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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퍼레이터 | 사쿠라이 메이루 | 모티브 | 롤 | ||||||||||||||
"록맨도 확실히 서포트 해야지! 이래서야 내비 실격이라구!" |
1. 개요
록맨 에그제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 마크는 하트, 위치는 가슴팍, 양쪽 귀. 키는 148cm.[1]메인 히로인인 메이루의 넷 내비. 오피셜 설정자료집에서는 록맨.EXE의 걸 프렌드라고 소개하고 있으며 좀처럼 진전이 없는 넷토와 메이루 이상으로 내비들끼리는 사이가 좋다고 한다. 또한 넷 배틀에는 그다지 능숙하지 않지만 스피드 하나만큼은 록맨보다 훨씬 빠르다는 설정이 있다.
2. 작중 행적
2.1. 게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쓸 수 있는 시리즈는 외전작인 배틀칩 GP와 4.5밖에 없다.[2] 보다 보면 성능 자체는 그리 나쁘지 않은 듯하고 일단 스피드는 록맨이 쫓아가다 지칠 정도로 빠르지만 전체적으로 뛰어난 것도 아니고 그냥저냥한 성능.전반적으로 스토리를 이끌어나가게끔 하며, 종종 납치당하거나 위험에 빠지면 록맨이 구하러 가는 식. 롤 걱정에 넷토의 전화를 록맨이 받지 못한 적도 있다.
가짜 거츠맨을 쓰러트리는 등 활약상도 물론 있다. 전방에서 공격하는 애니와는 달리 서포트가 좀 더 주력.
2.1.1. 록맨 에그제
록맨.EXE에게 오퍼레이터들의 메일을 교환하는 것으로 첫등장. 에그제 세계관에서 컴퓨터 메일이 전해지는 과정을 보여준다. 넷토 메이루가 덴산 타운에 놀러가자는 약속을 했으나, 메이루는 옆집 택배를 받는 거 때문에 조금 늦었고 기다리는 넷토에게 사과의 의미로 롤 칩을 준다.메이루가 덴산 타운에 가는 버스로 뒷따라오나, WWW의 공작을 방해하는 넷토에게 보복 + 교통 테러를 일으킨 이로아야 마도이에게 메이루가 인질로 잡힌다. 버스가 과속하는 것을 넷토와 록맨이 막으나 마도이는 버스의 가솔린 공급을 조작해 폭발하게 된다고 말한다. 그러나 롤이 버스의 가솔린 프로그램엑 설치된 바이러스를 박멸한다. 곧 컬러드맨.EXE에게 들키고 컬러드맨에게 딜리트 당할 뻔했지만 이 사이 플러그 인한 록맨에게 구출된다.
넷토와 록맨이 WWW 본부에 잠입할 때 친구들과 같이 협력한다.[3]
2.2. 애니메이션
모티브가 된 롤처럼 기본적으로 발랄한 성격이며 오퍼레이터인 메이루를 서포트해준다. 대체로 롤이라고 불리지만 록맨에게는 롤짱이라고 불린다. 록맨이 하도 롤짱이라고 불러서 다른 애들도 그렇게 부르기도. 비중이 상당히 높다. 한 번은 성질이 더럽고 고압적인 여왕님이 된 적이 있는데, 메이루가 야미타로로 변장한 마하에게 받은 레어칩[4]을 사용한 탓이었다. 때문에 대놓고 노리고 만든 기믹인지 채찍질에 굽으로 짓밟는 등 태그매치에서 같은 팀인 록맨에게 팀킬을 시전했다. 이후에 나오는 다크 록맨.EXE와는 다른 의미로 충격과 공포. 메이루는 롤에게 애원도 해보고, 플러그를 뽑아도 보고, 참다 못해 록맨에게 롤을 공격해달라고도 하지만, 얻어 터지는 와중에도 록맨은 롤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공격할 수 없다며 전혀 반격하지 않았다. 알고 보니 해결책은 새로운 칩을 꽂는 것.[5] 막판 뒤집기로 간신히 승리하긴 했지만 악마 칩 때문에 과부하 상태가 되어 이 이상의 배틀은 무리라고 판단한 히구레 야미타로의 권유에 따라 기권할 수밖에 없었다.록맨.EXE를 좋아하지만, 이쪽도 오퍼레이터 쪽과 마찬가지로 라이벌 메디.EXE 때문에 신경전을 벌이고, 쟈스민과는 달리 메디는 록맨에게 적극적으로 대시하기 때문에 자신의 주인들이 벌이는 넷토 쟁탈전보다 더 치열하다. 물론 록맨은 왜 그런지를 모른다. 다만 견제할 필요도 없는 게, 메디는 스트림 후반에 잠깐 나오고 후속 시리즈에는 등장조차 하지 않는다. 하물며 록맨이 메디에게 호감을 가지거나 이성적으로 의식하는 뉘앙스는 제로. 뭐 나중에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기는 한다.
데카오가 메이루를 짝사랑하듯이, 데카오의 넷 내비인 거츠맨.EXE의 짝사랑을 받고있는데 늘 거츠맨의 대시를 받지만 록맨을 이미 좋아하는지라 늘 튕기고 있다. 그러나 이런 것과는 별개로 넷 내비 동료로서는 서로 잘지내는 편.
록맨 또한 롤에게 호감이 있는 듯한 묘사가 있다. 당장 에그제 초반부부터 사소한 걸로 다투는가 하면, 위험할 때 곧바로 달려가고 자기 몸을 바쳐서라도 구하는 등... 나중에 서로 얼굴에 홍조 띄우면서 고맙다고 대화하는 건 그야말로 로맨틱하다. 오퍼레이터 쪽 진도에 비하면...[6] 둘의 염장에 질리다 못한 버너맨이 분노하기도 했다.
한 번은 액세스에서 아쿠아맨이 록맨이 한 번 구해준 걸 계기로 떨어지지 않고 버너맨과의 일대일 결투까지 따라오자, 롤은 아쿠아맨을 록맨에게서 떼어놓으려고 한다. 하지만 아쿠아맨이 떨어지지 않자 롤도 아쿠아맨이 먼저 떨어지지 않으면 자기도 떨어지지 않겠다며 록맨을 껴안는다.
직접 보자. 팬들은 이때 롤이 굉장히 사랑스럽다는 반응. 무려 뺨을 부비는 씬이 있다.[7]
주로 사용하는 기술은 손 키스를 날려 하트를 생성하고 잡아서 손날로 베는 것과 동시에 여러개의 하트들을 퍼져나가는 하트 플래시와 롤 애로우가 있다.
주로 사용하는 배틀칩은 아쿠아 타워이다. 롤의 전매특허라고 불러도 좋을 만큼 자주 등장하는데, 아쿠아 타워를 사용할 때 나오는 특유의 연출이 있다. 부드럽고 역동적이라 꽤 좋은 볼거리.
주인처럼 넷 내비들 사이에서 미소녀인지, 여러 남자들의 관심을 받는다. 롤맨이나 거츠맨과는 말할 것도 없고, 다른 친구들과도 두루두루 잘 지낸다. 한 번은 아쿠아맨이 자신을 구해준 록맨을 선망해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한 적이 있는데, 롤이 아쿠아맨을 구해주면서 아쿠아맨은 상냥해서 좋다며 롤에게 달라붙는다. 어쩌지 하며 난감해하는 록맨과 롤은 덤.
성격 또한 착한데, 넷 내비들이 팬텀 내비 때문에 불안에 떨면서도 두려움에 도망간 한 내비가 의심된다며 집단으로 린치하려들자[8] 진짜면 어쩔 거냐며 적극적으로 나서서 막기도 했다.
록맨 에그제 Axess에서 록맨이 처음으로 습득한 소울 유니존이 롤 소울이기도 한데 팬들이 부르는 별명은 롥. 메이루 말로는 롤이 록맨에게 힘을 빌려준 거라고. 원본인 롤과는 다르게 두 쌍의 윕이 X자에 가까운 모양으로 달려 있다. 롤 덕분에 록맨은 위기에서 벗어나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한 에피소드에서는 온 세상이 핑크로 뒤덮였을 때, 이미 몸이 핑크라 바이러스에 공격당하지 않는 롤의 특성을 활용해 록맨이 승리를 거뒀다.
2.3. 코믹스
성격은 게임이랑 애니메이션처럼 발랄하고 명랑한 분위기 메이커. 면허 없이 넷 배틀을 하는 내비들을 막으면서, 게임처럼 메이루의 메일을 전달하며 첫 등장했다. 늘상 서로에게 틱틱거리는 넷토와 메이루를 말리기 바쁘다.한 번은 바이러스에 당할 뻔 했으나, 파이어맨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온다.
폭주하는 열차에서도 파일럿 내비에게 바이러스가 원인임을 직감하고, 이를 록맨에게 알려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데 공헌했다.
지명수배된 록맨이 다른 내비들을 피해 달아날 때도, 혼자 록맨이 지나가는 걸 느끼기도 했다.
전투 비중은 좀 줄어들었지만 다른 내비들에 비하면 비중이나 포지션이 확고하다. 메이루는 안 나오지만 롤만 나올 때도 부지기수.
록맨과의 관계는 여전히 돈독해서, 서로를 위한 걱정 때문에 늘상 맘고생을 하는 중. 롤이 인질로 잡히면 록맨은 아무것도 못 하거나, 록맨이라면 덮쳐져도 상관 없다는 롤의 말에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애초에 록맨이 처음 비스트로 변한 것도, 자신을 감싸는 롤을 지키려다가 그렇게 된 것이다.
은근 블루스가 롤에게 호감을 가진 듯한 묘사가 있다.
3. 패턴
록맨 에그제 4에서 보스로 등장하는 롤은 플로트 슈즈를 장비하고 있다.- 롤 윕
머리에 달린 길다란 장식으로 적을 난타한다.[9]
- 롤 애로우
하트 모양의 화살촉이 달린 화살을 발사. 게임에서는 맞은 대상의 칩을 파괴한다.
- 롤 참
바이러스를 유혹하여 자신을 따르게 한다. 이 기술로 유혹한 바이러스는 필요에 따라 소환이 가능.
4. 내비게이션 칩
시리즈 내내 롤 칩을 얻을 수 있다. 사용 시 롤 윕으로 적 하나를 공격하고 플레이어의 HP를 회복시켜준다. 에그제 2까지는 위력도 별로인 데다가 공격 횟수도 1회여서 나중 가면 버려지는 칩이었지만, 에그제 3부터는 3연타 공격으로 바뀌면서 수치부가계 칩의 효과를 비교적 잘 받게 되었다. 또한 에그제 3까지는 롤 칩을 이용한 프로그램 어드밴스도 쓸 수 있는데, 에그제 3를 제외하면 사용 시 HP가 100% 회복된다.에그제 4에서는 다른 내비칩과 마찬가지로 베리에이션이 롤 SP와 롤 DS로 구분된다. 전자는 SP 내비전의 딜리트 타임, 후자는 필드에 존재하는 다크홀의 개수에 의존하여 위력이 변한다. 참고로 이 게임에 한해서 풀 싱크로 상태일 때 롤의 내비칩을 쓰면 HP가 100% 회복된다. # 다만 록맨 에그제 어드밴스드 컬렉션에서는 이 효과가 사라졌다.
에그제 5에서는 롤의 보스전이나 다크홀이 등장하지 않는 탓에 칩의 강화 조건이 바뀌었다. 롤 SP는 자신의 에리어에 있는 홀리 패널을 흡수하여 공격력을 5씩 늘릴 수 있게 되었고, 롤 DS는 다른 DS 칩과 동일하게 피격으로 인해 경직된 횟수를 따진다. 마지막 작품인 에그제 6에서는 DS 내비의 개념이 사라지면서 롤 칩의 베리에이션도 V2, V3로 회귀.
5. 기타
롤.EXE의 내비 마크 |
6. 갤러리
록맨 에그제 2 | 록맨 X 다이브 |
[1] 출처: 록맨 에그제 오피셜 컴플릭트 웍스.[2] 록맨 에그제 4에서도 배틀칩 게이트를 이용한 오퍼레이션 배틀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 블루스.EXE도 마찬가지로 5를 제외하면 플레이어블로 쓸 수 있는 작품은 딱히 없다.[3] 그 이후에는...[4] 죽을 상을 하면서 '슈퍼 그레이트 화이트 엔젤 칩'을 대회에 쓰고 싶었으나 그럴 수 없다며 메일에게 줬다. 실제로는 악마 칩이라는 이름이며, 히구레가 준 줄 알고 히구레에게 따졌으나 히구레는 제가 레어칩을 줄 리 없잖습니까라는 히구레 다운 한마디로 반론을 봉쇄했다. 다만 처음엔 레어칩에 환장할 사람이 왜 레어칩을 주지? 란 의문을 가지긴 했다.[5] 새로운 칩을 꽂으면 이전에 꽂았던 칩이 다른 곳에서 빠져나온다.[6] 그런데 나중에 오퍼레이터끼리 결혼하고 록맨과 롤 사이에도 자식이 생겼다![7] 수상할 정도로 해당 장면의 퀄리티가 높다...[8] 팬텀 내비가 상처같은 부상에 취약하기 때문.[9] 넘버맨.EXE이 난입하여 암호가 있는 배리어가 쳐졌을 때는 암호 해독용으로도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