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노코악어(오리노코강악어) Orinoco crocodile | |
학명 | Crocodylus intermedius Graves, 1819 |
분류 | |
<colcolor=#000>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파충강(Reptilia) |
목 | 악어목(Crocodilia) |
과 | 크로코다일과(Crocodylidae) |
속 | 크로코다일속(Crocodylus) |
종 | 오리노코악어(C. intermedi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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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남아메리카에 서식하는 대형 악어. 크로커다일의 일종이다. 남미 북부의 콜롬비아에서 시작해 베네수엘라로 흘러들어가는 오리노코강의 중류~하류와 그 지류들에서만 발견되는 희귀종이다.[1]
2. 근연종과 진화사
다른 중남미산 크로커다일들, 즉 아메리카악어, 쿠바악어, 멕시코악어와 유연관계상 매우 가까운 편이다. 특히 아메리카악어와 계통상 가장 가깝게 분류된다.아메리카 밖에서 사는 악어들 중에선 의외로 나일악어와 가장 가까운 편인데, 그 이유는 나일악어와 공통조상을 지닌 아프리카산 크로커다일이 수백만 년 전 대서양을 건너와 남미에 정착했고, 아메리카악어를 비롯한 중남미산 크로커다일들은 그 후손이기 때문이다. 마이오세~플라이오세에 아프리카에 서식했던 첵치아이악어[2] 혹은 그 근연종이 중남미산 크로커다일의 공통조상으로 추정되며, 플라이오세 초기에 베네수엘라에 서식했던 팔코넨시스악어[3]가 중남미산 크로커다일 중 가장 원시적인 형태로 추정된다. 마이오세 말기에 아마조니아 일대의 환경이 급변하면서 원래 남미에 자생하던 푸루스사우루스같은 악어들이 대량으로 멸종하고 검정카이만과 중소형 카이만들만 살아남았는데, 마침 바다를 건너온 크로커다일들이 생태적 공백을 메운 것으로 보인다.
3. 외형
성체 오리노코악어와 새끼 오리노코악어.
크로커다일치곤 주둥이가 상당히 길쭉하고 좁은 편이다.[4] 가까운 지역에 서식하는 근연종인 아메리카악어와 꽤 닮았으나, 대체로 주둥이가 살짝 더 좁은 편이다.[5] 하지만 오스트레일리아민물악어나 긴코악어같이 일부 주둥이가 좁은 크로커다일들에 비하면 확연할 정도로 더 강건하며, 나이 든 개체일수록 주둥이가 더 굵어지는 경향이 관찰된다.
몸길이 5 m에 달하는 커다란 수컷 오리노코악어의 머리.
색깔은 크게 세 가지 바리에이션이 있는데, 창백한 황갈색에 몸에 불규칙한 검은색 점무늬가 있는 아마릴로(amarillo)형, 회녹색에 등에는 부분적으로 검은 부위가 있는 마리포소(mariposo)형, 거의 통일된 짙은 회색인 네그로(negro)형으로 구분되며, 이 중에선 아마릴로형이 제일 흔하다. 또한 오래 산 개체들은 멜라닌 색소의 양에 달라지며 가죽의 색이 변화할 수 있다.
3.1. 크기
대형종에 속하는 덩치 큰 악어이며, 아메리카악어, 검정카이만과 함께 두 아메리카 대륙을 통틀어 가장 큰 파충류 중 하나이자, 남미에서 가장 큰 육식동물 중 하나이다. 극심한 남획으로 인해 큰 개체가 보기 드물어진 현재도 4 m 이상의 개체들을 꽤 볼 수 있다. 간혹가다 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악어로 꼽히기도 하는데, 이는 물증이 없는 사례나 비공인 사례까지 포함한 것으로, 현재 관찰되는 최대 크기는 아메리카악어보단 살짝 작은 편이다. 전반적으로 평균 크기는 아메리카악어, 검정카이만과 크기가 엇비슷하지만, 오리노코악어는 아직까지도 개체수 회복이 매우 부진해서 아메리카악어와 검정카이만에 비해서 큰 개체들을 관찰하기가 매우 힘들다.
현존하는 가장 큰 사육 오리노코악어. 몸길이가 거의 5 m에 달한다.
다른 악어들과 마찬가지로 크기에서 성적이형성이 나타나며, 수컷이 암컷보다 크지만 그 차이가 아주 심하진 않은 편이다.
성체 암컷의 경우 평균 길이는 3.1 m, 평균 체중은 225 kg이며, 최대 3.6 m까지 자랄 수 있으며 체중은 300 kg을 넘어갈 수 있다. 수컷의 평균 길이와 체중은 4.2 m, 380 kg 가량이며, 다소 크게 자라면 4.8 m, 체중은 635 kg에 달하기도 한다. 현재 최대 크기는 5.2 m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그렇게 커다란 개체들은 아주 희귀하다.
현재 알려진 가장 큰 오리노코악어 두개골 길이는 68 cm로, 가장 큰 나일악어의 두개골(68.6 cm)와 거의 동일하며, 가장 컸던 사육 바다악어인 '로롱'의 두개골(70 cm)보다 살짝 작은 수준이다. 대형 악어들의 신체 비율을 고려하면, 이 정도 크기의 악어는 6 m 정도 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신뢰할 만한 기록으로는 몸길이가 최대 6.78 m에 달한 개체의 기록도 있는데, 물증이 남아있지는 않다.
4. 생태
워낙 희귀한 종이라 생태에 대해서 알려진 사실이 적은 편이다.수생식물 밑에서 한낮의 열기를 피하는 오리노코악어.
생활 패턴은 여느 악어들과 별로 다르지 않다. 변온동물답게 일광욕을 하는데, 건기에는 약 오전 아홉시부터 열두시까지, 그리고 오후 네시부터 다섯시까지가 일광욕에 집중하는 시간이며, 우기에는 더 불규칙적이다.
현재 대부분의 개체들은 오리노코 강 유역에 펼쳐진 넓은 열대 초원지대인 야노스(Llanos)[6] 초원에 서식한다[7]. 이 지역은 낮은 사바나와 드문드문 펼쳐진 삼림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우기에 오리노코강이 범람하면 광범위한 습지가 되는 범람원이며, 오리노코악어들은 건기에는 물웅덩이에 머무르다가 물이 불어나면 활동 영역을 넓힌다. 건기에는 강의 수위가 지나치게 낮아지만 무리를 지어 육로로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 떠나기도 하며, 강가에 굴을 파서 우기가 올 때까지 굴 안에 머무르는 경우도 있다.
경쟁하는 수컷 오리노코악어.
나일악어와 마찬가지로 악어들 중에선 사회적인 축에 속하며, 서열이 정해진 무리를 이루어서 산다. 풍부한 발성으로 의사소통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번식기가 되면 수컷들은 강의 약 2 km 정도 길이를 영역으로 확보하며, 번식기를 제외하면 서로에게 공격적인 편은 아니다.
사육 환경에서의 오리노코악어의 짝짓기.
오리노코악어의 번식과 출생.
번식기는 1월~2월 사이의 건기에 오는데, 대다수의 악어들과 마찬가지로 수컷은 크게 포효하며 암컷에게 구애하며, 암컷은 한 해에 여러 수컷과 짝짓기를 하는 경우도 있고, 한 수컷과만 짝짓기를 하는 경우도 있다.
둥지를 지키는 어미 오리노코악어.
짝짓기가 이루어지고 약 2주 뒤 암컷은 건기로 인해 수위가 낮아진 강가에 둥지를 파며, 둥지 깊이는 36~51 cm로 암컷의 덩치가 클수록 더 깊은 둥지를 판다. 15~70개, 평균 40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새끼들은 70~90일 후, 우기가 시작될 즈음에 알에서 깨고 나오며, 어미는 그동안 둥지를 테구나 코아티, 큰개미핥기, 카라카라 등 알을 노리는 포식자들로부터 지킨다[8]. 둥지를 지키는 어미는 평소보다 훨씬 사나워지는 편. 다른 악어들과 마찬가지로 어미가 갓 태어난 새끼들을 둥지에서 파내어 물가까지 데려가며, 짧게는 1년, 길게는 3년 이상 동안 새끼들을 직접 양육한다.
성체 악어들에게 동족식을 당할 위험이 있어서인지, 어미로부터 독립한 새끼들과 아성체들은 성체들이 생활하는 탁 트인 장소를 피하며, 강가의 식생이 우거진 지대에서 숨어다닌다. 암컷들은 7~10살에 길이는 2.5 m, 수컷들은 9~12살에 3 m가 되면 성적으로 성숙해지는데, 이때쯤 되면 대부분의 천적이 사라진다.
다른 악어들과 마찬가지로 매우 장수하는 동물들이며, 야생에선 최대 70~80살까지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4.1. 먹이와 경쟁
새끼들은 수생곤충, 갑각류, 연체동물, 작은 개구리나 뱀, 소형 설치류들을 주로 잡아먹는다. 성체들의 식단에선 어류가 큰 비중을 차지하며, 파쿠, 민물가오리나 피라이바같은 대형 메기 등, 육중하고 헤엄치는 속도가 느린 어종을 선호한다. 물길이 좁은 곳이나 폭포 밑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지나가는 물고기를 낚아채는 전략도 사용한다. 등에 자라는 녹조류로 물고기를 유인해서 가까이 다가오면 꼬리를 휘둘러 입 쪽으로 몰아넣는 모습도 관찰되었다.
왜가리를 사냥하는 오리노코악어.
카피바라를 사냥하는 오리노코악어.
하지만 여느 대형 악어들과 마찬가지로 덩치 큰 육상동물이나 물고기 외의 대형 수생동물도 노리는 기회주의적 포식자이며, 재규어와 함께 일대에서 최상위 포식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주둥이는 다른 크로커다일에 비해 다소 좁은 편이지만 충분히 튼튼하고, 다른 크로커다일과 마찬가지로 턱 근육이 매우 발달되어 있어 덩치 큰 먹이를 제압하는데 별로 어려움이 없다. 실제 실험 결과 오리노코악어의 무는 힘은 동일 체중의 다른 악어들과 전혀 차이가 없다는 결과가 나왔으며, 180 kg 정도의 개체가 6000뉴턴이 넘어가는 치악력을 기록했다[9]. 즉, 대형 오리노코악어는 다른 대형 악어들과 마찬가지로 톤 단위의 무는 힘을 낼 수 있다는 것.
주 먹잇감은 카피바라이며, 원숭이, 아구티, 뉴트리아, 큰수달, 코아티, 아홉띠아르마딜로, 흰꼬리사슴이나 페커리, 야생 돼지, 큰개미핥기, 나무늘보, 아마존강돌고래 등 다양한 중대형 포유류를 포식하며, 최대 320 kg에 달하는 성체 남아메리카맥(저지대맥)을 사냥할 수 있는 몇 안되는 포식자다[10]. 염소, 양, 당나귀, 말이나 소 등 커다란 가축도 어려움 없이 사냥한다. 또한 황새, 해오라기, 가마우지 등의 큰 물새나 테구, 이구아나, 카이만과 동족 오리노코악어 등의 파충류도 사냥하며, 특히 안경카이만의 주요한 천적 중 하나이다. 크게는 성체 그린아나콘다를 사냥하는 모습도 관찰된 바 있다.
성체들은 오리노코 강 일대는 물론이고 남미 전체를 통틀어도 가장 큰 육식동물 중 하나이자, 남미에서 가장 큰 동물 중 하나로[11] 야생에서 다 자란 오리노코악어를 위협할 동물은 거의 없다. 그나마 큰 수컷 재규어만이 위협이 될 수 있으나[12] 재규어는 어지간한 경우가 아니면 50 kg 이내의 작은 악어들을 주로 사냥하기 때문에 성체 오리노코악어에게는 그다지 위협이 되지 않으며, 4 m가 넘어가는 큰 악어들은 너무 크고 힘이 세기 때문에 재규어와 퓨마도 건드릴 엄두를 내지 못한다[13].
피라냐에게 꼬리 일부를 뜯어먹힌 새끼 오리노코악어.
새끼들은 카라카라, 황새, 해오라기, 가마우지 등의 육식성 조류, 그리고 대형 메기 종류나 피라냐 등 육식어종에게 잡아먹히며, 게잡이여우나 게잡이라쿤, 긴꼬리수달, 오셀롯 등의 호랑고양이(Leopardus)같은 중소형 육식포유류에게도 노려지고, 비슷한 환경을 선호하는 매끈이카이만이나 안경카이만 등에게 노려지기도 한다. 하지만 아성체~준성체만 되어도 대부분의 천적은 사라지며[14] 그린아나콘다나 큰수달 무리, 퓨마, 재규어, 동족 오리노코악어 정도만이 위협이 될 수 있다.
아메리카악어나 검정카이만 등 비슷한 크기의 대형 악어들과는 서식지가 겹치지 않는다.
5. 위험성
사람을 공격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 하지만 엄연히 식인을 한 기록이 남아있는 식인 악어이며, 나일악어나 바다악어 정도는 아닐지라도 크고 공격적인 크로커다일인만큼 위험한 맹수다. 과거 원주민들에겐 사람을 잡아먹는 위험한 동물로 알려져 있었으며, 본격적인 남획이 시작되기 전이었던 1930년대까지는 습격은 물론이고 식인까지 한 사례가 꾸준히 나왔다고 전해진다. 현재 공격 사례가 나오지 않는 이유는 단순히 오리노코악어가 너무 희귀해졌다는 점, 그리고 인가 근처에선 발견되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게다가 하도 사냥당하다보니 인간을 어느 정도 피하는 습성이 각인되었다는 추측도 있다.6. 보전 현황
5종의 대형종 악어들[15] 현재 유일하게 IUCN 적색 목록에서 위급(Critically Endangered)인 CR 등급으로 분류되어 있을 정도로 심각한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16]. 현재는 야생에 약 250~1500여 마리의 개체들이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개체군이 심하게 단편화되어 야생에서의 절멸 위기에 처해 있는 심각한 상태이다.이는 1940~1960년대에 행해진, 학살에 가까운 무분별한 밀렵 때문이다. 이 시기엔 전세계적으로 악어 가죽을 노린 남획이 횡행하여 대부분의 악어 종들이 멸종에 가까워질 정도의 타격을 입었지만, 바다악어, 나일악어, 아메리카악어, 검정카이만 등의 다른 대형종 악어들이 현재는 꽤 성공적으로 개체수를 회복한 것에 비해 오리노코악어는 아직까지도 멸종의 문턱에 있을 정도로 개체수 회복이 부진하다.
1970년대에 보호종으로 지정되어 콜롬비아와 베네수엘라에서 법적으로 보호받고 있으나, 간간히 이루어지는 밀렵과 밀매, 그리고 오염과 개발로 인한 서식지 파괴에 꾸준히 시달리고 있다. 미국의 동물원이나 남미의 야생동물 보호센터에서 지속적인 복원 사업이 이루어져 왔으나, 현재는 재정난 등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최근 베네수엘라에 심각한 경제난이 찾아오며 사실상 중단되어 있는 상태이다.
[1] 트리니다드 섬에서 목격되었다는 정보도 있으나, 이는 아메리카악어를 오동정했거나 어쩌다 홍수에 한 마리가 휩쓸려서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2] Crocodylus checchiai. 나일악어와 유연관계상 아주 가까웠으며 크기나 형태상으로도 매우 흡사했던 멸종한 악어다.[3] Crocodylus falconensis. 두개골 길이가 74 cm 정도로 바다악어 사이즈의 커다란 악어였다.[4] intermedius라는 학명도 이 종을 명명한 학자가 주둥이의 굵기가 가비알과 다른 크로커다일의 중간(intermediate)이라는 의미로 지은 것이다.[5] 다만 아주 유의미하게 차이나는 수준은 아니다.[6] 스페인어로 '초원'이라는 뜻이다.[7] 오리노코 강과 아마존 강은 수로로 연결되어있는데, 오리노코악어가 아마존강에 진출했다는 기록은 존재하지 않는다.[8] 나일악어나 바다악어 등 구대륙에 서식하는 악어들의 주요 알 포식자가 나일왕도마뱀이나 페런티에 등의 왕도마뱀인 것처럼, 오리노코악어 등 중남미에 서식하는 악어들의 주요한 알 포식자는 테구다.[9] 다양한 악어들의 무는 힘을 측정해서 통계를 낸 결과, 악어의 치악력 차이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덩치밖에 없었으며, 주둥이의 형태나 식습관과는 별 연관성이 없었다고 한다. 요컨대 덩치가 큰 악어일수록 무는 힘이 강하고, 덩치가 비슷하면 무는 힘도 비슷한 수준이었다는 것. 실제로 덩치에 따라 오리노코악어의 무는 힘은 미시시피악어보다 높게 측정되었으며, 여기에서 확실한 예외는 가비알밖에 없었다고 한다.[10] 다른 둘은 검정카이만과 재규어이며 아메리카악어와는 서식지가 안 겹치고 남미의 퓨마는 다른 대형 포식자들과의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인지, 큰 먹이를 잘 안 노리고 중소형 먹이에 만족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애매하다. 남미산 개과 동물인 덤불개도 무리지어 성체 맥을 사냥한 경우가 알려져 있다곤 하는데, 체급이 너무 차이가 나서 일반적인 경우가 아니다.[11] 남미에는 그렇게까지 큰 육상동물이 없기 때문. 일부 가축을 제외하면 최대 320 kg까지 나가는 브라질맥이 가장 큰 육상동물이다.[12] 커다란 수컷 재규어가 3 m가 넘는 카이만을 사냥한 기록이 있으며, 야노스의 수컷 재규어들은 평균 체중이 95 kg에 달할 정도로 판타나우의 재규어들과 함께 타 지역의 개체군보다 크게 자라는 편이다.[13] 퓨마는 대체로 재규어보다 작은 먹이를 노리며, 악어는 잘 못 사냥한다.[14] 오리노코악어는 아성체만 되어도 이미 성체 안경카이만이나 매끈이카이만의 덩치를 넘어서기 시작한다.[15] 바다악어, 나일악어, 아메리카악어, 오리노코악어, 검정카이만.[16] 바다악어와 나일악어는 LC(관심 필요) 등급, 아메리카악어는 VU(취약) 등급, 검정카이만은 NT(준위협) 혹은 CD(보존 필요) 등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