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눌리오랑우탄 打巴奴里猩猩 | Tapanuli orangutan | |
학명 | Pongo tapanuliensis Nurcahyo et al., 2017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포유강 Mammalia |
상목 | 영장상목 Euarchontoglires |
목 | 영장목 Primates |
과 | 사람과 Hominidae |
아과 | 오랑우탄아과 Ponginae |
족 | 오랑우탄족 Pongini |
속 | 오랑우탄속 Pongo |
종 | 타파눌리오랑우탄 P. tapanuliensi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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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랑우탄의 일종. 대형 포유류치고는 상당히 늦은 시기인 2017년이 되어서야 발견되고 명명되었다.[1] 2018년 기준으로 오랑우탄속 중 제일 개체수가 적은 종이며 야생 개체가 800여마리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진 굉장히 희귀한 종이다.
2. 특징
수마트라오랑우탄에게서 갈라진 종인 만큼 생김새는 수마트라오랑우탄과 많이 닮았지만, 털이 더 곱슬이고 얼굴이 더 평평하고 넓은 편이다. 크기는 수컷이 키 1.37m에 체중 70~90kg, 암컷이 키 1.1m에 체중 40~50kg 정도다.3. 생태
수마트라 섬의 남부 타파눌리 지역에 속한 토바호 남부의 열대우림에서만 서식한다. 340만년 전 수마트라오랑우탄에게서 갈라진 종으로 추정되며 75000년 전에 발생한 토바 화산 폭발로 인해[2] 유전적으로 더욱 갈라진 것으로 추정된다.생태에 대해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주로 단독생활을 하며 서로 중첩되는 세력권을 가진 두 세 마리의 오랑우탄은 짧은 기간 동안 상호 작업을 할지도 모른다. 새끼는 약 8~9살이 될때까지 어미와 함께 머문다.
생각과 행동이 매우 신중하며 나무에서 이동할 때에는 손발로 나뭇가지를 붙잡고 천천히 움직이는데, 긴팔원숭이와 달리 덩치가 커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점프할 수는 없다.
크기가 수마트라오랑우탄보다 약간 작기 때문에 천적인 바다악어, 말레이가비알, 수마트라호랑이, 순다구름표범, 수마트라승냥이 등의 위협에 더욱 취약해서 땅으로 잘 내려오지 않는다. 이 때문에 수마트라오랑우탄보다도 삼림 벌채에 더욱 더 취약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