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Battle for the cowl
DC 코믹스의 이벤트. DC 코믹스의 세계관 정리 겸 초대형 이벤트 <파이널 크라이시스>에서 배트맨(브루스 웨인)이 죽은 후의 고담시와 배트맨 관련 인물들을 다룬 이벤트. 국내에는 <고깔전쟁>으로 알려져 있다.
2. 상세
배트맨의 죽음 이후로 <배트맨>, <디텍티브 코믹스>는 잠시 연재가 중단되었고 <나이트윙>, <로빈>, <버즈 오브 프레이>는 아예 시리즈가 끝나 버렸다. 배트맨의 죽음으로 인해 배트맨 시리즈에 지각변동이 일어난 것이다.배트맨의 죽음 이후 배트맨의 자리를 놓고 1, 2, 3대 로빈이 서로 다투었다.
- 1대 로빈, 딕 그레이슨은 현재의 배트맨 의상을 입었다.[1] 브루스의 친아들 데미언 웨인과 활동했다.
- 2대 로빈, 제이슨 토드는 입이 가려진 마스크에 갑옷같은 배트맨 옷을 입고 쌍권총으로 총질하고 다닌다.
- 3대 로빈, 팀 드레이크는 실버 에이지 시절의 노란 원형 박쥐마크가 달린 배트맨 복장을 입었다. 무기로 봉을 들고 있다.
<빅뱅 이론>에서 이 일을 언급하는 장면이 있는데, 셸든은 '딕 그레이슨이 배트맨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고, 스튜어트는 '그는 나이트윙으로 독립했으니 제이슨 토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서로 실랑이를 벌였다.[2]
여러가지 패러디가 있다. 첫부분에서 '스콰이어'라는 여성 히어로와 3대 로빈인 팀 웨인이 강도들의 본거지를 털려고 잠입하지만 '내가 배트맨이다'라는 메모만을 발견하자 스콰이어가 "다크 나이트가 또 선수쳤네"[3]라고 말하는데 프랭크 밀러의 <다크 나이트 스트라이크 어게인 (The Dark Knight Strikes Again)>을 염두에 둔것이며, 나중에 배트맨으로 변장한 팀 웨인을 위기에서 구해준 캣우먼이 "망토의 성전사에게 무슨 일이 있는지 궁금했었는데"[4]라고 말하는건 닐 게이먼의 <Batman: Whatever Happened to the Caped Crusader? (망토의 성전사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5][6]를 패러디.
3. 여파
- 1대 로빈이자 나이트윙이었던 딕 그레이슨이 새로운 배트맨이 됨.
- 브루스 웨인의 아들 데미언 웨인이 새로운 로빈이 됨.
- 기존의 로빈이던 팀 드레이크가 레드 로빈이 됨.
- 오라클이 이끌던 버즈 오브 프레이가 해체.
- 새로운 아즈라엘이 탄생.
- 빌런이던 맨-배트가 맨-배트로 변한 상태에서도 자신을 통제할 수 있게 되어 더 이상 빌런이 아니게 됨.
- 히어로인지 빌런인지 모호하던 캣우먼이 빌런 포이즌 아이비와 할리 퀸과 행동을 같이 함.
- 죽었던 빌런 블랙 마스크가 어찌된 영문인지 다시 나타남. 새로 등장한 블랙 마스크에 대해서는 관련 항목 참조.
'노 페이스'라는 새로운 악당이 나타남.[7]
4. 리딩 오더
- 아즈라엘 : 죽음의 다크 나이트 #1~3
- 배트맨 : 배틀 포 더 카울 #1~3
- 배트맨 : 배틀 포 더 카울 : 아캄 어사일럼 #1
- 배트맨 : 배틀 포 더 카울 : 고든 청장 #1
- 배트맨 : 배틀 포 더 카울 : 맨-배트 #1
- 배트맨 : 배틀 포 더 카울 : 네트워크 #1
- 배트맨 : 배틀 포 더 카울 : 언더그라운드 #1
- 고담 가제트 : 배트맨 얼라이브? #1
- 고담 가제트 : 배트맨 데드? #1
- 오라클 : 오라클 큐어 #1~3
배틀 포 더 카울이 끝나고 배트맨 세계관이 정리된 후에 다시 배트맨 관련 잡지가 연재 되었으며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디텍티브 코믹스
- 배트맨
- 배트맨 & 로빈
- 레드 로빈
- 배트맨: 스트리츠 오브 고담
- 고담 시티 사이렌즈
[1] 다만 유틸리티 벨트의 버클이 박쥐 모양이다. 브루스의 것은 사각형이다.[2] 근데 제이슨은 이미 레드 후드라는 아이덴티티가 있었다. 독립을 못 한 건 팀이었다...[3] 원문은 "Hnh. The Dark Knight strikes again."[4] 원문은 "I wondered Whatever happened to the Caped Crusader."[5] Caped Crusader는 배트맨의 이명이다.[6] 세미콜론이 내놓은 정식 한국판은 '망토 두른 십자군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로 번역했다.[7] 그는 실존 인물이 아니라 상상에 지나지 않았음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