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방 소속의 여자아이.[1] 루비보다 조금 연상으로 보이며 졸린눈에 소심한 성격. 머리카락이 없다. 딱히 삭발할 이유가 없어서[2] 삭발한 게 아니라 머리카락이 자라지 않는다는 설도 있었지만, 2년 후 멀쩡하게 머리가 길어서 등장한다. 랏샤와 루비에게 '병에 걸려 부모에게 버림받았다'고 털어놓았는데, 치료하는 과정에서 삭발했던 걸지도.
첫 등장은 25화이며 계속 출연했지만 별다른 언급이 없다가 41화에서야 겨우 이름이 나왔다. 능력은 텔레파시. 43화에서의 모습으로 보아 꿈속에서 상대방과 대화하는 능력(혹은 예지몽)으로 추측되었으나 55화에서의 묘사나 연구소의 있었을 때에는 자고 있는 아이들에게만 능력을 사용했다는 클라라의 말로 봐서 텔레파시 확정.
44화에서 랏샤가 자신과 다른 아이들을 미끼로 혼자 도망가려는 사실을 알고 있는 걸 보면 거의 확실. 랏샤에게 버림받은 줄 알고 겁먹은 채 정신을 잃으나 랏샤에게 구해진다. 48화에서 능력으로 다른 아이들을 구해준다. 이후 자신이 구해준 아이들에게 버림받으나 랏샤가 다시 구하러 온다. 랏샤의 충고를 들은 루비에게 발견되어 주인공 일행과 합류. 이전보다 밝은 모습을 보인다. 하나보다는 이전에 연구소에서 같이 놀던 루비와 좀더 죽이 더 잘 맞는다.
철없는 루비나 음험한 기질이 있는 랏샤와 달리 얌전하고 순한 성격이라
그런데 역으로 대머리에다 대고 제이비어 교수와의 유사성을 거론하며 작정하고 응용하면 암시나 기억조작, 마인트 콘트롤같은것도 사용할 수 있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일단 다른 4번방 아이들인 루비와 랏샤도 능력이 굉장히 강력한 데다가, 클라라의 경우 따지고 보면 상대의 뇌에 직접 관여하는 능력이라 나름대로의 위험성은 있을 수 있다.
2년 후에는 머리카락이 숏컷 수준으로 자란 모습이 된다. 장래희망은 선생님.
[1] 작가가 트위터에서 여자라고 밝혔다.[2] 4번 방 아이들이 일반적인 건강검진 외에 특별한 실험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과, 연구원들이 클라라의 능력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