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늑대(붉은이리) Red wolf | |
학명 | Canis rufus Audubon & Bachman, 1851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식육목(Carnivora) |
과 | 개과(Canidae) |
속 | 개속(Canis) |
종 | 붉은늑대(C. rufus) |
멸종위기등급 | |
성체 붉은늑대 |
새끼 붉은늑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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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식육목 갯과 동물에 속하는 포유류.2. 특징
늑대의 아종이 아니다. 늑대와 비슷한 외모를 지니고 있긴 하지만 늑대와는 다른 종으로 털색은 대체로 붉은색이다. 이마에는 은회색의 털이 있으며 다리털은 하얗고 거기에 어두운 반점이 찍혀 있다. 크기는 일반 늑대와 비슷하지만 약간 작으며 몸길이는 120~165cm이고, 어깨높이는 50~90cm, 몸무게는 30~ 70kg 정도 된다. 코요테와 비슷하거나 더 큰 크기다.한때 미국의 남동부에서 서식했으며 홍적기 말을 살아넘겼던 종이다. 현대의 분포지역은 인간의 사냥으로 인해 크게 줄어들었으며, 멸종된 지역인 노스캐롤라이나 지역에 재도입되고 있다.
3. 생태
먹이는 작은 설치류에서 토끼, 흰꼬리사슴, 아메리카비버 등이 있다. 코요테와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큰 사냥감을 훨씬 더 많이 사냥한다.사슴을 먹고 있는 붉은늑대 |
현재 야생에서는 약 20마리 내외 정도만 생존하고 있는 매우 심각한 멸종위기에 처한 종이다. 사육 환경에서는 200~300마리 정도가 현존한다.
주로 경쟁자는 코요테이고, 서로 싸우는 원인은 서로 사냥한 먹이를 강탈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붉은늑대는 전통적으로 코요테를 보면 쫓아내거나 죽였으나 현대에는 붉은늑대의 분포지가 크게 줄어들고 코요테가 본래 서식하지 않던 동부지역까지 유입되면서 해당 보호구역의 붉은늑대와 교잡이 일어나기도 한다. 그 다음 경쟁자로는 아메리카오소리인데 일반적으로 붉은늑대가 먼저 시비를 걸고 괴롭힌다. 울버린, 붉은스라소니 등도 서식지가 겹치지만 자세한 관계는 알려지지 않았다.
작은 개체는 대형 맹금류인 북아메리카검독수리한테 사냥당하기도 하고, 회색곰이나 퓨마같은 대형 포식자들도 천적에 포함된다. 그렇지만 떼로 몰려다니는 습성 때문에 대형 포식자들도 굶주리지 않는 이상 딱히 건들지는 않는다.
또한 자신보다 더 큰 늑대한테도 당할 때가 많으며 특히 동부늑대들한테도 당하는 경우도 있다.
4. 분류 논란?
여러 학자들 사이에서 붉은늑대가 '늑대의 아종이다', '별개의 종이다', '코요테와 늑대의 교잡종이라 애초에 종으로 분류할 수 없다' 등의 논란과 대립이 지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코요테의 피가 섞이긴 했지만, 별개의 종이라는 의견이 대두되고있다.일단 미국포유류학회는 2021년, 붉은늑대를 별개의 종으로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