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키타 加灣鼠海豚 | Vaquita | |
학명 | Phocoena sinus Norris & McFarland, 1958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포유강 Mammalia |
목 | 우제목 Artiodactyla |
하목 | 고래하목 Cetacea |
소목 | 이빨고래소목 Odontoceti |
과 | 쇠돌고래과 Phocoenidae |
속 | 쇠돌고래속 Phocoena |
종 | 바키타 P. sinu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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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돌고래의 일종으로, 그 중에서도 쇠돌고래(Porpoise)에 속하는 종이다. 오로지 멕시코 서부 바하칼리포르니아의 캘리포니아 만에서만 서식하는 매우 지엽적인 분포를 가지고 있다. 바다의 판다라는 별칭이 있으며, 지역 주민들과 전 세계의 동물 애호가들에게 귀여움을 받는 돌고래이다.2. 현황
IUCN 적색 목록에서 '위급' 단계로 지정된 심각한 멸종 위기 동물로, 2021년 기준 단 9마리밖에 남지 않았다. 본래 2008년에는 245마리 정도가 있었던 것으로 추산되나, 2018년에는 많아도 19~22마리 밖에 안 되며 최소 6마리 정도만 남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현재 확인된 개체수가 9~10마리뿐인 지경에 이르렀다. 2019년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가을에 확인된 개체 수는 8마리라고 한다.
개체 수가 이렇게까지 감소한 이유는 현지에서 토토아바(Totoaba, Totoaba macdonaldi)[1]라는 물고기를 잡기위해 설치한 그물에 바키타가 혼획되었기 때문이다. 인공 사육을 시도한 적도 있지만 그마저도 포획된 개체들이 모두 폐사해서 실패했다. 이들이 멸종되는 것을 손 놓고 바라볼 수밖에 없다는 비관적인 관측도 있다. 참고 자료
2021년 9월에는 갓 태어난 새끼 바키타가 발견되면서, 바키타들이 적어도 번식활동은 계속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신호를 보였다. 참고 자료 또한 유전체 분석 결과 다른 종이었으면 근친교배 등 유전적 요인으로 멸종될 가능성이 높아지지만, 바키타는 과거부터 개체수가 적었고 낮은 유전적 다양성으로 생존해왔기 때문에 더 이상 개체수가 줄어드는 것만 막는다면 충분히 개체수 회복이 가능하다고 한다. 해당 기사[2]
2023년 최신 개체수 확인에 의하면 13마리 정도가 남았다고 한다. 아주 미미한 정도지만 개체수가 늘어났으며, 2022년부터 토토아바도 대규모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니 더 이상 바키타의 혼획이 일어나지 않는다면 개체수 회복을 기대해 볼 만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