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아캄버스의 등장인물 클레이페이스 Clayface | |
본명 | 바질 카를로 |
이명 | 클레이페이스 Clayface |
성우 | 스티브 블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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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캄버스의 클레이페이스.2. 작중 행적
2.1.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
실제로 모습이 등장하는 몇 안 되는 빌런 중 하나. 그리고 직접 맞서 싸우지 않는 빌런 중에서 모습이 등장하는 유일한 빌런.안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한 방에 수감되어 있는데, 에런 캐시의 모습을 하고 빨리 꺼내달라며 보챈다. 플레이어의 시야에서 벗어나면 뭔가 휘리릭 하는 소리가 나는데 뒤돌아보면 퀸시 샤프 소장의 모습으로 변하고, 또 한번 더 하면 제임스 고든으로 변한다.
이후 고든의 상태에서 말을 걸면 호쾌하게 웃기만 한다. 탐정 모드로 보면 뼈가 보이는 일반 수감자들과 달리 투명한 형태만 보이게 되는데, 그를 시야 안에 확보한 채로 스캔하면 클레이페이스의 바이오스를 획득하면서 리들러 챌린지 하나를 해결할 수 있다. 캐시의 모습을 하고 있을 때 스캔하면 "내 정체를 알아챘군. 비밀로 해줘"라는 말을 한다.
클레이페이스의 방에는 마네킹 하나가 들어 있는데 이것은 코믹스에서 3대 클레이페이스인 프레스턴 페인이 사랑하게 되었던 마네킹이다. 프레스턴 페인의 신체에 닫은 이들은 전부 녹아버렸지만, 마네킹만은 녹지 않았기 때문.
2.2. 배트맨: 아캄 시티
그리고 후속작인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최후반부에 조커에게 인질로 잡혀있던 탈리아 알 굴이 결박을 풀고 조커의 등에 칼을 꽂아 버리는데, 직후 진짜 조커가 나타나서 탈리아를 살해한다. 할리 퀸이 해독제를 훔쳐가 그걸 이용해서 치유된 것으로 보였던 멀쩡한 얼굴의 조커가 사실 클레이페이스였던 것.[1] 이전에 할리 퀸이 조커를 부여잡고 우는 척 연기하고 있었을 때 뒤에서 배트맨을 기습한 것 역시 조커로 변신한 클레이페이스였고, 배트맨과 맞싸운 조커 역시 클레이페이스였다.
조커와 배트맨이 처음 대면했을 때 배트맨의 뒤에서(배트맨은 몰랐지만, 멀쩡한 얼굴을 가진) 조커가 튀어나와 배트맨을 기절시키고 "낡은 '가짜 조커' 트릭에 아주 뒤집어지는구만!"이라는 말을 한 것, "세상에서 가장 뛰어난 탐정님으로부터 진실을 숨기는 방법이 뭔지 아나? 그 놈의 길쭉한 코앞에다 떡하니 들이대고 가만히 있으면 되지!"라는 조커의 말, '조커는 그저 아픈 척 하고 있을 뿐이었을 거야'라는 하수인들의 추측이나 (분명히 병이 다 나았어야 하는) 조커가 '죽게 내버려 두라는' 탈리아 알 굴의 말 등이 모두 복선이었고, (멀쩡한) 조커와의 결투 이전에 (본래는 화장을 할 필요가 전혀 없는) 조커가 자신의 망가진 얼굴에 화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 역시 이 반전을 암시하고 있었다.
그리고, 클레이페이스 조커는 배트맨을 그냥 배트맨이라고 부를 뿐 원래 조커처럼 'Bats' 등 다양하게 배트맨을 지칭하지 않는다. 이 역시 일종의 힌트였다. 결정적으로 가짜 조커를 탐정 모드로 볼 경우 전작에서 클레이페이스를 볼 때마냥 표시된다. 즉, 뼈가 비치지 않는다. 이걸로 보고 있자면 정체가 ???으로 표기된다.
또한 초반에 할리퀸과의 대화를 엿들을 수 있는데 내용은 할리퀸이 조커로 변신한 클레이페이스와 대화하다가 그녀가 진짜 조커가 아닌것을 눈치채고 이를 물어보는 내용이다. 이렇게 대놓고 알려주는대도 눈치채는 사람은 몇 명 없었다고...
원래 클레이페이스는 아캄 시티에 이송된 적이 없었다고 하며, 조커의 계획에 협력한 이유는 조커가 자기에게 맡긴 역할이 일생일대의 멋진 배역이라고 생각했기 때문. 여기서의 클레이페이스는 1대 클레이페이스인 '바질 카를로'인데, 그가 과거에 영화배우였다는 것을 이용한 스토리 설정으로 보인다.
주된 공격 패턴은 손을 칼날로 변형해서 길게 뻗기, 점프한 다음에 망치로 변형한 손으로 내려찍기, 공처럼 변신한 다음 굴러가 몸통 박치기, 주먹을 길게 뻗어서 펀치 등이 있다. 1번 체력을 전부 다 줄이면 빙빙 돌면서 사방에 진흙을 뿌리는 패턴과 손을 망치로 변형한 다음 앞으로 길게 뻗어서 부딪히기 패턴이 추가되고 몸통 박치기의 횟수가 늘어난다.
몸이 진흙으로 이루어진 만큼 직접적으로 대미지를 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미스터 프리즈에게 받은 급속 냉동 폭탄을 던지거나 몸을 공처럼 만들어서 몸통 박치기를 할때 폭탄이 있는 부분으로 유인하는 식으로 데미지를 입혀야 된다. 이런식으로 체력을 깎으면 몸에 박혀 있던 검(탈리아가 쓰던 검)을 뽑아든 배트맨의 화려한 칼놀림에 얼어붙은 채로 몸이 토막났다가 조커의 함정에 의해서 배트맨과 함께 라자러스 핏 근처로 떨어진다.
3차전에서 배트맨은 칼을 들고 싸우게 된다. 클레이페이스는 진흙덩어리 같은 형체를 하고서 진흙 인간들을 계속 소환하고 간혹 가다가 본체가 진흙덩어리를 뱉는 공격을 하는데 진흙 인간들을 계속 썰어주다가 본체가 나왔을때 급속 냉동 폭탄을 던지는 식으로 체력을 소모시켜야 된다.(본체가 나오기 전에 진흙 덩어리에 백날 급속 냉동 폭탄 던져도 체력이 깎이지 않는다.)
체력을 모두 소진하면 클레이페이스는 얼어붙어 버리고, 배트맨은 클레이페이스의 몸 안으로 들어가서 그가 집어삼켰던 해독제를 찾아서 다시 빠져나온다. 부서진 잔해(?)는 라자러스 핏 안으로 빨려들어가서 파괴된다. 어쩌면 라자러스 핏에 들어갔기 때문에 살아날지도. 그 라자러스 핏은 바로 파괴되긴 하지만... 등장하는 시점이 워낙 최후반인지라 작중에서 재등장은 없다.
가장 마지막으로 상대하는 빌런인 만큼 실질적인 최종 보스 포지션이기도 하다.
2.3. 배트맨: 아캄 나이트
전작에서 사망처리됐는지 등장이 없지만 이스터 에그로 그가 멀쩡한 인간이었을 시절 출연한 영화 포스터가 있다.3. 기타
전작의 조커와 마찬가지로, 아캄 시티의 최종보스전 역시 더 배트맨에서 모티브를 받았다는 의견이 있다.꽤 오랫동안 해당 문서의 인물틀에 이름이 킬러 크록이었다.
[1] 참고로 해독제는 탈리아 알 굴이 할리로부터 빼앗았기 때문에 진짜 조커는 병에서 낫지 못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