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작머리삵 Flat-headed cat | |
학명 | Prionailurus planiceps (Vigors & Horsfield, 1827) |
<colbgcolor=#fc6> 분류 |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식육목Carnivora |
과 | 고양이과Felidae |
아과 | 고양이아과Felinae |
속 | 삵속Prionailurus |
종 | 납작머리삵P. planiceps |
멸종위기등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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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삵속의 고양이과 동물.2. 특징
몸집이 매우 작다. 고양이의 절반 정도 되는 크기로 약 1.5~2.5kg정도만 나간다. 머리는 적갈색에 안면에는 삵속 특유의 흰색 무늬가 있으며, 체색은 전체적으로 짙은 회갈색이고 복부는 밝은 흰색이다.턱이 상하로 약간 눌린 형태를 띄는데 여기서 납작머리삵이라는 이름이 나왔다. 발에는 물갈퀴가 있으며 고기잡이삵보다도 물갈퀴가 더 크게 발달되어 있는데, 후술하겠지만 납작머리삵은 고기잡이삵보다도 더 강한 반수생을 띄며 물가나 물속에서만 사냥한다.
3. 생태
보르네오 섬, 수마트라 섬과 말레이반도의 남쪽에 분포하며, 열대우림의 강변이나 이탄 습지림, 기타 숲이 무성한 습지에서만 서식한다. 이 때문에 같은 장소에 서식하는 고양이과 동물들 중 가장 제한적으로 분포한다. 야행성이며 낮에는 거의 아무 활동도 하지 않는다.상술했듯이 고기잡이삵보다도 더 수중 사냥에 특화된 종이며, 수렵된 개체의 위장 내용물을 보니 어류만 나오는 등 주식은 물고기이다. 물가나 얕은 물에 개구리들이 큰 무리로 모였을 때 강변에서 사냥감을 찾는 것도 관찰되었기 때문에 양서류도 사냥하는 것으로 보이며 민물 갑각류도 포식한다는 추측이 있다. 사육 상태에서는 설치류도 사냥하지만, 사육 중에도 물 속에 있는 먹잇감에 훨씬 더 강하게 반응하는 걸로 보아 야생에서는 물속이나 물가에서만 사냥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육 중 번식된 기록에 따르면 임신기간은 약 56일이며, 암컷은 한번에 1~2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사육환경에서는 최대 17년까지 산다.[1]
4. 현황
개발, 벌목, 팜유 생산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로 인해 빠르게 감소하고 있으며, 담수 생태계에 의존하는 제한된 분포로 인해 특히 더 취약해 위기종으로 분류되었다. 밀렵 역시 잠재적 위험이나 관련 기록이 드물어 밀렵의 주 대상인지, 만약 그렇다면 얼마나, 어느 이유로 밀렵되는지는 알려진 게 없다.[1] 대부분의 육상 동물들은 자연 상태에서보다 굶어죽거나 잡아먹힐 일이 없는 사육 환경에서 더 장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