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혹비늘돔 Green humphead parrotfish | |
학명 | Bolbometopon muricatum Valenciennes, 1840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조기어강Actinopterygii |
열 | 에우페르카리아열Eupercaria |
과 | 파랑비늘돔과Scaridae |
속 | 녹색혹비늘돔속Bolbometopon |
종 | 녹색혹비늘돔B. muricatum |
멸종 위기 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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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랑비늘돔과에 속하는 어종으로 녹색혹비늘돔속의 유일종이다.2. 상세
인도-태평양에 서식한다. 최대 길이는 1.5m, 최대 무게는 75kg에 육박하는 파랑비늘돔과 어류 중 가장 크기가 큰 어종이다. 동시에 겁도 제일 많다(...).밤에는 해저 동굴안에서 잠을 자고 낮이 되면 바닥의 해조류와 살아 있는 산호초를 먹는다. 다른 파랑비늘돔과 어종처럼 이때 섭취하는 바위조각들과 산호의 골격은 소화기관을 거치면서 모래로 변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워낙 크다 보니 파랑비늘돔류 중에도 한번 볼일을 볼 때마다 가장 많은 양의 모래를 생산한다.[1]
그러나 이 때문에 산호초 생태계에서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산호종들부터 먹어치우면서 더 느리게 성장하는 산호들이 자랄만큼의 공간을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이 배출하는 똥은 100% 모래이기 때문에 해류나 파도에 인해 해안가에 쌓이면서 산호섬들을 형성하고, 침식되는 모래를 다시 보충해 주어 침식 속도를 느리게 한다.
성어는 이름처럼 눈 위에 아주 큰 혹이 있어서 마치 들소같이 보이는데, 그래서 별칭이 들소 물고기(Buffalo fish)이다. 체색은 흐린 녹색 혹은 청록색이며, 머리의 앞쪽은 종종 분홍색이다. 난생이다.
안타깝게도 남획으로 인해 많은 산호초에서 이미 사라져 취약종으로 분류되었다.
3. 기타
이 무슨 대자연인가 정식 연재 시즌1 1화에서 모에화 되어 카메오로 등장한다. 자신이 한번에 배출한 엄청난 양의 모래를 부끄러워한다.데이브 더 다이버에서 '버팔로피쉬'라는 이름으로
[1] 한 마리가 1년에 총 90kg의 바위와 산호골격을 삼키고 그걸로 매년 90kg의 똥을 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