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쇠오리 Crested murrelet, Japanese murrelet | |
학명 | Synthliboramphus wumizusume Temminck, 1835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강(Aves) |
하강 | 신악하강(Neognathae) |
상목 | 신조상목(Neoaves) |
목 | 도요목(Charadriiformes) |
아목 | 갈매기아목(Lari) |
과 | 바다오리과(Alcidae) |
아과 | 바다오리아과(Alcinae) |
족 | 바다쇠오리족(Synthliboramphini) |
속 | 바다쇠오리속(Synthliboramphus) |
종 | 뿔쇠오리(S. wumizusume) |
멸종위기등급 | |
[clearfix]
1. 개요
도요목 바다오리과에 속하는 섭금류.2. 생김새
크기는 약 24 ~ 26cm로, 바다오리류 중에는 작은 편이다.[1] 부리는 청회색이고 몸윗면은 회흑색, 몸아랫면이 흰색이다. 얼굴, 옆목, 정수리가 검은색이고 뒷머리가 흰색이다. 뒷머리에는 뿔깃이 있기 때문에 뿔쇠오리라고 부른다. 겨울깃은 눈앞, 턱밑, 멱이 흰색으로 변하고 뿔깃도 희미해진다.뿔쇠오리의 유사종으로 바다쇠오리가 있다. 뿔쇠오리는 바다쇠오리와 달리 머리에 검은 뿔깃이 있다. 뿔쇠오리는 부리가 청회색이고 약간 가늘고 바다쇠오리는 부리가 살구색에 가늘다.
3. 생태
일본 혼슈, 규슈, 이즈 제도, 러시아 극동, 한국의 무인도 등에서 집단 번식을 한다. 바위 틈에 둥지를 틀며, 바다제비가 버린 둥지를 이용하기도 한다. 일단 새끼가 부화하면 곧바로 어미와 함께 바다로 나간다. 주로 크릴새우를 먹으며 갑각류, 어류 등의 동물성 먹이를 먹는다.한국에서는 칠발도와 구굴도에서 집단 번식하고 월동하는 새지만 그 수가 적고 대부분의 시간을 바다에서 보내기에 매우 보기 힘들다.
4. 보전 현황
한국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I급, 천연기념물 제450호로 지정되어 있는 보호종이며, 전 세계적으로 생존 개체수는 2천 마리에서 9천 마리로 추산되는 IUCN 적색 목록 VU(취약)[2]종이기도 하다. 쥐에 의한 알 포식, 인간이 버린 그물에 의한 치사, 기름 유출 사고, 길고양이로 인하여 개체수가 줄고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거기다가 서식지 중 하나인 마라도에서는[3] 고양이로 인해서 멸절의 위기에 처해 있다. 이에 마라도 내에서는 입양되지 않은 고양이들을 섬 외부로 추방하는 등의 제도를 실시해 겨우 고양이의 수를 줄였으나 동물자유연대와 포스코건설에서 고양이 급식소를 8개 설치하는 만행을 저질렸다.# # # 그 결과 다시 고양이의 수가 급격히 불어난 상태라 절멸은 필연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경고하고 있다.# # 해당 논문에 따르면 마라도의 최대수용능력이 80마리 이상일 때 20년 뒤 뿔쇠오리는 마라도에서 절멸할 것으로 예상되며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고양이 중성화 수술만을 이용한 뿔쇠오리 보전은 현실적으로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따라서 뿔쇠오리의 보전을 위해서는 안락사 혹은 외부 방출을 통한 개체군 관리도 중성화 수술과 진행되어야 한다고 한다.
그러던 와중 2024년 3월 7일, 매일경제에서 고양이의 섬 방출 때문에 쥐의 개체수가 늘어났다는 기사가 올라왔다.
그러나 기사를 보면 이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전혀 없다. 심지어 기사가 처음 올라올 당시 뿔쇠오리를 "오리새끼"[4]라고 칭했다가 현재는 기사 제목을 완전히 수정한 상태다. 처음 제목을 보면 해당 기자가 기사를 쓴 목적이 정말 다분한 걸 알 수 있다.# 댓글 상태도 고양이 혐오 유튜버 때문이라는 등 아주 가관이다.
길고양이 문서를 봤다면 알겠지만 길고양이는 쥐를 먹이로 선호하지 않는다.
심지어는 뿔쇠오리가 일본의 새라고 한일합병을 들먹이며 보호할 가치가 없다는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
자세한 것은 동물자유연대 마라도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논란 문서 참조.
[1] 이름에 쇠가 들어간 생물들은 소형종이다.[2] 생존위협과 번식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멸종될 가능성이 높음을 뜻한다.[3] 보통 무인도에서만 서식하는 뿔쇠오리가 유인도에 서식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4] 애초에 뿔쇠오리는 오리와 계통상 거리가 인간과 쥐 만큼이나 먼 조류인데도 오리새끼라 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