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악어 Philippine crocodile | |
학명 | Crocodylus mindorensis Schmidt, 1935 |
분류 | |
<colcolor=#000>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파충강(Reptilia) |
목 | 악어목(Crocodilia) |
과 | 크로코다일과(Crocodylidae) |
속 | 크로코다일속(Crocodylus) |
종 | 필리핀악어(C. mindorensis) |
멸종위기등급 |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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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악어 속 크로커다일의 일종. 이름 그대로 필리핀에서만 서식하는 고유종이다. 약 3.5미터까지 성장한다.필리핀에서는 악어에 의한 인명피해가 종종 일어나는데 많은 경우 필리핀악어의 공격으로 오보되어 주민들이 혐오해 하며, 보이는 즉시 죽여 없애려고 한다. 문제는 필리핀에서는 바다악어도 산다는 것과 실제 이런 사고의 범인은 바다악어라는 것이다. 진짜 필리핀악어는 사람을 잡아먹은 기록이 없다. 그러나 단순히 주민들의 오해로 인해 사람을 잡아먹는다는 누명을 쓰고 계속 학살되며, 바로 이 때문에 멸종 직전에 몰린 것이다.
포획이 금지되어 있지만 아직도 고의적인 학살, 그 외에는 부적절한 어업법 등으로 인해 멸종 위기에 몰려 있으며, 아주 어린 새끼를 제외하면 고작 100마리정도만 야생에 존재한다. 현재 필리핀과 네덜란드의 공동 노력과 주민들의 교육을 통해 보존을 위한 작업이 진행 중이지만, 아직도 원주민들은 필리핀악어를 식인 동물이라고 잘못 알고 있기 때문에 이 쓸데없는 학살은 계속되고 있다.
다만 필리핀악어가 사람을 잡아먹을만큼 크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악어들 중에서도 가장 사나운 편에 속하는 것은 사실이다. 성질머리로만 따지면 그 동족에게도 자비없다는 바다악어보다도 더러운 편으로 바다악어는 그래도 일부 개체군들은 무리 생활을 하며 사육 환경에서도 두 세 마리 까지는 합사가 가능하지만 필리핀악어는 동족을 보는 족족 싸움을 걸고 죽이려들기 때문에 합사가 거의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한다.
과거에는 뉴기니악어가 필리핀악어의 아종으로 분류 되었지만 현재는 종이 다른 것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렇게 같은 종류로 분류 되었지만 훗날 학문의 발전으로 다른 종으로 구분되는 사례는 제법 흔하게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