 있는 중입니다"라고 드립을 쳤다.
- 슬라이 쿠퍼 시리즈
슬라이 쿠퍼1의 최종보스이자 2에서도 비중있게 다뤄지는 악당인 클락워크의 모티브 동물이 바로 이 동물이다.
- 케모노 프렌즈 애니메이션 1기
게임에서는 2성짜리 잡몹이었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주요 조연으로 등장한다. 이름은 '미미'이며, 통칭 조수. 여담으로 함께 콤비로 등장하는 '박사'는 흰얼굴소쩍새이다.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마스코트 구별이의 모델이다.
- 중앙정밀기계공학연구소의 로고는 수리부엉이를 형상화한 것이다.
- 대구광역시 북구의 마스코트인 부키(BOOKEY)의 모델이다. 실제로 대구광역시 북구의 구조(區鳥)가 수리부엉이이고 부키는 그것을 형상화한 것이다.
- 핀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별명이 수리부엉이(Huuhkajat)다.
- 앵그리버드 스텔라 시리즈에 등장하는 새 달리아의 모티브가 수리부엉이이다.
- 몬스터 합창단의 글로울(glowl)이 수리부엉이를 모티브로 하였다.
[1] 서식 아종은 북중국수리부엉이.[2] CITES 멸종위기야생동·식물 II급, 천연기념물 지정번호: 제324-2호(1982.11.04), 지나친 개발과 산림 파괴로 인한 서식지 파괴와 먹잇감 부족, 수리부엉이가 활동하는 밤에도 고층 빌딩 등의 인공 조명을 켜놓음으로 인한 빛공해 때문에 생기는 사고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3] 아주 드물게 사람이 사는 아파트의 발코니나 옥상에서 둥지를 트는 일도 있다. TV 동물농장에서 옥상에 둥지를 튼 수리부엉이 가족의 이야기를 방영한 적이 있었다.#1 #2[4] eryrdylluan은 수리부엉이(eryr(수리)+dylluan(올빼미))이며, 뒤에 Ewrop(유럽)을 붙인 것이다. 유라시안 외의 다른 종류를 쓸 경우 eryrdylluan(수리부엉이)+지역/종류명 이런 식. (예시: eryrdylluan Fraser=프레이저 수리부엉이)[5] 제2차 세계 대전 때 독일 국방군이 사용한 He 219 야간전투기, Fw 189 정찰기의 이름도 여기서 따왔다.[6] 대공 부엉이. 프랑스어는 부엉이와 올빼미를 구분한다.[7] 그 다음으로 큰 종은 블래키스톤물고기잡이부엉이(60 ~ 72cm), 흰올빼미(52 ~ 71cm). 위아래의 키만 고려했을 경우 올빼미속의 최대종인 큰회색올빼미(61 ~ 84cm)가 가장 크다.[8] 물론 사람 기준이며 부엉이 기준으로는 가장 무겁다.[9] 일본에서 수리부엉이를 ワシミミズク(와시미미즈쿠)라고 하는데, 단어로 나누어보면 와시(수리)+미미(귀)+즈쿠(부엉이)의 합성어. '와시'를 빼고 그냥 '미미즈쿠'라고 하기도 한다. 머리 위 깃털깃은 당연히 귀는 아니고 정식명칭은 '깃털로 된 뿔'이라는 뜻으로 우각(羽角)이라고 부른다. 모든 맹금류들이 그렇듯이 수리부엉이의 진짜 귀는 깃털에 가려져서 보이지 않을 뿐이지 얼굴 양 옆에 있다. 위에서부터 말똥가리, 백송고리, 쿠퍼스 매, 가면올빼미, 수리부엉이의 귀 모습은 링크 참조 링크[10] 2016년 5월 TV 동물농장에선 아파트 옥상에 집을 지었다가 새끼가 걸어서 이동하기엔 아파트와 인근 담벽이 너무 높기 때문에 촬영진이 온갖 도움을 줘서 뒷산에 이소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11] 심지어 독일에서는 겨울에 칡부엉이만 잡아먹은 경우도 있었다.[12] 대한민국외 몇 지역에선 꽤 안정적인 개체수가 서식한다.[13] 지금 기준으로도 2천만 원은 큰 돈이지만 당시에는 돈의 가치가 더 컸고 무엇보다 외환 위기 와중이었던 것을 생각하면 농장 주인이 얼마나 막막했을지 짐작 가능하다.[14] 원래 모래섬이 따로 있었으나 댐 수위 상승 등으로 번식지가 초토화되는 일이 빈번해 설치했다.[15] 투르크메니안 수리부엉이라 이름은 심플하게 "투르(トル)" 이다.[16] 사실 이는 환경보호 차원에서는 잘못된 행위였다. 수리부엉이는 북아메리카에서 외래종이며, 근연종이자 북미 토종인 큰뿔부엉이와 이종교배가 가능하므로 유전적 피해를 남길 수도 있었다.[17] 뉴욕은 길거리에도 쥐가 들끓는 것으로 악명이 높다. 쥐를 사냥하거나 시민들이 주는 먹이로 살아가는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