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네오오랑우탄 婆羅洲猩猩 | Bornean orangutan | |||
학명 | Pongo pygmaeus (Linnaeus, 1760) | ||
분류 | |||
계 | 동물계 Animalia |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
강 | 포유강 Mammalia | ||
상목 | 영장상목 Euarchontoglires | ||
목 | 영장목 Primates | ||
과 | 사람과 Hominidae | ||
아과 | 오랑우탄아과 Ponginae | ||
족 | 오랑우탄족 Pongini | ||
속 | 오랑우탄속 Pongo | ||
종 | 보르네오오랑우탄 P. pygmaeus | ||
아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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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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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 Bornean orangutan | ||
말레이어 | Orang utan Borneo | ||
인도네시아어 | Orang utan kalimantan | ||
중국어 | 婆羅洲猩猩 | ||
일본어 | ボルネオオランウータ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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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랑우탄의 한 종류. 오랑우탄 중 개체수가 가장 많으며 오랑우탄하면 보통 이 종을 말한다.2. 특징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현생 유인원이다.[1] 수컷의 키는 1.2~1.7m에 체중은 50~100kg,[2] 암컷은 키 1~1.2m에 체중은 30~50kg 정도다.팔은 뒷다리에 비해 매우 길며 복사뼈까지 닿는다. 온몸이 붉은빛을 띤 갈색의 긴 털로 덮여 있으나, 얼굴에는 수염을 제외하면 털이 없다. 다 자란 수컷은 목부터 가슴에 걸쳐 발달한 큰 기름주머니가 얼굴 양쪽에 큰 주름을 이루는 독특한 모습을 하고 있다. 손바닥은 넓고 길며, 엄지손가락이 극히 짧다. 귀는 작고, 코는 넓적하다.
도구 사용능력이 무척 뛰어나며, 나뭇가지를 사용하여 물고기를 잡으려고 시도하는 모습, 잎사귀로 배설물을 닦는 모습, 잎사귀로 뾰족한 두리안을 다루는 모습, 가지를 모아 둥지를 짓는 모습, 잎사귀가 있는 가지를 모아 우산으로 삼는 모습, 막대기로 등을 긁는 모습 등의 도구를 사용하는 모습이 야생에서 관찰되었다.
3. 생태
보르네오 섬 저지대의 열대 우림과 해발 1,500m까지의 산악 우림에 서식한다.성체들은 단독생활을 하며 서로 중첩되는 세력권을 가진 두 세 마리의 오랑우탄은 아주 짧은 기간 동안 상호 작용을 한다. 따로 영역을 지키지 않지만 성체 수컷은 다른 수컷을 만나면 굉장히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며, 암컷과만 교류하여 짝짓기를 한다.
생각과 행동이 매우 신중하며 나무에서 이동할 때에는 손발로 나뭇가지를 붙잡고 천천히 움직이는데, 긴팔원숭이와 달리 덩치가 커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점프할 수는 없다.
보르네오오랑우탄은 수마트라오랑우탄과 타파눌리오랑우탄보다 육상성이 더 강하다. 이유는 수마트라 섬과 달리 보르네오 섬에는 수마트라호랑이같은 대형 육상 포식자가 없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무화과, 두리안[3], 잎 , 씨앗 , 새알 , 꽃, 수액, 덩굴, 꿀, 균류, 나무 껍질, 거미줄, 곤충 등 400여 종의 여러 음식으로 식단을 구성하며, 가끔 독소를 분해하기 위해 미네랄이 풍부한 흙을 퍼먹거나, 늘보로리스를 사냥하기도 한다.[4]
천적은 바다악어, 말레이가비알[5], 그물무늬비단뱀[6], 보르네오구름표범이 있다. 이 중 보르네오구름표범은 중소형 포식자로서 체급에서 밀리며, 성체 암컷까지는 드물게나마 사냥한 기록이 있으나 더 커다란 성체 수컷은 사냥한 기록이 없다.
암컷은 6~11세 사이에 첫 번째 배란 주기를 경험하며[7], 14~15살 사이에 번식을 한다. 발정 주기는 22~30일 동안 지속된다. 갓 태어난 새끼는 3~4시간마다 젖을 먹고 4개월이 되면 고형식을 먹는다. 대략 4살 정도에 젖을 떼며, 함께 놀고, 여행할 다른 어린 오랑우탄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닌다.
야생에서의 평균 수명은 35~45년이고, 사육 상태에서는 약 60년이다.
4. 동물원 보유 현황
동물원에 있는 오랑우탄은 대부분 이 종이다. 국내에서는 서울동물원의 유인원관과 에버랜드의 알버트 스페이스센터, 쥬쥬랜드에서 사육 중이고[8][9], 해외에서는 일본 아사히야마동물원, 마루야마동물원, 타마동물공원, 요코하마동물원 주라시아, 고베 오지동물원, 후쿠오카시동식물원 등에서 사육 중이다.5. 대중매체
보통 매체에서 등장하는 오랑우탄들은 특별한 언급이 없다면 대다수가 이 종이다.- 플래닛 주에서 기본 사육 가능한 동물로 등장한다. 주로 나무 위에서 생활하는 동물이란 점을 반영해, 인게임 대형 유인원들 중 가장 많은 등반 구조물을 요구한다.
[1] 1위는 동부고릴라, 2위는 서부고릴라, 3위는 사람. 키가 아니라 체중 기준이며 사실 사람은 워낙 지역별로 평균 체중 차가 심하며 오랑우탄속과 별로 차이가 나지 않는다. 오랑우탄속 내의 종들도 크기 차이가 별로 없다.[2] 평균적으로 75kg 정도다. 사육상태의 경우 165~204kg까지 나갈 수 있다.[3] 주로 먹는 종은 Durio zibethinus와 Durio graveolens다.[4] 다만 늘보로리스 사냥은 익은 과일이 부족한 시기 한정이다.[5] 바다악어와 말레이가비알은 대형 포식자로서 물가에서는 성체 수컷에게도 위협적이다.[6] 그물무늬비단뱀은 성체보다는 새끼를 주로 잡아먹는데, 성체는 덩치가 너무 커서 삼키지 못하기 때문이다.[7] 체지방률이 높은 암컷일수록 더 이른 나이에 배란을 경험할 수 있다.[8] 허나 서울동물원, 쥬쥬랜드를 제외하면 순혈 보르네오오랑우탄을 사육하는 곳은 없다.[9] 그러나 쥬쥬랜드의 열악한 환경으로 인하여 오랑우탄을 포함한 다른 동물들 마저 정상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