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 캄차카반도 등지에서 번식하고 동남아에서 월동한다. 한국에서는 4~5월, 8~10월에 서해안의 갯벌에서 극히 드물게 관찰되는 나그네새이다. 활동은 일반적인 도요들처럼 갯벌이나 모래톱에서 게, 갯지렁이, 어류 등을 먹는다. 한국에서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으로 지정된 보호종이며, IUCN 적색목록 EN(위기)등급으로 지정된 전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이기도 하다. 지구상에 남은 생존 개체 수는 1500마리 미만[1]으로 추산된다.
[1] IUCN 적색목록 EN(위기)등급으로 지정되어 있지만 이 정도 개체수는 CR(위급)등급으로 지정된 넓적부리도요, 붉은가슴흰죽지 등과 비슷한 개체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