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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창조 정보 | |||
| 출판사 | DC 코믹스 | ||
| 최초 등장 | Detective Comics #66 1942년 8월 ([age(1942-08-01)]주년) [dday(1942-08-01)]일째 | ||
| 창조자 | 밥 케인, 빌 핑거 | ||
| 캐릭터 설정 정보 | |||
| 본명 | 하비 덴트 주니어 Harvey Dent, Jr. | ||
| 이명 | 투페이스(Two-Face) 홀리데이(Holiday) 아폴로(Apollo) 원페이스(One-Fac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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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속 | <colcolor=#373a3c,#ddd>프로젝트 핼퍼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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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 관계 | 하비 덴트 시니어[3] (아버지) 머리 덴트 (형제) 길다 덴트 (아내) | ||
| 생사 관련 | |||
| 현실 | 프라임 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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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정보 | |||
| 신분 | 공개 | ||
| 종족 | 인간 | ||
| 국적 | [[미국|]][[틀:국기|]][[틀:국기|]] | ||
| 직업 | 범죄자
| ||
| 근거지 | 고담시 | ||
| 신체 특징 | |||
| 성별 | 남성 | ||
| 신장 | 183cm | ||
| 체중 | 83kg | ||
| 눈 | 파란색 | ||
| 모발 | 검은색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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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DC 코믹스의 만화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캐릭터. 고담 시의 슈퍼 빌런으로 조커 다음으로 가장 많이 등장하는 빌런이다.2. 특징
2.1. 기원
하비 덴트는 고담의 유명한 지방검사였다. 고담에 만연한 범죄를 뿌리뽑기 위해 노력하지만, 거대 범죄 조직과 싸우던 과정에서 조직 보스인 살 마로니가 뿌린 산(酸)으로 인해 좌안면이 크게 손상되는 부상을 입은 뒤, 한쪽 면이 손상된 양면이 똑같은 동전으로 선택을 내리는 투페이스로 타락한다.어느 세계관이든 기본적으로 이 설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가끔씩 '지방검사'라는 번역명 때문에 하비 덴트가 평검사인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있지만, 미국의 District Attorney는 평검사가 아니라 선출직인 카운티 검찰의 수장이다.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에서 하비 덴트가 (옷핀 배지까지 만들어가며) 선거운동을 하고 브루스 웨인도 모금 파티를 열어주는 것이 이 때문. 전체 검찰조직이 하나로 되어 있는 한국과는 다르게 미국은 연방검찰, 주 검찰, 카운티 검찰이 따로 있다. 카운티 검찰은 연방급의 큰 사건이 아닌 한 해당 지역에서 그대로 검찰청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된다. 즉 덴트는 고담 지역 검찰의 톱이라는 거물급 인사였다. 미국 드라마 등에서 보이는 실무자들은 지방검사보(Assistant District Attorney 혹은 Deputy District Attorney)라 한다.
2.2. 대립
정상적인 우반신과 대비를 이루는 흉물스러운 좌반신이 특징적인 캐릭터. 투페이스라는 별명도 이러한 생김새 때문에 지어진 것이다. 얼굴의 반쪽만 손상된 버전도 있고 좌반신 전체가 망가진 것으로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망가진 쪽의 머리에 머리카락이 있는 버전도 있고 거의 없거나 아예 두피까지 완전히 망가진 것으로 묘사되는 버전도 있는데, 머리카락이 있다면 정상적인 얼굴의 검은 머리와는 색이 다르고 머리 스타일도 다르게 그려지곤 한다. 얼굴의 부상은 주로 화상을 입은 것처럼 그려지지만, 짓무르거나 뒤틀린 것처럼 묘사되는 경우도 간혹 있다. 어느 경우든 투페이스의 부상은 극히 소수의 뛰어난 의사들만이 고칠 수 있다는 설정이 붙는다.[4] 보통 복장도 좌우가 구분되게 입는데, 단순히 색만 다른 경우도 있고 손상된 왼쪽 얼굴처럼 일부러 왼쪽 옷을 헤지게 하는 등 망가뜨린 상태로 만든 경우도 있다.생김새에 걸맞게 투 페이스는 정의로운 인격과 폭력적이고 악한 인격 두 가지를 가지고 있다.[5] 서로 대립하는 이 두 인격을 제어하기 위한 장치가 바로 투 페이스의 동전이다. 투 페이스의 얼굴과 마찬가지로 원래 양면이 같았다가 한쪽이 손상된 이 동전은 투 페이스의 어떤 인격이 주도권을 잡을지를 결정한다. 중요한 결정의 순간마다 투 페이스는 이 동전을 던져 깨끗한 면이 나오면 정의롭거나 긍정적인 행동을, 손상된 면이 나오면 악하거나 부정적인 행동을 한다.[6] <다크 나이트>에서는 설정이 약간 다르지만,[7] 동전 던지기의 결과에 따라 좋은 결과 또는 나쁜 결과가 결정된다는 기본 틀 자체는 같다.
2.3. 갱생?
원래 정의로운 인물이었던 것 때문에 투 페이스는 유난히 갱생 에피소드가 많다. 뛰어난 의사가 투 페이스의 얼굴을 복원하고 정신을 치료하여 다시 정의로운 인물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메인 유니버스에서도 <페이스 더 페이스> 등의 이슈에서 이런 일이 있었고 평행세계까지 합치면 무수히 많다. 애초에 투 페이스가 되지 않았다고 상정하고 시작하는 평행세계 에피소드도 큰 틀에서는 이 범주에 들어간다. <다크 나이트 리턴즈>처럼 굵직한 작품에서도 사용된 설정이며 팀버스(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세계관) 만화 단편에서도 몇 차례 그려졌다.그리고 어느 이야기에서나 거의 대부분 결국은 다시 타락해 투 페이스로 되돌아가는 결말이고, 여기까지 안 가더라도 이중인격 때문에 삶이 극도로 피폐해지는 건 변함이 없다. 이유는 가지가지다. 뒤틀린 사랑 때문에(팀버스 단편), 갱생 후에도 쏟아지는 의심을 견디지 못해서 (페이스 더 페이스) 등등. 그러나 공통적으로, 일시적으로 억눌렀던 이중인격이 다시 부상하여 감당할 수 없게 되었기 때문이라는 주제는 일맥상통한다. 상황의 비극성을 강조하기 위해, 투 페이스로 돌아가는 '결정'을 내리기 위해 동전을 던지는 장면이 종종 그려진다.[8]
그러나 기원이 바뀐 New 52에서는 타락, 갱생 이외의 3번째 선택을 함으로서 이중인격 사이에서 고민하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했다.
3. 작중 행적
3.1. 뉴 52 이전
| |
| 롱 할로윈 中 |
메인 유니버스 배트맨이 처음으로 활동하던 배트맨 이어 원 시점에서는 아직 고든과 배트맨이 공조하기 이전임에도 자기 사무실 탁자에 배트맨을 숨겨줬다.
지방검사 시절 당시부터 동전 던지기를 좋아하며 운을 항상 동전 던지기로 시험하곤 했다. 하지만 그 동전은 면이 같은 동전이기에 결국 하비는 자신의 운을 시험한 것이 아니라 본인 소신에 따라 움직이던 것이었다. 이런 하비는 고담에서 가장 큰 세력을 가지고 정계와 밀접하게 유착되어 도저히 건드릴 수 없을 것 같았던 카르미네 팔코네/살 마로니 일파를 어떻게든 소탕하기 위해 배트맨 + 제임스 고든과 손을 잡고 노력하다가, 법정에서 마로니 가의 사람(혹은 마로니에게 매수당한 경쟁 세력의 마피아)을 심문하던 중 그가 산성 물질을 하비의 얼굴에 뿌려서 얼굴이 망가졌다. 심지어 그 산성물질은 하비의 부하가 마로니에게 뇌물을 먹고 심문 전에 넘긴 것이었다.
이 사건을 계기로 하비는 법에 회의를 품게 되었고 과거의 트라우마들 때문에 기존부터 내면에서 잠자고 있던 이중인격이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깨어나면서 결국 투 페이스라는 정신병자로 각성한다. 재탄생한 투 페이스는 양면이 같은 동전의 한쪽 면을 손상시켜 단면 동전으로 만들었으며, 이 동전을 통해 자신이 죽이고자 하는 모든 생명을 자신의 양심이 아닌 50:50 운에 맡기기 시작한다. 그리고 법에 대한 기대를 버리고 스스로의 힘으로 범죄자들에게 복수하여 마로니 가에 큰 타격을 입힘과 동시에 새로운 마피아 조직의 보스로 각성한다.
후에 그가 원래 가지고 있던 이중성에 대해 설정이 붙었다. 하비 덴트는 고담의 하층 가구에서 태어나 알콜 중독자 아버지로부터 빈번히 학대당했던 과거가 있다. 아버지는 가끔씩 하비를 때릴 때 도망칠 '기회'를 주겠다며 양면이 같은 동전을 던지곤 했다. 이렇게 힘든 유년 시절을 보내면서 하비 덴트는 자연스럽게 정신 질환을 앓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열심히 공부하여 법조계에 입문할 수 있었고, 고담을 개선하겠다는 일념 하에 지방검사 자리에까지 올랐지만, 그의 내면에서 사라지지 않았던 아픈 기억과 이중성에 대한 집착은 그가 사고를 당했을 때 마침내 수면 위로 올라오게 된 것이다.
<다크 빅토리>에서는 여러 빌런들을 이용하여 범죄를 저지르면서 고담의 거물 빌런으로 거듭난다. 신기하게도 여기서 투 페이스는 포이즌 아이비의 키스를 받았으면서 세뇌되지 않고 씹어버린다.
<아캄 정신병원 : 엄숙한 땅 위의 엄숙한 집>에서는 정신과 의사가 투 페이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주기 위해서라는 구실로[9] 동전 대신 주사위를 주고, 나중에는 타로 카드를 준다. 선택지가 너무 많이 늘어난 탓에 그 자리에서 오줌을 싸면서도 화장실도 못 가고 카드나 뒤집는 꼴을 보자 보다 못한 배트맨이 열받아서 저게 치료된 걸로 보이냐고 항의를 하기도 한다.
배트맨이 아캄 수용소를 돌면서 정신적으로 강화되어 돌아온 뒤, 그에게 조커가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냐고 묻자 배트맨은 자신의 처우를 투 페이스가 결정하도록 하자며 투 페이스에게 그의 동전을 준다. 투 페이스는 언제나처럼 동전을 던지고, 동전을 본 다음 배트맨을 살려 보내준다. 그런데 작품 마지막 장면에 동전은 상처난 면이 위로 향해 있었다. 투 페이스가 '동전을 이용한 선택'을 극복한 정말 드문 예.
<허쉬>에서는 허쉬의 손에 의해 얼굴이 치료되어 등장한다. 그는 투 페이스의 인격이 소멸했다고 주장하며 배트맨과 고든을 도왔다. 이후 <페이스 투 페이스>에서 배트맨은 잠시 도시를 떠날 때 하비 덴트에게 자기 대신 고담을 맡긴다. 조금 폭력적이기는 했어도 하비는 일을 잘 해냈지만, 배트맨이 돌아와 할 일이 없어지자 무력감에 시달리고, 범죄자를 대상으로 한 연쇄살인 사건이 발생하자 배트맨이 하비를 의심하는 일까지 생기면서 하비 덴트는 정신적으로 몰리게 된다. 다시 부상한 투 페이스의 인격이 그를 충동질하자 하비는 투 페이스로 돌아갈 것인지를 놓고 동전을 던지고, 그 결과 스스로의 얼굴을 훼손하고 투 페이스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
3.2. 뉴 52 이후
뉴 52 이후 여러 캐릭터들의 기원이 변경되면서 투 페이스의 기원도 조금 변했다. 위의 기본 틀은 유지되고 있지만 변한 점도 많다. 이 배경 이야기는 <배트맨과 투페이스>에서 소개되었고, 아래는 2014년 2월 19일 출간된 <배트맨과 투페이스 28화>[10]까지의 이야기다.리부트 이후, 하비 덴트가 그전까지 암흑가를 장악하고 있었던 범죄 조직과 맞서 싸웠다는 설정은 유지되었지만 그 조직이 '마로니'나 '팔코네' 가문의 조직이 아니라 '멕킬렌' 가문의 조직으로 변했다. 멕킬렌 가의 두목인 에린 멕킬렌은 브루스 웨인이 대학 학창 시절을 함께 보냈던[11] 사람으로 설정되었다. 또한, 리부트 전에 하비 덴트는 법정에서 조직 소탕에 중요한 단서가 될만한 인물을 심문하던, 어떻게 보면 가장 정의로운 승리에 가까운 순간에, 그 인물이 불시에 산을 끼얹어서 순식간에 추락하였지만, 리부트 후에 이 설정은 완전히 바뀌었다.
리부트 후 하비 덴트는 처음부터 검사였던 것이 아니라 변호사였던 것으로 설정이 변경되었다. 유능한 변호사로서 그는 멕킬렌 가문을 평생 변호해주기로 계약하고 그 대가로 윤택한 삶을 즐기고 있었다. 배트맨에게 체포당한 범죄자를 변호하면서 배트맨의 위법행위와 그 부당함을 강조해 무죄를 선고받기도 하는 등 리부트 전과는 달리 원래부터 아주 정의로운 인물은 아니었음이 강조되고 있다. 또한 배트맨인 브루스 웨인과 동창 사이기도 하고 부인인 길다를 브루스 웨인의 파티에서 그의 소개로 첫만남을 가지게 되었으며, 범죄와 싸우는 검사의 길로 인도한 것도 브루스 웨인이라는 점에서 투 페이스에 대한 배트맨의 죄책감을 더욱 크게 할 장치들이 추가 되었다.
하지만 멕킬렌 가문이 눈엣가시같았던 제임스 고든을 암살하려다가 실패하고 그 뒷처리를 하비 덴트에게 부탁하나 무고한 사람들을 해치는 고객은 필요없다면서 변호인으로서 의뢰인을 배신해야 하는지 갈등하기 시작했다. 그러던 그에게 브루스 웨인이 찾아와 정의를 되돌리기 위해 법의 허점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하비가 필요하다며 하비가 지방검사가 될 때까지 전폭적인 지지를 하겠다고 제안했고, 그는 이 제안을 받아들였다. 검사가 된 하비는 제일 먼저 에린 멕킬렌과 그녀의 자매인 섀년 멕킬렌을 기소하여 감옥에 갇히게 만들었다. 에린은 당시 자신들에게 아무런 죄가 없었다고 이야기했지만, 변호사 시절 하비와 자주 접촉하며 의뢰를 위해 범죄 사실을 이야기했던 것으로 보아 그들도 이미 예전부터 암흑가에 발을 깊게 디뎠음을 알 수 있다.
자매들은 20년이 넘는 형[12]을 도저히 감당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한 명이 자살하고 나머지 한 명이 상대의 시체로 위장하여[13] 탈출하기로 했다. 제비뽑기를 한 결과 섀넌이 죽고 에린이 탈출하였고[14], 탈출한 에린은 제일 먼저 하비 덴트의 집에 찾아가 그의 아내 길다를 죽이고 하비를 결박한다.[15] 에린은 하비에게 사과하면 빠르게 죽여주겠다고 했지만 하비는 이를 거절했다. 그러자 에린은 자신이 스스로의 일부를 잃은 것처럼 하비도 자신의 일부를 잃어야 마땅하다며 그의 얼굴 반쪽에 산을 끼얹고 가 버렸다. 결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하비는 스스로의 신발을 차 날려 여러 동전을 보관하던 수집함의 유리를 깨뜨린 다음 유리조각으로 끈을 끊는데, 몸을 일으키는 과정에서 수많은 동전들 중[16] 유일하게 양면이 똑같은 동전 하나에만 하비의 얼굴에서 흐른 피가 떨어졌다. 하비는 그 동전을 보고, 죽은 길다의 시체를 보며 슬픔을 곱씹은 뒤, 마침내 투 페이스의 길을 걷게 되었다.
리부트 이후 투 페이스의 탄생은 다분히 '복수'에 가까운 느낌을 준다. 또한 이전의 하비가 '옳은' 일을 하다가 '부당히' 상처입은 순전히 억울한 피해자였다면, 배경 변경 후의 하비는 피해자이면서 동시에 가해자이기도 한 입장이라는 것도 주요한 차이 중 하나다. 하비 덴트를 투 페이스로 만든 장본인 역시 이전의 마로니가 그냥 '나쁜 놈'이라면 리부트 후의 에린 멕킬렌은 투 페이스와 '서로 원한이 있는' 관계이며, 이 때문인지 투 페이스에게 즉각 복수당해 죽은 마로니와 달리 에린은 여전히 생존해 있고 여전히 원수지간으로 적대 중이다.
또한 에린 멕킬렌은 자신의 조직에게 배신당한 후 배트맨과 투 페이스 그리고 멕킬렌 조직이 뒤엉켜 있던 상황 중에 투 페이스와 마찬가지로 산에 의해 한쪽 얼굴의 일부분이 화상을 입어 흉터를 지니게 되었는데[17][18] 이것이 또다른 여자 버전의 투 페이스가 등장할 떡밥인지 아닌지는 2014년 4월 현재까지 미지수이다. 하지만 그녀가 자신의 새로운 조직을 이끌고 언젠가 또다시 등장할 것이 확실해 보인다.
포에버 이블에서는 크라임 신디케이트가 범죄자들을 포섭하자 크라임 신디케이트의 편이 될지 적대할지를 놓고 동전을 던져 그 결과로 크라임 신디케이트 편이 된다.[19] 그 다음에는 "앞면이 나오면 고담을 지킨다. 뒷면이 나오면 고담을 파괴한다."며 동전을 던진다. 처음에는 앞면이 나왔고, 이에 투 페이스는 법정을 장악하고 고담의 범죄자들을 잡아와 재판을 한다. 앞면이 나오면 감옥에 가두었고 뒷면이 나오면 죽였다. 하지만 크라임 신디케이트 편에 붙었던 범죄자들이 투 페이스의 재판 도중 투 페이스를 공격하자 투 페이스는 이들을 모두 쏘아 죽이고 다시 전과 같은 조건으로 동전을 던진다. 이번에는 뒷면이 나온다. <아캄 워>에서는 비중이 얼마 없고 범죄자들끼리 싸우는 난장판에서 보일 듯 말 듯하게 끼어 있다(...)
퓨처스 엔드에서는 브라더 아이가 지배하는 미래에서 조커가 갇혀있던 곳에서 반신이 기계화돼서 널부러져있는 모습으로 등장.
2014년 2월 19일에 출간된 <배트맨과 투 페이스>의 마지막 이야기[20]를 보면 사실 하비 덴트는 오래 전부터 배트맨의 정체를 알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정의감에 불타던 하비 덴트를 지방검사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것이 다름아닌 브루스 웨인일 정도로 브루스 웨인과 오래 알고 지낸 데다가 배트맨과 여러 번 같이 일하기도 했기 때문에 그 정체를 모르기가 오히려 힘들었을 거라고...[21] 배트맨이 위기에 몰린 투 페이스의 목숨을 여러 번 구해준 것과 마찬가지로 투 페이스 역시 배트맨이 브루스 웨인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브루스 웨인을 죽이지 않기 위해 내면의 갈등을 굉장히 겪었다고 한다. 맥킬렌 조직의 잔당들과의 싸움에서 투 페이스는 가치관의 큰 혼란 또는 깨달음을 얻게 되고 결국 이 만화의 마지막에 방안에서 홀로 죽은 부인인 길다의 사진과 돌아가는 동전[22]을 바라보며 자신의 의사로 권총 자살을 하게 된다.[23]
| |
| "오늘은 운이 좋은 날인 것 같아, 길다." |
3.3. DC 리버스 이후
| |
메인 시리즈 배트맨에서는 아캄 수용소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등장했다. 베인이 도주하는 배트맨을 잡으러 쳐들어왔는데, 배트맨은 투페이스를 포함한 여러 악당들을 풀어 베인과 싸우게 한다. 다만 투페이스는 베인에게 바로 주먹에 맞고 리타이어...
4. 능력
배트맨의 빌런들이 대개 그렇듯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 숙련된 근접 전투 능력과 좋은 사격 실력을 갖추기는 했지만 어지간해선 근접전에서 배트맨한테 상대가 안 될 수준.[24] 투 페이스의 진정한 능력은 그의 두뇌에서부터 나온다. 그는 고담에서 세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거대한 규모의 범죄 조직을 운영하고 있는 빌런[25]이며 계획을 수립하는 자질도 뛰어나다. 원래 법조인이었던 만큼 법조계에 대한 지식이 뛰어난 것도, 기본적으로 법에 저촉되는 범죄를 저지르는 빌런인 투 페이스에게 유용할 때가 많다. 직접 살인같은 범죄를 저지르다가 현장에서 검거되는 게 아닌 이상 체포하기가 거의 불가능할 정도.4.1. 약점
투 페이스의 약점은 바로 이중인격이다. 동전 한 번 던지는 것으로 입장을 180도 뒤바꿀 수도 있는 자가 바로 투 페이스이기 때문에 다른 이들에게 신뢰를 얻기가 쉽지 않다. 어느 한 인격이 뭔가 해보려고 하는 것을 다른 인격이 방해하는 것도 꽤 쉽게 볼 수 있다. <노 맨스 랜드>에선 투 페이스가 고든을 붙잡아 놓고 재판을 하다가 고든이 자기 변호사로 하비 덴트를 요구하자, 두 인격이 싸워서 결국 고든이 아니라 자기가 죄를 저질렀단 사실을 인정해버리기도 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반드시 동전을 던져서 그 결과를 봐야 하기 때문에 동전을 던지는 동안 굉장히 취약해진다. 본체가 공격당했을 때도 문제지만, 동전에 무슨 일이 생겨서 결과를 못 보게 되면 그 즉시 투 페이스의 멘탈은 붕괴된다. 누가 동전을 가로채는 것 정도는 그 사람을 제거하거나 무력화, 혹은 말로 설득이나 협박을 해서 다시 동전을 되찾으면 되니까 그래도 낫지만, 비슷한 동전을 여러 개 뿌려버린다거나 공중에서 동전을 파괴해버리는 등의 짓을 하면 답이 없다.일례로 코믹스 <아캄 정신병원 : 엄숙한 땅 위의 엄숙한 집>[26]에선 심리 치료사가 투 페이스에게서 동전을 빼앗고 주사위나 타로 카드(...)를 쥐어 주는 바람에 경우의 수가 대폭 늘어나 이도저도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정신병자[27]가 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
5. 인간 관계
5.1. 적대 인물
배트맨은 하비 덴트와 협력하던 사이였기 때문에 투 페이스에게 약간의 감정이 남아 있다. 하비 덴트가 범죄를 청산하고 재활하고자 하면 언제든 지원해줄 준비가 되어 있고, 실제로 몇 번 있었던 일이다. 하지만 투 페이스가 타락한 지 이미 오래 되었고 몇 번 정상으로 돌아오는가 싶다가도 다시 타락하였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점점 안 믿는다.
투 페이스 입장에서 배트맨은 쓰러뜨릴 가치가 있는 호적수다. 투 페이스는 배트맨을 숙적으로 간주하고 자신이 그의 숙적임을 자랑스러워한다. 이러한 성격을 가진 빌런은 투 페이스를 빼면 조커와 리들러 뿐이다. 또한 <배틀 포 더 카울> 이후 딕 그레이슨이 배트맨이 되었을 때 배트맨이 바뀌었다는 걸 알아챈 빌런은 조커 말고는 투 페이스밖에 없다. 선한 인격의 경우, 배트맨이 정의롭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투 페이스의 악한 인격을 막고 싶을 때는 배트맨 또는 배트 패밀리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기도 한다. 누군가를 처단하기 위해 투 페이스가 된 경우, 그 목적을 마치고 나서는 저항하지 않고 배트맨에게 스스로를 넘겨주는 경우도 왕왕 있다.
이번 뉴 52로 인해 기원이 바뀌면서 사이가 더욱 가까우면서도 더욱 잔인하게 표현되었다. 매우 친했던 친구이자 증오의 대상인 배트맨... 정확히는 브루스 웨인과의 관계가 더욱 심화되었다. 예전에는 나이트윙과의 관계가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것에 반해 현재는 배트맨과의 관계가 더욱 대비되면서 빌런보다는 라이벌쪽에 더 어울리게 표현되었다.
DC 리버스에서는 어렸을 때부터 브루스 웨인과 알았던 사이로 밝혀졌다. 브루스의 부모님이 죽은 후 브루스가 총 쏘는 법을 배우며 조 칠을 찾아내 죽이려는 것을 시도하자 알프레드 페니워스가 그를 소년원처럼 운영되는 기숙학교를 보냈는데, 거기서 만난 것이다.
- 나이트윙(리처드 그레이슨)
딕 그레이슨과는 악연이 많다. 딕 그레이슨이 로빈으로 활약할 때 처음으로 실패를 안겨준 빌런이 바로 투 페이스고[28], 배틀 포 더 카울 때 딕이 배트맨이 되기로 결심한 것도 투 페이스 탓이 컸다. 또한 투 페이스는 딕이 나이트윙으로서 마지막으로 상대한 빌런이자 동시에 배트맨이 되었을 때 처음 상대한 빌런이다.[29] 딕 그레이슨에게 투 페이스는 데어데블의 킹핀같은 존재라고 볼 수 있다.
다른 모든 빌런들이 그렇듯 투 페이스 또한 기본적으로는 딕 그레이슨을 미숙하고 배트맨(브루스 웨인)보다 못한 존재로 본다. 자신을 배트맨의 숙적으로 보고 있는 투 페이스에게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딕 그레이슨을 누구보다 많이 상대했던 빌런답게 어느 정도는 인정해 주고 있다. 위의 이미지에서는 배트맨을 제쳐 놓고 나이트윙에게 도움을 청했고, <위대한 도약>에서 배트맨(딕 그레이슨)을 미숙한 가짜라고 비난하며 두들겨패다가 역관광당하고 그를 인정(?)하기도 한다.
6. 평행우주
- 다크 나이트 리턴즈
10년 동안 정신 병원에 수감되어 있다가 브루스 웨인의 후원으로 성형수술을 받아 망가진 얼굴을 고치고 정신과 치료도 받은 뒤 사회에 나올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그들이 저지른 일이 자신을 실험동물로 여긴 것이라고 모욕감을 느끼며 의사를 무참히 살해하고는 다시 잡범들을 규합해 범죄를 일으키며 10년만에 복귀한 배트맨과 대결한다.
이후 고담의 쌍둥이 빌딩에서 두 대의 헬기를 가지고 폭탄 테러를 시도하다가, 배트맨이 헬기에서 추락시킨다. 그러나 배트맨을 그를 구해주고 로프에 의지한 채 마치 연인처럼 나뒹군다. 이 때 배트맨은 하비 덴트의 얼굴은 완전히 나았을 지 몰라도 내면은 완전히 타락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이 디자인의 투 페이스는 얼굴에 붕대를 감고 트렌치 코트를 입은 모습으로 등장해 무기로는 쌍권총을 쓴다. 〈허쉬〉와 매우 닮은 디자인이다.
- 플래시포인트
이중인격이 없으며 검사에서 진급해 판사가 되었다. 그런데 자식들이 모두 플래시포인트 세계의 조커에게 납치당한 데다 한 명은 조커로 오인당해 고든에게 총을 맞았다. 다행히 살아 있었다.
7. 미디어 믹스
7.1. 실사화
- 배트맨
자세한 내용은 투페이스(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 배트맨 포에버
자세한 내용은 투페이스(배트맨 모던 에이지 시리즈) 문서 참고하십시오.
- 다크 나이트
자세한 내용은 하비 덴트(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문서 참고하십시오.
- 고담(드라마)
마찬가지로 고담시에서 활동하는 검사로 나온다. 청소년 범죄를 자주 다뤘던 것으로 묘사되는데, 첫 등장 때 동전을 이용한 내기를 하여 아이들을 용서하고 두번째 기회를 주는 모습이 나온다.[30]
범죄조직 소탕에 큰 공헌을 하고 있지만 동료들과 사이가 좋지 않은데, 그 이유는 평소엔 자상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불같이 화를 내는 다혈질적인 성격때문이다. 그 외에는 고든이 도움을 요청할 정도로 믿음직한 사람으로 묘사되지만, 나중에 고든이 재판을 받을 때는 검사로서 중립성을 지키는 모습도 보인다.
위에 이미지에서도 보이듯이 작중에서 유난히 얼굴 반쪽에 그림자가 드리우는 연출이 자주 나온다.
- 조커: 폴리 아 되
아서 플렉 사건의 담당 검사로 출연한다. 빌런으로서 각성한다든가 하는 임팩트 있는 장면은 없고 아서의 재판을 담당하는 검사1 정도의 분량으로만 등장한다. 아서의 망상 장면에서는 법정을 배경으로 노래를 부르던 조커한테 갑작스레 의자로 머리를 얻어 맞아 사망한다.
전반적으로는 스스로 조커와 아서 중 어떤 인생을 살지를 두고 고민하는 아서에게 있어서는 지속적으로 조커 따위는 없으며 그저 아서라는 극도로 위험한 범죄자가 그임을 주장하면서 사형시켜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다. 반대로 아서를 변호해주던 변호사는 아서가 저지른 모든 짓을 부정하지만 동시에 그 모든 게 조커라는 이중인격이 저지른 짓이라 아서의 책임이 아니라고 하고 있다. 고로 아서 입장에서는 하비의 말에 따르면 정상인으로 사형당해야 하고, 변호사의 말에 따르면 이중인격 정신병자로서 병원에 보내져야 하는 상당히 아이러니한 처지가 되었다.
아무튼 하비 본인은 영화 막바지에 아서가 스스로를 정상이라 주장하며 조커로서의 정체성을 인정하고 죄를 받아들인 덕에 승소를 하기는 했으나, 그 순간 법정에서 차량 폭탄 테러가 벌어지면서 그대로 기절한다. 다행히 목숨에는 지장이 없는 걸로 보이나, 왼쪽 얼굴 반쪽이 유독 오른쪽보다 피와 먼지로 더럽혀진 데다가 몸도 잘 보면 왼쪽 부분의 양복이 너덜거린 채 손을 달달 떨고 있었던지라 투페이스로 타락할 것을 암시한다.[31]
7.2. 애니메이션
- DC 애니메이티드 유니버스
성우는 리처드 몰[32]/문영래(SBS 초기),김영민(SBS 중후기)/오오츠카 아키오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에선 지방검사 시절 브루스 웨인의 친구였고 반대로 배트맨과는 그다지 접점이 없었다. 포이즌 아이비가 자신의 계획을 위해 하비에게 접근하여 약혼하고 이용하기도 했다. 여기서의 하비 덴트는 타락하기 전에도 이중인격 때문에 심리상담을 받는다거나 범죄자 체포 때 꼭지가 돌아 폭력을 휘두르는 등 자신의 폭력적인 다중인격 때문에 고민하고 있었고, 범죄를 박멸하겠다는 의욕적인 모습은 그리 부각되지 않았다. 애인으로는 그레이스 레몬트가 있다.
투 페이스로 타락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마피아 두목 루퍼트 쏘온을 잡기 위해 노력하나, 그가 온갖 부패한 높으신 분들을 이용해 체포망을 빠져나가자 점점 스트레스를 받으며 광폭한 인격이 몇 번 드러나기도 한다. 반쯤 광인 같았던 심리 상태 때문에 마피아 두목 루퍼트 쏘온에게 약점이 잡혀 협박당하다가 우여곡절 끝에 그를 잡으려고 쫓아가게 되는데, 이 때 화학 약품 폭발에 휘말리면서 왼얼굴을 비롯해 왼쪽 부분 모두 흉측하게 변해버리고 말았다. 결국 그는 현실에 절망하면서 범죄자 투 페이스가 된다. 투 페이스가 된 첫 에피소드에서 그는 루퍼트 쏘온에게 복수하려 하지만 동전을 던져 결정하려던 순간 배트맨이 수많은 동전을 던져버리는 기지를 발휘하여 투 페이스의 선택을 방해했기 때문에 실패한다.
화학 약품 폭발 사건 때 배트맨이 하비를 구하려 했으나 실패하여 브루스는 계속 하비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악몽을 꾼다.
그 후로도 브루스는 하비의 선한 인격을 믿고 계속 그의 편이 되어주나 하비는 번번이 범죄자로 다시 돌아선다. 나중에는 얼굴 재건 수술을 받게 됐을 때도 악한 인격 쪽이 이걸 눈치채고 '내가 마취 상태일 때 나를 납치하라'는 지령을 부하들에게 내리기도 하는 등, 하비 덴트 납치범을 다른 빌런으로 착각한 배트맨을 여기저기 뛰어다니게 하기도 했다.
결국 자신의 범죄행각을 부정하는 제3의 인격인 저지(판사)가 생겨나 다른 빌런들을 습격하다가 완전히 맛이 가서 유죄라는 말만 무한 반복하는 상태로 상태로 아캄 수용소에 갇히게 된다.
앞서 말했던 한때는 잠시나마 포이즌 아이비와 연인 사이였기 때문에 둘 다 빌런으로 전향한 뒤의 만남에서 매우 미묘한 사이. 대놓고 싸웠던 적은 없으나 서로 적대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한다. 빌런들끼리 만나서 포커를 치고 놀았던 자리에서 포이즌 아이비를 보고 멀쩡한 쪽 얼굴로 "내 한 쪽은 네 목을 조르고 싶어한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자 다른 한 쪽은요?라고 묻는 포이즌 아이비에게 일그러진 얼굴 쪽으로 "다른 한 쪽은 널 트럭으로 쳐 밀어버리고 싶어하지!"라고 대답한다.[33] 빌런들이 합심하여 아캄 수용소를 점령해 배트맨이 법정에서 섰던 편에서는 그가 검사를 맡기도 했다.
고든 밑에서 일하는 형사 하비 불록과 이름이 동일한데, 별로 중요한 점은 아닌 듯 하다. 애니메이션 초반에서는 검사로 활동할 때, 벌록을 '하비' 라고 부르며 대화하는 장면도 있었다.
휴고 스트레인지가 사람의 과거 기억을 영상으로 만드는 장치를 만들어 이걸로 의료기기로 속여 이 기기를 머리에 쓰면서 과거가 드러나 그 중 범죄가 될 과거(알려지지 않은)를 빌미로 협박하여 돈을 뜯던 중, 브루스 웨인으로서 이걸 쓰다가 배트맨임이 드러나는 에피소드가 있다. 스트레인지는 이 기억 영상을 경매에 붙이는데 조커, 투페이스, 펭귄... 여럿이 거액을 가져와 배트맨 정체를 알려고 했지만 배트맨이 이 영상을 빼돌리고 엉뚱한 걸 바꿔치기했는데 그건 휴고 스트레인지(배트맨 일행이 분장)가 엉터리 장치를 만들어 멍청이 빌런들을 속인다고 하던 영상이었다. 이걸 본 빌런들은 화내면서 스트레인지를 죽이려드는데 펭귄은 늘 가지고 다니는 우산총으로 이 영상 모니터를 박살냈고 스트레인지는 필사적으로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에요!" 라고 소리치는데 그 말에 즉시 투페이스는 비웃으면서 "뭐?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라고? 웃기지 마라, 그가 배트맨이면 난 영국의 왕이시다."[34] 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브루스에 대하여 나만큼 잘 아는 이도 없다고 여기는 듯 하다. 그리고 이 말에 휴고 스트레인지도 말문이 막혔고 다른 빌런들도 저 녀석이 저럴 정도이니 의심할 가치도 없다는 반응이었다.
다른 에피소드에선 조커나 펭귄, 킬러 크록 등등 빌런들이 지하 술집에 밤중에 와서 이야기를 나눌때 그도 왔다. 다들 배트맨에게 패한 이야기를 돌아가며 말하는데 투페이스도 유능한 부하들을 고용해서인지 배트맨을 생포한 적이 있다고 이야기를 한다. 그를 밧줄로 꽁꽁 묶고 포크레인으로 생매장할 준비를 하며 버릇대로 동전이 떨어지는 것으로 배트맨 운명을 정하겠다며 한쪽이 손상된 동전을 꺼내 던지려고 했는데 동전이 없어졌다. 놀라며 분명히 주머니에 있었는데? 이러다가 배트맨을 보고 더 놀라는데 바로 배트맨이 투페이스가 늘 가지고 다니던 그 동전, 손상되어 뾰족한 곳으로 밧줄을 긁어서 끊어 풀려고 하는 거 아닌가. 투페이스는 대체 어느 틈에 가져갔지? 라고 잠깐 멍때리다가 손수 포크레인으로 올라가 얼른 배트맨을 묻어버리려고 했지만 이미 밧줄을 푼 배트맨에게 패배했다고 이야기한다. 그런데, 알고보니 배트맨도 이 자리에서 바로 킬러 크록으로 분장하여 있었다.
나름 빌런들 사이에서는 조커,펭귄 다음으로 거물급 빌런으로 취급받는다.
- 배트맨: 이어 원, 다크 나이트 리턴즈
<배트맨: 이어 원>에선 투페이스로 타락하기 전 하비 덴트로서 등장한다.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에선 수술로 타버린 얼굴이 치료됐고 자신을 치료한 의사들의 조롱에 화가나 의사들을 죽이고 10년만에 배트맨과 싸운다. 싸움 끝에 배트맨은 하비가 외면은 회복되도 내면은 여전히 사악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 비웨어 더 배트맨
원작과는 다르게 지방 검사 시절부터 배트맨, 카타나같은 자경단을 적대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 틴 타이탄 GO!
카메오 출연한다.
- DC 애니메이티드 무비 유니버스
파일:41000012948.jpg
<선 오브 배트맨>에서 감옥에 갇혀있는 것으로 첫 등장한다.
<수어사이드 스쿼드: 헬 투 페이>에선 프로페서 피그에게 생체 실험을 당할뻔하지만 반달 새비지의 부하들이 프로페서 피그를 납치하면서 살아남은다.
<배트맨: 허쉬>에서 배트맨과 캣우먼에게 처치당한 빌런 중 하나로 등장한다.
- DC 슈퍼 프렌즈
파일:51000012955.jpg
- 킬링 조크
카메오 출연한다.
- 배트맨 언리미티드
- 레고 배트맨 무비
성우는 빌리 디 윌리엄스로 1989년 배트맨 이후 무려 28년 만에 하비 덴트 역으로 복귀했다. 그리고 비록 목소리 연기지만 윌리엄스 본인 소원대로 투 페이스 연기까지 담당하게 되었다. 빌리 디 윌리엄스는 실사영화에서는 배우가 토미 리 존스로 바뀌는 바람에 투페이스를 연기하지 못했다.
- 배트맨 VS. 투페이스[35]
휴고 스트레인지가 범죄자들의 사악함을 추출하는 실험에 휘말려 얼굴 반쪽에 상처를 입고 사악한 인격이 생겨 타락한다. 배트맨과 로빈과 대적하지만 패배하고 수술을 통해 얼굴의 상처가 치료되지만 사악한 인격은 아직 남아있었고 고담시 시민 전부를 투페이스화 하려 하지만 배트맨과 로빈에게 패배한다.
- 배트맨: 가스등 아래의 고담
브루스 웨인과 어릴적 친구로 현재는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길다 덴트라는 여성과 결혼했지만 셀리나 카일이라는 여성을 사랑하고 있고 브루스와 셀리나의 관계를 질투하여 자신의 직위를 이용해 경찰에게 브루스의 정체가 잭 더 리퍼라고 속이는 악행을 저지른다.
- 레고 DC 히어로즈
- 배트맨 VS 닌자 거북이
- 할리 퀸
자세한 내용은 할리 퀸(애니메이션)/등장인물 문서
의 투페이스 부분을참고하십시오.
- 배트맨: 가족의 죽음
언더 더 레드 후드에서 제이슨 토드 대신 배트맨이 죽은 세상에선 제이슨이 레드 로빈으로서 투페이스와 대립한다. 보석상을 털고 있는 투페이스를 제이슨이 공격하지만 재압당하고 동전이 앞이 나오면 죽고 뒷면이 나오면 살린다고 선언한다.
앞면 루트를 선택하면 제이슨의 사이드킥인 팀 드레이크에게 기습당해 재압되고 경찰에게 넘겨진다. 뒷면 루트를 선택하면 제이슨을 살려주고 경찰에 넘겨지지만 배트맨과는 다르게 불살을 지키지 않는 제이슨을 조롱한다.
- 투모로우버스
<배트맨: 롱 할로윈>에서 등장한다.
- 배트맨: 고담시에 닥친 위기
포이즌 아이비로 인해 몸의 절반이 포탈이 된다.
- 배트맨: 케이프 크루세이더
기본적으로 오른쪽이 본인의 원래 얼굴인 선한 인격, 왼쪽이 일그러지고 뒤틀린 외형의 악한 인격인데, 작중 염산테러를 당해서 망가지는 쪽이 오른쪽이다. 하지만 오른쪽 인격은 테러를 당한 뒤 PTSD로 인해 살짝 주눅들은 인격[36]이라면 본래 인격인 왼쪽이 증오와 복수심에 사로잡혀 막 나가게 되어버린다. 또한 이 시리즈의 투페이스는 동전을 뒤집는 방식을 사용하지 않는다.[37] 사람을 죽이는 것은 말 그대로 분노에 미쳐서 날뛴 것이고 체포된 이후에는 자신은 변호를 받을 자격도 없는 놈이라며 바바라의 변호도 거부하다가 받기로 한 이후로는 자신을 죽이려는 지토에 의뢰를 받은 일행으로부터 도망치다가...{{{#!folding [스포일러]
7.3. 게임
- 배트맨: 저스티스 언밸런스드
- 레고 배트맨 시리즈
플레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 아캄버스
자세한 내용은 투페이스(아캄버스) 문서 참고하십시오.
- 스크리블너츠 언마스크드: DC 코믹스 어드벤처
소환 캐릭터로 등장한다.
- 배트맨: 더 텔테일 시리즈
성우는 트래비스 윌링햄.
에피소드 1부터 브루스 웨인의 친한 친구이자, 고담 시장 후보로 등장한다. 에피소드 2에서 시장과 토론회를 하는 중에 아캄의 아이들에게 약물을 맞고 협박당하지만 정의로운 모습을 보이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에피소드 2의 마지막에 무슨 선택을 하는지에 따라 얼굴의 절반을 상하게 된다.
에피소드 3에서는 힐 시장이 살해당하면서 새 고담 시장이 되는데, 에피소드 2 마지막의 선택에 상관없이 이중인격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에피소드 4에서 완전히 적으로 돌아서고, 아캄의 아이들에 맞서기 위해 집행 부대를 창설, 시민들을 억압하고 무고한 민간인들까지 한 번에 죽인다. 에피소드 4 마지막에는 아예 집행 부대를 이끌고 직접 웨인 저택에 쳐들어오는데, 여기서 막을 경우 몸의 절반까지 불타게 되고 경찰에 체포된다.
만약 에피소드 4에서 막지 못 했다면 웨인 저택을 불태워버리고 에피소드 5에서 집행 부대를 지휘해 경찰을 공격한다. 그리고 직접 인질까지 잡아서 웨인 저택에서 저항하는데 배트맨이 직접 가서 대면, 제압하여 체포된다.
즉, 무슨 선택을 하든 하비는 투 페이스로 타락하고 끝이 난다. 에피소드 2의 구하는 선택지는 있으나 마나인 셈이다.
- DC Legends
플레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 DC 히어로 & 빌런
플레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 DC 월드 콜라이드
플레이블 캐릭터로 등장한다.
8. 시리즈
8.1. 코믹스
- 배트맨: 투페이스 스트라이크 트와이스 (1993-1994)
- 배트맨: 투페이스 (1995)
- 투페이스: 이어 원 (2008)
- 조커 어사일럼: 투페이스 #1 (2008)
- 투페이스 (2025-현재)
9. 기타
10. 관련 문서
[1] 지구-1, 뉴 어스[2] 지구-2[3] 리부트 이전(뉴 어스)에는 크리스토퍼 덴트.[4] 다만, 다크나이트 영화에서는 복수심에 눈이 멀어서 스스로 피부이식을 거부했다.[5] 그래서 배트맨이 투 페이스와 조우했을 때는 일단 먼저, 대화로 설득하려고 시도한다. 이는 마주치자마자 초반부터 무력으로 제압해놓고 보는 조커나 펭귄의 경우와는 사뭇 다른 양상인데, 이는 투 페이스의 특이성 문제도 있지만 저 둘은 대화로 상대하기엔 너무 위험한 존재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6] 캐릭터가 등장했던 초기에는 매일 동전을 던져 그 결과에 따라 선행 또는 악행을 했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투 페이스에 대한 묘사가 정 반대였던 때도 있다. 투 페이스가 악당으로 유명해지고 또 그 자신도 중립적 성향에서 악당 쪽으로 기울어지면서 더는 흔적을 찾아보기 힘든 설정.[7] <다크 나이트>에서 동전의 앞뒤는 투 페이스가 이 뒤틀린 세계에서 유일하게 공정한 것으로 받아들인 '운'을 상징한다.[8] 사실 이건 코믹스에서 인기 많은 캐릭터들이 죽었다가도 억지에 가까운 이유로 부활하는 이유와 동일하다. 검사 하비 덴트는 정의롭긴 하지만 그로 인해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저 그런 캐릭터인 반면, 악당 투 페이스는 악인일지언정 그 캐릭터성 하나는 특이하고 개성 넘치기 때문. 때문에 정의로운 하비 덴트는 실제 캐릭터보다는 '악당 투페이스'가 지척에 두고 있지만 결코 도달하지 못하는 안타까운 이상으로 그의 캐릭터성을 돋보이게 해주는 것이다.[9] 여기서 의사는 투 페이스가 동전의 앞뒤라는 극단적인 두 선택지에 너무 집착한다면서, 점점 선택의 여지를 늘려나가다 보면 나중에는 보통 사람들처럼 평범하게 선택할 수 있을 거라고 주장한다.[10] 이 만화는 원래 제목이 <배트맨과 로빈>이고 로빈인 데미안 웨인이 사망한 후 "배트맨과 아무개" 형식으로 계속 시리즈를 이어나가고 있다. 때문에 화수는 28화로 되어있지만 배트맨과 투페이스의 이야기가 중심인 '배트맨과 투페이스' 자체는 다섯 이슈 밖에 되지 않는다.[11] 키스도 몇 번 했다고 한다. 하지만 사실 브루스는 에린보다 그 자매였던 섀넌을 더 좋아했다고. 여러 묘사에 따르면 에린은 더 감정적이며 폭력적이고 섀년은 보다 이성적이며 차분하다. 또한 하비 덴트 역시 이들과 대학 동창으로서 친분이 있다.[12] 원래 25년. 세 번 항소해서 3년 줄였다.[13] 이를 위해 미리 간수 등을 매수해 두었다.[14] 짧은 빨대와 긴 빨대를 각각 6개씩 준비해서 섞은 뒤 짧은 것을 뽑는 사람이 대신 죽는 제비뽑기였는데 섀넌은 에린을 위해 자신의 패 12개를 모두 짧은 빨대로 준비했다.[15] 본래 그 시간에 하비 덴트와 그의 아내는 집에 있지 않고 예매해놓은 콘서트를 관람하러 외출을 해야할 시간이었지만, 하비 덴트가 일 욕심에 판사에게 이메일 보낸다고 늦장부리는 사이 에린과 그 일당들이 쳐들어 오게 된다.[16] 어째 전부 뒷면(독수리가 새겨진 면)이었다.[17] 한쪽 면상이 다 날라간 투 페이스에 비하면 그녀의 흉터는 패션 타투 수준이긴 하다. 구체적으로 묘사하자면 오른쪽 눈 아래에 삼거리 교차로 같은 모양으로 생겼다.[18] 이것을 보고 투페이스는 그녀에게 "이제 네 내면만큼 외면도 추악해졌군"이라며 독설을 날린다.[19] 다만 스케어크로처럼 완전히 크라임 신디케이트를 따르는 건 아니고 어디까지나 동전의 선택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투 페이스 입장에서 크라임 신디케이트는 아무래도 좋은 집단이다.[20] 배트맨과 아무개 (배트맨과 로빈) 시리즈는 여전히 계속 중이다.[21] 작가의 말에 따르면 제임스 고든 청장 역시 마찬가지로 그저 말만 하지 않고 있을 뿐 당연히 배트맨의 정체를 알고 있을 것이라고 한다.[22] 투 페이스에게 가치관의 혼란을 가져다 준 명제는 동전의 앞면과 뒷면이라는 단 두 가지의 선택뿐만 아니라 제 3의 선택이 있을 수 있다는 것. 배트맨이 말했고 고든 앞에서 동전을 던졌을 때 마침 동전이 진흙에 박혀 세로로 서면서 투 페이스를 갈등하게 했다. 돌아가는 동전은 바로 이 제 3의 선택을 상징한다.[23] 작가가 인터뷰에서 투 페이스가 자신의 머리에 대고 총을 발사하였고 그 장면 이후 길다의 사진 위로 뿌려진 피 역시 투 페이스의 피가 확실하며, 이러한 일련의 행위에 속임수는 절대 없다고 확언했다. 하지만 이것으로 투 페이스와 관련된 이야기가 영영 끝이 나는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24] 애초에 배트맨은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무술의 대가다.[25] 마로니, 팔코네 등 '현실적인' 마피아들의 세력이 어떻게 묘사되는가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그들을 감안하더라도 투 페이스의 조직은 굉장히 위협적인 세력이다. 아캄 수용소 출신 빌런들 중에서 그에 견줄만한 것은 펭귄 정도. 조커의 세력은 조커 자신이 그렇듯 불가사의하고, 블랙 마스크는 NEW 52 리부트 이후 등장이 거의 없는 걸 보아 주도권 경쟁에서 밀려난 듯 하다.[26] 글 그랜트 모리슨, 작화 데이브 맥킨.[27] 화장실에도 가지 못해 카드를 뒤집으면서 오줌을 지리는 수준. 배트맨도 어이가 없었던 나머지 그 의사에게, "저게 치료된 걸로 보이냐?"며 지적을 했다.[28] 위의 짤방의 회상장면이 바로 그것으로 만용을 부리다 역으로 털리는 장면. 이때 넌 박쥐(bat) 때문에 죽는거다 라며 야구배트(bat)로 패죽이려 했다.[29] 네임드 빌런들중에 배트맨이 브루스에서 딕으로 바뀐걸 맨 처음 알아내고 습격한 최초의 인물이다. 사실 딕의 배트맨 시절 행동이 브루스와 많이 달랐던지라 어느정도 자업자득인 면이 있지만 말이다.[30] "동전의 면을 맞추면 못 본걸로하고 넘어가도록 할게"라고 말하고 소년이 앞면이라 하자 동전을 던져서 확인한다음 보내준다. 고든에게 "이유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은 항상 앞면을 택하더군요."라고 말하고 동전 양쪽이 앞면(head)임을 보여준다.[31] 하비 덴트는 공판 과정에서 아서가 이중인격이라는 변호사의 주장을 반박하는 입장이었는데, 후에 본인이 이중인격을 지닌 악당으로 타락할 것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러니한 역할이다.[32] 하비 덴트 시절의 가벼운 청년 목소리와, 투페이스로서의 허스키하고 음침한 목소리가 포인트.[33] 이에 포이즌 아이비는 다른 악당들(펭귄과 조커)에게 우리 한때 데이트하던 사이였거든요 라고 대답하자 둘은 아하~라고 반응한다(...).[34] SBS 방영당시에는 "브루스 웨인이 배트맨이라면 나는 영국 여왕이야!" 라고 나왔었다. 그 옆의 조커는 한술 더 떠서 "그리고 난 미친놈이지!"라고 했다.[35] 배트맨(TV 시리즈)의 스핀오프.[36] 이제 지쳤다며 복수는 그만두자고 한다[37] 하비 덴트 시절에는 변호사인 바바라와 농담으로 형량을 정할때 사용했다. 물론 검사가 동전뒤집기 따위로 형량을 정하는 것이 아니꼬와서 바바라는 그냥 가지만 사실 양면이 앞면이여서 최저(?)형량이 나왔고 바바라도 증거품보관실의 동전으로 변호할지 말지 정하는데 역시 다 앞면이여서 변호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