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락맨.EXE

록맨 에그제 오퍼레이트 슈팅 스타에만 등장하는 오리지널 넷 내비. 마크는 시계, 위치는 양쪽 귀, 가슴팍에 3개, 양쪽 손등, 양쪽 무릎, 양쪽 발목. 등쪽에 있는 시계까지 포함하면 클락맨 몸에 있는 시계의 갯수는 총 12개다. 시계들은 전부 10시 10분을 가리키고 있다.

유성의 록맨 시리즈 시점에서 개발된 내비로 단신으로 시간 여행을 할 수 있는 초고성능 내비이다. 존댓말과 각종 영어를 섞어 사용하고 완벽주의자다.

2. 작중행적

2.1. 게임

2.1.1. 록맨 에그제 오퍼레이트 슈팅 스타

일렉맨.EXE 시나리오 이후에 나오는 오리지널 시나리오에서 등장한다.

하프 노트를 납치해서 록맨 에그제 시리즈 시점까지 데리고 온 장본인. 록맨.EXE와 슈팅 스타 록맨을 상대하려고 나타났을 때 본인의 목적을 밝히는데, 그것은 모든 시간대의 아름다운 내비들을 모아서 미래 시점의 자신의 컬렉션에 추가하는 것이다. 그 일환으로 롤.EXE와 하프 노트를 납치해 그들의 시간을 정지시켜 놓았다. 시간을 멈추어서 자신의 공간에 영원히 그 모습으로 남게 할 것이라고 한다.

그가 파놓은 시간을 멈추는 함정은 시계 데이터로 해제할 수가 있었기에 호시카와 스바루와 히카리 넷토, 록맨이 그것들을 구하기 위해 다니는 것이 에피소드의 주된 내용이다.

3. 패턴

시간 여행을 한다는 큰 스케일 답지 않게 무난하다. 그런데 배경에 있는 시계들이 꽤나 거슬리는 편이다.

클락 슬라이스

전방으로 느리게 나가는 시계바늘을 날린다.

클락 레이저

배경에 있는 시계가 3:00를 가리킬때, 워프 홀을 통해 레이저를 발사한다.

콜링 크림슨 드래곤

배경에 있는 시계가 6:00를 가리킬때, 뒤 패널에서 유성의 록맨 3의 최종보스 크림슨 드래곤의 머리 3개를 소환해서 공격한다.
뒤에 있지만 않으면 데미지는 닳지 않는다.

브라이 콜

배경에 있는 시계가 9:00를 가리킬때, 갑자기 브라이를 소환해서 브라이 소드로 3번 공격한다.
유성의 록맨 2 & 3 플레이어도 알다시피 짜증나는 패턴이다.

메가 클락 레이저

배경에 있는 시계가 12:00를 가리킬 때, 배경의 시계가 플레이어를 향해 ~~크고 아름다운~~ 커다란 레이저를 발사한다.
데미지는 꽤 아프다.

4. 기타

클락맨.EXE의 내비 마크

보스 내비 디자인 콘테스트 우승 작품이다. 즉 클락멘이나 타임맨과는 연관 없는 캐릭터이다. 응모할 당시 이름은 '클럭 지니어스'. 출품당시때는 죠죠의 기묘한 모험에 나오는 스탠드 더 월드를 연상케하는 근육질 디자인이었다.

스바루가 넷토와 사쿠라이 메이루에게 본인의 정체를 설명할 때, '미래에는 내비가 현실에서 실체화 할 수 있어 인간과 함께 살아가며 연구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한다. 유성의 록맨 1에서 등장한 내비들은 실체화를 못 했는데 클락맨 역시 실체화하는 묘사가 존재하지 않았다. 또한 스바루는 넷토와 메이루에게 워 록을 내비와 비슷한 존재(ナビみたいなもの)라며 위저드를 내비로 바꾸어 말하고, 록맨으로 변신한 스바루를 에그제 인물들이 내비로 인식하는데 당연히 스바루는 자신은 인간이며 워 록과 융합했기에 전뇌세계에 넘나들수 있는 것 이라고 말한다. 이를 토대로 보면 미래에서 내비가 현실에서 실체화할 수 있다라는건 전파 실체화 기능을 이용한 위저드의 실체화 기능을 돌려 말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록맨 에그제 오퍼레이트 슈팅 스타의 배경은 요이리 박사가 등장하는 것을 토대로 유성의 록맨 3의 뒷이야기로 추정되는데 유성의 록맨 3에서는 헌터 VG의 OS 버전 업을 통해 위저드들의 실체화 기능이 추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