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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23:04:49

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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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단양 금굴.jpg
충청북도 단양군 금굴 유적의 전경[1]
파일:만장굴.png
제주특별자치도만장굴

1. 개요2. 특징3. 생성 원인
3.1. 물에 녹아서 생성3.2. 깎여서 생성3.3. 화산 작용으로 생성
4. 인적 드문 동굴을 탐사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5. 생태계6. 목록
6.1. 대한민국6.2. 해외
7. 매체
7.1. 스페인 영화
8. 언어별 명칭9.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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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동굴(, Cave)은 사람이 드나들 수 있을 정도로 크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2]을 말한다.[3] 크다 보니 종종 지하 깊숙히까지 펼쳐지는 규모를 자랑하며, 깊을수록 인간의 손이 닿지 않아 수천 수만 년 동안 만들어진 자연 환경이 잘 보존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2. 특징

세계에서 가장 큰 석회동굴베트남의 선동 동굴(Sơn Đoòng cave, 6.5km)이며, 가장 큰 용암 동굴하와이에 있는 카주무라동굴(65.5㎞)이다. 세계에서 가장 깊은 동굴은 조지아의 미승인국인 압하지야에 있는 베료브키나 동굴(Verëvkina Cave, 깊이 2,212m)이다.

태고적부터 구석기 시대원시인들은 동굴을 집으로 삼거나 무덤이나 종교 의식의 장소로 활용해 왔다. 동굴 안에 보관된 유물은 기후나 동물들에 의한 훼손으로부터 안전한 편이므로, 고고학적 자료가 잔뜩 나오는 곳이 되기도 한다. 일반인들이 이런 유물로 딱 연상하는 것이 동굴 벽화. 그런 것의 예를 들면 알타의 바위그림이나 손바닥 자국으로 유명한 리오 핀투라스 암각화가 있다. 헌데 거꾸로 종유 동굴 등 경관이 뛰어난 곳의 주요 자연 구조물들이 근대 이전 인물들에 의해 대량으로 훼손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결국 상대적이라는 이야기.

연중 기온이 비교적 일정하다. 일반적으로 15~18°C 를 항상 유지하기 때문에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다. 이러한 속성 때문에 피서의 목적으로 동굴을 찾는 사람도 있다. 다만 동굴 안은 시원하긴 해도 습도가 높아 은 잘 마르지 않는다.

3. 생성 원인

동굴은 크기가 다양하고, 생기는 원인도 다양하다. 동굴은 화학적, 물리적 원인, 지각 변동에 의해 생성되며, 심지어는 생물학적 원인에 의해 생성되기도 한다.

3.1. 물에 녹아서 생성

동굴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지반이 지하수에 녹는 것이다. 특히 석회암이 물에 잘 녹으며, 그 밖에 백운석이나 대리석, 석고도 물에 녹는다. 정확히는 물에 녹는 것이 아니라 탄산에 녹는 것이다. 물에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녹으면 탄산이라는 약산이 생기는데, 이 물이 바위 틈을 통해 땅 밑으로 스며들고, 거기에 포함된 산성 성분이 석회암 등을 녹이는 것이다. 이렇듯 지반이 용해되어 생성된 용해 동굴 중 가장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석회동굴이다. 석회암 동굴에서는 탄산칼슘이 석출되어 종유석이나 석순 같은 것을 형성한다. 산성을 띤 물이 석회암을 녹이는 것은 동굴 뿐만 아니며 일반적으로 석회암 지대를 녹여 침식 지형을 이루는데, 이를 카르스트 지형이라 한다.

지반을 녹이는 것으로 더 센 것으로, 황산이 있다. 화산 성분의 하나인 황화 수소가 지하로부터 올라와서 지하수에 녹아 황산이 된 것이다. 이렇게 자연적으로 생성된 황산에 의해 암석이 용해되어 동굴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황산 동굴 안에는 "노란 장미"라 하여 사방에 의 결정이 맺혀 노랗게 반짝이는 신비로운 경관이 연출되기도 한다.

3.2. 깎여서 생성

지반이 화학적으로 녹아서가 아니라 물리적으로 깎여서 동굴이 생기기도 한다.

흐르는 물이 지반을 깎아내어 동굴을 만드는 것이 대표적인 예. 이 경우, 대개 단층 같이 지표면에서 약한 부분으로 물의 흐름이 집중되어 동굴이 생성되곤 한다.

드물게는 바람에 의해 침식되어 동굴이 생기기도 한다. 당연히 바람 자체에 의해 침식될 리는 없고, 바람에 실려오는 모래 등에 의해 깎여서 동굴이 생성된다. 이 때문에 보통 바람으로 생긴 동굴은 건조한 사막 지역에서 주로 발견된다.

바닷물에 의해 동굴이 생기기도 한다. 바닷가에 있는 절벽의 약한 부분이 파도에 의해 침식되어 동굴이 생기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해식동(海蝕洞), 또는 해식동굴이라 한다. 침식이 이루어지는 약한 부분은 단층인 경우가 많지만 암맥이나 퇴적암의 층리면인 경우도 있다. 파도에 침식되어 만들어졌는데도 해수면 위에 동굴이 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것은 침식 후에 지각 변동으로 지반이 밀려 올라간 경우다. 해식동은 길이 5~50m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간혹 길이가 300m를 넘는 것도 있다. 침식으로 인해 생성되었기 때문에 동굴 생성물은 전혀 없고 파도의 높이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대체로 높이가 낮다. 바닷물 말고도 강물에 의해 동굴이 생기기도 하는데, 이는 하식동굴이라고 한다.

침식이나 용암 등의 다른 방식에 의해 생긴 동굴도 침식을 통해 확장되는 경우가 많다.

3.3. 화산 작용으로 생성

지반이 먼저 생성되고 그 후에 물에 녹든 깎이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라, 주위 암반이 생성될 때 동시에 생기는 용암 동굴도 있다.[4] 화산 폭발로 용암이 흘러내릴 때, 공기 쪽에 접하는 바깥 쪽은 식어서 암석으로 굳어버린 반면 안쪽은 아직 뜨거운 상태라 계속 산 아래로 흐르는 경우가 있다. 굳어버린 바깥 쪽을 내버려두고 안쪽의 용암만 계속 흘러내려 다 빠져나가 버리면 속이 텅 빈 동굴이 완성.

혹은 단순히 용암이 땅의 틈을 비집고 올라오며 통로를 넓히고, 뜨거운 용암이 다 빠져나간 뒤 빈 공간이 남아 생기는 동굴도 있다.

이런 형태로 만들어진 동굴을 화산 동굴(용암 동굴)이라 한다. 물의 침식 작용으로 생긴게 아니기에 기껏해야 그다지 볼게 없는 돌만 널린 굴인 경우도 있지만 용암으로 생긴 통로에 석회수가 침투하여 종유석과 석순 등 석회 동굴에서 볼 수 있는 구조물이 생기는 경우도 희귀하게 존재하며 제주 용천굴이 이런 형식의 동굴이다. 그리고 용암이 단계적으로 빠져나가면서 용암 종유석이나 석순, 석주, 용암선반 같은 고유한 형태의 구조물이 생기기도 한다.

용암으로 생성된 동굴이 모두 위에 나온 방식으로 생성되는 것은 아니고 다른 방식으로 생성된 동굴도 있다.

4. 인적 드문 동굴을 탐사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

동굴은 사람에 의해서 생성된 것이 아니니 탐사할 때 유의해야 하는 것이 상당히 많다.

5. 생태계

동굴 내에는 독특한 생태계가 이루어지며, 희귀종 생물들이 다수 서식한다.

동굴 생태계가 동굴 외부와 다른 점은 일단 당연하지만 동굴에는 식물이 자라지 않는다는 점이다.(입구 지역은 제외.) 햇빛이 차단되어 암흑 상태이기 때문이다. 식물이 없다는 것은 태양 에너지를 영양분으로 바꾸어 주는 존재가 없다는 말이고, 그래서 먹이 자원이 극히 부족하다. 따라서 동굴에서는 크고 강한 몸을 가지는 쪽으로 생물이 진화하기 힘들다. 그에 걸맞은 영양분을 섭취하지 못하므로 '대부분' 도태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명유지능력에 스탯을 올인한 작고 약한 생물들만이 동굴 생태계에 적응할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동굴 생태계는 인간의 손길에 매우 취약하다. 동굴이 관광용으로 개방되어서 사람 손을 타기 시작하면 이런 약한 생물들은 멸종되거나 사람을 피해 동굴 깊숙한 곳으로 숨어버리기도 한다. 실제로 삼척 환선굴에서 자주 목격되던 장님 플라나리아는 환선굴이 관광 명소가 된 후 전혀 발견되지 않고 있다.

동굴에서는 태양 에너지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에 미생물들은 다른 대체 에너지원을 이용한다. 일례로 황 화합물이 많은 지역의 동굴에서는 콧물석(Snottite)이라 하여 끈적거리는 종유석 같은 덩어리가 천장에 달려있는 경우도 있는데, 그 정체는 다름아닌 미생물의 군집체. 이들은 "유황 호흡기를 가진 호산성 고박테리아"(acidophilic archaebacteria with sulfur respirers)라는 복잡한 타이틀을 가졌는데, 황화수소와 온수의 합성 과정에서 에너지를 뽑아내며 부산물로 황산을 생성한다.[13]

동굴에서 사는 동물은 크게 나누어 동굴 안에서만 사는 부류와 동굴 안과 밖 모두에서 사는 부류로 나뉜다.

동굴 안에서만 사는 동물은 진동굴성 동물(洞窟性, Troglobiont)이라 한다. 항상 컴컴한 동굴에서는 쓸모가 없는 눈이 퇴화하고 대신 다른 감각 기관이 발달하는 특징을 보인다. 그 밖에 몸에 색소가 없으며, 다리가 길며, 움직임이 둔한 특징이 있다. 장님좀딱정벌레, 장님송장벌레, 장님굴노래기, 잔나비거미류, 동굴영원 등이 여기 속한다. 진동굴성 동물 중 많은 경우가 어떤 동굴이 생긴 이후 몇천만년동안 그 동굴의 생활에 적합하게 진화한 생물들이라 해당 동굴이 유일무이한 서식지인 귀한 생물들이다. 따라서 그 동굴의 생태계를 파괴하는 순간 바로 멸종된다.

동굴 안에서도 살고 밖에서도 사는 동물은 다시 두 종류로 나뉜다. 호동굴성 동물(洞窟性, Troglophiles)은 동굴 밖에서도 살긴 살지만 동굴 안에서 사는 것 또한 좋아하는 동물이다. 일부 도룡뇽, 거미, 등각류, 지네, 복족류 등이 여기에 속한다. 미동굴성 동물(洞窟性, Trogloxenes)은 일명 외래성 동물이라고도 하는데, 원래는 동굴 밖에서 살았으나 동굴 속에서 살게 된 동물이다. 대표적인 것이 박쥐. 동굴에서 사는 개구리가재, 물고기, 라쿤 등도 이에 속하며, 지금은 멸종된 동굴곰, 동굴사자, 동굴하이에나, 동굴표범 등도 미동굴성 동물의 범주에 들어간다.

6. 목록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분류:동굴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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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문서를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상당수의 동굴들이 일반인에게 개방[14]되지 않고 있다. 동굴이란 곳은 어두컴컴한 것은 기본이고 미끄럽고 뾰족한 돌들, 추락사나 익사하기 쉬운 곳이 많아 탐방이 위험하기도 하며, 워낙 오랫동안 외부와 단절된 생태계이다 보니 사람들이 조금만 많이 드나들어도 내부의 생태계에 심각한 훼손을 가져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6.1. 대한민국

6.2. 해외

7. 매체

판타지 장르에서는 뭔가 강력한 보스급 몬스터(대표적으로 용) 부류가 각종 보물을 쌓아 놓고 거주하는 커다란 동굴이 드물지 않게 나오며 무협물에선 기연을 얻는 장소로 표현되기도 한다.

그 외 현실 세계에서 이세계저승으로 통하는 입구로 나오거나 비밀기지가 위치한 경우는 클리셰. 그 외 괴물이나 적에게 쫓기거나 폭발물이 터지기 직전일때 주인공은 가까스로 동굴 밖으로 탈출하지만 그 찰나에 동굴이 무너져 적이나 동료가 동굴 안에 매몰되고, 현실과 이세계가 단절되는 클리셰도 매우 흔하다.[26]

7.1. 스페인 영화

2014년 개봉한 스페인 영화. 원제는 스페인어로 동굴이라는 뜻의 'La Cueva'다.

2명의 여자와 3명의 남자로 구성된 친구들이 여행을 떠나 신나게 놀던 중 기어서 들어가야 할만한 조그만 동굴을 발견한다. 시간도 있겠다 동굴 탐험을 즐기기로 하지만, 그만 동굴 안에서 길을 잃어버리게 된다. 그 안에서 일어난 일을 다룬 공포 영화.

일행 중 한 명이 가지고 들어간 캠코더로 찍은 장면이기에 파운드 푸티지 장르이긴 한데, 마지막엔 3인칭 화면도 쓰인다.

비슷하게 동굴 안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룬 공포 영화로 케이브, 디센트 시리즈 등이 있다. 저 영화들은 동굴 안의 미지의 존재에게 위협을 당하는 반면 이 영화는 사람들, 그것도 친구들이 굶주림 때문에 서로 잡아먹으려드는 괴물이 되어가는 더 현실적인 소재를 다루고 있다.

[ 줄거리 및 결말 스포일러 ]
처음엔 신나게 탐험하던 일행들이지만, 이내 길을 잃게 된다. 라이터를 켜서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확인해보기도 하지만 소용없다. 이판사판으로 동굴 안 쪽의 물 속으로 잠수도 해보지만 다른 길은 없다. 게다가 바닷가 근처 동굴이라 있는 물은 죄다 바닷물. 그렇게 다들 지쳐가던 도중 여자 한 명이 쇠약해지고, 결국 남자들은 굶주림과 목마름 때문에 어차피 쇠약해져 죽으면 마찬가지라는 이유로 여자를 죽여 시체를 먹는다. 다른 여자 한 명만은 입을 대지 않고, 그 다음으로는 이 여자를 먹어야겠다고 위협하는 상황. 여자는 몰래 손전등을 전부 빼앗아 쫓아오지 못하게 하고 도망가려하나, 발각되고 손전등 하나를 빼앗겨 위기에 처한다. 도망치던 여자는 살기 위해 자신만 가까스로 통과할 수 있는 조그만 틈 너머로 겨우 빠져나가는데, 거기서 바깥에서 비추는 빛을 발견한다. 여자는 가까스로 나가 햇빛을 쬐고, 동굴에서 지금 돌아오면 용서해주겠다고 외치는 남자의 목소리에 씩 웃으면서 영화가 끝난다.

저런 좁은 틈을 지나야 나갈 수 있었으면 애초에 어떻게 들어왔나 싶겠지만, 정확히는 이 틈은 지름길 같은 거고 원래 들어온 길은 빙 돌아가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워낙에 미로같아서 찾지 못해 같은 길만 빙글빙글 돌았을 뿐. 그보다 문제는 일행 중 한 명이 쭉 캠코더로 찍고 있었다면 그 녹화 영상을 보고 반대로 되짚어왔으면 어땠을까싶다는 것.

8. 언어별 명칭

<colbgcolor=#f5f5f5,#2d2f34> 언어별 명칭
한국어 동굴(), (窟), 동혈(洞), 구렁(순우리말)
러시아어 пеще́ра(peščéra), подземе́лье(podzemélʹje), печо́ра(pečóra)
마오리어, 사모아어, 하와이어 ana(아나)
만주어 ᡩᡠᠩ(dung, 둥), ᡩᡠᠩᡤᡠ(dunggu, 둥구)
베트남어 hang(항), động()
스페인어 cueva, gruta
아랍어 كَهْف(kahf, 카흐프),[27] غَار(ḡār), مَغَارَة(maḡāra)
영어 cave(케이브)
sċræf(고대 영어)
den(덴), cave(케이브)(중세 영어)
일본어 [ruby(洞窟, ruby=どうくつ)](dōkutsu), [ruby(洞, ruby=ほら)](hora, 호라), [ruby(洞穴, ruby=ほらあな)](horaana)
중국어 (dòngxué), 洞(dòng), 洞(dòngkū), 石窟(shíkū)(석굴)
카탈루냐어 cova(코바)
태국어 ถ้ำ(tâm, 탐), คูหา(kuu-hǎa)
튀르키예어 in(인), mağara
프랑스어 caverne, gro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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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5f5f5,#2d2f34> 과라니어 yvykua
그리스어 σπηλιά (spiliá), σπήλαιο(spílaio)
σπήλαιον(spḗlaion), σπῆλυγξ(spêlunx), ἄντρον(ántron)(드물게)(고전 그리스어)
나바호어 tséʼáán
나와틀어 ōztōtl
독일어 Höhle
라틴어 caverna, spēlunca, specus, antrum
마인어 gua(구아), kahaf, ngalau
몰타어 għar
몽골어 агуй(aguj)
바스크어 leize
볼라퓌크 lekev
산스크리트어 गुहा(guhā)
아이누어 ポル(poru, 포루)
아카드어 𒆢(ḫurru)
에스페란토 kaverno
kaverno, groto(이도)
우가리트어 𐎎𐎙𐎗𐎚(mġrt)
이누이트어 ᐃᓗ(ilo)
이탈리아어 caverna, grotta, spelonca, antro
체로키어 ᎤᏍᏓᎦᎸᎢ(usdagalvi)
케추아어 mach'ay, macai
콥트어 ⲥⲡⲉⲗⲉⲱⲛ(speleōn), ⲃⲏⲃ(bēb)
페르시아어 غار(ğâr), مغاره(moğâre), اشکفت(eškaft)
ғор(ġor), мағора(maġora)(타지크어)
포르투갈어 caverna, gruta
폴란드어 jaskinia, pieczara
핀란드어 luola
히브리어 מְעָרָה(me'ara)
힌디어 गुफा(guphā), गुफ़ा(gufā), खोह(khoh), कंदरा(kandrā)
غار(ġār), گفا(gufā)(우르두어) }}}}}}}}}
단어가 자연과는 상관없는 과 자연이 생성한 동굴을 같이 뜻하는 언어들이 많다.

영어에는 동굴학/동굴 탐험(Speleology), 동굴 탐사가(spelunker) 등의 전용 단어까지 있다.[28] 이 중 동굴 탐사가를 제목으로 삼은 스페랑카라는 게임도 있다. 영어 발음상으로는 '스필렁커'라고 적어야 맞겠지만, 패미컴판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항목명이 저렇게 굳어진 모양.

9. 기타



[1] 충청북도 기념물 제102호로 지정되었다.[2] 광산폐광된 후 동굴처럼 관광지를 만들어놓은 곳(광명동굴, 활옥동굴)도 있다.[3] 땅에 생긴 굴도 포함한다. 다만 땅굴은 인공적이다.[4]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섬인 제주도에 특히 많다.[5] 자연보존도 중요하지만, 안전도 큰 문제다. 불법 입굴했다가 사고라도 나면 누가 구해줄 수도 없으니 반드시 허가를 받고 들어가자.[6] 질긴 옷감이 좋으며, 동굴 생성물에 옷이 걸리는 걸 방지하기 위해 가능한 주머니가 없는 점프슈트 형태의 옷이 좋다.[7] 항상 헤드랜턴을 켜 놓고 있어야 하는데다 동굴 자체에 습기가 많아서 건전지가 더 빨리 닳는다.[8] 통로가 좁아 기어가야 하는 곳들도 많기 때문이다.[9] 예를 들어 미국 유타 주에 위치한 너티 퍼티 동굴의 에드스 푸쉬라는 구간은 수직동굴로 마른 사람 한명이 겨우 들어갈 수 있을 정도로 좁았는데, 여기서 한 아마추어 동굴 탐험가였던 존 존스(1983~2009)가 기어들어가는 도중에 길을 잘못 들어 몸이 물구나무 자세로 꽉 끼어 갇혀버렸고 구조대가 도착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흉악하기 그지없는 동굴 구조 때문에 그를 구출해낼 방법이 없었기에 하루가 지나갈 무렵 끝내 사망하였다.[10] 전술한 동굴에서 살아남기만 해도 작은 물웅덩이와 그 인근의 지반이 푹 꺼지면서 동굴 깊숙이 추락하여 조난당한 케이스다.[11] 일례로 한 중학생이 동굴 물웅덩이에서 놀다가 물에 빠졌는데 며칠 후에 온 몸이 갈기갈기 찢겨진 상태로 인근의 계곡에서 발견되었던 일이 있었다고.[12] 물론 이런 곳도 관광지로서 정비되고 개방되어 있는 구간 이외의 지역에 진입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13] 온전한 황산은 아니지만 pH 0에 근접하는 강산성이라 근처에 있어도 위에서 떨어지는 황산 방울에 화상을 입거나 공기중에 포함된 황화수소를 들이마셔 기관지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박쥐가 황화수소를 들이마셔 죽기도 한다니 혹여 이런 동굴에는 보호구를 착용하지 않았다면 얼씬도 하지 말자. 일단 국내에는 이런 동굴이 없지만 해외 일부 동굴에서 나타난다고 한다.[14] 그나마 개방하는 곳들도 동굴 전체를 다 공개하진 않는다.[15] 다만 이건 동굴의 유지를 위해 인위적으로 물을 흘려보내는 것도 있다.[16] 물 위를 떠다니는 방해석 결정체.[17] 입구에 박쥐가 들어갈 수 있도록 구멍을 내놓기는 했지만, 말 그대로 박쥐가 다닐 수 있는 사이즈의 구멍이라 사람은 들어갈 수 없다.[18] 이런 으스스한 이름이 붙은 이유는 동굴 내부의 진흙들이 종유석들을 뒤덮어서 생긴 동굴 내 풍경 때문이다.[19] 주굴 700m, 지굴 500m[20] 개방 동굴이긴 하나 700m 정도만 개방되어 있고 나머진 미개방 상태.[21] 인근에 수직동굴이 1개 더 있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22] 정확히는 수직구간이 5개 존재한다. 1차 구간이 36m, 2차 구간이 57m, 3차 구간이 5m, 4차 구간이 48m, 5차 구간이 38m에 달한다고 한다.[23] 직접 가져오지 않아도 되는 게, 관광센터에서 빌려주기 때문.[24] 2017년 3월 9일 이 동굴이 위치한 강릉시 옥계면 산계리 야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동굴 구조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현재 야산은 접근 금지 상태이므로 동굴 내부에 어떤 변화가 있는지 확인할 수 없다.[25] 원래는 개방이었으나 내부 훼손이 너무 심하여 폐쇄하고 미개방동굴로 지정되었다고 한다.[26] 이런 경우는 동료가 넘어지거나 자신을 희생해 주인공의 탈출을 돕는 경우다.[27] 쿠란에 알 카흐프(동굴장)가 있다.[28] 'spelunk'라는 어근은 고전 그리스어 σπῆλῠγξ(spelunx)에서 왔는데, 그냥 동굴이란 뜻이다. 그래서 spelunker 대신 그냥 간단하게 caver라고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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