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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C 코믹스의 등장인물 휴고 스트레인지 Hugo Strange | |||
<colbgcolor=#000><colcolor=#fff> | |||
캐릭터 창조 정보 | |||
출판사 | DC 코믹스 | ||
최초 등장 | Detective Comics #36 1940년 2월 ([age(1940-02-01)]주년) [dday(1940-02-01)]일째 | ||
창조자 | 밥 케인, 빌 핑거 | ||
캐릭터 설정 정보 | |||
본명 | 휴고 스트레인지 Hugo Strange | ||
이명 | 빅터 앱소너스(Victor Absonus) 배트맨(Batma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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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 <colcolor=#373a3c,#ddd>없음
| ||
가족 관계 | 앨리 스트레인지 (아들 추정) | ||
생사 관련 | |||
현실 | 프라임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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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고담시 | ||
개인 정보 | |||
신분 | 이중 신분 없음 | ||
종족 | 인간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
직업 | 심리학자
| ||
학력 | 고담 주립대학교 (졸업) | ||
근거지 | 고담시 | ||
신체 특징 | |||
성별 | 남성 | ||
신장 | 178cm | ||
체중 | 77kg | ||
눈 | 회색 | ||
모발 | 없음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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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빌런. 디텍티브 코믹스 #36에 등장했다. 배트맨은 #27에 등장했으니, 배트맨 나오고 10화만에 나온 악당인 셈. 배트맨을 상대하는 빌런 중에서도 꽤 오래된 빌런이지만, 3류 악당스러운 등장으로 큰 임팩트를 남기지 못했기 때문인지 인기를 얻지 못했고 이후 조용히 묻혀 갔다.그래도 현재까지 남은 빌런들 중 가장 오래된 빌런으로, 조커보다도 먼저 나온 캐릭터다.[1] 초창기 디텍티브 코믹스에서 묘사된 배트맨은 거칠고, 무자비하며, 매우 천재적인 과학자인 범죄투사가 컨셉이다.
2. 특징
전형적인 매드 사이언티스트로 개성없는 캐릭터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개성 넘치는 인물들이 가득한 배트맨 시리즈의 특성 때문에 오히려 이 무개성이 개성으로 주목되기도 한다.휴고 스트레인지의 가장 큰 특징은 배트맨의 진정한 정체를 알고 있다는 것. 배트맨을 죽이고 자기가 배트맨이 되고자하는 열망을 가지고 계속해서 정체를 연구한 결과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문제는 이게 명확한 물증 없이 휴고 본인의 심증과 계산만으로 나온 결과인지라 아무도 그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다.
따라서 남들이 뭐라 하든 본인은 꿋꿋히 배트맨을 '웨인'이라고 부르고 있다. 다만 배트맨은 그걸 부정의 수준을 넘어서 뭐라고 부르던 들은채도 하지 않고 "됐고 그래서 본론이 뭐냐"는 식으로 은근슬쩍 무시한다.
3. 미디어 믹스
3.1. 실사화
- 고담(드라마)
쥬라기 공원 시리즈에서 헨리 우 역을 맡은 것으로 유명한 B.D. 웡이 맡았다. 특이하게도 백인 캐릭터를 동양계 배우가 맡았는데, 의외로 어색함없이 상당히 잘 어울리는 편.
3.2. 애니메이션
- DC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
성우는 Ray Buktenica/무기히토.
배트맨 TAS에서는 부자/유명인의 과거 기억 속 숨기고 싶은 비밀을 이용해 돈을 뜯어내는 악덕 과학자/심리학자로 등장한다.
그의 기계를 통해 브루스 웨인도 자신이 배트맨의 정체라는 것을 들키는데 이걸 본 스트레인지는 조커, 투 페이스, 펭귄에게 연락해 배트맨의 정체를 내건 경매를 개최한다. 그러나 배트맨이 기계를 역이용해 자신이 세 악당들을 속여 돈을 뜯어낼 것이라는 거짓기억이 나왔고, 세 악당들에게 죽을 뻔했다가 배트맨이 출동하고, 이후 경찰에 잡혀갔다. 잡혀가기 직전, 자신이 배트맨의 정체를 알아냈다고 하나 배트맨과 같이있는 그의 앞에 브루스 웨인이 나타났다. 물론 이 웨인은 로빈이 변장한 가짜이나 그는 속아넘어갔다.[2]
저스티스 리그 언리미티드에 프로젝트 카드모스의 일원으로 등장했다.
아캄에서 탈출한 조커와 싸우는 배트맨을 보고 마치 동전을 양면을 보고있는 것 같다며 흥미를 느끼게 되고, 조커가 납치한 옌 형사를 구하기위해 타인의 마음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기계로 조커의 마음속으로 들어간다. 옌을 구하기위해 자신과 마찬가지로 조커의 마음속에 들어온 배트맨을 보고 "당신에겐 구제해야 할 뿌리깊은 의무감이 있습니다"라 말한다. "집중하시오, 교수님. 옌의 시간이 가고있소."라는 배트맨의 말에 "강한 책임감을 가지고 있군 그게 당신의 트라우마를 막아줍니까"라고 말한다. 이 사건을 계기로 배트맨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범죄자들의 심리에 흥미를 느끼며 배트맨의 정체를 알아내려하는데, [4]첫등장했을 때도 조커의 정신 속에서 옌의 위치 및 안중은 아오안이고 어린 조커를 보며 조커의 심리를 알 수 있다고 좋아하는 모습은 섬뜩하게 보일 정도. 한 에피소드에서는 스카페이스를 웨스커와 떼어놓아 정신적 변화를 관찰하다 몰래 스카페이스를 돌려주어 다시 정신병이 발하는 모습을 기록한다. 그러다가 시즌 3 마지막화에서 이제껏 조사한 악당들의 파일로 DAVE(Digitally Advanced Villain Emulator)라는 슈퍼컴퓨터를 만드는데 데이브는 폭주하여 악당이 되고 배트맨의 정체를 알아내어 공개하려고 한다. 배트맨은 조사 도중 스트레인지가 일부러 데이브를 폭주시켰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를 체포한다. 체포하면서 배트맨은 스트레인지가 지금껏 모아둔 배트맨 사진들을 보고 이 정도로 내 광팬인줄은 몰랐다는 배트맨의 대사가 일품이다. 배트맨에 의해 데이브가 소멸한 후 아캄에 갇힌 모습으로 등장하는데, 가면 뒤의 모습을 알아내리라고 혼잣말을 하는 장면은 다소 섬뜩하다.
파이어플라이, 클레이페이스와 함께 어느정도 오리지널 설정과 컨셉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 시즌 5 최종화에선 갑자기 우주의 모든 지식을 탐내는 흔한 매드 사이언티스트가 되었다. 배트맨의 정체에 집착하고 범죄자들의 심리에 흥미를 보이던 이전 모습과는 괴리감이 든다.
- 배트맨: 더 브레이브 앤 더 볼드
카메오 출연한다.
- 배트맨: 스트레인지 데이즈[5]
본작의 메인 빌런이지만 그냥 평범한 미친 과학자로 나와서 부하에게 배트맨을 처리하라고 했다가 나중에 절벽에서 떨어진다.
- 배트맨: 가스등 아래의 고담
아캄 정신병원을 운영하는 원장이자 정신의학자로 나온다. 19세기 시대의 사람답게 전두엽 절제술을 상당히 신뢰하고 있다. 빌런보다는 조력자스러운 포지션으로 본인이 분석한 잭 더 리퍼의 정체를 배트맨에게 알려주려 하나 간발의 차이로 배트맨과 만나기 직전에 잭 더 리퍼에게 살해당한다.
- 레고 배트맨 무비
고담시를 침입한 악당들중 하나로 카메오 출연한다.
- 배트맨 vs 투페이스[6]
고담시 빌런들의 악행을 흡수하는 기계를 만들지만 사고로 하비 덴트의 얼굴 절반을 태우고 기계가 흡수한 악행들 모조리 흡수하여 투페이스가 빌런이 탄생하는데 영향을 주는것으로 등장한다.
3.3. 게임
- 레고 배트맨: 더 비디오 게임, 레고 DC 슈퍼빌런
플레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 아캄버스
자주 등장하지도 않고 개성적인 빌런이 많다 보니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에서는 인물 정보로만 등장했으나, 배트맨: 아캄 시티에서 주역 빌런으로 등장한다. 공개 전부터 메인 빌런이라고 아주 광고를 했던 만큼 스토리 전반을 관통하는 중요 인물. 성우는 스타워즈 클론전쟁 3D 시리즈에서 두쿠 백작을 연기한 코리 버튼.
프리퀄 코믹스를 보면 원래 아캄 수용소의 의사로서, 환자를 학대한 혐의를 받아 한동안 모습을 감추고 있다가 아캄 수용소 소장인 퀸시 샤프가 '아캄 시티' 캠페인을 벌이자 다시 등장했다.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라는 것을 알아낸 지는 꽤 됐다고. 이 때 배트맨을 잡으려고 했으나 캣우먼 때문에 실패했다.
브루스 웨인을 체포 및 감금한 후 면전에서 조롱하는 모습으로 첫 등장한다.[7]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보다 훨씬 포획하기 쉬웠다."며 빈정거린 후 브루스 웨인을 아캄 시티 안으로 후송한다. 신체능력이 후달리다보니 직접 등장하진 않지만 내부 통신을 통해 "프로토콜 10 실행까지 n분 전."이라고 말하며 존재감을 알린다. 그리고 '범죄란 번식해나가는 세균과 같아서 당신의 방법마냥 하나하나 때려잡는 일은 요원한 방법이다. 오히려 당신의 존재가 그들을 뭉치게 하고, 강해지게 만든다. 조커를 봐라. 놈이 당신 없이 어떤 의미가 있겠나.'는 등의 이야기를 늘어놓는다.
이후 배트맨이 아캄 시티의 3대 세력 중 하나인 펭귄의 세력을 진압하고 미스터 프리즈와의 동맹을 통해 치료제를 만들기 시작하자, 아캄 시티를 통제하는 TYGER 보안팀의 수장으로 직접 나서서는 프로토콜 10을 실행한다. 이 프로토콜 10이란 게 생각보다 간단한데, 바로 아캄 시티에 수감된 모든 범죄자들이 폭동을 일으킬 조짐을 보일 시 병력을 동원해 범죄자들을 몰살시키는 비상 계획이다. 앞서 프로토콜 10을 시행하기까지 남은 시간이라고 방송했던 것은 고위 관료들에게서 프로토콜 10의 실행 허가를 받는 데까지 걸린 시간이었다. 이 허가를 받기 위해 아캄 시티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인 조커에게 각종 무기를 몰래 제공하고, 밖에서는 혼란에 빠진 아캄 시티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떠든 것이다.
그 바람에 TYGER 팀의 헬기들이 미사일 공격을 감행하면서 아캄 시티는 난장판이 된다.[8] 이렇게 배트맨은 헬기 공격을 피해 헬기의 통신을 해킹한 결과 휴고 스트레인지의 근거지가 원더 타워 전망대임을 알아내고, 수도 관리실을 통해 TYGER 기지[9]에 침입하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다.[10] 전망대 꼭대기에 있던 스트레인지는 TYGER 대원들에게 배트맨을 해치우라고 닦달하지만 하나하나 제압되고, 끝내 보안문을 열고 쳐들어온 배트맨에게 붙잡힌다. 하지만 스트레인지는 헬기 공격으로 쑥대밭이 된 아캄 시티를 내려다보며 멋지지 않냐며 조롱하고는, 강력한 친구들을 데리고 배트맨을 꺾을 것이라고 단언하지만...
뒤에서 갑자기 나타난 라스 알 굴의 칼에 찔려 쓰러진다.[11] 스트레인지가 말했던 '강력한 친구'이자 후원자가 바로 라스 알 굴이었던 것이다. 스트레인지는 배트맨의 정체를 알아냈다면서 라스 알 굴을 찾아갔고, 라스 알 굴은 유능한 두뇌가 필요했기에 스트레인지에게 무제한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한낱 의사였던 스트레인지가 아캄 시티라는 계획을 실현시키고 TYGER 보안팀이란 대규모 무력을 보유할 수 있었던 것도 라스 알 굴 덕분이었던 것이다.
스트레인지를 배트맨을 대신할 후계자로까지 점찍었던 모양이지만,[12] 배트맨이 스트레인지의 본진까지 쳐들어오자 '배트맨이 너보다 낫다는 것만 증명했다'면서 칼로 찌르고는 방치한다. 그리고는 배트맨에게 이것은 시작일 뿐이라면서 리그 오브 어쌔신에 합류해 세상을 정화하자고 설득한다. 이에 과다출혈로 죽어가던 스트레인지는 유언으로 '프로토콜 11'이라는 자폭 명령을 발동시킨 후 사망하고,[13] 시신은 원더 타워 전망대가 폭발하면서 흔적도 없이 증발한다.
스토리를 완료하면 (아마도 고용주를 잃고 돌아간) TYGER 팀의 공세가 끝나서인지, 다시 아캄 시티에 구 3대 세력(조커, 펭귄, 투페이스)이 돌아다니기 시작한다. 획책했던 프로토콜 10(범죄자 몰살)도 실패하고, 라스 알 굴의 눈에 드는 것도 실패하고,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라고 증명하는 것도 실패하고, 목숨까지 잃었으니 사실상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 셈이다. 그래도 원작 코믹스에서 매드 사이언티스트 겸 심리학자라는 다소 흔하고 약해 보이는 캐릭터를 넘어, 비뚤어진 정의관과 만악의 근원 속성을 더한 점은 높이 평가받는다. 첫 등장부터 그랬지만 부각받지 못하던 "자신만의 가치관과 진실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인물"이란 특성 또한 프로토콜 10, 아캄 시티, 그리고 '웨인'이라는 키워드에서 잘 드러났고, 죽을 때까지 자신의 믿음이 틀리지 않았다고 주장하다가 사망했다. 비록 '몰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동원한 것은 비판받을 만하나, 범죄는 끊임없이 자라나는 잡초이니 한데 모아넣고 박멸하자는 소리는 현실에서도 심심찮게 나오는 주장이다. 즉 보기에 따라서는 의도는 좋았다로까지 해석할 수 있는 캐릭터인 셈이다.
- 인저스티스 시리즈
인저스티스: 갓즈 어몽 어스에서 카메오 출연한다.
[1] 디텍티브 코믹스 #29에 등장한 닥터 데스가 가장 오래된 슈퍼 빌런으로 New52 배트맨 제로 이어에서도 배트맨의 적으로 닥터 데스가 재등장 한다.[2] 바로 위 항목에 나온 링크 글이 나온 장면이 바로 배트맨 TAS에서 나온 장면이다.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이라고 애걸복걸하는 휴고에게 투 페이스는 "난 웨인을 잘 알아. 그 놈이 배트맨이라면 난 영국의 왕이다!"라고 씹었고 조커도 "이런 놈이 있는 데도 사람들은 내가 미친 놈이랜다!"라며 웃는 그 장면.[3] 1966년 배트맨 드라마 시리즈에서 리들러를 연기한 배우이다.[4] 이 작품에선 타 작품과는 달리 끝까지 배트맨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한다.[5] 배트맨 75주년 단편 애니[6] 배트맨(TV 시리즈)의 스핀오프.[7] 스트레인지의 안경에 브루스 웨인의 얼굴이 반사되어 비치는 것이 문서 최상단의 일러스트와 닮았다.[8] 실제로 이 폭격 이벤트 중에는 아캄 시티에 갇힌 범죄자들이 죽기 싫다고 지하철 등의 각종 구역으로 피신해 문을 걸어잠그기 때문에, 리들러 챌린지 수집에 애로사항이 꽃핀다. 게다가 이전에는 헬기의 서치라이트에 걸려도 TYGER 팀이 '배트맨을 발견했다'라고만 말할 뿐 방치하지만, 이 이벤트에서 걸리면 서치라이트가 빨간색으로 변하면서 기관총 공격을 감행하므로 피해다녀야 한다.[9] 이 때 게임 오프닝에서 감금됐던 취조실에 다시 들러볼 수 있다. 당연히 이 주변에 숨겨진 리들러 챌린지가 많으니 하나하나 뒤져보자.[10] 이 시점에서 TYGER 팀의 보안 코드(빨간색 자물쇠)를 해금할 수 있으며, 전망대 꼭대기를 제외한 모든 챌린지를 획득할 수 있다.[11] 원문에서는 "고담은 휴고 스트레인지에게 감사할 것이다. (Gotham will forever thank Hugo Strange.)"라고 하는데, Hugo라고 말한 직후 라스 알 굴이 칼빵을 놓으면서 "...Strange?!"라는 ('이게 무슨?!'이라는 뜻의) 단말마로 변하는 바람에 언어유희가 된다. 한글판에서는 살릴 수 없는 장면.[12] 그래서 프리퀄 코믹스나 후속작 아캄 나이트의 사이드 스토리 등에서는 라스 알 굴의 '불멸'에도 상당히 눈독을 들였다고 나온다.[13] 발동 암호는 다름아닌 '웨인'이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자신만의 진실에 끝까지 집착하는 그의 면모를 다시금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