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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3 06:58:03

제임스 고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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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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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등장인물
제임스 고든
James Gordon
파일:external/static3.comicvine.com/5446248-batman+%282016-%29+002-017.jpg
DC 리버스 이후
캐릭터 창조 정보
최초 등장 만화Detective Comics #27
최초 등장 시기1939년 5월
창조자밥 케인, 빌 핑거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제임스 "짐" 워딩턴[1] 고든
James "Jim" W. Gordon
성향선량함
국적미국
기혼 여부홀아비
직업고담시경 국장[2][3]
나이60대[4]
신장175 cm
체중76 kg
갈색
모발적갈색[5]
출신지시카고
능력범죄학 박사, 능숙한 백병술[6], 법률에 박식함,
뛰어난 수사 능력, 불굴의 정신력,
훌륭한 지도력, 사격술의 달인
동료배트맨, 배트맨 패밀리, GCPD(고담시경) 등
조커, 투페이스, 펭귄, 베인, 블랙 마스크
소속 팀고담시경, 배트맨 패밀리, 배트맨 주식회사


[clearfix]

1. 개요

배트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별명은 , 지미 또는 짐보. 사실 이것들은 고든만의 별명이 아니라 제임스란 이름의 대표적인 애칭이다.

2. 작중 행적

고담 시GCPD 경찰청장이자 바바라 고든의 아버지. 고담 시가 마피아 조직들과 악당들이 장악한 막장도시인지라 경찰들도 악당들과 유착하여 부패한 와중에도 혼자서 깨끗함을 유지하는 청렴경찰이다.[7] 슬하에는 조카이자 양녀인 바바라 외에 이혼한 첫 아내 바바라에게서 낳은 아들인 제임스 고든 주니어가 있다. 앤터니라는 또다른 조카(Detective Comics Vol 1 482에서 사망)가 있었다고도 한다.

배트맨이 처음으로 등장하는 〈디텍티브 코믹스 #27〉의 첫 번째 컷에서 브루스 웨인과 대화를 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했다. 그러니까 '등장시기가 브루스 웨인과 똑같은' 배트맨의 최고 원로 캐릭터. 작품에 따라 브루스 웨인의 사적인 친구이기도 하다.

주로 곤란한 사건이 생기면 배트 시그널을 켜서 배트맨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사실 주인공이 배트맨이라서 그렇지 실제로는 상당히 유능하며, 순딩이 이미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은 한 성깔 하신다. 군 시절 함부로 발설해선 안될 해외 파견 근무를 다닌 경험이 있다는 암시도 종종 흘린다. 범죄자들도 무서워하는 배트맨이나 날고기는 악당들에게 기가 죽기는커녕 오히려 막말하는 것만 봐도 이 아저씨의 배포와 담력이 얼마나 큰지 잘 알 수 있다. 신체능력도 배트맨만큼은 아니지만 상당한 수준. 애초에 고담이란 지옥같은 도시의 경찰청장인게 그냥 된 것이 아니다. 불필요한 살생은 극구 피하지만 배트 패밀리와는 달리 불살 맹세는 하지 않았고 잡졸 양아치 따위가 함부로 덤볐다간 뼈도 못 추리는 신체능력과 전투경험도 갖추고 있고 필요할 땐 단호하게 싸우기 때문에 범죄자들에겐 어찌보면 배트맨보다도 더 위험해질 수 있는 남자.

배트맨의 정체를 거의 눈치채고 있는 것 같지만, 모르는 척 넘어가고 있는 것 같다. <노 맨스 랜드> 이슈에서 배트맨이 고든의 신뢰를 다시 얻기 위해[8] 자신의 가면을 스스로 벗는데, 고든은 "알려고 했다면 벌써 알았을 것"이라면서 고개를 돌려 배트맨의 정체를 일부러 보지 않는다. 때로는 배트맨이 넘어서는 안 될 일선을 넘어버릴 듯 할 때 제지하기도 한다. 조커로 인해 아내[9]가 살해당하고, 딸이 반신불수가 되었음에도 참다 못해 조커를 죽이려는 배트맨을 말리며 법의 심판대로 보내는 길을 고수하는 진정한 대인배. NEW 52 이후에는 투 페이스가 고든도 네 정체를 이미 알 것이라며 간접 언급했고, DC 리버스 이후 올스타 배트맨에서는 알프레드 페니워스에게 말하는 방식을 보아 이미 알고 있다. 인피닛 프런티어 이후로는 자신의 딸배트걸/오라클임을 알고 있다는 것을 배트맨 면전 앞에서 고백해서, 사실상 브루스 웨인 = 배트맨임을 이미 알고 있었음이 확정.[10] 디씨즈드인저스티스 등 평행세계 스토리에서도 배트맨의 정체가 공개되어도 당황하지 않거나 이미 알고 있던 것처럼 행동한다.

2.1. New 52 이후

<제로 이어>에서는 초창기의 배트맨과 고든이 나오는데, 기존의 이야기를 비틀어서 어린 브루스가 고담에 가장 실망하게 된 계기 중 하나가 바로 제임스 고든의 부패로 제시된다. 제임스 고든의 마스코트가 되는 트렌치 코트를 상인에게 감사의 표시로 받은 줄 알았는데, 실은 상납품이었던 것. 그러나 이는 브루스 웨인의 오해였으며[11][12], 오히려 제임스 고든은 동료들이 모두 부패했음을 잊지 않기 위해서 그리고 자기가 잊지 않았다는 것을 동료들과 범죄자들이 알게 하기 위해서 트렌치 코트를 입고 있던 것.

단, 브루스는 단순히 고든이 부패했다고 실망한 것은 아니었다. 실제로 고든이 부패한 것도 아니다. 굉장히 운이 나빴다고 할 수 있는데 고든이 상납품으로 트렌치 코트를 받은 날이 바로 크라임 엘리에서 웨인 부부가 살해당한 날이었다. 당시 어린 브루스는 웨인 가 식구로써 보호받는 게 질려서 가출했다가 고든과 그 선배 경관에게 걸려서 보호되었는데 그때 고든이 트렌치 코트를 받는 것을 보고 브루스는 그게 상납품이라는 생각은 안하고 경찰들이 고담을 안전하게 지켜주니 사람들이 고마워서 주는 선물이라고만 생각한다.[13] 그래서 브루스는 고담 경찰들이 자기 가족들도 안전하게 지켜주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는데 하필이면 그 날 크라임 엘리에서 부모님이 모두 죽어버렸다.[14] 고담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얻은 날 두 부모를 모두 잃었으니 고담에 실망하지 않는 게 이상한 셈. 고든은 이 이야기를 배트맨[15]에게 했고 이는 브루스가 고든에 대한 오해를 풀게 되는 계기가 된다.
파일:external/3.bp.blogspot.com/convergence.jpg


<엔드 게임>에서 배트맨조커와 동귀어진 한 이후 <슈퍼헤비>에서 파워즈 기업의 제안을 받고 새로운 배트맨으로 활동하게 된다. 새롭게 훈련을 받으며 금연[16]을 하고, 콧수염도 면도하고 헤어스타일도 모히칸형으로 바꿨는데 상당히 회춘한다. 딸인 바바라 고든이 몰라볼 정도로 이미지 체인지를 하게 된다.

신체적 능력이 일반인인 관계로 파워즈 기업이 지원해준 외골격 강화슈츠를 입고 활동한다.[17][18] 배트맨이 GCPD 소속이 되자 자경단들은 자연스레 쫓기게 되고, 고든 본인도 자신의 딸 배트걸과 대립하기도 한다. 그러나 결국 라이브 와이어를 제압하는데 딸의 도움을 받는다. 초능력을 잃은 슈퍼맨과 싸운 후 같이 협력하기도 한다. 이후 고든은 "블룸"이라는 새로운 적을 상대한다. 그러나 블룸이 너무 막강해서 GCPD와 고든 배트맨은 미스터 블룸을 막는데 실패하고, 브루스 웨인은 자신의 기억을 되찾아 배트맨으로 귀환[19]하고 고든은 다시 경찰 국장으로 돌아간다.

2.2. DC 리버스 이후

DC 리버스 이후 행적은 그저 평소에 하던 국장 포지션으로 등장하는 중이다.

스콧 스나이더웃는 배트맨 시리즈에서는 "그림 나이트(Grim Knight)"[20]에게 납치되는 신세를 당하기도 했고, 약물치료를 치료받아 평범한 슈퍼마켓 알바로 활동 하던 싸이코패스 아들 제임스 고든 주니어를 다시 만나기도 하였다.

톰 킹의 메인 배트맨 시리즈에서는 똑같이 등장하다가...배트맨 #59에서 배트맨과의 우정도 깨졌다. 배트맨은 캣우먼에게 차이고, 나이트윙이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할 뻔하는 등 여러 고난을 겪게 되는데 펭귄으로부터 이게 모두 베인의 계락이며 이미 베인은 아캄 수용소를 장악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래서 아캄 수용소에서 브루스는 베인의 감방을 방문하지만, 베인은 고든을 포함한 경찰들 앞에서 미친 사람 연기[21]를 하고 아무런 대답을 안 한다. 분노한 브루스는 모든 진실을 알고 있다면서 베인을 쥐어 패기 시작하는데, 이때 고든이 배트맨을 말리려고 하지만 배트맨이 고든 얼굴에 죽빵을 날린다.# 분노한 고든은 배트맨에게 당장 수용소를 나가라고 하고, 안 나가면 저스티스 리그라도 불러 그를 체포하겠다고 말한다. 이 후 #60에서 고든은 배트 시그널을 파괴한다.

웃는 배트맨의 미니시리즈 결말에서 웃는 배트맨의 광기에 전염되어 조커화된다. 배트맨/슈퍼맨 이슈에선 자신이 감염됐다는 사실을 드러내고 웃는 배트맨의 '시크릿 식스'의 멤버의 리더로서 활약하게 되는데, 웃는 배트맨의 계획[22]을 진행하지만, 배트맨과 슈퍼맨의 활약으로 패배한 뒤초능력 있는 놈들은 다 재빠르게 튀어 버리고 혼자서[23] 감옥에 갇혀 버린다. 배트맨 솔로 이슈들에서는 하비 불록이 고담시 경찰국장을 대신하는 것으로 나온다. 이후 이어 오브 더 빌런 이벤트의 마지막에서 렉스 루터의 계략 덕분에 고든을 포함한 감염된 히어로들을 전부 치유하는데 성공하고, 이후 은퇴했다. 그래서 배트맨 #86에서는 하비 불록이 국장으로 등장.

2.3. 인피닛 프런티어 이후

르네 몬토야가 고담시 경찰국장에 취임하고, 고든은 여전히 은퇴하고 생활하는 것으로 등장. 뉴52 이전처럼 백발로 돌아왔다.[24] 잘 때 조커의 모습을 보는 등, 상당한 PTSD를 겪고 있다. 고담시를 벗어나서 휴양지에 가서 은퇴하고 싶었지만, 고담경찰 퇴직금이 너무 적어 고담을 떠날 돈이 없다고 한다(...).

조커 #1에서 오랜만에 주연으로 등장. 인피닛 프런티어 #0에서 아캄 수용소에서 대규모 가스공격이 일어나고 대부분 빌런들이 죽는 사건이 발생하는데, 조커가 범인으로 지목된다. 그러자 "크레시아"라는 갑부 여성이 고든을 돈으로 섭외해서, 조커를 추적해 사살하라는 것을 요청한다. 다음 이슈에서는 이 여성은 알고보니 올빼미 법정의 하수인이였다.

조커는 벨리즈에서 휴양 중이었고, 고든은 그를 추적하고 사살하러 고담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조커 #2에서는 고든은 배트맨에게 조커를 추적할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죽일 생각이라는 것을 숨긴다. 그리고서는 자신을 고용한 여자의 정체를 알아봐달라고 하고, 배트 컴퓨터의 임시적인 이용, 그리고 배트맨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 배트맨이 오라클과 통화하기 시작하자, 고든은 옆에서 오라클을 "바바라"라고 부르면서, 배트걸/오라클의 정체를 알고 있었다는 것을 고백한다. 배트걸의 정체를 알고 있으면 배트맨의 정체를 당연히 알테니, 사실상 메인 유니버스에서 최초로 배트맨의 정체를 알고 있다는 것을 확인시킨 것.

그리고서는 딸과 만나면서, 애초부터 바바라가 배트걸이였다는 사실을 알았다고 고백하고, 조커를 죽이는 것에 고심 중이라고 얘기해준다. 바바라는 조커를 죽이는 것을 동의하지 못하지만, 배트맨에게 안 알려주기로 한다. 그리고서는 스마트폰을 주면서, 오라클로써 도와주기로 한다.

3. 기타

4. 애니메이션

4.1. DC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

파일:attachment/James_Gordon_DCAU_01.jpg

성우는 밥 해스팅스. 한국판 성우는 온영삼.

애니메이션에서도 '배트맨의 조력자'라는 설정은 다를 게 없다. 브루스 웨인과도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다. 부하인 형사 하비 불록과 경찰 르네 몬토야를 주로 데리고 다닌다. 원래는 지방검사 하비 덴트도 함께 일하며 범죄자들을 잡아들였으나 마피아 두목 루퍼트 쏜 때문에 그가 투 페이스로 타락해 버려 하비 덴트와는 관계가 끊어졌다.

원작처럼 주로 사건이 일어나면 사무실로 배트맨이 몰래 들어오고, 배트맨에게 정보를 전달하자마자 한눈 판 사이 갑자기 배트맨이 사라져버린다.. 사무실 서랍 안쪽에는 고든과 배트맨만이 사용하는, 그들 외엔 아무도 모르는 비밀 연락망도 있다.

배트맨은 청렴한 고든을 매우 신뢰하며, 당연하지만 고든 역시 배트맨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어서 뭔가 배트맨이 누명을 쓴 일이 있어도 왠만하면 일단 배트맨이 그럴리 없다며 믿고 본다. 부하들 역시 강직하고 능력있는 고든에 대한 충성심이 높다. 경찰들을 이끌고 배트맨과 협력하여 범죄자들을 잡다가 실수로 총에 맞아 병원에 입원까지 했을 때, 배트맨은 그 충격으로 매우 괴로워했고, 불럭은 배트맨에게 '청장님 대신에 니가 총에 맞았어야 했다'고 악담을 내뱉기까지 했다. 다만 때로 고담의 빌런들이 보낸 첩자가 부하로 숨어 들어와 곤경에 처하기도 한다. 이렇게 보면 위기에 처하면 도움만 받는 것 같지만, 배트맨 TAS를 다룬 팀버스 코믹스 중에서는 마피아 조직에 잠입시킨 부하 경찰의 정체가 드러나 위험해지자, 그를 구하기 위해 직접 몸으로 뛰면서 수사하고 악당들을 때려눕히는 활약을 보인다.[25] 많은 에피소드에서도 활약들을 보여준다. TAS 에서 NBA로 넘어오면서 대부분의 캐릭터들의 디자인이 변경되었지만 고든은 체격이 다소 왜소해진 것 외에 큰 변화가 없이 넘어왔다.

바바라 고든을 매우 아끼고 있으나, 바바라는 배트맨의 행동을 동경해 배트걸로서 자경 활동에 아버지 몰래 참여하기 시작했다. 바버라가 스케크로우의 공포 가스를 마신 NBA 에피소드에서는 바버라가 배트걸 활동을 하다가 죽고, 이 사실을 알게 된 고든은 배트맨에게 엄청난 배신감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 바버라의 컴퓨터를 수색해서 배트맨의 정체가 브루스 웨인인 것을 알고는 배트맨의 활동패턴을 죄다 꾀고 있었던 지라 배트맨 패밀리를 완전히 털어버리는 이야기[26]가 나와서[27] 제임스 고든이야말로 고담 시에서 제일 무서운 인물이라는 평도 있었다.

이후 배트맨 비욘드 '조커의 귀환' 편에서 바바라 고든 청장이 팀 드레이크 실종과 조커의 죽음과 관련해 진실을 아는 몇 안되는 사람이라 언급하기도 했다.

4.2. 할리 퀸(애니메이션)

고담의 참된 또라이 포지션을 유지 중이다. 기존작들처럼 다혈질이며 정의감을 가슴 깊이 지닌 경찰이지만, 결정적인 차이는 정신력이 바닥나 모든 걸 체념했다는 것. 작정하고 비참할 정도로 망가뜨린 개그캐로 관계는 안쓰러울 정도로 전부 파탄이 나 성격은 히스테리하고 아예 이성의 끈을 놓고 산다. 기존의 작품들이 비길 수 없을 정도의 신랄한 병맛을 자꾸 선보여도 배경이 고담인지라 인간미가 더 돋보이게 되는 미친 경찰이자 한 가족의 외로운 가장.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참고.

4.3. 배트맨 이어 원 ~ 다크 나이트 리턴즈

배트맨 이어 원과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선 애니메이션판 한정으로 세계관이 이어지기 때문에 동일인물이다. 이어 원에서는 임신한 아내와 함께 고담시로 전출와서 플래스를 비롯한 부패경찰들의 텃세에 시달리며 물리적인 린치를 당하기도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단신으로 플래스를 탈탈 털어버리는 폭풍간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매력적인 부하형사인 사라 에센과 불륜행각을 벌이는 인간적인 약점도 보여준다. 세월이 상당히 흐른 다크 나이트 리턴즈의 시점에선 부인과 사별한 후 사라 에센과 재혼, 퇴직 후 평화로운 은퇴 생활을 보내던 중, 고담 시민들이 폭동을 일으켰을 때 사람들을 진정시키고 도시 안정화에 기여하는 한편, 배트맨 = 브루스 웨인의 정체와 사망소식을 듣게 되고 장례식에 참석, 클라크 켄트를 책망하는 셀리나 카일을 위로한다.

5. 영화

5.1. 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임스 고든(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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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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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DC 확장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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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더 배트맨

제프리 라이트가 연기한다. 실사에서 제임스 고든의 인종이 처음으로 변경된 케이스이다.

사실 루시우스 폭스하비 덴트 등 배트맨 실사영화 시리즈에서는 주변인 한명이 실사영화에서 흑인으로 캐스팅 되는 경우여서 이번엔 고든 차례인듯.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제임스 고든(더 배트맨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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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배트걸(영화)

배우는 저스티스 리그와 동일한 J.K.시몬스. 딸인 바바라 고든을 단독 주인공으로 한 영화가 제작을 시작했을 때 팬들의 엄청난 기대를 받았고, 촬영을 끝낸 후 후반부 작업 중인 작품이 곧 공개 예정이라는 발표에 환호했지만, 개봉 직전 급작스러운 미공개 결정 소식에 결국 시몬스가 고든으로 다시 나오는 것은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6. TV 시리즈

6.1. 고담

하비 블록 형사가 고든의 선임[28]으로 나오며, 이 둘은 파트너 관계로 지내게 된다. 그 밖에도 몬토야과 앨런이 다른 부서의 강력반 형사들로 나오는 등 짐 고든을 주연으로 한 드라마의 각본을 위해 GCPD의 설정에 손을 좀 댄 부분은 있다. 그리고 몬토야는 아내 바바라와 전 애인이다 그래도 팔코네와 마로니 같은 인물들이 한때 권력을 거머쥐고 고담을 어떻게 뒤흔들었는가 하는 과거 문제 많던 그 배경과, 펭귄과 조커 등 미쳐 폭주하는 신인 범죄자들의 탄생 과정을 목도하고 대처해 나가는 걸 고담의 경찰 입장에서 아주 세세하고 입체감 있게 도시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나머지 GCPD, 그리고 어린 브루스 웨인 등의 자잘한 관계를 그려 나가는 건 덤. 짐 고든이란 인물이 어떠했고, 어떠한 배경을 가졌는지 알아볼 수 있다. 매력이 넘치는 빌런들의 카리스마도 카리스마지만, 특히 매화마다 이어지는 하비 불록과의 서슴없는 티키타카 케미가 개그 채널 수준이다. 오죽하면 브로맨스를 넘어가 시어머니 뺨을 치려는 불록더러 고든 좀 그만 괴롭히라는 요청이

자세한 건 해당 문서 제임스 고든(고담)을 열람 바람.

7. 게임

7.1. 아캄버스

제임스 고든(아캄버스)

7.2. 배트맨: 더 텔테일 시리즈

파일:제임스 고든 텔테일.png

이래저래 말 많고 독립적인 행보를 보이는 GCPD의 경찰 경위. 코믹스를 웬만큼 따라 가서 뽑힌 분량으로 보나 달성하는 업적으로 보나 서브 주인공 뻘이다. GCPD가 배트맨과 적대적인 초창기이나, 어느 정도 배트맨과 일을 진탕 뛰느라 크게 의지를 하게 된 건지 필요성에 의해 서로 암묵적인 파트너 관계를 지속한다기보단, 서로에게 꾸준히 신뢰와 믿음을 보여 그 관계를 형성하려는 각자 한창 노력 중인 친구 '희망' 관계. 텔테일 배트맨을 통틀어 조연들 가운데 단연 최고의 관찰력과 눈썰미를 매 에피소드마다 계속 자랑하고 있으나, 텔테일류는 선택지 게임이다 보니 배트맨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이전 작들에 비해 지나치게 더 감성에 의존하고 호소하는 경향이 있고, 누가 다혈질 아닐까 봐 여기서도 회까닥을 잘 한다.

고담시 시청에 휘하 경찰들과 진입하며 오프닝부터 첫 등장. 엘리베이터가 추락하는 걸 가장 먼저 캐치해 내고 피하라 경고한다. 근데도 공중 부양하고 엉금엉금 기었지만. 어찌 알았는지 경찰이 발이 묶이자 옥상에 대기 중이던 배트맨이 홀로 먼저 들어가겠다고 해킹한 경찰 무전에 껴들어서 통보, 고든이 지원을 기다리라는 말은 생 까진다. 1층에 초주검이 된 경비 머리에 벌써 총구멍이 생겼기 때문에 혼자인 배트맨이 염려되어 본인 나름 안전을 생각해 지원팀이 합류 때까지 진입을 미루라는 것 같긴 한데, 현장이 52층인데 1층의 경찰을 기다리라는 답지 않은 비이성적인 고집부터 불쑥 내지르는 건 직업 정신에 따른 단순 자경단과의 자존심 싸움이 이유일 수도 있다. 엘리베이터 때문에 잔뜩 성나 있다가도 무전에 배트맨의 현황 보고가 들리자마자 의기소침해지는 걸 보면 아무래도 후자에 더 가까운 걸지도···. 어쨌건 본인도 팀들과 바로 계단을 52층 올라 캣우먼과 대치하는 배트맨을 발견, 당장은 휘하의 총기 사용을 자제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만약 플레이어가 QTE에 성공해 도난당한 하드를 먼저 확보한다면 마음이 동해 배트맨을 지켜보는 고든에게서 미묘한 표정 변화가 드러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직후 부하가 명령에 불복종하여 갑자기?[29] 배트맨을 향해 발포를 하자 총을 밀어내며 화를 낸다.

하드를 얻고 배트케이브에서 언론을 통해 고든의 소식이 이후에도 몇 가지 들려온다. 다음 참고.[30][31]

7.3. 배트맨: 디 에너미 위딘

7.4. 고담 나이트

파일:Gotham_JimGordon.jpg

배트맨이 사망하고 난 이후의 배트맨 패밀리 활약이 주된 스토리다. 고든 국장은 배트맨보다도 이미 먼저 사망한 상태. 짐 고든은 악당이 아닌, 결국 영웅으로 죽었다. 그를 기리는 동상에는 `용기`라고 새겨진다. 배트맨의 언급에 따르면 고든의 죽음 이후로 GCPD는 더 이상 배트맨 패밀리를 믿지 않기 때문에 협력을 구할 수가 없다고 한다. GCPD뿐만 아니라, 시민들 또한 배트패밀리를 불신한다고. 하지만, 전 고든 국장의 동료인 르네 몬토야 여형사를 비롯한 일부 형사들은 배트패밀리에게 직접 도움을 청하러 오는 모습이 트레일러에 공개되었다. 그 밖에도 플레이 장면에서도 몬토야가 베트걸과 무전을 주고받는 게 목격되는 등 짐과 가까웠던 일부 우호적인 경찰들은 협력을 하는 모습이다. 차차 배트맨의 자리를 배트맨 패밀리가 대체하며 고담시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과정을 그려낼 것으로 보인다.

배트걸 앞에는 젊을 적 고든이 바바라를 목마에 태운 사진과 함께 그의 유품인 GCPD 배지[32]가 놓여있다.

GCPD의 경우, 제작진은 인터뷰에서 GCPD를 "시민을 보호하지만, 폭력적이고 가혹한 방법을 사용하며, 자경단원들을 쫓는다"[33]고 표현한 바가 있다. 사실, GCPD가 강경하게 나오는 건 지극히 당연할 수 밖에 없는데, 애시당초 첨단 기술을 쓰는 하늘을 날고 기는 괴물들이 판을 치며 고담에서는 하루가 멀다 테러를 자행하는데[34] 사람들 모두가 배트맨처럼 희생을 각오한 숭고한 히어로가 될 수 있는 것도 아닐 뿐더러, 공무원 월급으로는 경찰이 재판을 할 합법적 증거 수집을 하거나 체포를 하는 건 자시고 맞닥뜨려도 어찌 당해낼 도리도 없으며, 설령 체포를 해도 검사는 뇌물 먹고 기소도 안 하고, 기소해 재판이 열려도 판사는 보복을 당할까 봐 유죄 판결조차 못 한다. 사법은 이 세 가지에 막힘이 없어야 하는데, 지금까지야 배트맨이 때려잡으면 고든이 어떻게든 멱살 잡고 재판까지 넘겼지만 이제는 나설 공무원이 더 없다. 무법 지대에 정말로 법이 사라진 것. 정의구현이 불가능한 이상, 소탕이 목적이면 이런 전시 사태에 해결책은 체포가 아니라 현장에서 즉시 사살하는 게 되어야 한다. 그간 그래도 고든이 경찰국 내부를 청소하여 재정비도 해놨기 때문에 GCPD가 당장은 대항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긴 한다. 예전의 고담 GCPD였더라면 일을 안 하고 시민들한테서 뇌물이나 뜯어먹었겠지만, 배트맨의 활약으로 잠깐이나마 희망을 찾아 시민 의식이 깬 덕분에 대적할 의지가 보인다. 현시점 GCPD가 모든 범죄에 강경 대응하는 걸 보면 배트맨의 부재로 체포와 재판을 포기하고 일선에서 사살하여 대응하려는 걸로 보여.

만약 배트패밀리가 실패한다면, 경찰들은 계속 죽어나가는데 배트맨도 없으니 결국 희망을 놓고 이런 발악도 잠깐에 그칠 것이다. 반면, 배트패밀리가 자경단 활동을 잘 해준다면 과격한 진압을 하던 경찰들도 차차 법 집행을 하게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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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트맨의 죽음에 따라 팬들 사이에서 고든 죽음의 원인이 이슈화되었다. 아마 게임 내 배트맨 패밀리가 자경단 활동을 이어나감에 따라 배트맨의 사망 원인이 규명되며 덩달아 고든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추측된다.

8. 기타

항상 주인공인 배트맨 곁에 실과 바늘처럼 따라다니면서 그를 관찰해 온 고든을 두고 여러 코미디가 꾸준히 올라온다. 아무래도 전설적인 고담이란 설정에 비해 다크나이트인 브루스는 초인이 아닌 그냥 일반 사람이다 보니 보통 히어로물에선 꼬투리 잡힐 일이 없는 것들도 개그 하는 코너들은 이걸 참지 못하고 작정해 미스테리로 부각을 해버리는 편.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게 고든 앞에서 배트맨의 `사라지기` 스킬. 형사와 대화 도중에 자꾸 대놓고 사라지는데, 처음 한두 번도 아니라 상습으로 그러니 고든이 사라지려는 타이밍에 자꾸 배트맨을 의식하고, 배트맨은 어떻게든 말을 잘라먹고 숨어보려고 한다.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비긴즈에서 초기 배트맨이 고든과 대화 한 번 하더니 GCPD 사무실에서 도망쳐 나와선 맨몸인데 냅다 건물 사이로 뛰어내려 첫 만남부터 "웬 미친놈" 소리를 들었던 걸 생각하면, 차라리 이건 더 건전한 숨바꼭질인 셈이다. 어쨌건 결국 못 본 척해주기로 한다.


배트맨 VS 펭귄. 이 영상은 늘 영화나 만화, 드라마에선 블러 혹은 편집 처리가 된 배트맨의 잔인무도한 제압 방식을 되살려 냈다. 배트맨의 "사람을 죽이진 않겠다"는 신조가 정말 사실인 게 맞는 건지 고든이라면 이해는 해볼 텐데, 펭귄마저도 어처구니가 없어 다시 되묻는다. 매체에서 흔하게 봐왔지만, '손 한 뼘 길이 정돈 가볍게 넘는 박쥐 형태의 쇠 부메랑이 머리에 곧장 박히면 저 사체가 어떻게 되는가'의 경과를 보다 더 묘사하고 있으니 비위가 약하다면 보지 않는 편이 좋다. 저런 게 단 몇 cm만 가슴팍에 꽂혀도 사실 요단강을 건너가는 건 맞기 때문에 이것도 굉장히 현실적인 얘기이긴 하다.


배트맨의 비밀에 대한 소름 돋는 진실. 그런 배트모빌 같은 탱크이자 비행선이고 오토바이가 내장된 교통수단를 가지고 최신식 무기를 개발하려면 기본적으로 거대 비밀 무기고는 있어야 한다. 한마디로 배트맨 체격의 근육질 남자에 억만장자만 칠 수 있는 밤 장난이란 걸 고담시에선 갓난아기를 제외하고 모두가 알는 상황. 고든은 매번 배트맨의 정체를 알아낸 이번 십 대들의 가정을 방문하면서 브루스 웨인의 비밀을 지키겠다는 서약에 서명을 받아내고 다닌다. 그 이유는 일단 GCPD가 얼어죽게 예산이 없어서. 뿐만 아니라 고담시 절반이 웨인 기업 아래서 일하고 있으며, 어렸을 적 부모의 살해 현장을 목격한 브루스의 트라우마를 다들 안타까워해서라고(...) 심지어는, 아캄 수용소에서 이따금 브루스가 배트맨 활동을 할 수 있게끔 정신 질환자들을 내보내 주고 있다고 한다. 고든 왈, 어차피 노숙자라서 괜찮단다 창밖에 하늘의 배트시그널의 표식도, 이번에 자기가 조커인 줄 아는 어느 환자에게 그냥 신경가스를 하나 쥐여주고 다시 아캄에서 내보낸 것뿐이니 상관 쓰지 말라나. 본인이 낄낄거리는 걸 보아 직접 웃음 가스를 쥐여주고 풀어준 듯 하다. 그럼에도 청소년들답게 이를 알려야 한다며 반발이 일자, 청소년들에게 만약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라는 걸 알고도 자기들이 그를 속였다는 걸 알면 브루스는 고담을 떠날 거고, 이 도시는 수많은 돈과 수많은 일자리를 잃게 되는 거라고 각잡고 설명을 하더니 설득이 어려워지자 급기야는 총 들고 싸인하라고 협박해 해결을 보았다. 누가 막장 슬럼 도시 아니랄까 봐 고담에선 이렇게 비밀 유지 서명식을 갖는 게 일종의 성인 의식과 같은 절차였다고 한다. 그래도 고담을 무사히 지키긴 했으니 뭐

젓가락 사용을 잘 못한다. 정작 딸인 바바라 고든은 젓가락질을 잘 한다. 기사


[1] 공식에서 미들네임을 완전히 밝힌 게 아니라 어쩌다 팬에 의해 굳혀진 케이스. '그렇다더라' 정도로만 보자.[2] 대개 국장으로 나오고 외에도 과거로 경사, 경위 계급으로 나온다. 영어로 Detective가 형사, 경찰, 탐정이란 뜻이 있어 경사 시절엔 특히 'Detective'라고 자주 불렸지만, 경위나 국장이 되어서도 그 나이에 형사 노릇을 자처하고 있어서 간혹 Detective라고 불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배트맨 만화 디텍티브 코믹스(Detective Comics)의 디텍티브이며, 이 Detective는 DC의 유래이기도 하다. 사실 이 양반이 주인공[3] 경찰청 청장은 우리나라고, 저 동네는 경찰국 국장(Commissioner)이 맞다.[4] 국장 시절 나이. 고혈압 때문에 의사가 몸 생각 할 때라고 핀잔을 주니 `난 여태 아픈 적이 없었네`라고 뻐기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실려도 간다. 주변에 워낙 혈압을 올리는 것들이 많은지라 배트맨의 충고에 담배는 끊고 딸이 술도 못 마시게 해서 근래엔 그래도 가만히 있다가 비틀거리진 않는다. 저 연세에 배트맨도 하시고 그래도 많이 정정하신 편[5] 작품에 따라 백발로 묘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6] 젊었을 때 군대에 복무하면서 배웠다고 한다. 특수부대 출신이라고...[7] 사실 고든 외에도 고든의 부하경찰인 하비 불록과 그의 파트너 르네 몬토야도 고든만큼 청렴경찰이다.[8] 사실 이 때 둘 사이에 오해가 있었다. 배트맨은 <Knightfall> 때의 일로 베인에게 허리를 다쳐서 움직일 수 없었는데 고든은 그걸 배트맨이 고담 시를 포기한 것으로 오해한 것. 얼마나 빡돌았던지 경찰 한 명이 고생고생해서 만든 짝퉁 배트 시그널을 발로 밟아 박살내버리고 나중에 배트맨이 돌아왔을 때도 그걸 알리러 온 헌트리스(복장은 3대 배트걸이었다.)에게 "그 놈에게 전해. 당장 내 구역에서 꺼지라고"라고 말했고, 배트맨은 그 말을 전해듣고 충격이 좀 컸는지 알프레드가 지적해 줄 때까지 자기가 슈트를 거꾸로 뒤집어 입은 것도 모를 정도로 정신줄을 놓고 있었고 훗날 배트맨이 그의 집으로 찾아 갔을 때는 한대 얻어맞기까지 했다. 사실 부상으로 있던 휴식기 동안 짭 박쥐가 대신 폭력적인 비질랜티 행사를 해 일을 좀 벌였기 때문에 이를 눈치챈 고든 입장에선 '베트맨이 달라져' 윗선이랑 애를 좀 먹었던 여파도 있다. ##[9] 배트걸 바버라 고든의 어머니이며 숙모인 바버라가 아니라 제임스의 두 번째 아내 '세라 에센 고든'을 가리킨다.[10] 오히려 배트맨 본인이 엄청 당황하는데, 고든은 썩소를 지을 수밖에 없다고 독백한다. 아캄 나이트에서도 바바라의 정체를 숨긴 배트맨한테 한 대 주먹으로 갈기더니 납치된 딸을 구하러 갈 땐 그를 브루스 웨인이라고 부르며 가족의 소중함을 언급했다. 사실 전작인 아캄 오리진에선 아예 바바라가 배트맨과 특정 주파수를 통해 연락하고 있다는 얘길 듣고 본인도 선뜻 크리스마스에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무전을 치기도 했다. 그 때까지만 해도 멀쩡했던 딸애가 배트맨을 노린 조커의 소행으로 인해 평생 휠체어를 타게 됐으니 정체를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참은 것도 참 용하다.[11] 트렌치 코트를 상납해준 곳은 투견도박장이었고 고든의 선배 경관이 뒤를 봐주고 있었다. 고든은 그걸 보자마자 청장에게 말할 거라고 하지만 역시 고담답게 청장은 이미 그 도박장에서 상납금을 챙기고 있는 상황이었다. 고든이 언론에 알리려고 하자 도박장 관계자들은 개를 풀어 고든을 공격하게 했고 그 모습을 보며 고든에게 돈을 걸기까지 했다. 겨우 살아남기는 했지만 가족까지 건드리겠단 소리에 고든은 물러날 수 밖에 없었고 실제로 도박장에서 투견 강아지를 선물로 보내며 협박했다.(그 개가 자라서 제임스 고든 주니어와 놀고 있는 모습이 나오는 것을 보아 그대로 키우게 된 듯)[12] 이때 투견도박장을 봐주던 선배 경관은 제로 이어 사태 발생 전 고든의 경고를 무시했다가 제로 이어 사태를 일으켜 버렸다.[13] 실제로 고든이 그렇게 얼벼무리기도 했다.[14] 당시 고든은 협박받은 것 때문에 기분을 정리하려고 순찰을 돌다가 그 총성을 들었다.[15] 당연히 고든은 배트맨이 브루스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배트맨의 정체를 밝힐 생각이 없다며 자기 안경을 벗어 주기도 했다.[16] 담배를 여전히 물고 있는 것 처럼 보이지만 실은 담배 모양의 사탕.[17] 정확히는 망토 없는 배트맨 코스튬을 착용한 후 강화슈츠 안에 들어가는 형태. 강화슈트가 굳이 필요하지 않은 곳에서는 강화슈트에서 나와서 활동하기도 한다. 이 슈츠는 자체적인 AI를 갖고 있어 고든이 입지 않아도 어느 정도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18] 불록 형사는 천성 경찰인 고든이 경찰의 방식 대신 배트맨 흉내를 내는걸 못마땅해하지만 자기방식대로 고든을 응원한답시고 강화슈트 사이즈의 거대한 트렌치코트를 만들어서 선물한다.[19] 그와 함께 조커도 귀환[20] 총기를 무차별 사용하는 평행우주의 배트맨이다. 퍼니셔(마블 코믹스)랑 비슷.[21] 애 마냥 엄마타령을 하는 등 엄청난 연기를 보여준다.[22] 감염된 6명(샤잠, 짐 고든, 도나 트로이, 호크맨, 블루비틀, 그리고 슈퍼걸)처럼 세상의 모든 히어로들과 사람들을 자신 웃는 배트맨과 똑같이 만들기 위해 다크 멀티버스에 있는 자신의 저스티스 리그 인공위성을 가져와서 감염시키는 것.[23] 사실 샤잠과 슈퍼걸은 슈퍼맨의 분노로 인해 기세가 딸려 도망간 것이 맞지만, 나머지 도나 트로이와 호크맨은 웃는 배트맨을 감옥에서 빼내려고 홀 오브 저스티스로 간 것이다.[24] 나레이션에 의하면, 이전까지는 바바라가 염색하라고 해서 적발이었다고 한다.[25] 배트맨에게는 부하 경찰이 매우 깊숙이 들어간 만큼, 그를 죽인다면 보스가 직접 할테니 그러기 전에 막아달라면서 따로 부탁한다. 이후 부하를 구하기 위한 수사 끝에 결국 붙잡혀서 마피아 보스 앞으로 끌려오는데, 시간을 벌기 위해 어떻게 부하가 경찰인 걸 알아냈냐고 묻는다. 알고 보니 부하 경찰이 마피아 보스의 명령으로 조직을 등친 아이를 쏴 죽이라고 했는데, 그는 그 아이를 놔줬지만 오히려 아이가 밀고하면서 들통난 것이었다. 이후 보스가 직접 죽이려는 순간, 마피아로 변장해 잠입해있던 배트맨이 보스를 막고, 이후 배트맨은 몰려오는 마피아 부하들을 막아선다. 마피아 보스는 부하를 쏴버리기 전에 총을 버리라고 협박하지만 고든은 기죽지 않고 네 놈이 부하를 쏜다면 난 널 쏠 거다, 네가 날 겨눠도 널 쏠 거다, 그리고 난 결코 빗나가는 법이 없지 라고 말해, 결국 항복하게 만든다.[26] 배트맨 패밀리의 행동을 한두 수 정도는 미리 읽고 준비를 철저히 해놓는다[27] 심지어 블랙게이트에 있던 베인을 직접 사주하기까지 한다![28] 배트맨과 공조해 많은 건수를 미친 듯이 해결하면서 그간 짐 고든이 특별 승진을 수도 없이 했을 걸 생각하면, 초기 고든이 고담에 왔을 때는 블록 직급이 더 높은 것도 무리는 아니다.[29] 사실 언론 헬리콥터가 지켜보는 마당에도 고양이와 박쥐 두 마리나 싸우고 있는데 총까지 든 경찰이 가만히 손 놓고 있는 것도 웃기긴 하다.[30] 31:29 코덱스 항목, 신원이 확인된 프로필: 고담 경찰청 중범죄 수사팀 소속 경위. 관련 인물-바바라 고든. 성품이 착하고 매사 원리원칙을 따지는 경찰로 배트맨을 믿지 않는다. 최근에 중범죄 수사팀 총지휘자로 발탁되었다. 파격적인 인사만큼 일 처리를 똑바로 하는 사람임이 틀림없겠지. 신뢰할 만한 정보와 소식을 가지고 있을 듯하나 일단은 서로 믿고 지내는 사이부터 되어야겠지. 부양해야 할 가족이 있는 만큼 목숨을 걸어야 할 일을 하진 않을 것 같다. 그래도 상관없어. 그런 일은 내가 하면 되니까.[31] 32:21 언론 피드, 제임스 해고피언 기자: 경찰 경위가 수사팀 총지휘자로 선임되다. 고담시 경찰청장 피터 그로건은 위험 수위까지 급증한 고담 범죄계 모의의 범죄 수사 총지휘자로 제임스 고든 경위를 배정했다. 오늘 아침 기자 회견에서 고든 경위는 "도시 내에 범죄 세력들이 일제히 두각을 드러내는 중이란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아직 그 실체는 알 수 없지만, 아예 모르는 건 아니다. 우리가 반드시 찾아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고든은 미 해병대를 제대한 후 고담 경찰청에 합류했고, 곧 고속 승진을 하였다. 고든은 해병대가 "오늘의 나를 만들었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한다.[32] 고담 드라마의 그 배지가 맞다. 또한, WB 몬트리올 트위터에 공개된 GCPD 로고다크나이트 트릴로지 영화와 아캄 어사일럼 게임에 나왔던 GCPD로고들이 대통합된 새로운 디자인이다. 지금껏 이렇게 조잡한 심볼이 없었다[33] 시민들까지도 배트패밀리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언급을 봐선, 배트맨이 어떻게든 직간접적으로 고든의 죽음에 연관되어 있어 GCPD와 적대적 관계이며 시민들로부터 힐책 받았던 상황일 수 있다. 어쨌건 사람들은 가면을 쓴 배트맨이 아니라 경찰 타이틀을 단 짐 고든을 토대로 자경단에 신뢰를 해오던 건데, 고담시와의 유일한 연결고리였던 국장이 죽고, 배트맨도 또한 사라졌으니 정세가 많이 위태로워진 모양.[34] 고든이 말단이었고 배트맨도 없던 시절엔 팔코네 패밀리처럼 대규모 조직이 나름의 규칙이라도 있어 표면적 입지를 생각해 평화롭게 차라리 뇌물이라도 먹여가 양지에서 세력을 키워 감시라도 됐던 반면, 지금은 신념을 가진 조커 같은 괴물들이 더 음지 깊숙하게 개별적으로 움직이며 자잘한 조직들을 이뤄 이젠 룰조차 없이 예측불허하게 마구잡이로 날뛰는 바람에 시민들 피해가 더 막심해지기만 하는 상황이었다.[35] 아캄버스가 이런 구라를 쳤던 전례가 있어 배트맨이 살아있을 거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고담 나이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패트릭 레딩이 배트맨은 없다고 확인 사살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