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마트라오랑우탄 蘇門答臘猩猩 | Sumatran orangutan | |
학명 | Pongo abelii Lesson, 1827 |
분류 | |
<colbgcolor=#FC6> 계 | 동물계 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 Chordata |
강 | 포유강 Mammalia |
상목 | 영장상목 Euarchontoglires |
목 | 영장목 Primates |
과 | 사람과 Hominidae |
아과 | 오랑우탄아과 Ponginae |
족 | 오랑우탄족 Pongini |
속 | 오랑우탄속 Pongo |
종 | 수마트라오랑우탄 P. abelii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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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랑우탄의 한 종류. 수마트라 섬의 아체 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매우 희귀한 종이다.2. 특징
오랑우탄속 내에서 암수 간의 크기 차가 심한 편인데, 수컷은 키 1.7m에 체중 90kg까지 자라는 반면, 암컷은 키 90cm에 체중 45kg밖에 나가지 않으니 암수 크기가 두 배 정도나 차이가 나는 셈이다.오랑우탄속에 속하는 종들이 그렇듯 외모는 다른 종들과 비교할만한 눈에 띄는 차이가 없지만 보르네오오랑우탄보다 얼굴이 약간 가늘고 길며 털 색깔이 좀 더 옅고 털의 길이가 좀 더 길다. 그리고 보르네오오랑우탄보다 교목성이 강하고, 타파눌리오랑우탄보다는 육상성이 강하다.
보르네오오랑우탄보다 나무에 더 의존하는 생태를 보이기 때문에 삼림 벌채에 더욱 더 취약하며 2016년 기준으로 수마트라오랑우탄의 개체 수는 제일 많아도 14000마리 남짓인 상태다.
3. 생태
수마트라 섬의 울창한 숲에 서식한다.주로 단독생활을 하지만, 다른 오랑우탄들에 비해 사회적인 성향이 꽤 강하다. 간혹 무리지어 무화과나무에 있는 무화과를 따먹는 모습이 관찰된다고.
생각과 행동이 매우 신중하며 나무에서 이동할 때에는 손발로 나뭇가지를 붙잡고 천천히 움직이는데, 긴팔원숭이와 달리 덩치가 커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점프할 수는 없다.
식성은 잡식성으로 나뭇잎, 과일, 곤충, 새알 등을 먹으며 늘보로리스같은 포유류도 잡아먹지만 충식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1]
천적으로는 수마트라호랑이와 보르네오구름표범, 수마트라승냥이, 바다악어, 말레이가비알이 있다. 그래서 천적을 피하기위해 주로 나무위에 있을때가 많다.
4. 기타
국내에서는 볼 수 없지만 해외에서는 일본 나고야 히가시야마동식물원에서 전시 중이다. 또한 싱가포르 동물원에서 수많은 개체들을 사육하기로 유명하다.[1] Wich, S. A.; Utami-Atmoko, S. S.; Setia, T. M.; Rijksen, H. D.; Schürmann, C.; van Hooff, J.A.R.A.M.; van Schaik, C. P. (2004). "Life history of wild Sumatran orangutans (Pongo abelii)". Journal of Human Evolution. 47 (6): 385–398. doi:10.1016/j.jhevol.2004.08.006. PMID 155669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