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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5 21:52:38

퍼니셔(마블 코믹스)

파일:Spider-Man-Emblem.png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주요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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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퍼니셔
Punisher
<colcolor=#fff>
파일:퍼니셔 커버 아트.jpg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The Amazing Spider-Man #129
1973년 10월 30일
([age(1973-10-30)]주년) [dday(1973-10-30)]일
창조자 제리 콘웨이, 로스 안드뤼, 존 로미타 시니어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프란시스 G. "프랭크" 캐슬
Francis G. "Frank" Castle
프랜시스 G. 카스틸리오네[1]
Francis G. Castiglione
이명 퍼니셔(Punisher)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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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 인간 관계
소속 <colcolor=#373a3c,#ddd>없음
[탈퇴]
새비지 어벤져
포스리컨
시크릿 디펜더스
핸드
하이드라
히어로즈 포 하이어
시크릿 어벤져스
리전 오브 몬스터스
썬더볼츠
가족 관계 마리오 카스틸리오네 (아버지)
루이자 카스틸리오네(어머니)
프레도 로코 카스틸리오네 (백부)
에스메랄다 카스틸리오네 (고모)
마리아 캐슬 (아내)
리사 캐슬 (딸)
프랭크 캐슬 주니어 (아들)
생사 관련
현실 지구-616
출신지 미국 뉴욕주 뉴욕시 퀸스
개인 정보
신분 이중 신분 없음
종족 인간
국적
[[미국|]][[틀:국기|]][[틀:국기|]]
직업 없음
[전직]
미합중국 해병수색대 교관
암살자
핸드의 리더
자경단원
학력 광범위한 군사 훈련, 부분 사제직 훈련
근거지 대서양, 버뮤다 삼각지대
[이전 근거지]
뉴욕시
신체 특징
성별 남성
신장 191cm[3]
체중 102.06kg
파란색
모발 검은색 }}}}}}}}}

1. 개요2. 특징
2.1. '악'에 대한 무자비함
3. 작중 행적
3.1. 시크릿 엠파이어3.2. 마블 레거시3.3. 퍼니셔(2018)
4. 능력5. 인간 관계
5.1. 다른 히어로들과의 관계5.2. 빌런5.3. 영화판 빌런5.4. 드라마판 빌런5.5. 후계자
6. 평행세계
6.1. 코믹스6.2. 실사화6.3. 애니메이션6.4. 게임
7. 시리즈
7.1. 코믹스
7.1.1. 국내 출간작
7.2. 영화7.3. 드라마7.4. 게임
8. 명대사9. 기타10. 갤러리11.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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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If you're guilty, you're dead.
너에게 죄가 있다면, 넌 죽었다.[4]
마블 코믹스의 등장 캐릭터로 다크 히어로이자 빌런 킬링 머신. 1974년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을 빌런으로 오인해 죽이려는 적으로 처음 등장했다.

본명은 프랭크 캐슬(Frank Castle). 전직 미 해병대 특수수색대 교관 출신으로 뉴욕 중심가에서 살고 있었다. 가족들과 뉴욕 센트럴 파크로 소풍 나왔다가 '코스타 패밀리'라는 이름의 갱단의 범죄현장을 목격,[5] 이 때 갱단이 목격자를 제거하기 위해 그의 가족들을 살해하여 가족을 모두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그는 복수귀가 되었다. 코스타 패밀리를 말살하여 복수하였고 이후 자살을 시도했으나 살아남았고 '악을 뿌리 뽑겠다.'는 이유로 자신을 퍼니셔(응징자)라 칭하고 있다.

폭주족이나 뒷골목 불량배 같은 비교적 잡범들부터 시작해서, 마피아, 레드 마피아, 갱스터, 삼합회, 야쿠자, 카르텔, 썩은 정부 관료,[6] 기타 '사회의 악'이라 불리는 범죄조직 및 범죄자들, 세계관의 빌런들과 '전쟁' 중. 하여간 일단 '나쁜 놈'들은 전부 퍼니셔의 이다. 그 중에서도 살생부 윗줄에 올라와 있는 자들은 거물급 범죄자나 천인공노할 범죄를 저질러 놓고도 증거인멸과 법의 허점을 이용하여 처벌을 피한 범죄자들이다. 그래서 범죄자들은 법보다 퍼니셔를 무서워한다고. 퍼니셔 역시 공권력을 '존중'만 할뿐, 절대로 '신뢰'하지 않는다.

2. 특징

2.1. '악'에 대한 무자비함

(전략) The third thing is that I worked with Frank Castle for ten years. I helped him kill over eight hundred people. Anyone knows him better than I do is long since in their grave.
셋째, 난 프랭크 캐슬과 10년을 같이 일했어. 800명은 거뜬히 죽이게 도와줬지. 녀석에 대해 나보다 잘 아는 사람들은 이미 죽은 지 오래야.

I hacked computers to find him targets. I customized guns and ammunition. I put him in the right place at the right time to kill the maximum number of people; without me the body count for those ten years would be a third of what it is. I turned a lone gunman into a machine that runs at optimum efficiency. Because of me, what he does can truly be defined as war.
난 퍼니셔가 목표물을 찾도록 컴퓨터를 해킹하고, 총기와 탄약을 개조하고, 최대한 많이 죽일 수 있도록 정확한 시간에 정확한 장소로 보냈어. 내가 없었으면 지난 10년간 사망자 수는 3분의 1로 줄었을 거야. 외로운 총잡이를 최대 효율로 돌아가는 기계로 만든 게 나야. 나 덕분에 놈이 진짜 전쟁이라고 할 만한 짓을 하는 거라고.

So when I watch him rack up forty-two dead and seven wounded - a ratio that tells you everything you need to know, by the way - yes.
그래서 그가 사망자 42명 중상자 7명을 킬카운트에 추가하는 것을 봤을 때, 참고로 보자마자 그에 대해 모든 걸 알려주는 사상자 비율이지, 나더러 겁먹었냐고 얘기했었지. 그래.

You're goddamned fucking right I'm scared.
네 말대로 씨발 존나 겁먹었다.
- 마이크로칩, Punisher Max #2 中. CIA 요원들 중 하나가 퍼니셔의 연이은 습격[7]에 대해 마이크로칩이 수법에 대해서만 늘어놓고 쓸만한 정보를 안 준다며 조롱하자 그의 불알을 잡고 한 말이다.
일단 퍼니셔는 확실히 선한 인물이고 '정의의 편'이긴 하지만, '악당'이라는 딱지만 붙으면[8]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즉시 죽음으로 단죄한다.

일례로 갱단의 하수인인데 여성들을 납치해 강제로 매춘행위를 시키며 학대하여 여성들에게 증오를 받던 여성 포주가 있었다. 이 포주의 경호원인 갱단원들은 퍼니셔에게 사살당하고 퍼니셔는 포주가 살려달라고 비굴하게 나오는 것에 더욱 분노한다. 탈출한 여성에게서 이 포주한테 당했던 학대를 들어서 분노한 상태였다. 특히 이 포주는 그야말로 악녀인데 매춘부들을 학대하는 것은 물론 탈출한 여성이 낳은 아기를 다른 곳에서 잘 키워주겠다고 속이고선 갱단원을 시켜 아기를 목졸라 살해하고 시신까지 몰래 유기하여 없애버리는 악행을 저질렀다. 여성은 자신의 아기가 죽은 사실을 모르다가 나중에 갱단원이 아기를 죽인 증거물로 아기가 살해된 후 찍은 사진을 몰래 보게 되어 알게 되자 충격을 받아 도망가다가 갱단원들에게 죽을 뻔한 것을 퍼니셔가 구해주었다. 퍼니셔는 포주를 고층 건물에서 강화 유리가 깨질 때까지 쳐박은 뒤 떨궈서 죽이고 매춘 행위를 하던 여성들은 퍼니셔가 구해주어 복지단체에 말하여 일자리를 구하고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게 해주었다.

이러한 과격함이 바로 퍼니셔를 대표하는 캐릭터성이다. 마이크로칩 같은 옛 친구나 동료라도 만약 배신하거나 악행을 저지른다면 가차없이 찾아내서 죽인다.[9] 심지어 여타 히어로들과 부딪치거나 의견충돌이 생기면 대화하기보단 주저없이 두들겨패서라도[10] 그들을 배제하여 악당을 처단하려 한다. 물론 그렇다고 무단횡단, 절도같은 짜잘한 범죄에도 "너 법을 어겼으니 사살"같은 짓을 하지는 않고 적당한 수준이면 모른척하거나 다시는 하지말라며 겁을 줘서 끝내기도 한다.

'웰컴 백 퍼니셔' 초반부에 마약을 구매하려던 양아치가 퍼니셔에게 걸렸는데 마약하지 말고 머리나 단정하게 깎고 살라고 한번은 봐 줬다. 물론 그 뒤 퍼니셔 몰래 주인없어진 마약을 다 가져가려다 걸려서 마약을 버리라는 말을 끝까지 듣지 않다가 죽고 말지만... 이외에도 자신의 집에 있는 무기고의 총들을 훔쳐가서 판 학생을 감시카메라로 알게 되어 찾아내서 추궁했는데 그 학생이 집안이 가난하고 용돈이 부족해서 돈을 마련할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했다며 용서해달라고 하자 '도둑질은 나쁘니 절대 그러지 마라. 돈이 필요하면 일을 해서 벌어라.'는 말만 하고 넘어가주었다. 하지만 살인을 밥먹듯 하는 퍼니셔라도 미국 정서상 동물어린이까지 해치는 장면은 나오지 않는다.[11] 퍼니셔도 심의는 넘을 수 없다.[12][13] 하긴, 심의를 어기는 것도 불법이니, 어찌보면 퍼니셔에겐 잘 맞는 현실인 듯. 물론 선량한 일반 시민들이라면 퍼니셔를 무서워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특히 퍼니셔는 악당들을 처단하는 일 외에는 다른 범죄를 저지르는 일이 없으며 악당들과 싸울 일이 없을 때에는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며 조용하게 살고 있다. 퍼니셔는 무고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강경하게[14] 악당을 잡는 것을 모토로 하고 있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그에게 적대적이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편이다. 심지어 사람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괴물처럼 끔찍하게 생긴 인외의 존재라도 적대적이지 않거나, 무고한 존재는 해치지 않는다. 닥터 스트레인지/퍼니셔: 매직 불렛의 3번째 이슈에서 지구의 흑마법사가 다른 차원의 무고한 주민에 해당되는 악마들을 느닷없이 지구로 소환해서 강제로 힘을 증폭시켜 소환수처럼 조종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이때 닥터 스트레인지는 직업상 악마들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던 반면에, 퍼니셔는 악마들을 무작정 공격하지 않았다. 오히려 색안경 없이 생김새만 우리와 다를 뿐인 무고한 존재들이라며 민간인 악마(?)들을 전장에 끌어들인 흑마법사에게 분노하기도 했다. 특히 이 당시 퍼니셔의 독백이 인상적인데, 어린 악마와 함께 있는 엄마 악마의 불안해하는 모습에서 자신의 잃어버린 가족들을 연상했는지 자신과 같은 경험을 그들까지 겪게 만들 수는 없다는 생각이 잘 드러난다.

실수로라도 무고한 사람을 해치면 자기 자신을 죄인으로 판정하고 처형할 정도로 괴로워하며 심한 심적 고통을 겪곤 한다. 이 점을 직쏘가 이용해서 무고한 사람을 해치게 만들었고 퍼니셔는 후회하고 괴로워하면서 직쏘에게 더욱 분노한다. 코믹스에서도 마 그누치의 부하들에게 퍼니셔와 가까운 이웃 사람이 고문당하여 얼굴을 붕대로 감아야 할 정도로 중상을 입자 그들을 처단하고 구해준 후 이웃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이사간다. 이사가면서도 친했던 이웃 3명한테 각자 그누치에게서 노획한 돈들 중 4만 달러씩을 선물로 주고 간다. 그래서 이웃들은 퍼니셔를 좋아하고 고마워한다. 나중에 이웃이었던 여성은 퍼니셔가 준 돈으로 낡은 아파트에서 좋은 주택으로 이사가서 살고 있어 퍼니셔와 재회했을 때 감사를 표하며 부상당한 그를 치료해주고 퍼니셔가 마피아 조직원들을 처단하는 것을 도와주었다.

메인 유니버스에서는 지금까지는 운 좋게 그런 일이 안 생기거나 있는 것 같아도 오해로 밝혀지지만 다른 유니버스(What if)에서는 그러한 상황이 종종 주어진다. 첫 등장 에피소드에서 스파이더맨을 죽여버린 이슈에선 진실을 알고는 절망하여 자신을 속인 악당을 쫓고 그와 같이 죽을 것을 암시하는 결말로 끝나며 'Punisher Kill Marvel Universe'에선 자신이 마지막으로 죽인 데어데블의 정체가 절친한 친구이자 자신의 변호사였던 맷 머독임을 알게 되자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권총으로 자살한다. 그리고 본의는 아니었지만 얼티밋 스파이더맨에서 캡틴 아메리카를 저격하다가 실수로 캡틴을 대신한 피터 파커를 맞혀서 얼티밋 스파이더맨의 죽음에 가장 큰 공헌을 했다.[15] 퍼니셔 맥스의 에피소드 '하얀 드레스를 입은 소녀'에선 자신의 총격으로 인해 한 소녀가 죽게 되자 권총을 입에 물고 자살을 시도하지만, 소녀의 환영을 보다가 무언가 직감을 느끼고 시신을 확인하곤 소녀를 죽인 탄환이 자신이 쓰던 탄환이 아닌 것을 확인하고 진짜 범인을 추적한다.

한 때는 직쏘의 신경독에 중독되어 정반대로 성격이 변한 적도 있었는데, 이때는 '무단횡단'이나 '바닥에 침 뱉기' 같은 쪼잔한 범죄를 저지르며 거기에 집착하는 찌질하고 괴상한 성격으로 변하기도 했다. 나중에는 신경독을 치료하여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직쏘 때문에 범죄를 저지르게 된 것을 후회하고는 직쏘를 더욱 증오하게 되어 찾아내어 보복한다.

또한 퍼니셔는 말 그대로 잃을 게 없다.는 것이 왜 사람을 막나가게 하는지 보여준다. 이미 자신의 전부라 할 수 있는 가족을 악당들한테 잃는 것에 대한 슬픔과 분노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퍼니셔는 볼모로 잡을 만한 것이 없다.[16][17] 한 번은 아이를 인질로 잡고 퍼니셔를 협박하던 악당 스나이퍼에게 "그러든가! 어차피 내 아들은 죽었으니!"라며 맞대응하기도 하는 등[18] 일반적인 영웅이라면 하지않을 언행에 꺼리낌이 없다. 특히 히어로들이 하지않는 빌런에 대한 보복도 거침없이 하는데 빌런들이 퍼니셔에게 보복하거나 피해를 주면[19] 퍼니셔는 그에 대한 몇 배로 보복하여 빌런들한테 더욱 큰 피해를 입힌다. 이 때문에 히어로들에게 보복을 거침없이 하는 빌런들도 퍼니셔만은 보복을 함부로 못한다. 이 부분에서 퍼니셔가 그나마 히어로다운 모습을 보이는 건 빌런들이 보복할 때처럼 당사자의 주변인을 향해 보복하는 경우는 없다는 점이다. 예컨데 빌런의 아내를 노린다면 충분히 노릴수도 있지만 그러지 않는 것이 그 예. 물론 그 빌런의 주변인도 빌런이면 얄짤없이 보복 리스트에 들어가지만. 이렇듯 자신의 정체를 알아도 뭘 해볼 껀덕지가 없기에 복면이나 장비 등으로 자신을 숨기지도 않으며 다른 영웅들도 퍼니셔와 이야기할 때는 '프랭크'라며 이름으로 호칭하고 퍼니셔도 자신의 본명을 당당하게 얘기한다. 같은 맥락에서 동원할 수 있는 전술전략도 자칫 자기자신도 피해를 입을 만큼 과격한 전술일지라도 거리낌없이 사용하기 때문에 단순 스펙만으로는 퍼니셔보다 우위인 빌런조차 퍼니셔의 너 죽고 나 죽자는 반 자폭성 전술에 당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면 마피아가 최대한 많이 집결하기를 일부러 기다렸다가 마피아가 충분히 모인 순간 현장을 급습해서 쓸어버리는 행위가 있는데, 퍼니셔측과 마피아측이 동률이거나 못해도 퍼니셔측이 어느 정도 세력을 갖추고 있다면 모를까 실상은 독고다이로 뛰어드는 경우가 많다보니 사실상 자살행위나 다름없다. 그래도 퍼니셔가 다 쓸어버리긴 한다.

이렇듯 퍼니셔는 '악을 잡기 위해 더 큰 악(이나 또다른 악)이 된 존재'의 대표주자라 할 수 있다. 퍼니셔 이전에도 다크 히어로 캐릭터는 존재했지만, 퍼니셔는 이들보다 좀 더 극단적으로 과격한 활동 방식을 고집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래서 '범죄자의 인권은 없다.'고 주장하거나, '죄 지으면 무조건 사형' 등 범죄자에 대해 굉장히 강하게 나갈 것을 주장하는 인간들을 '퍼니셔 타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20] 사회적인 공분을 사는 사건의 범인이 별 처벌 없이 풀려나거나 하면[21] 댓글에서 퍼니셔나 로어셰크[22]를 찾는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좀 윗세대는 더티 해리의 '크레이지 해리'를 찾기도 하지만.

범죄자를 본인이 직접 죽여서 단죄한다는 면에서 데스노트의 주인공인 야가미 라이토와 공통점이 있으나, 둘은 기본 성향 자체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야가미 라이토는 개인의 사욕(신세계의 신)을 위한 '사적 살인'도 망설이지 않고 행하고[23]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격이지만[24], 퍼니셔는 상대가 악당이 아니면 절대로 죽이지 않는다. 특히 무고한 사람들과 호의적인 사람들한테 인정을 베풀어주며[25] 약자의 경우엔 최대한 보호해주는 데다[26] 실수로 또는 악당들에 의해 그들이 다치거나 죽을 경우엔 슬퍼하고 괴로워하며 죄책감까지 느낄정도로 인간적인 면을 많이 보인다. 캡틴 아메리카에게 일방적으로 얻어맞아준 경우처럼 선역에겐 딱히 이유가 없는 한 주먹 한 번 제대로 휘두르지 않고 오히려 썬더볼츠에게 다굴당하는 스파이더맨을 구하기도 한다. 또한, 라이토는 범죄자가 정당하게 죄값을 치렀다고 생각하면 굳이 죽이지는 않지만, 퍼니셔는 범죄자를 일부러 잡혀들어가서라도 감옥까지 쫓아가서 죽인 적도 있다.[27] 이 때문에 교도소에서는 퍼니셔가 체포되면 행여 다른 재소자들을 죽일까봐 무조건 독방에 가둬둔다.[28] 그래서 쉴드 요원들은 빌런들에게 정보를 요구할 때 빌런들이 반항하면 니가 갈 감옥에 퍼니셔가 있다는 소문이 있는데 얼마나 견디는지 보자.라면서 협박할 때도 있고 이 말에 빌런들도 하얗게 질려서 정보를 털어놓곤 한다.

이러나 저러나 수많은 인명을 살상한, 법적으로는 변명할 여지가 없는 '살인자'라서 공식적으로는 톱 클래스 지명 수배자다.[29] 하지만 시민들은 물론 경찰·교도관 간부들이나 높으신 분들 중에도 그의 사상과 행동에 공감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공권력이 되려 방금 악당을 죽이고 나오는 퍼니셔를 보고도 못 본 체 딴청을 피우거나, 잡아넣더라도 바로 내다 버리는(…) 등의 꼼수를 쓰기 때문에 별 탈 없이 거리를 누빈다.

작중에서 퍼니셔 손에 죽은 범죄자들은 마피아들과 갱스터들, 흉악범들이 많지만 주로 경찰이나 사법부가 함부로 손대기 힘든 거물급이거나 법의 헛점을 이용하여 처벌을 피하거나 탈옥해서 악행을 저지르는 범죄자들이다보니 경찰과 FBI, CIA, 쉴드, 그리고 저런 범죄자들을 혐오하는 높으신 분들, 시민들이 퍼니셔를 지지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마블 세계관 빌런들은 저지른 악행이 모두 천인공노할 죄악이며 갱생은 죽어도 하지 않고 그저 악행을 저지를 생각 밖에 없는 막장들이니 더욱 그렇다. 마음만 먹으면 초인 히어로 몇 명을 가볍게 납치한 다음 강제로 임무에 투입시키는 쉴드가 퍼니셔만은 그와 충돌하거나 사살하려 한 경우가 거의 없고 수를 써서 풀어준다는 점만 봐도 알 수 있다. 특히 히어로들은 작중에서 시민들과 언론들에서 비판을 많이 받는데 퍼니셔만은 비판이 없으며 퍼니셔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어디까지나 히어로들이지 시민들은 절대 싫어하지 않는데다 아예 퍼니셔의 지지자들까지 있을 정도다. [30]

사실 경찰은 다크 히어로에 대해서 악감정을 가지기보다는 조사를 더 한다. 그렇기 때문에 괜히 다크 히어로 계통만 잡는 경우는 사실상 낮은 편. 설령 악당을 처단한 일로 체포되어 교도소로 간다 해도 편한 수감 생활을 하는 데다[31] 얼마 있지 않아 풀려나온다.[32] 일례로 그의 숙적이자 아치 에너미인 직쏘가 교도소 폭동을 일으키려는 계획을 저지하려고 퍼니셔가 제발로 형무소로 들어가는 '게임' 에피소드가 있다. 취조실에 들어간 퍼니셔가 형사에게 직쏘의 계획을 알리며 "내가 직접 가서 쓸어버리겠다"고 얘기하나, 딱 봐도 신입 같은 형사는 퍼니셔를 못 알아보고 취조에만 골몰한다. 그러자 곁에 있던 베테랑 형사는 일부러 눈을 돌리고, 퍼니셔는 바로 수갑을 풀고는 그 베테랑의 눈을 피해서 신참 형사를 잠재운다. 그리고 그 고참 형사가 보내주며 "내가 지금 옳은 일을 한 건지 모르겠군."라고 말하자 당신은 옳은 일을 한 거요.라면서 사라진다. 교도소로 갔을 때 교도소는 직쏘가 일으킨 폭동으로 교도관들이 살해되고 아수라장이 되어 있었다. 이때 퍼니셔가 교도관들을 구해주며 내가 진압할 테니 들여보내달라고 하자 교도관들은 무기까지 주며 진압하라고 들여보내준다. 교도소에서 퍼니셔는 폭동을 일으킨 죄수들과 직쏘의 부하들을 남김없이 처단하여 진압하고는 직쏘를 패배시킨다.[33] 영화 "퍼니셔:워존"에서도 직쏘가 경찰 2명을 죽이자 경찰들이 직쏘를 처단하려는 퍼니셔를 체포하기는커녕 퍼니셔에게 범죄자 신상과 위치까지 알려주고 심지어는 어서 쫓아가서 처리하라.며 경찰차 차 키도 준다.

해병대 포스리컨 교관 출신인데다가 시기가 시기인지라 월남전에 참전한 경력이 있다.[34] 근데 이 때의 전우들이 대부분 전역 후 사회적응을 못했는지[35] 나중에 악당이 되어서 적으로 등장하곤 한다. 대표적인 예로 스나이퍼. 사실 '스나이퍼'는 월남전 당시에도 난폭한 성격이었다고 한다. 당연히 전우애 그딴 거 없고 퍼니셔는 눈 하나 깜짝 안하고 죽인다.[36] 다만 PTSD로 연쇄살인마가 되어 자책감에 시달리는 옛 전우를 죽였을 때는 다소 우울해지는 듯한 모습도 보였다.

영화판에서도 퍼니셔의 복수심의 처절함이 반영되었는지 프랭크의 가족을 죽인 하워드 세인트가 자기 손으로 소중한 사람을 하나씩 죽이게끔 불륜 조작을 하고 부하들을 몰살시킨 다음 그와 협력해서 범죄를 하던 아들은 폭탄을 줄에 매달고 손에 쥐여 힘이 빠지면 폭사하게 만든 후[37] 막판에 보스에게 그 자기가 조작했다고 말하고 절망에 빠트린 채 비참하게 죽도록 만드는데 이 때 죽어가는 악당 보스의 모습이 엄청 불쌍할 지경이다.

3. 작중 행적

퍼니셔의 첫등장은 위에 나온 스파이더맨의 이슈이다. 여기서 퍼니셔가 영웅인 스파이더맨을 저격한 이유는 스파이더맨에 나오는 빌런인 자칼에게 속아 스파이더맨이 빌런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38] 이후 진상을 알고 스파이더맨과 협력해 자칼을 상대한다.

퍼니셔의 인기가 많아짐에 따라 퍼니셔의 기원을 다루는 에피소드가 나왔다. 위에서 설명한 대로 프랭크 캐슬이 베트남 전쟁에서 돌아와 가족과 피크닉을 갔다가 마피아 '코스타 패밀리'의 범죄장면을 봤다는 이유로 총격을 당하게 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이로 인해 퍼니셔는 중상을 입고 다른 가족들은 그 자리에서 사망하게 된다. 그렇다고 그때부터 갑자기 가족의 복수를 한답시고 악당들을 쏴죽인 게 아니라, 처음엔 나름 법적인 테두리 내에서 해결하고자 했다.

하지만 경찰에 신고해도 이미 마피아와 커넥션이 있었던 권력층은 이 사건을 유야무야 넘겨버린다. 프랭크는 크게 절망하고 자살까지 기도한다. 이 때 한 기자가 그를 찾아오는데, 사실 자극적인 사건을 찾아온 기레기였지만 프랭크의 기구한 사연에 크게 공감하고 감화되어 점차 진심으로 사건을 파헤치려 한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 기자마저 마피아에[39] 의해 죽어버린다. 프랭크 캐슬은 이 일로 법과 사회라는 것이 얼마나 쓸모없는가를 크게 느껴 불의한 자들을 단죄하기 위한 퍼니셔가 되기로 결심하고 가장 먼저 그 코스타 패밀리 전원을 처리해버린다.

이후 익히 알려진대로 쫄쫄이입고 악당들과 불같이 싸우고 수없이 처단하나 아무리 그래도 끝나지 않는 싸움에는 지쳤는지[40] 가족들과 재회하고자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게 된다. 그렇다고 퍼니셔 이슈가 끝난 게 아니라 다시 살아나 천사들의 명을 받아 활동하게 되는데 이는 90년대 들어 퍼니셔의 배리에이션을 넓히고자 한 시도라고 보인다. 이때 퍼니셔는 코트를 입고 어딘가 연결된 총에서 무한대로 총알을 발사하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등 뭔가 초인적인 방식을 쓰며 악당이 아닌 악마를 사냥하고 다녀 악마들한테 공포의 대상이 된다. 결국 이는 독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퍼니셔는 가족을 볼모로 잡은 천사들에게 "좆까!(screw off!)"라며 다시 온연한 인간으로 돌아온다.

이를 만회하려 2000년대 초반에 나온 것이 한국에 유일하게 정발된 퍼니셔 이슈인 《퍼니셔: 웰컴 백 프랭크》 시리즈이다. 다시 뉴욕에 돌아온 퍼니셔는 자신이 돌아온 것을 알리기 위해 뉴욕의 시장까지 쥐락펴락하는 '그누치 패밀리'를 조지기로 한다. 처음에는 홀로 허름한 아파트에서 초라하게 시작하지만 하나둘씩 그누치 패밀리를 제거하고 패밀리의 보스가 보낸 히트맨 '러시안'도 죽여버리며 역으로 마피아의 본진에 쳐들어가 보스를 제외한 나머지 조직원이 질려 떠나가게 만든다. 이 이슈로 퍼니셔 시리즈가 다시금 인기를 얻은 데 성공했으며 이 내용을 기반으로 영화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시빌 워》에서는 본디 히어로 등록법 찬성파인 토니 스타크를 따랐다가 진실을 목격하고 충격받아[41][42] 도망치다가 토니에게 명령받은 썬더볼츠팀에게 실컷 두들겨맞고 죽어가던 스파이더맨을 구하고 캡틴 아메리카의 시크릿 어벤져스에 들어간다. 캡틴 쪽의 히어로들은 항상 홀로 다니는 퍼니셔가 팀에 들어온다고 하자 의아해하지만 퍼니셔의 이유는 단순명료. 토니가 악당들과 손을 잡았기 때문에 캡틴 쪽에 서는 거라고. 다수의 히어로들은 살인자인 퍼니셔를 꺼림찍해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허락으로 마지못해 한편이 된다. 이후 등록법 반대파가 수감되어 있는 42구역의 정보를 홀로 들어가 빼내는 활약을 하지만 상기한 대로 시크릿 어벤져스에 가입 의사를 타진하러 온 악당들을 보자마자 캡틴과 히어로들 앞에서 바로 무자비하게 쏴죽인 탓에 화가난 캡틴에게 두들겨 맞고 쫓겨난다. 하지만 퍼니셔는 개의치않고 오히려 잘된 일이라는 듯 자신의 범죄자 처단을 변함없이 하고 다닌다.[43]

그러다가 《다크 레인》에서 드디어 자기도 죄값을 치르는지, 노먼 오스본에게 징벌당했다. 이로써 퍼니셔는 메인 유니버스에서 두 번째 죽음을 맞게 된다. 정확히는 노먼 오스본이 뉴욕을 지배하면서 범죄율을 내리기 위한 강철통치를 내세웠지만 실제로는 각종 범죄조직과 연합해 납치, 살인등의 흉악범죄는 오히려 증가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퍼니셔가 노먼을 암살하려 하거나 휘하 조직들을 박살내고 다녔기 때문에 노먼의 타겟이 된 것. 아무리 그래도 퍼니셔 한 명 잡기 위해 한 개 도시를 평정할 만한 부대에다 울버린의 아들이자 울버린만큼 강한 뮤턴트인 '다켄'까지 보내서 갈갈이 찢어서 토막내서 죽인 걸 보면 악당들도 어지간히 쌓인 게 많았던 듯. 하지만 오스본이 퍼니셔를 처리하기로 결심한 이유는 단순히 빌런으로서 히어로인 그를 개인적으로 미워하거나 원망해서가 아니라[44] 퍼니셔가 '자신이 만드는 사회의 불안요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퍼니셔가 순순히 당하진 않아 오스번이 보낸 군대도 피해가 크긴 했다. 다켄 역시 부상을 입었다.

드디어 퍼니셔도 이걸로 영원한 '응징자'로서의 길을 버리고 안식할 수 있나 했더니만, <프랑켄-캐슬>이슈에서 누군가 시체를 주워 가서는 진짜 완전한 프랑켄슈타인 같은 인조인간으로 개조해버렸다! 프랭크를 부활시킨 존재들은 지구에 예전부터 존재하는 늑대인간, 미라, 외계인 등의 '괴물'이었으며 인간들에게 위해를 끼치지 않고 아웃사이더로 살아가려는 자신들의 새끼들까지 마구잡이로 죽이는 일본 조직을 상대하기 위해 전문적인 군사지식이 높은 퍼니셔가 필요했던 것. 이로서 퍼니셔도 고통을 느끼지 못하는 초인적 존재로서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하이테크로 무장한 일본 닌자대를 하나하나 제거하고 결국 일본 본토까지 쳐들어가나 조직의 수장이 퍼니셔를 알아보고 무조건 항복함으로써 퍼니셔의 할 일은 끝나게 된다. 하지만 이때 악연이 깊은 다켄이 다시금 퍼니셔를 죽이겠다며 그에게 덤벼드나 이전과 달라진 퍼니셔는 다켄을 역으로 피투성이가 되도록 두들겨패서 몰아붙이고 죽이기 직전까지 가지만 아들이 죽는 것을 원하지 않던 울버린의 방해로 블러드 스톤만 뺏은 채 다켄은 놓치게 된다.[45] 그러다 결국 블러드 스톤의 힘으로 결국 다시 인간화해버리고 말았다. 인간화한 퍼니셔에게서 괴물들은 블러드 스톤을 자신들이 가져야겠다며 맨처음에는 대화를 하며 가져가려했지만 그들의 일원인 엘사가 퍼니셔를 쏘아죽이고 가져가려해서 일을 크게 벌이고 만다. 결국 괴물들과 퍼니셔간의 싸움이 벌어졌으나 괴물들은 애초부터 퍼니셔와 싸울 마음이 없었고 퍼니셔도 괴물들과 싸우고 싶지 않아 자신을 공격한 엘사만 제압하고 블러드 스톤을 가슴에서 떼어내어 준다음 그의 세계로 떠난다. 아무래도 팬들의 반발을 무시하지 못하고[46] 평생 '평범한 인간의 한계를 가진 다크 히어로이자 빌런 사냥꾼'으로 살게 될 듯. 뉴욕으로 돌아온 퍼니셔는 경찰을 살해한 갱단 조직원 2명을 찾아내어 처단하면서 이야기는 끝이 난다.

<오메가 이펙트> 이벤트에서는 스파이더맨과 데어데블과 함께 팀업을 맺어 활약하기도 했다. 하지만 성격차이로 갈등하다 그들이 또 자신을 제재하는 것에 화가나서 싸우고는 헤어지게 된다. 이후 <익스체인지> 관련 이슈때 남편을 잃고 자신처럼 복수귀가 된 레이첼과 함께 행동하게 된다. 하지만 민간인들을 우발적으로 살해한 것으로 오인받게 되어서 어벤져스에 쫓기게 되고 <퍼니셔-워존> 이벤트가 일어나게 된다. 이때 퍼니셔가 큰 주인공 보정 없이 어느 정도 현실적인 방법으로 마블의 슈퍼히어로들과 차례차례 싸우게 된다. 먼저 그를 살인자라며 두들겨패던 스파이더맨을 수류탄으로 공격해서 쓰러트린 뒤[47] 스파이더맨의 웹 슈터를 털어가고 그를 찾아온 블랙 위도우를 내전으로 처참히 박살나고 반군이 행패를 부리는 마을로 유인해 그녀가 떠나지 못하도록 발을 묶고[48], 다음에 찾아온 토르는 RPG로 날려버리기까지 했다(…) 물론 토르는 노데미지였지만 애초부터 싸울 마음이 없었고 고독한 전사인 퍼니셔에게서 동질감을 느껴 퍼니셔를 인정하고 둘이 같이 맥주 한잔 하며 얘기하더니 그냥 떠난다. 그후 스타크 타워에 잠입해서 퍼니셔의 능력을 개무시하던 토니 스타크를 줘팬 뒤 찬장에 쳐박아놓은뒤 최신형 아이언맨 아머를 털어 토니 행세를 하고 그를 잡으러온 스파이더맨을 팬다. 이후 구형 아머를 입고 쫒아온 토니에게 신형 아머의 부비트랩을 설치해 엿먹이기까지 한다. 울버린도 퍼니셔를 찾아왔고 소이탄 부비트랩을 밟지만 오히려 시크하게 몇마디 말을 나눈뒤 태연히 폭발에 휘말린다. 울버린은 원래 퍼니셔와 친했고 어벤져스 멤버중에서도 퍼니셔의 편을 들어준 쪽이라[49] 싸울 마음이 없었으며 오히려 퍼니셔의 동행자인 레이첼이 도망갈 수 있게 도와주기까지 한다. 마지막에는 울버린을 제외한 어벤져스 멤버들에게 다굴을 맞는데 그 와중에도 토르의 공격을 스파이더맨의 웹으로 봉인하고 육탄전을 벌이려는 스파이더맨을 샷건으로 쏘아 쓰러트린다. 수세에 몰려서도 발악하며 포기하지 않자 결국 보다못한 캡틴 아메리카가 나서서 임무를 완료했으니 그가 해병임을 주지시키며 이제 전쟁을 끝내라고 '명령'을 한마디 하자 알겠습니다라며 그제서야 무기를 내려놓게 된다. 레이첼은 퍼니셔의 상징인 해골 마크가 그려진 옷을[50] 입고 다니며 퍼니셔가 선물한 무기들로 로스 엔젤레스에서 히어로 활동을 하고 다닌다.[51]

이후 미시간 호 밑바닥의 해저 감옥 독방에 갇혀 있었는데[52], 레드 헐크에 의해 썬더볼츠에 스카웃된다.[53] 이후 <썬더볼츠>이슈에서 썬더볼츠팀과 협동해 악당들을 응징하거나 국가의 기밀문제를 해결하고 다닌다.[54] 이후 자신을 제재하는 레드 헐크와 크게 갈등하여 썬더볼츠 팀과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혼자서 나머지 썬더볼츠 팀을 쓸어버리는데[55] 여기서 고스트 라이더의 참회의 시선을 맞고도 지금까지 자신의 행동에 한점 후회가 없기 때문에[56] 고통받지 않고 오히려 고스트 라이더를 역관광시켜버리는 위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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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 인더 스카이 : 너한테 소리친 게 아니야, 몰리.
몰리 헤이즈 : 아니 내가 저 사람이 무능력자라는 걸 무슨 수로 알아채는데?
빅터 만차 : 저 웃기는 이름을 생각해봐! 진짜로 능력이 있었다면 일렉트로아이언 피스트처럼 이름을 거기다 맞추겠지! 너 설마 저 사람이 '처벌하는 힘'이라도 갖고 있는 줄 알았어?
니코 미노루 : 내출혈이 심하다면 좀 미안해지겠다. 아니길 바라야지. 그래도 내 치유 마법을 우리한테 총구 겨눈 사람한테 낭비하고 싶진 않아.
몰리 헤이즈 : 네가 대신 '미안해 마법'으로 사과해줄래? 내가 가까이 가긴 싫어.
니코 미노루 : 내 지팡이가 무슨 메신저인 줄 알아.
그러나 슈퍼 파워가 없다는 한계점 때문에 종종 굴욕을 겪기도 한다.[57] 런어웨이즈라는 10대 슈퍼 히어로 집단이 자기를 붙잡으려는 퍼니셔에게 온 힘을 다해 주먹을 날렸는데 거의 실신 직전까지 간다. 그 꼴에 런어웨이즈 애들은 "헐, 일반인한테 그렇게 세게 하면 어떡해!" "퍼니셔잖아! 슈퍼 파워가 있는 줄 알았어!"라는 대화를 지들끼리 나누는 와중. 퍼니셔는 배 부여잡고 '일어나라, 병사는 일어나야 돼'라고 안간힘을 쓰며 일어나려 한다.

원죄》에서는 어느 악당을 심문하던 중 닥터 스트레인지가 나타나서 사건 해결해야되니 빨리 가자고 재촉하며 그 악당을 다른 차원에 보내버리는 바람에 정색한다. 이후 수수께끼의 인물로부터 왓처를 살해한 범인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고 닥터와 동행하게 된다. 사실 <원죄> 이슈가 타임라인이 중구난방이고 중심 인물이 닉 퓨리와 윈터솔져이기 때문에 퍼니셔가 이것저것 하긴 하지만 중요하게 영향을 끼친 것은 없다. 얻은 거라곤 윈터솔져에게서 "가족을 지키지 못한 사람은 무섭지 않다"라는 고인드립 뿐….

2015년 크로스 이벤트로 시크릿 워즈가 일어나면서 마블의 모든 멀티 유니버스가 붕괴하기 시작하자 메인 유니버스인 지구-616의 세계도 위험에 처한다. 하지만 퍼니셔는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하던 빌런과 범죄자 사냥을 하고 지낸다. 이과정에서 일렉트로에게 죽을뻔했으나 나중에는 그를 이기고 죽이기직전까지 왔는데 갑자기 나타난 도미노의 개입으로 실패하고 만다.[58] 게다가 카르텔 보스와 부패한 상원의원의 음모로 누명을 쓰고 쫓기는 신세가 되었으며 멕시코에서 납치되어[59] 크로스본즈한테 고문당하기도 했다. 물론 그를 고문하던 카르텔 조직원들을 몰살하고 탈출했으며 크로스본즈한테 부상을 입혀 그의 얼굴에 흉터까지 만들어주기도 했다. 그렇게 고생하면서 뉴욕으로 돌아왔지만 누명을 쓰고 쉴드와 팔콘한테 테러리스트로 오해받아 쫓기기도 했다. 물론 나중에 상원의원의 자백을 받은 녹음기를 쉴드와 팔콘한테 건네주어 진실을 알게하여 누명을 벗어나고 그를 모함한 카르텔 보스를 찾아내어 처단한다.[60] 그러던 중 쉴드의 의뢰로 현실의 ISIS와 비슷한 중동의 테러리스트들이 퍼니셔의 지인들과 미국인 인질들을 잡아가서 처형하는 일이 발생하고 퍼니셔는 단독으로 적의 본진에 쳐들어가 무쌍을 찍으면서 테러리스트를 하나하나 제거한 뒤 결국 수장마저 처단하는 데 성공한다.[61] 하지만 그 와중에 테러리스트가 쏜 발칸포에 맞아 큰 부상을 입게 되고 인질들을 탈출시킨 다음 몰려오는 마지막 테러리스트까지 쏴죽여 테러단체를 멸망시킨 뒤 지구가 붕괴되어가는 것을 보며 자신도 숨을 거두게 된다. 이로써 퍼니셔도 공식적으로 마블 세계관에서 사망처리되었다. 하지만 시크릿 워즈 전이나 도중에 죽은 수많은 캐릭터들이 그랬듯 ANAD Marvel에서는 다시 살아있는 것이 확인된 상태.

3.1. 시크릿 엠파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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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에게 형벌을 내린다. 하이드라 만세.
(I could be your punishment. Hail hydra.)

#3 마지막에 등장해서 매우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하였다.
팬덤에서는 악당들이면 자비없이 때려잡고 그들과 타협하지 않는 퍼니셔가 정작 하이드라였다라는 이런 전개에 작가들을 비난하는 중이다. 아무래도 하이드라로 가장 전향하지 않을 것 같은 인물 중에서 뽑은 듯.[62]

이후 #4에서는 스티브 로저스에게 블랙 위도우 암살 명령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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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7에서는 마침내 블랙 위도우를 만나 암살하려 하지만, 이미 이를 대비하고 있었던 블랙 위도우에게 양 다리에 칼을 찔려 쓰러지게 된다.[63] 그가 스티브를 따르게 된 이유는 코스믹 큐브로 죽어간 모든 사람들을 살릴 것이라 약속을 해서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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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오메가에서는 세뇌에서 벗어났으며 자신이 하이드라에게 속았다는 것을 알고, 하이드라 잔당들을 쓸어버리는데 힘을 쓰고 있는 상태이다.

3.2. 마블 레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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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드라와 범죄자들을 사냥하고 다니던 퍼니셔는 무기 밀수를 하던 갱단 조직원들을 몰살시켰는데 아지트에서 갑작스레 찾아온 닉 퓨리의 의뢰를 받게 된다. 동유럽 독재국가 체르나야에 하이드라 뿐 아니라 변절한 실드 요원들까지 있어 하이드라에 가장 큰 원한을 갖고 있을 퍼니셔와 연락한 것. 이를 위해 스토리상 죽어버린 로즈의 워 머신 아머의 이용권한을 얻게 되고, 당연히 퍼니셔는 닉 퓨리의 명령 이후에도 계속해서 워 머신 아머를 무단으로 사용한다.[64] 내용상 워 머신 보다는 강력한 처벌자인 퍼니셔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보여주는 중.

말 그대로 워 머신보다 더 워 머신에 걸맞은 모습을 보여주며 사열중인 군대에 쳐들어가 그를 공격하는 군인들을 탱크로 깔아뭉개면서 죽이거나[65] 적국 요원과 배신한 쉴드 요원들을 낚아채서 대기권에서 얼려죽이는 등[66] 정말 잔인무도하게도 학살을 해댄다.[67] 그 중에 워머신 아머가 없는 상태에서[68] 쳐들어온 적국의 양산형 워머신을 상대하기도 하는데 고작 군용대검 하나로 근접전을 하다가 공중으로 달아난 적 워머신을 쫓아 눈을 쑤시고 팔뚝부분을 잘라 자신이 사용해 착지하는 기행을 보여 아무리 그래도 무리수가 아닌가 하는 평을 받았다.

닉 퓨리가 원했던 일은 진즉에 끝냈지만 당연한 듯 워 머신 아머를 가지고 뉴욕에서도 깽판을 쳐대며[69], 그 중에 악당들의 아지트에 쳐들어가서 미친듯이 죽여대는데 이때 뉴욕의 범죄자들에게서 말그대로 재앙이 따로 없다. 나름 네임드 빌런인 불스아이, 라이노, 그리즐리 등은 워 머신 퍼니셔를 보자마자 공포에 질려 줄행랑을 친다. 결국 워 머신의 학살을 보다 못한 로즈의 전 여친인 캡틴 마블 캐럴 댄버스가 찾아와[70] 공격하여 놓치고 만다. 캡틴 마블은 당장 워머신 아머를 돌려내라고 했지만 퍼니셔는 줄 마음이 없었고 캡틴 마블 때문에 악당 4명을 놓쳤다고 비난한다. 이에 캡틴 마블은 퍼니셔를 하이드라, 더러운 배신자라고 욕하여 힘으로 제압하려 들지만[71], 할 말이 없기도 하고 캡틴 마블과 싸울 마음이 없었는데다 워 머신만으로는 캡틴 마블한테 상대가 안되는데다[72] 다른 히어로들까지 와서 막으려하기에 캐럴의 얼굴에 폭탄을 날려 그녀가 정신이 없는 상황을 이용해 도망친다. 지상으로 도피한 퍼니셔는 데어데블을 만나게 되는데 데어데블은 퍼니셔가 워 머신으로 범죄자를 학살하는 것은 지나치다고 비난하여 그와 언쟁을 벌이다가 데어데블이 하이드라에 있던 일을 언급하자 가뜩이나 캐럴과 싸운것도 기분 좋지않은데 이 말을 듣자 더욱 기분나빠[73] 무시하고 가려다 데어데블이 워 머신 아머를 내놓으라며 곤봉을 던져 머리에 맞자 화가 치밀어 그를 제압하고는 은신처로 돌아간다.

그렇게 히어로들을 피해다니며 하이드라 조직원들을 사냥하고 다니자 단단히 화가난 제모 남작은 함정을 파고는 태스크마스터, 고스트, 크로스본즈와 함께 함정에 빠진 퍼니셔를 죽이려 든다. 퍼니셔는 맨처음엔 압도했으나 고스트가 감전으로 워머신 아머의 전원을 해제하여 아머에서 나오게 만들자 퍼니셔는 바로 제압된다.[74] 퍼니셔한테 쌓인게 많았던 제모 남작은 크로스본즈를 시켜 죽이려 했으나[75] 하이드라를 추적하던 히어로들이[76] 난입하여 그들을 격퇴하자 실패해서 달아났고 퍼니셔는 본의 아니게 히어로들한테 구출된다. 구출된 퍼니셔는 손에 박힌 태스크마스터의 단검을 스스로 뽑아 자신을 걷어찬 크로스본즈의 발을 찔러 보복했다. 하지만 크로스본즈의 샷건을 빼앗아 그를 죽이려 하던 하이드라 조직원을 사살한 것과 워 머신 아머를 쓴것 때문에 호크아이와 크게 언쟁을 하고만다.[77] 이때 블랙 위도우와 윈터 솔저는 퍼니셔를 체포하려는 모킹버드와 호크아이를 기절시켜 막고는[78] 치료해주고 같이 식사하며 워머신 아머를 입게 한다.[79]

마지막에는 제모 남작캡틴 하이드라를 탈옥시킬 것이라는 첩보를 입수한 블랙 위도우, 윈터 솔저와 함께 교도소에 쳐들어가고 마침 하이드라가 쳐들어와 교도소의 죄수들 488명을 풀어줘 폭동을 일으켜 엉망으로 만들었다. 죄수들의 폭동으로 교도소는 상당수의 교도관들이 살해되고 남은 교도관들이 입구를 봉인해서 죄수들의 탈출만 간신히 막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를 알게 되어 교도소로 온 퍼니셔는 이야말로 자신이 꿈꿔왔고 마지않던 상황이라고 기뻐하며 블랙 위도우와 윈터 솔저를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킨 다음 난동을 부리며 덤벼들던 수백명의 죄수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교도관들 역시 퍼니셔가 죄수들을 학살하는 것을 막지 않고 오히려 잘된일인듯이 방관하였다. 이때문에 죄수들은 폭동을 일으켜 난동을 부리다 퍼니셔한테 학살당하게 되자 공포에 질려 오히려 살기위해 서로 감방으로 도망가게 되었으나 퍼니셔는 감방까지 와서 죽였다. 중간에 다시금 캡틴 마블과 히어로들이 찾아오고, 아이언맨까지 찾아오나 그들은 교도소의 난장판을 못본체 할 수 없어 퍼니셔에게 당장 학살을 멈추라고 했으나 퍼니셔는 이들이 죄값을 치러야 한다며 거부하자 히어로들과 또 싸움이 붙게 된다. 하지만 히어로들은 하이드라 조직원들과 죄수들이랑 싸운다고 퍼니셔를 제대로 제압하지 못한다. 퍼니셔는 이틈을 이용해서 빠져나와서 캡틴 하이드라를 찾던 도중 아이언맨과 마주치는데 아이언맨은 퍼니셔를 비난하며 그를 체포하려들자 퍼니셔는 교도소 건물에서 새어나온 기름에 불을 붙이고 천장을 무너뜨려 아이언맨을 곤경에 빠뜨린 다음 도주했다. 하이드라 조직원들을 학살하며 자신에게 원하지 않은 악행을 저지르게 만든 제모 남작과 고스트, 캡틴 하이드라의 탈출을 막아 제압하고는 그들을 죽이기 일보 직전까지 간다.[80] 그래서 제모를 처단하려는 그때 아이언맨이 저지하며 그를 체포하려들어 크게 싸우다가 아이너맨에게 트럭을 던져 깔아버려 제압했다. 하지만 마지막에 제모 남작은 아이언맨이 퍼니셔를 하이드라라고 모욕한 것에 퍼니셔가 움찔하자 고스트가 데리고 도망가서 놓치고 캡틴 하이드라는 죽이지 못한 채 체포되어 재수감만 된다. 이때 캡틴 하이드라는 퍼니셔한테 자신을 죽이려한 것이 좋은 시도였다고 칭찬하며 제모와 함께 큰 계획을 세워두었다고 말해준다.

그래도 워 머신 아머를 주지 않으려해서 그를 체포하러온 아이언맨과 싸운 퍼니셔였으나 결국 아이언맨의 도움으로 되살아난 로디가 나타나 아머의 주인은 자신이며 군인의 명예와 신의를 강조하면서 돌려달라고 설득하자[81] 퍼니셔는 군말없이 착지하여 원 주인에게 아머를 돌려준다. 그다음에는 교도소 폭동을 진압하려고 출동한 경찰에게 퍼니셔는 순순히 자수하고[82] 히어로들과 경찰이 교도소의 폭동을 진압했다.[83] 이때 뒷처리를 위해 온 닉 퓨리는 체포된 퍼니셔에게 교도소 폭동을 진압한 것을 칭찬하며 우리는 한팀이고 이번에 결국 우리가 이겼다고[84] 위로하나 퍼니셔는 캡틴 하이드라가 멀쩡하고 제모와 고스트가 탈출한데다 이번 소동으로 죄없는 간수들이 죽었을 뿐 절대 이기지 못했다며 닉 퓨리를 디스한다.[85] 그리고 프랭크는 호송차를 타고 이동되는데, 그 호송차를 닉 퓨리의 지시를 사전에 받은 블랙 위도우와 윈터 솔져가 막아서며 퍼니셔는 다시금 탈출하기에 이른다.

3.3. 퍼니셔(2018)

2018년 발행된 더 퍼니셔 코믹스에서 스토리가 이어지는데 제모 남작은 모로코에서 미국의 뉴욕으로 가는 영국의 화물선을[86] 전복시키고는 바갈리아를[87] 정식 국가로 인정받으려고 스위스의 취리히로 간다. 취리히에서 제모 남작은 미국을 제외한 세계 국가들의 대사들을 찾아가 회유나 협박을 하면서 하이드라에 협력하고 바갈리아를 정식 국가로 인정해줄것을 요구했다.[88] 이와중에 하이드라로 영입한 만다린과 일 문제로 언쟁을 벌인다.[89]

한편 뉴욕에서 하이드라 조직원들이 무기를 싣고 온다는 정보를 입수한 퍼니셔는 항구에 정박한 하이드라의 화물선을 공격해 무기를 싣던 하이드라 대원들을 학살했다. 그다음 도주하는 하이드라 대원들을 추적해 하이드라의 거래처인 무기회사 록손의 무기고로 잠입해 그곳에 보관된 탱크를 운전해서 난동을 부리며 록손의 경비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여기서 퍼니셔는 무기고에 보관된 무기들은 물론 록손이 개발한 각종 첨단무기들과[90] 보관된 마법 총알을 노획하는데 성공하며 노획한 고성능 폭탄으로[91] 무기고 전체를 날리고 경비들을 몰살시킨 다음 헬기를 타고 도주한다.

뉴욕에서는 뉴욕으로 온 만다린이 토니 스타크와 인사를 나눈다음[92] UN 청사에서 바갈리아를 정식 국가로 인정해달라고 연설한다. 만다린이 연설을 마쳤을 그때 바로 숨어있던 퍼니셔가 노획한 마법 총알로 저격하여 만다린을 헤드샷으로 사살한다. 토니는 낌새가 이상해서 막으려 했으나 이미 늦은뒤였다. 만다린의 암살로 인해 UN 청사는 난리가 났으며 언론에 대대적으로 보도가 된다. 그러나 퍼니셔는 감시 카메라에 모습이 찍힌것 때문에 테러리스트로 보도가 되었고 만다린을 살해한 사실이 뉴스에 보도되고 만다. 이렇게 되자 제모 남작은 크게 분노하여[93] 바갈리아의 빌런들과 범죄자들을 대규모로 소집해서 퍼니셔를 죽이라고 지시한다.

만다린을 죽인 다음 퍼니셔는 거리에 있던 위장한 하이드라 요원 2명이 쪽지를 건네는 것을 발견하고는 1명은 사살하고 도망가던 1명은 붙잡아서 고문해 하이드라가 자신을 죽이려한다는 정보를 얻고는 바로 죽이고 하수도로 탈출한다.[94] 하지만 사람들이 많은 거리와 지하철에서 대놓고 죽인탓에 바로 범죄자로 수배되고 만다.

은신처로 돌아온 퍼니셔는 무기를 재정비하며 하이드라의 공격을 대비하려는데 갑자기 연막탄이 은신처로 투입되자 퍼니셔는 방독면을 쓰고 전투태세를 취하다가 적을 봤는데 놀랍게도 뉴욕 경찰이 그를 잡으려고 특수경찰을 데려와 은신처로 온것이다. 경찰과 싸우고 싶지않던 퍼니셔는 특수경찰 1명을 때려눕히고는 밴을 타고 은신처를 벗어난다. 그때 밴에서 처음보는 핸드폰이 벨을 울리는데 바로 닉 퓨리가 퍼니셔와 대화하고 싶어 미리 그의 밴에 핸드폰을 놔둔것이었다. 닉 퓨리는 퍼니셔한테 하이드라 요원 2명을 죽인것이 죄가 된다며 스스로 죗값을 치루라고 하자 퍼니셔는 거부했다. 그러자 사전에 퓨리가 보낸 루크 케이지아이언 피스트가 그를 체포하려 했다. 퍼니셔는 저항했으나 이 두 초인에게 상대가 될수 없었다.[95] 그래서 체포되려던 그때 퍼니셔는 수류탄을 그들의 정면에서 터뜨려 아이언 피스트를 다치게 만들고 그들이 정신없는 틈을 타 빠져나간다.

루크 케이지와 아이언 피스트를 따돌린 퍼니셔는 주변의 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멀리 도주하기 시작했다. 그때 지하철에서 데어데블이 그의 자리로 찾아오는데 데어데블은 퍼니셔한테 뉴욕 경찰과 뉴욕 히어로들 절반이 그를 잡으려고 하는 것과 제모 남작이 퍼니셔를 죽이려고 막대한 상금을 걸었다는 소문을 말해준다.[96] 이때 제모가 보낸 바갈리아의 빌런들과 범죄자들이 퍼니셔를 죽이려고 지하철로 쳐들어와 역무원들을 죽이고 퍼니셔와 데어데블을 죽이려들자 그들과 싸움을 벌인다.[97] 그래서 본의 아니게 데어데블과 함께 바갈리아 빌런들과 싸우게 되었는데 이때 퍼니셔는 그를 죽이려드는 바갈리아의 빌런과 범죄자 수백명을 역으로 몰살했다.[98] 또한 마지막으로 그를 죽이려드는 거대한 돌연변이 빌런도[99] 감전시켜 쓰러뜨린 다음 수류탄 4개로 처단한다. 그러나 퍼니셔는 데어데블에게서 살인자라는 모욕만 듣고 데어데블을 도우려다 제대로 배신당하며[100] 경찰에 체포된다.

그렇게 경찰에 체포된 퍼니셔는 경찰서 앞의 시위대에게서 살인자라는 모욕을 듣은채 경찰서의 유치창에 수감된다.[101] 이때 닉 퓨리가 쉴드 군인들과 같이 찾아와 갈 시간이라며 꺼내주려 왔다. 퍼니셔는 닉 퓨리가 경찰서 관계자와 대화하는동안 그에게 접근한 쉴드 군인이 이상해서 그의 헬멧을 벗은 맨얼굴을 보았는데 놀랍게도 죽었다고 생각한 그의 숙적인 직쏘였다. 직쏘는 퍼니셔한테 복수하겠다고 말하자 퍼니셔는 그를 노려보는 그때 퓨리가 풀어달라고 말해서 경관이 유치장을 열려는 순간 직쏘가 정체를 드러내서 발포하고 닉 퓨리와 쉴드의 군인들도 경찰서의 경관들에게 총을 쏘아 전부 살해했다. 알고보니 직쏘는 제모에 의해 부활했고 닉 퓨리는 변장한 빌런 카멜레온에다 쉴드 군인들도 정체가 위장한 하이드라 대원들이었다. 퍼니셔는 죽은 경관이 그에게 최후의 힘으로 복수하라고준 총을 받아 유치창을 나오고는[102] 직쏘와 카멜레온, 하이드라 일당과 총격전을 벌인다. 이 총격전으로 경찰서 건물이 불에 타고 하이드라 대원들이 전부 퍼니셔한테 사살되며 경찰들이 몰려오자 직쏘와 카멜레온은 불리함을 느껴 도주했고[103] 퍼니셔도 총격전 중 어깨에 총알을 맞고 부상당해서 탈출한다. 하지만 직쏘와 카멜레온의 죄를 전부 뒤집어쓰게 된다.

탈출한 퍼니셔는 새로 만든 은신처에서 상처를 치유하며 쉬고 있던 도중 블랙 위도우가 그의 은신처까지 찾아온다. 이때 블랙 위도우는 퍼니셔에게 언론에서 보도하는 경찰 살해를 저지른게 맞냐고 묻자[104] 퍼니셔는 자신이 아니라 직쏘와 카멜레온, 하이드라 대원들이 저지른것이라고 밝혀 자신의 결백을 주장했고 블랙 위도우는 이를 믿으며 퍼니셔를 돕기로 한다.

상처를 치유한 퍼니셔는 만다린의 부하이자 하이드라 일원인 윈슬로가 주최하는 하이드라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한 제모 남작의 화상통화 강연회를 습격하여 강연장의 하이드라 가입자들을 전부 몰살시키고는 하이드라 대원들과 총격전을 벌여 그들을 사살하기 시작한다. 이때 하이드라 대원을 남김없이 사살하고는 부상당한 대원을 붙잡아 심문하면서 도주하려는 윈슬로의 은신처를 묻으려다 갑자기 윈슬로가 도주하지않고 만다린의 마법 반지를 끼고는 퍼니셔에게 마법 공격을 하면서 그를 죽이겠다며 덤벼든다. 윈슬로는 마법으로 퍼니셔에게 상처를 입히나 결국엔 역으로 당하여[105] 퍼니셔의 칼에 목이 베여 죽게 된다.[106]

윈슬로를 처단한 퍼니셔는 하이드라 요원들에 대한 연명부를 알아내어 뉴욕에서 일반인으로 위장하여 활동하는 하이드라 일원들을 찾아내서 처단하기 시작했다. 이때 하이드라 과학자 2명과 요원 5명을 처단했다.[107] 다음 목표를 처단하기 위해 사무실을 습격했는데 대상자는 도주했고 닉 퓨리가 있었다. 앞의 사건에서 카멜레온한테 당한 일 때문에 처음에는 카멜레온으로 오해하여 제압하려다 진짜 닉 퓨리인것을 알고 그와 대화한다. 닉 퓨리는 이정도면 되니 그만하라고 했는데 퍼니셔가 그럴수 없다고 하자 그럼 멈추게하겠다며 미리 데려온 히어로들인 윈터 솔저, 호크아이, 루크 케이지, 아이언 피스트한테 퍼니셔를 체포하라고 말한다. 퍼니셔는 저항하면서 그들을 부상입히고[108] 도망가나 윈터솔저가 쏜 테이저건에 맞는 바람에 제압당하고 체포된다.[109] 체포된 퍼니셔는 쉴드 요원들에 의해 알수없는 시설로 이송된다. 뉴욕에 온 제모 남작은 이를 멀리서 지켜보며 퍼니셔가 골치아팠는데 감옥에 있으면 일이 쉽게 풀릴것이라고 말하며 바갈리아로 돌아간다.

이송되던 퍼니셔는 갑자기 하이드라에 납치되고 말았으며 바갈리아의 하이드라 기지에서 제모 남작한테 고문당하게 된다. 이때 퍼니셔한테 원한이 많던 제모는 퍼니셔한테 그의 복장을 직쏘한테 주어서 직쏘를 퍼니셔로 위장시켜 반하이드라 인사들을 암살하고[110] 퍼니셔를 악당으로 만들어 이미지를 나쁘게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말해주며 퍼니셔의 가슴에다 칼로 퍼니셔가 쓰는 해골 문장을 그어서 만들어주었다. 하지만 제모는 지금 할일이 많으니 나중에 죽이겠다며 퍼니셔를 하이드라 교도소에 감금해놓았다. 물론 퍼니셔가 워낙 무서운 인물이기에 제모는 퍼니셔를 독방에 가두며 절대 건드리지 말라고 지시했기에 퍼니셔는 독방에 갇혔고 교도소의 죄수들도 퍼니셔의 명성을 알고 있어 그를 무서워하며 건드리지 않고 있다. 특히 퍼니셔가 그에게 시비를 걸고 모욕하던 하이드라 간수를 죽이면서[111] 하이드라 대원들조차 퍼니셔를 건드리지 않는다. 하이드라 간수를 죽인것때문에 독방에 한동안 있었다가 나중에는 제모가 퍼니셔를 씻기라고 지시하여[112] 독방에서 나와 샤워장으로 가게 된다. 샤워를 하던 퍼니셔는 죄수 3명이 접근해오자 처음에는 그를 죽이려하는 암살자들인줄 알고 싸웠으나 그들중 덩치 큰 사람이 우린 싸우러온게 아니라며 말하였고 시스터 메르시라는 수녀가 와서 나는 이들과 함께 당신을 구하러왔다는 말에 놀라면서 진정하고 싸움을 멈추게 된다.

메르시 수녀는 교도소의 수녀로 일하는데 과거에 자신은 퍼니셔한테 은혜를 입었으니 이를 갚아주러 왔다고 얘기한다.[113] 그래서 퍼니셔한테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짜야 한다고 말하자 퍼니셔도 동의한다. 운동장에서 운동을 하던 퍼니셔는 메르시 수녀를 따르는 죄수가 성경 책을 읽은 것 때문에 하이드라 간수에게 구타당하자 이를 보고 화가나 때리려나 메르시 수녀가 폭력을 함부로 쓰지말라고 조언하여 그 간수를 제압하고는[114] 일부러 굴복하는 척한다. 물론 개머리판으로 머리를 얻어맞고 다시 독방에 갇히고 말았다. 그러자 하이드라 대원 3명이 독방으로 찾아와서 퍼니셔를 죽이겠다며 덤벼드나 오히려 2명은 역으로 얻어맞고 1명은 퍼니셔한테 귀 한쪽을 물어뜯겨 잃고 만다. 귀를 잃은 하이드라 대원은 칼을 뺴들어 죽이려드나 태스크마스터가 난입하여 그를 죽이고는 다른 2명을 쫓아냈다. 태스크마스터는 제모가 퍼니셔를 살려두라고 해서 그때까지는 하이드라 대원들이 아무도 그를 못죽인다는 말을 하고 독방을 떠난다. 그다음날 식사하는 도중 메르시 수녀가 찾아와서 퍼니셔한테 일부러 맞아주라고 조언했다. 이에 하이드라 간수가 와서는 메르시 수녀의 빰을 치자 퍼니셔는 이를 막다가 하이드라 간수는 얌전히 있지 않으면 메르시 수녀를 때려죽일것이라고 협박하자 퍼니셔가 가만있었는데 그를 증오하는 하이드라 간수 2명한테 무자비하게 구타당한다. 나중에 깨어보니 병원이며 자신의 곁에 메르시 수녀가 있어서 물어보니 하이드라 간수 2명이 워낙 심하게 폭행하여[115] 퍼니셔는 병원으로 후송되어 입원했고 퍼니셔를 폭행한 하이드라 간수들은 제모 남작에 의해 목매달려 죽었다고 말해준다. 메르시 수녀는 퍼니셔한테 물을 주면서 이제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행할 때가 왔다고 말한다.

완치되어 퇴원한 퍼니셔는 교도소로 돌아왔는데 메르시 수녀의 강의실로 찾아갔는데 거기에는 죄수들이 모여있었고 메르시 수녀가 반가워하며 퍼니셔한테 그들이 퍼니셔의 군대이니 지휘해 달라고 부탁한다. 퍼니셔는 맨처음에는 어이없어하며 거절했으나[116] 메르시 수녀가 그와 언쟁을 벌이면서까지 설득하자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여 죄수들을 지휘한다. 감옥의 구조를 잘알고 있던 퍼니셔는 메르시 수녀와 죄수들이랑 회의를 하여 교도소 폭동 계획을 세웠고 지시를 내려 죄수들과 메르시 수녀는 시행에 들어간다. 첫번째로 화장실들의 변기들에 일부러 장갑과 옷가지들을 가득채워 고장낸다. 그다음 변기를 뚫게 하겠다고 해놓고선 오히려 더욱 막히게 만들어 아래층의 하이드라 간수들의 탈의실 천장에서 물이 새도록 만들었다. 죄수들은 천장공사와 청소를 하는척하며 하이드라 간수복을 훔쳐서 그들중 한명을 간수로 위장하여 감시실에 잠입시켜 사제폭탄을 설치한다. 두번째로 지시를 받은 죄수가 훔친 표백제를 일부러 마셔서 구토를 하게 만드는데 이 토사물을 감시실 창문에다 뱉어 일부러 감시하는 간수들의 시선을 돌린다. 뒤이어 기계실을 맡은 죄수가 물을 기계들에 뿌려 고장냈다. 메르시 수녀는 상황실의 하이드라 간수 2명에게 모르핀을 탄 커피를 먹여 마비시켜 상황실을 장악했다. 세번째로 죄수 2명을 배관실로 잠입시켜 간수실로 가는 배관에다 유독가스를[117] 유포시켜 간수실의 간수들을 쓰러지게 만들었다. 다음엔 야외에서 죄수 2명이 감시하던 간수를 목을 꺽어 죽이고 가솔린 차의 호스를 통해 감시실에다 가솔린을 주입해 사제폭탄을 폭발시켜[118] 감시실을 날려버린다. 마지막으로 죄수들을 체육관에 모이게해 폭동을 일으켰고 하이드라 간수들이 출동해 진압하려고 하자 일부러 체육관으로 모이게 해놓고선 문을 잠가서 가둔다음 가솔린을 체육관 전체에 뿌려 퍼니셔가 직접 라이터를 던져 불을 내서 체육관 전체를 태운다. 그래서 퍼니셔는 하이드라 간수들을 몰살시키고 교도소를 장악한다.

간수들을 몰살시킨 퍼니셔는 태스크마스터와 하이드라 대원들이 있는 교도소의 벙커와 감시탑을 공격하는 죄수들을 도와주러온다.[119] 여기서 퍼니셔는 죄수들과 함께 감시탑을 파괴했고 하이드라 대원들이 총을 쏘며 저항하는 벙커로 가서 직접 노획한 하이드라 대원의 무기로 하이드라 대원을 전부 사살한다.[120] 그러나 태스크마스터와의 대결에서 그의 계략에 당하고 검술에 밀려 고전하다가 위기에 몰린다.[121] 그렇게 퍼니셔는 태스크마스터한테 죽을뻔했지만[122] 메르시 수녀의 부하죄수가 트럭으로 태스크마스터를 맞추어 멀리 날려버려서 구출된다. 메르시 수녀는 퍼니셔한테 감사를 표하며 선물로 노획한 하이드라 깃발에 퍼니셔의 해골문장을 그려서 퍼니셔한테 선물했다. 이후 퍼니셔는 교도소 전체에 불을 지르고 선물받은 깃발을 기념으로 꼿음다음 메르시 수녀랑 죄수들과 함께 탈출한다.

한편 제모는 바갈리아의 집무실에서 직쏘와 대면해 퍼니셔에 관한 일을 의논하고 있었는데[123], 바갈리아의 방송에서 퍼니셔가 교도소를 파괴하고 죄수들이랑 집단탈옥을 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는다. 그래서 분풀이로 소식을 전한 하인을 권총으로 쏘아죽임 다음 직쏘한테 퍼니셔를 죽일것을 명령한다.

탈출한 퍼니셔는 하이드라의 전차를 탈취하여 바갈리아 시티로 가서 바갈리아 시티 곳곳을 파괴하고 바갈리아의 하이드라 대원들, 주민들을[124] 학살하고 다니며 복수를 시작한다. 퍼니셔의 난동에 골치아파진 제모 남작은 직쏘에게 빨리 퍼니셔를 죽이라고 닥달하여 직쏘는 식사한다음 바로 달려간다. 퍼니셔는 탱크에 폭탄을 가득 싣고 교량으로 접근하나 하이드라 전투기의 폭격을 받아 탱크가 파괴되면서 교량만 날리고 실패한다. 그래서 탱크에서 탈출하여 무장한다음 하이드라 대원들과 바갈리아 범죄자들을 보이는대로 학살하기 시작했고 범죄자를 심문하여 제모 남작이 있는 하이드라 관청을 알아낸다.[125] 하지만 오토바이 갱단의 습격을 받는데 그들과 총격전을 벌이는 도중 메르시 수녀가 그들의 우두머리 직쏘한테 붙잡혀서 인질이 된 사실을 알게 되고 직쏘가 메르시 수녀를 오토바이에 묶어서 끌고가며 도발하자 분노하여 총을 쏘던 직쏘의 부하 3명을 사살하고는 직쏘를 추적한다.

직쏘를 추격하는 퍼니셔는 오토바이를 타면서 직쏘와 그의 부하들이랑 총격전을 벌인다. 이 총격전에서 직쏘의 부하 8명을 처단하고 직쏘의 팔에 총상을 입혔으나 메르시 수녀가 끌려가면서 사망하고 만다. 퍼니셔는 메르시의 눈을 감겨주면서 그녀의 죽음을 슬퍼한다. 그리고나서 직쏘와 건물에서 총격전을 벌였는데 이과정에서 제모 남작이 바갈리아를 떠난다는 정보를 알게 되어[126] 직쏘와의 결투를 미루고 바갈리아 공항으로 향한다. 공항의 경비를 사살한다음 제모 남작이 전투기를 타고 바갈리아를 떠나자 전투기에 붙어서 조종석에 있는 제모를 죽이려든다. 제모는 전투기에 붙은 퍼니셔를 보고는 떨어뜨리지 못하자 조종사에게 하이드라의 관제탑에 연락해서 퍼니셔를 죽이라고 지시했으나, 조종사는 같이 죽을수 있다며 거부한다. 그러자 제모는 격분해 조종사를 권총으로 쏘아죽인 다음 좌석에 있던 탈출장치로 도주한다. 퍼니셔는 조종석으로 가서 탈출장치를 작동시켰으나 작동이 안되어 애를 먹고 결국 추락한다. 나중에 제모 남작은 탈출장치의 낙하산이 바다로 빠져서 바다에서 헤매다가 하이드라 헬기에 구출된다. 구출된 제모는 부하에게 자신이 탈출한 동안의 일을 묻자 부하는 퍼니셔가 있던 전투기가 공항으로 추락해서 공항이 큰 피해를 입으며 공항의 하이드라 대원들이 몰살되었다고 말해준다. 이 말에 제모는 실망하면서 하이드라 공중전함으로 돌아간다.

바다에 빠진 퍼니셔는 표류하다 대서양의 작은 섬에 사는 주민들에게 구출되었지만 부상이 심해서 링거액을 꼿은채 마을의 창고에서 누워지내고 있었다. 그러나 정체를 알수없는 암살자들이[127] 섬으로 들어왔고 그들은 섬 주민을 협박해서[128] 퍼니셔의 소재를 알아낸다음 찾아냈고 퍼니셔를 죽이려한다. 하지만 퍼니셔는 암살자들이 왔을 때 이미 깨어있었던터라 일부러 누워있다가 그들이 서로 누가 죽이나하며 얘기하는 틈을 타 역습을 가해 3명을 죽인다.[129] 그 다음엔 칼을 든 4명의 암살자들과 대치하던 도중 하이드라 대원 4명이 와서 암살자들을 사살한다. 퍼니셔는 그들과 싸우려 했으나 부상이 심해서 결국 쓰러진다. 나중에 정신이 들고나서 확인했는데 그들은 하이드라 대원이 아닌 퍼니셔가 탈옥시킨 바갈리아의 죄수들이었다. 바갈리아의 죄수들중 메르시 수녀의 추종자 죄수 2명은 퍼니셔와 면식이 있어 퍼니셔는 일단 안심한다. 이때 그들과 얘기하면서 퍼니셔는 메르시 수녀의 추종자 2명은 믿을수 있으나 다른 죄수들 3명은 믿을수가 없다고 했고 추종자 죄수들은 상황이 좋지못하니 그래도 믿어보라고 하면서 갈등한다. 동시에 메르시 수녀의 죽음도 말해주어 추종자 죄수 2명은 눈물을 흘리며 크게 슬퍼한다.

상처가 치유된 퍼니셔는 섬에 마약 카르텔이 재배하는 마약 밭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그 마약 밭을 석유로 전부 불태워 없애버린다. 그다음에는 직접 활과 화살을 만들어서 쉬고 있었는데 하이드라의 비행기를 발견하고는 하이드라가 추적해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대비한다. 퍼니셔의 예측대로 보트를 탄 하이드라 대원들이 찾아와 퍼니셔를 죽이려고 섬을 수색하기 시작했다. 퍼니셔는 하이드라 대원들을 활로 사살하거나 함정에 빠뜨려 몰살시킨다.[130] 하지만 죄수 3명이 퍼니셔의 만류에도 도주하는 하이드라 대원들을 몰살하고 수류탄을 던져 하이드라 보트를 파괴하자 퍼니셔는 격분해 권총으로 그들을 사살한다. 이에 추종자 죄수 2명이 질책하며 우리도 죽일거냐고 하자 퍼니셔는 그들은 죽어마땅하지만 추종자 죄수 2명은 그럴 생각이 없다고 말하여 해명한다. 그다음에는 추종자 죄수들은 섬에 남겠다고 하여 퍼니셔는 그들과 헤어져 보트를 타고 섬을 떠난다. 보트를 탄 퍼니셔는 13일간 항해하다 뉴욕의 코니 섬 해변에 도착하여 마침내 뉴욕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

뉴욕에서 퍼니셔는 본업인 자경단 활동을 하는데 밤중에 강도를 처단하고 여성을 구해준다. 그래서 여성은 고마워하며 퍼니셔가 사양함에도 사례를 주겠다고 하더니 갑자기 핸드백에서 칼을 꺼내서 휘두르고는 퍼니셔를 죽이려든다. 알고보니 이 여성은 하이드라의 요원이었던 것. 그래서 퍼니셔는 칼로 격투를 벌여 하이드라 요원을 제압하고는 그녀를 심문하다가 제모 남작이 뉴욕으로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그녀를 처단하고는 제모를 찾아나선다. 이때 경찰들과 마주쳤는데 퍼니셔의 손에 묻은 피 때문에[131] 체포될뻔했으나 그 경찰들은 퍼니셔에게 은혜를 입은 사람들이었고, 경찰들은 퍼니셔가 구해준것을 고마워하며 기념사진을 찍고는 그의 문장을 경찰차에 붙이고 다닌다고 말한다. 하지만 퍼니셔는 그 문장을 떼어서 찢고는 내가 하는 일은 깨끗한 일이 아니라서 존경할게 못된다며 캡틴 아메리카를 존경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경찰들은 실망했으나 퍼니셔의 하이드라 요원 처단을 묵인하고 보내준다. 그다음에는 뉴욕의 하이드라 시설을 추적하여 파괴하고는 시설에 있던 하이드라 요원 4명을 사살한다.

뉴욕으로 온 제모 남작은 킹핀을 찾아갔는데 뉴욕에 퍼니셔가 왔으며 그를 죽이겠으니 도와달라는 제안을 하자 킹핀은 퍼니셔라면 치를 떠는[132] 터라 바로 그의 제안을 수락하여 도와주기로 한다. 나중에 킹핀이 뉴욕의 야구장에서 시구를 하려는데 제모가 찾아와서는 시구보다 야구장의 관중들 앞에서 자신과 동료들을 소개해달라고 했고 킹핀은 마음에 들지않았으나 그렇게 한다. 야구장에서 킹핀은 짜여진 각본대로 퍼니셔를 흉악범에 테러리스트라고 말하며 제모와 그의 파트너 빌런 5명으로[133] 구성된 팀 썬더볼츠가 그를 저지할 것이라고 연설한다.[134]

뉴욕에서 UN군의 열병식이 열릴때 제모 남작은 하이드라 기지에서 빌런들과 퍼니셔를 추적하는 일로 회의하고 있다가 킹핀과 통화하며 퍼니셔에 관한 일로 언쟁을 벌인다.[135] 한편 퍼니셔는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블랙 위도우가 찾아와서는 자신이 수집한 하이드라 요원들의 신상을 보여주며 제모 남작이 퍼니셔를 죽이려고 하이드라 대원 400명을 위장해서 데리고 왔다고 말해준다. 이에 퍼니셔는 감사를 표하며 위도우에게 스스로 해결할테니 관여하지 말아달라고 하며 식당을 떠난다.

식당을 떠난 퍼니셔는 그와 안면이 있는 식재료 가게 주인이 하이드라 대원 2명에게 죽을 위기에 처하자 이를 발견하고는 그들을 모두 사살하고 구해준다. 그다음엔 UN군으로 위장한 하이드라 대원 6명도 찾아내어 사살해 하이드라 대원 8명을 처단한다. 하지만 이로 인해 신상이 발각되어 이를 알게 된 킹핀과 그의 부하들이 제모와 썬더볼츠 빌런들, 하이드라에게 연락했고 그들은 퍼니셔를 추적해온다. 이에 퍼니셔는 하이드라 대원들을 공원으로 유인해서 공격해 6명을 사살하나 제모와 썬더볼츠 빌런들의 공격을 받게 된다. 초인 빌런들의 공격으로 퍼니셔는 죽을 위기에 몰렸으나 갑자기 예상하지 못한 폭발이 일어나 제모와 빌런들이 모두 나가떨어진다. 나중에 제모와 빌런들은 퍼니셔를 찾았으나 퍼니셔가 피하고 없다는 것을 알고는 물러간다.

퍼니셔는 폭발로 인해 기절했는데 정신이 들고보니 블랙 위도우의 은신처였고 그녀가 폭탄을 던져 죽을 위기에 놓인 그를 구해주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퍼니셔는 감사를 표했으나 이번 일은 스스로 해결하겠다며 떠나려한다. 이에 블랙 위도우는 단독으로 하는 것은 힘드니 자신과 그녀가 초대한 히어로인 나이트 쓰래셔, 문나이트가 도와주겠으니 같이 하자는 제안을 한다. 곁에 있던 나이트 쓰래셔와 문나이트도 블랙 위도우의 편을 들며 같이 하자고 설득했으나 퍼니셔는 단독으로 하겠다며 사양했다. 하지만 블랙 위도우의 요청을 받은 레이첼 코울이 찾아와서 퍼니셔를 설득하자 퍼니셔도 고집을 꺽고 제안을 받아들인다. 퍼니셔는 고스트 라이더를 만나 그와 같이 퍼니셔를 죽이려고 수색하던 하이드라 대원 5명을 찾아내어 처단하고 그들의 탱크를 파괴한다.[136] 그다음에는 히어로 팀을 결성해[137] 킹핀과 제모를 공격하러 나선다.

피스크 타워로 온 퍼니셔와 히어로들은 그곳의 하이드라 대원들을 사살하거나 제압하기 시작한다. 킹핀의 제보로 이를 알게 된 제모는 탱크까지 동원하며 빌런들과 하이드라 대원들을 이끌고 싸우러 나간다.[138] 퍼니셔는 탱크 위에서 지휘하는 제모를 보고는 격분하여 바로 총을 쏘며 싸운다. 히어로들은제모 일당이 탱크를 가지고 오자 잠복해서 공격하려 했으나 퍼니셔의 선공으로 계획이 틀어졌고 별수없이 퍼니셔를 도와 제모 일당과 맞서 싸운다. 히어로 팀과 제모 일당간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는 가운데 퍼니셔는 제모가 쏜 총에 총상을 입었으나 하이드라 대원 2명과 빌런 문스톤을 사살하고 탱크에서 지휘하는 제모한테 돌진해 그와 힘겨루기를 벌인다. 하지만 직쏘한테 역습을 당해 얼굴을 세게 걷어차였고 이로 인해 충격을 받아 정신을 헤매고 만다. 기회를 잡은 제모는 자신이 직접 죽이겠다며 직쏘를 물러서게 하고 퍼니셔를 죽이려한다. 이에 레이첼이 달려와서 막았으나 레이첼도 빌런들한테 패하여 위기에 몰린다. 그러자 히어로들이 와서 빌런들을 제압하여 퍼니셔와 레이첼을 구해준다. 정신을 차린 퍼니셔는 레이첼과 제모가 보이지 않아 그들을 찾다가 레이첼이 제모와 직쏘한테 붙잡혀서 인질이 된 것을 보고 놀라게 된다. 레이첼을 붙잡은 제모는 퍼니셔한테 싸우고 싶으면 혼자 와서 싸우라는 말을 한다음 트럭을 타고 도주한다.

퍼니셔와 히어로들은 치열한 혈투 끝에 하이드라 대원들을 물리치는데 성공한다. 이때 하이드라측 빌런 픽서와 레디오액티브맨이 항복하여 제모가 있는 본거지인 피스크 타워를 실토한다. 퍼니셔는 그들을 처형하려 했으나 블랙 위도우와 나이트쓰래셔의 제지로 못하게 되었고 레이첼을 구출하기로 한다. 이때 히어로들이 퍼니셔를 도와주겠다고 했으나 퍼니셔는 거절하며 고스트라이더하고만 가겠다고 고집하여 고스트라이더와같이 피스크 타워로 간다. 피스크타워에서 퍼니셔는 고스트 라이더의 도움을 받아 기관총을 단 오토바이로 피스크 타워의 하이드라 대원들을 몰살했다. 한편 제모는 레이첼을 끌고 가면서 피스크 타워의 옥상으로 가려했다. 그러나 퍼니셔가 추적해와서 그와 결투를 벌이게 된다. 퍼니셔는 레이첼을 구출하고[139] 제모와 결투도중 그의 검에 어깨와 등을 찔렸으나 힘겨루기를 하여 제모를 죽이기직전으로 몰아붙인다. 그러나 고스트의 쏜총에 맞아 부상을 입게 된다. 고스트는 제모한테 직쏘가 하이드라를 배신하고 도주했다는 사실을 말해주며 계획이 실패해서 바갈리아로 돌아가자고 조언한다. 제모는 거부하며 퍼니셔를 죽이려하나 퍼니셔가 옆에 있던 제모의 검을 집어들어 반격하여 오히려 그에게 오른손이 잘린다. 그래서 제모는 할 수없이 옥상으로 도주했다. 퍼니셔는 레이첼의 안전을 확인한다음 제모를 추적한다. 옥상에서 킹핀을 만난 제모는 당장 헬기를 부르라고 했으나 킹핀은 제모와 하이드라 때문에 더이상 피해보고 싶지 않다며 고스트의 도움으로 제모를 강제로 바갈리아로 보내버렸고 고스트도 떠난다. 퍼니셔는 옥상으로 왔으나 제모가 달아난 사실에 분통을 터뜨린다. 이때 닉퓨리가 히어로들을 데려와서 퍼니셔에게 이제 다끝났으니 그만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퍼니셔는 퓨리가 킹핀과 거래하고 그동안 자신을 감시해왔으며 처벌하겠다는 말에 화가 치밀어 퓨리한테 검을 던지고 말았다. 퍼니셔가 던진 검은 루크 케이지가 몸으로 막으면서 실패했고 블랙 위도우는 퍼니셔를 막으려고 광선을 쏘았는데 퍼니셔는 건물 아래로 추락한다. 이에 놀란 퓨리와 위도우, 히어로들이 사방을 샅샅히 수색했으나 퍼니셔를 찾을수가 없었다.

3주후 브룩클린 다리에서 쉬고 있던 블랙 위도우한테 퓨리가 찾아와서 뉴욕의 하이드라 대원 30명이 총으로 몰살되었다는 사실을 말해주며 퍼니셔의 행방을 물었다. 블랙 위도우는 자신도 그의 행방을 모른다고 말하며 퍼니셔는 죽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퓨리는 퍼니셔의 시신이 발견되지 않아서 퍼니셔는 죽은 게 아니라고 말하고 블랙 위도우도 그럴수도 있다며 동의하면서 끝이 난다.

4. 능력

능력치
지능 ■■■□□□□
근력 ■■■□□□□
속도 ■■□□□□□
내구성 ■■■□□□□
에너지 투사 ■□□□□□□
전투기술 ■■■■■■□
마블 공홈[140][141]

참전 군인이자 미 해병대 포스리컨 교관 출신이라 무기 다루는 기술, 격투 능력은 매우 뛰어나지만 결국 해병대 포스리컨 교관을 했던 평범한[142] 아저씨라서, 특수 능력을 기본적으로 달고 사는 여타 마블 영웅들에 비하면 별다른 특징은 없다. 무장은 총기류, 수류탄, 단검 등 휴대화기 몇 가지와 맨주먹뿐. 하지만 전투기술만은 마블 캐릭터중 항상 최상위권을 차지하며[143] 그만큼 무지막지하게 세다.#[144] 군대에서 배운 맨주먹 싸움에도 일가견이 있어 싸움의 달인인 데어데블과도 어느 정도 맞다이가 가능한 정도.[145] 근접무기도 잘 다루어 뛰어난 전사인 데드풀태스크마스터와도 싸우게 되었을 때 그들과 대등하게 싸웠다.[146] 첫 등장 때는 스파이더맨을 상대로 싸워서 스파이더맨을 안드로메다 관광 보냈다. 또한 마블 코믹스 내 전투센스 최강자다. 일단 비초인인데도 공식 능력치의 전투기술 스탯이 6이라는 것부터가 그의 전투력을 여실히 보여준다. 시빌 워에서도 날아오는 휴먼 토치를 한발로 관광시키고. 마찬가지로 캡틴도 퍼니셔와 싸울 걸 대비해 온 몸의 근육을 긴장시켰다던 일화가 있다. 일단 둘이 싸울 일이 있었다면 캡틴도 당연히 곱게 끝나진 않았을 것이다.[147][148] 우주적 존재가 아닌 어지간한 빌런 정도는 한큐에 보내줄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고, 빌런들도 퍼니셔를 제압할 수 있는 실력이 있어도 웬만하면 마주치지 않고 피해다닌다. 다른 히어로들과는 다르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149]는 게 가장 큰 이유인듯. 게다가 퍼니셔가 공격하면 빌런들이 입는 피해가 크기 때문에 퍼니셔를 제압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게 없기 때문이다. 사실 굳이 초인이 아니라도 슈퍼휴먼 타입 악당인 불스아이[150] 본브레이커, 라이노, 레드 스컬과도 싸운 적이 있다. 퍼니셔 단독 주연 이슈에서는 영화화된 작품들처럼 슈퍼휴먼들보다는 범죄자들과 싸우는, 느와르적인 내용을 다루는 경우가 많다.

단, 파워 랭크는 일반적으로 낮게 매겨지고 있으며,[151] 종합적으로 계산해본다면 초인급 히어로에게 승리한 경우보다는 패배해 제압당한 경우가 훨씬 더 많을 것이다.[152] 그래도 《시크릿 워》에 포함되어 있는 닉 퓨리의 비밀 파일을 보면 전투력을 헐크와 동급으로 취급한다. 정확히는 퍼니셔가 헐크와 맞짱떠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이 아니라, 라트베리아에 풀어놨을 때 헐크급으로 막대하게 피해를 입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적혀있다.[153]

또 다른 특기할 만한 사항은 바로 엄청난 정신력. 분명 메타휴먼은 아닌데도 퍼니셔는 마블 내에서도 수위권에 들 굴지의 정신력을 갖고 있어 정신공격이 잘 먹히지 않는다.[154] 이를 위해서인지 총상을 입든 수술을 하든 진통제를 전혀 쓰지 않고 깡으로 버틴다는 설정도 있다. 드라마판 퍼니셔도 보통 사람이라면 쇼크사할 만한 고통에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대다수의 마블 코믹스 캐릭터가 그렇듯이 캐릭터를 다루는 작가에 따라 강력함의 묘사가 달라지지만, 대체적으로는 마블 코믹스 내에서 아무런 특수능력이나 특별한 권능이 존재하지 않는 인간이 가장 강력해질 수 있는 한계치에 도달해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별다른 특수능력이 없는 빌런만 나오고 히어로도 거의 자신만 등장하는 자기 자신의 이슈에서는 거의 먼치킨급의 전투능력을 자랑한다. 물론 대다수의 네임드 캐릭터들이 뭔가 한가지씩이라도 특수능력을 지니고 있는 마블 세계관 전체에서 보자면 절대 강하다고는 볼 수 없겠으나 그래서인지 더 악에 가차없는 모습을 보이며[155] 대다수 인간형 빌런들에게는 공포의 대상이다.[156]

심비오트를 응용한 아이언맨 슈트(마스크 부분이 해골 모양이다)를 입거나 노먼 오스본을 암살하기 위해 스크럴의 무기를 구한 걸 보면 꼭 인간의 힘에만 집착하는 건 아닌 것 같긴 한데 웬만하면 걍 맨몸으로 활동하는 듯. 이는 퍼니셔가 인기를 끄는 주된 이유가 '별다른 초능력이 없이도 근성과 기술로' 악당들을 응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때 퍼니셔가 천국에 가서 가족을 만난 뒤 천사들의 명을 받고 활동하거나 죽은 뒤 괴물로 재탄생하는 등의 이슈가 나온 적도 있지만 그 내용들은 단발적인 전개로 끝날 뿐이지 계속 이어지지는 않는다.

초인 빌런들도 퍼니셔한테 당하거나 죽을 뻔한 적이 있어서 퍼니셔를 우습게 보지 않는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2에서는 신참 악당들이 일렉트로가 초능력도 없는 퍼니셔에게 깨진 것을 가지고 일렉트로를 비웃으나 오히려 거물급 범죄자들과 퍼니셔, 히어로들을 상대해본 적이 있는 슈퍼 빌런들은 '하룻강아지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며 이들을 비웃었고, 실제로 이 신참 악당들은 초능력만 믿고 퍼니셔에게 덤벼들었다가 모두 몰살당한다.

5. 인간 관계

5.1. 다른 히어로들과의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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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지은 놈은 죄다 죽어라'라는 과격한 사상 때문에 생명을 중시하는 히어로들은 퍼니셔를 비난하며, 몇몇은 아예 악당이나 마찬가지라며 적대적인 태도를 취하기도 한다. 그 대표적인 히어로가 바로 캡틴 아메리카[157]로, 그는 퍼니셔를 "짐승"이라고 부르면서 자기 손으로 죽여버리겠다고 말할 정도다.[158] 물론, 진짜로 퍼니셔를 죽이는 것은 캡틴 본인이 그와 같은 짓을 저지르는 셈이 되기에 어디까지나 경고 내지는 분노의 표출일 뿐이다. 대표적인 예로 시빌 워 당시 히어로들이 아이언맨파와 캡틴 아메리카파로 나뉘었을 때, 일부 빌런들도 각 진영에 가담했는데, 골드버그랑 플런더러라는 빌런들이 캡틴 아메리카 진영으로 왔다가 퍼니셔와 마주치자, 퍼니셔는 말 한 마디 없이 그 자리에서 둘을 사살한다.[159] 이에 격분한 캡틴이[160] 퍼니셔를 살인자, 쓰레기라고 비난하며 마구 두들겨팼지만[161], 퍼니셔는 퍼니셔대로 '당신과는 안 싸워'라면서 그냥 계속 맞아줬다. #[162] 그나마 좀 대화가 통하는 히어로는 닉 퓨리, 데어데블[163], 울버린이나, 엘렉트라, 데드풀, 문나이트, 블랙 위도우, 토르 정도. 썬더볼츠하트 오브 다크니스[164] 등, 범죄자에게 강경한 노선으로 나가며 어딘가 비틀려 있거나 어두운 구석이 있는 일부 히어로들 정도다. 협업이 전혀 없던 것은 아니지만 다른 히어로들이 자신을 보고 도가 지나치다면서 마음에 안 들어 하듯이, 퍼니셔도 그들의 노선이 무의미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홀로 활동하는 편을 선호한다.

그러다보니 충돌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데, 대부분은 다른 이들이 퍼니셔를 말리려다가 싸움이 벌어지는 편이다. 퍼니셔는 퍼니셔대로 일단은 주먹다짐 정도로 끝내지만 맨손만으로 감당하기 힘든 초인 히어로들에게는 섬광탄이나 고무탄같은 비살상 무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물론, 힐링팩터가 있거나 신적인 존재라서 현대 화기가 잘 안먹히는 상대들에게는 사정 안봐주고 쏴제낀다. 상대가 토르헐크라면 기본적으로 로켓포로 대응하며 울버린은 소이탄으로 태워버리거나 얼굴을 칼로 갈아버린 뒤 고간에 총을 쏴버려 무력화 시킨 일도 있다. 나아가 히어로라 할지라도 타락한다면 헐크나 토르같은 함부로 건드리지 못할 힘을 가지고 있는 자들에게도 신경쓰지 않고 덤빌 인물이다. 특히나 능력이 능력이다보니 본인이 죽을 위험은 감수해야 하겠지만 애초에 자기 목숨말고 잃을 것이 없는 퍼니셔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기 때문에 그딴거 신경 안 쓸 것이다. 이는 퍼니셔의 삶 자체가 비극적이다보니 펴니셔가 삶에 대한 집착이 없는 데다가 살아가는 동안 최대한 많은 악당을 처단하기로 맹세했기 때문이다. 특히나 퍼니셔가 죽는 전개를 하는 코믹스들에도 퍼니셔는 자신의 죽음을 편안하게 받아들인다. 게다가 퍼니셔는 죽음을 경험 해본터라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더욱 없다. 그래서 일렉트로와 싸울 때 '나는 죽음이 두렵지 않다'고 말해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렇지만 다른 이들을 답답하게 여길 뿐이지 적대하지는 않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악당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다른 히어로들과 협력하기도 한다. 특히나 히어로들이 빌런들에게 공격당하여 위기에 몰렸을 때는 그들을 구해준다.

5.2. 빌런

빌런들은 다른 의미에서 퍼니셔와의 관계가 최악이라고 할만하다. 아니 애초에 관계라고 부를 것도 없이 무조건적으로 죄다 최악이다. 퍼니셔 쪽에선 악당은 누가 됐든 눈에 띄는 즉시 총으로 머리를 날려버리는 것이 기본값이기 때문에(…). 특히나 세계관의 인간 빌런들에게는 퍼니셔가 경찰과 슈퍼 히어로들보다 더 무서운 재앙과 원한의 대상 그 자체다. 거물급 빌런들까지도 본인은 피투성이가 되도록 얻어터지고[194] 부하들은 몰살당하고[195] 돈/귀중품/무기는 퍼니셔한테 뺏기는 데다가[196] 사업장은 퍼니셔의 난동으로 죄다 개박살.[197]

게다가 퍼니셔가 초인이 아니라는점은 다른 의미에서 공포의 대상인데 퍼니셔가 차라리 초인이라면 슈퍼파워로 빌런을 고통없이 한큐에 저승행으로 보내주겠지만 슈퍼파워가 전혀 없으니 빌런을 깔끔하게 죽여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잡졸은 그래도 총탄 한발로 깔끔하게 죽을 수 있지만 최종보스도 아닌데 네임드 빌런이라면 퍼니셔에게 잡혀서 모르는 거 빼고 다 토해낼때까지 비오는날 먼지나게 쳐맞은 다음에야 마지막 자비로 깔끔하게 살해당하고, 최종보스는 그래도 최종보스 보정을 받아 퍼니셔를 흠씬 두들겨 패주지만 대신 자신은 그냥 죽는 게 더 낫겠다 싶을만큼 복날 개패듯이 실컷 두들겨맞아서 아주 그냥 몹쓸 걸레짝이 된 다음 죽는 것도 자비롭게 죽는 게 아니라 최대한 아프고 처절하고 더럽고 끔찍하게 살해당한다.

정리를 하면 빌런들이 퍼니셔를 두려워할만한 건 기본적으로 빌런이면 추적당해 범죄사업 박살나고 처형, 보복하면 몆배로 돌려받고 처형이고 거기다 누명이라도 씌우면 기껏해야 도망칠 시간만 벌뿐이고 이용하는 쪽으로 갔다가 들키면 오히려 서로 반드시 죽이지 않으면 결코 끝나지 않는 관계로 까지 번지기 때문이다.

아무리 초월적인 힘을 가진 슈퍼 히어로를 만나더라도 그 히어로의 신념이나 사회규범 때문에 그냥 체포만 해서 감옥에 보내는 걸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감옥으로 가면 가진 것을 잃고 고생은 좀 하지만 거물급이면 법망을 요리조리 빠져나가거나 초월적인 능력으로 탈옥을 해서 재기할 수 있지만 퍼니셔는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그냥 조져버리기 때문이다.[198] 심하면 꽤 오래 활약한 네임드 빌런이라도 그냥 퍼니셔가 죽이는 경우도 있을 정도. 2018년 발매된 코믹스에서는 오랜만에 등장한 네임드 빌런이자 아이언맨의 숙적인 만다린이 범죄자의 국가를 허용해달라고 UN에서 막장스러운 연설을 하는 와중 마법 총알로 장거리에서 헤드샷을 날려 죽여 버렸다! 이 마법 총알은 굉장히 강력했는데 만다린을 보호해주는 마법들을 전부 뚫고 들어가 그를 죽였던 것이다. 사실 만다린을 죽인것은 그가 하이드라의 일원임을 알았고 하이드라를 소탕하기로 마음먹은 퍼니셔로선 살려둘수가 없기 때문이다. 닉 퓨리도 범인이 퍼니셔임을 짐작했으나 만다린이 죽는 게 큰 이득임을 알고 있어 일부러 넘어가주었다. 더욱 심하게 말하자면 퍼니셔하고 엮인 빌런이 살아남으려면, 퍼니셔보다 훨씬 강한 슈퍼 빌런이던가, 아님 살인은 안 된다며 퍼니셔를 막아주기라도 할 다른 히어로하고 엮이는 방법 외엔 없다. 특히나 세계관의 빌런들과 범죄자들이 하나같이 위험하며 그들이 저지르는 악행으로 인해서 일반인들이 입는 피해가 심각해서 사회의 큰 해악이기 때문에 퍼니셔한테 죽는 것이 장기적으로 보면 국가와 사회의 이득인 만큼 경찰관들과 교도관들은 퍼니셔가 빌런들과 범죄자들을 처단해도 절대 제지하거나 처벌하지 않고 방관하며 아예 처단하는 일을 도와주기까지 한다.

DC와의 크로스오버 코믹스에서는 퍼니셔가 고담에 나타나자, 배트맨은 15%, 슈퍼맨은 30% 감소시킨 고담의 범죄율이 퍼니셔가 머무른 단 며칠동안 무려 80%나 감소했고 그러다보니 퍼니셔가 고담의 범죄자들을 처단하고 다닐동 안 경찰청장 고든과 고담 경찰은 알고 있어도 절대 그를 체포하지 않았다. 반대로 생각해본다면 고담이 퍼니셔처럼 강경하게 나가야 할 정도로 치안이 막장이라는 증거다. 사실 이 점은 캐붕인데 고든은 여러 평행우주에서 배트맨이 선을 넘으면 무조건 제지하려고 든다. 빌런들을 법으로 심판해야 된다고 하는 사람인데 퍼니셔를 그냥 놔둘리가 없다.
배트맨의 불살주의가 비판을 많이 받는 이유가 이 점 때문이다. 아무리 히어로들이 열심히 빌런들을 붙잡아 가둬도 그들은 또다시 탈출하여 악행을 일삼고 일반인들만 죽어나기에 치안은 나아지지 않아서, 히어로들의 노력이 전체적으로 보면 아무 소용이 없는 상황이다. 오히려 실질적으로 보면 나아지는 것은 전혀 없으며 잘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세계관의 상황은 갈수록 막장으로 악화되고 있다. 다만 배트맨도 죽이지만 않을 뿐이지 두들겨 패고 잡고 부러뜨리고 하는데에는 전혀 주저하지 않아서 어찌보면 평생 영구적인 장애를 입고 살아갈 만큼이나 반 송장이나 피떡으로 만드는 것을 나름대로 배트맨만의 처벌이라고 봐도 될듯. 또한 일부 만화적 허용이라고 봐야 할 수도 있는데 말 그대로 배트맨의 숙적들인 슈퍼빌런들이 순순히 감옥에 들어가거나 죽게 된다면 그대로 그 작품에서 퇴장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그에 대한 스토리를 이어가는데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아무튼 고담은 이렇게 막장인지라 배트맨 본인도 "내가 잡아넣어도 법원이 토해낸다. 난 쓸모가 없다"며 자조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배트맨의 빌런들은 배트맨에 필적할 정도로 인기 캐릭터들이라 죽일 수가 없다. 사실 배트맨이 죽이지 않는다고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지만 어차피 죽여봤자 다시 살아날 게 뻔하다. 그만큼 배트맨의 빌런들은 유명하고 돈이 되기 때문.][199], 심지어는 DC 세계관 최악의 사이코패스 빌런인 조커마저도 직쏘와 짜고[200] 퍼니셔를 죽이려다 오히려 그에게 역으로 당하여 죽을 뻔하다가[201] 살인만은 막으려는 배트맨의 난입으로[202][203] 겨우 살아난다.[204]

하여간 빌런들과 범죄자들은 일단 퍼니셔와 한번 엮이면 비참할 정도로 처절하게 죽으며[205], 울며불며 사정하던, 협박하던, 개심을 약속하던, 전혀 신경쓰지 않고 죽여버리는 것이 퍼니셔의 사이다같은 매력이라 할 수 있다.[206] <웰컴 백, 프랭크>의 마지막 장면에서 러시안과 싸우고 만신창이가 된 퍼니셔가 그누치한테 복수하기 위해 러시안의 목을 들고와서 싸울테면 덤비라고 하자 그누치가 여기저기서 긁어모은 똘마니들이 공포에 질려서 전부 총을 버리고 도망가는 장면이 있는데, 그누치가 저 한 놈 상대로 총 한 발 못쏘는 게 말이 되냐고 날뛰자, 똘마니 중 하나가 얼마가 돼도 저건 안 돼요, 여사님.이라고 말하고 달아난다. 세계관 범죄자들에게 퍼니셔가 공포의 대상인 것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다.[207] 아래를 보면 퍼니셔가 빌런을 대상으로 세운 공적이 굉장하다.

이외에도 퍼니셔가 주인공인 이슈에서는 1회성 잔챙이 빌런은 반드시 죽고, 네임드 빌런도 종종 죽곤 한다. 그렇게 중요한 네임드 빌런이 죽으면 아까우므로 생존처리한 것으로 되살린다.

5.3. 영화판 빌런

5.4. 드라마판 빌런

5.5. 후계자

퍼니셔도 후계자가 있다.[245] 다만 퍼니셔의 뜻에 깊게 공감해서 그가 활동할 수 없을 때였거나 특수한 상황 속에 엮이다 후계자가 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물론 그다지 관계가 좋지는 않으며 그들 대부분은 진정한 의미의 후계자들은 아니다. 진정한 의미의 후계자라 볼수 있는 인물은 레이첼 코울 정도다.

6. 평행세계

다른 평행세계관들의 등장하는 퍼니셔는 해당 사이트 링크 참조

6.1. 코믹스


6.2. 실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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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애니메이션

6.4. 게임

7. 시리즈

7.1. 코믹스

7.1.1. 국내 출간작

7.2.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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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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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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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명대사

네놈에게 죄가 있다면, 네놈은 죽는다.
If you are guilty, You are DEAD.
프랭크 캐슬은 죽었다. 나는 응징자(Punisher)다.[267]
법의 허점을 채우기 위해서는 무법자가 필요하다.
Thanks and Good Bye!(고맙다, 그러니 죽어라!)[268]
나는 네놈에게 형벌을 내린다.(I could be your punishment.)
그들은 법을 비웃는다.
They laugh at the law.
법을 매수하고 자신의 입맛대로 왜곡해버리는 부자들도, 잃을 게 없는 자들도, 자기 자신이나 다른 자들을 상관하지 않는 자들도.
The rich ones who buy it and twist it to their whims. The other ones, who have nothing to lose, who don't care about themselves, or other people.
자신들이 법의 위에, 법의 바깥에 있거나 법을 넘어섰다고 생각하는 자들도.
All the ones who think they're above the law, or outside it, or beyond it.
그들은 법이 선인들을 통제하는 데만 좋다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그것을 비웃는다.
They know all the law is good for is to keep good people in line. And they all laugh.
그들은 법을 비웃는다.
They laugh at the law.
하지만 날 비웃진 못한다.
But they don't laugh at me.
짜증난다는 말은 자기가 좋아하는 야구 팀이 졌을 때나 하는 말이다.
당신이랑 싸우기 싫어.
확실히 말하지, 우리는 절대로 같지 않아. 당신들은 법을 수호하기로 맹세했고, 사람들을 돕는 이들이야.
난 그 모든 걸 아주 오래전에 포기한 사람이고. 당신들은 내가 하는 일을 해서는 안 돼. 그 누구도 그래서는 안되고.
롤모델이 필요한가? 1명 알려주지, 바로 캡틴 아메리카야. 당신들이 함께하면 그 역시 기뻐할 거고.
I'll only say this once: We're not the same. You took an oath to uphold the law. You help people.
I gave that up a long time ago. You don't do what I do. Nobody does.
You boys need a role model? His name is Captain America and he'd be happy to have you.
출처 [269]

9. 기타

퍼니셔의 모티브는 유명한 소설 시리즈인 '맥 볼런'으로 보인다.[270] 맥 볼런 역시 베트남전을 겪었으며 거기서 '처형자(Executioner)'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이후 도시로 돌아온 볼런은 퍼니셔와 마찬가지로 마피아에게 가족이 죽은 비극을 겪었으며 이후 다른 마피아와 범죄조직과 싸우며 무자비한 모습을 보인다. 이런 설정들은 여러작품에서도 영향을 주어 영화에서도 많은 영향을 주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분닥세인트라는 영화이다. 국내에서는 '표적'이란 명칭으로 10권까지 정발되었다.

현실에서 퍼니셔와 비슷한 길을 걷는 남자가 등장했다. 바로 드라슈스 케디스. # 다만 퍼니셔와 달리 이 쪽은 살인 이유가 양육문제와 이혼문제가 있었다고 살인범 지인이 말한 적 있다. 유튜브에 띄운 것도 자기 살인에 당위성을 가지게 한다는 둥, 의혹이 많다. 그러나 2010년에 결국 죽은 채 발견되었다. #

영화 아메리칸 스나이퍼의 실제 주인공이자 라마디의 악마라고 불리던 네이비 씰 3팀 소속의 저격수 크리스 카일이 제일 좋아하던 슈퍼 히어로라고한다. 그래서 자기 장비에 퍼니셔의 해골을 프린팅하기도 했고[271] 제대 후 설립한 크래프트 인터내셔널의 로고 역시 퍼니셔의 해골을 어레인지 한 것. 아예 네이비실 3팀 비공식 상징이 퍼니셔다.

한편 미국에서는 엄벌주의 및 경찰 권력 확대를 지지하는 보수진영이 트럭이나 셔츠 등에 퍼니셔 심볼을 붙이고 다니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경찰이 퍼니셔 심볼을 붙이고 다녀서 논란이 된 적도 있는데 코믹스에선 퍼니셔가 자신이 포기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자신의 심볼을 달지 말라. 당신들이 달아야 할 것은 캡틴 아메리카 심볼이다.'라며 이러한 풍조를 비판하는 이슈가 나온 적이 있다.

레고로는 아무래도 폭력적이고 총기나 흉기를 사용하는 캐릭터성 탓인지 밀리터리/총기 관련 상품을 지양하는 레고의 특정상 그동안 마블 슈퍼히어로즈 제품군에 관련 상품이 하나도 포함되지 않았으나 76178 데일리 뷰글 제품군에 드디어 포함되었다.

10.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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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첫 등장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129호. 퍼니셔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가슴팍의 해골 마크는 여기서부터 나온다.[272] 이 표지는 이후 퍼니셔 다크 레인에서 리메이크 된다.[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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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니셔: 워 존》의 1화(1992년 3월). 존 로미타 주니어 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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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더볼츠의 퍼니셔.

11. 관련 문서



[1] 개명 이전의 이름.[2] Punisher: War Journal 당시[3] 공식 가이드북마다 다르게 서술되어 있는데, 어떤 곳에는 211cm라고 나와있는 반면에 185cm라고 나와있는 경우도 있다.[4] "사형이다(you're the death penalty/death sentence)"도 아니고, "죽은 목숨이다(you're gonna be dead)"도 아니고, 불변의 진리인 것마냥 아예 "죽었다(you're dead)"고 단정짓는 게 포인트.[5] 정확히는 마피아들의 처형장면이다. 그런데 처형을 보는 눈이 겁나 많은 뉴욕 한복판인 센트럴 파크에서 한다...?[6] 어디까지나 정의를 지향하는 만큼 본인의 임무에 충실한 경찰이나 교도관과는 싸우지 않는다. 다만 악당과 유착된 부패한 관료라면 봐 주지 않고 똑같이 처단한다. 코믹스에서도 카르텔 보스에게 뇌물을 받고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감옥에 보냈던 상원의원을 납치한 다음, 고문해서 자백을 받아 이를 녹음해 그의 부정을 전국에 폭로하였다. 이 상원의원은 목숨은 건졌지만 이 사건의 여파로 의원직을 상실하고 사회적으로 매장당한다.[7] 100세를 넘긴 마피아 대부의 생일잔치에 당당히 쳐들어가 대부를 공개처형했고, 경호원들이 벙쪘다가 쫓아오자 기관총과 클레이모어를 이용해 대량학살했다. 게다가 그들의 장례식에 온 조문객들과 마피아 잔당 및 경호원들까지 자동차 폭탄을 이용해 골로 보내버린다. 이 중엔 의도치 않았겠지만 아무것도 모르는 아동들도 섞여 있었다.[8] 실제로 퍼니셔한테 죽은 범죄자들이 저지른 악행을 보면 전부 천인공노할 죄악이라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악당들이다.[9] 물론 그렇다고 무조건 죽이지는 않으며 헨리 루소는 배신했어도 그를 구해준 점 때문에 죽이지 않고 살려주었다.[10] 사실 싸우려 하지 않는데 히어로들이 힘으로 제재하고 제압하는 과정에서 싸우는 일이 발생한 것이다. 퍼니셔는 웬만하면 히어로들이랑 싸우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시빌워 때 협력하겠다며 찾아온 범죄자들을 퍼니셔가 독단으로 쏴 죽이자 분노한 캡틴이 무자비하게 구타를 해도 당신과는 싸우지 않는다며 가만히 맞기만 했다.[11] 오히려 어린이에게 따뜻한 편이다. 특히 러시아군에게 납치된 소녀 갈리나를 구하는 닉 퓨리의 의뢰를 맡았을 때 갈리나를 학대하는 러시아 군인들과 여성 군의관에게 분노하여 전부 몰살시켰다. 게다가 갈리나를 보고는 죽은 자식들이 생각나며 동정심을 느껴 반드시 지켜주어야 하겠다는 생각까지 했다. 이때 갈리나를 안심시키며 몰려온 경비병들과 싸울때 부상을 입어도 그녀가 다치지 않게 필사적으로 보호하면서 탈출했고 미국까지 안전하게 데려왔다. 미국으로 온 갈리나가 퍼니셔랑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면서 울때도 다정하게 말해주며 격려해주었다. 동물도 의외로 좋아하는데 애니에서 아마데우스 조가 키우는 애완견을 안으며 쓰다듬어주고 코믹스에서 야생 코요테를 구해주어 그 코요테가 퍼니셔를 따르자 애완동물로 키우기도 했다.[12] 애초에 동물이나 어린이 범죄자가 드물다. 물론 현실적으론 미성년자 범죄자가 있을수도 있고, 범죄자를 넘어서 '빌런'이라 불리는 존재 중에는 동물이거나 나이가 어린 경우도 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만화 외적인 이유로 '동물이나 어린이를 죽이는 장면'을 넣기 힘들다는 것을 알아두자. 물론 이와 별개로 그를 공격하는 범죄자들의 사냥개나 경비견들의 경우 방어를 위한 것이므로 사살한다.[13] 애초에 심의문제를 떠나서 퍼니셔는 어린 자식을 잃은 몸이다. 일반 상식에서도 어린아이를 살인하는 건 상당히 꺼려지는 일인데, 그렇게 사랑하던 자식을 잃은 아버지 입장에서 아이에게 해를 끼칠수 있을리가 없다. 특히 퍼니셔가 처단한 악당들의 자식들도 맨처음에는 퍼니셔를 증오하나 그들의 부모가 저지른 악행을 알고는 증오하지 못하며 오히려 퍼니셔를 용서한다.[14] 실제로 히어로들이 악당을 잡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강경하다. 빌런에게 강경한 울버린과 윈터 솔저, 엘렉트라, 문나이트도 퍼니셔에 비하면 약과일 정도.[15] 피터가 퍼니셔의 총에 맞아서 큰 부상을 입지 않았더라면 그린 고블린과의 전투후에 최소한 사망은 면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로 인해 큰 쇼크를 받아 자신을 잡으러 온 닉 퓨리에게 자기를 죽여달라며 절규한 것.[16] 가령 스파이더맨은 메리 제인과 숙모가, 캡틴 아메리카는 양심과 애국심, 아이언맨은 스타크 인더스트리 등 자신과 연관되었으면도 자신에 필수적인 요소에 매여있는 편이다. 세계관의 히어로들도 악당들에게 자신의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이 피해입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들의 정체를 절대로 밝히지 않는다. 특히 이 세계관의 공권력이 시민을 제대로 보호해주지도 못할만큼 무능한 것을 감안하면 히어로들로선 정체를 숨길 수밖에 없다. 당장에 시민들이 경찰보다 히어로들을 더 신뢰하고 히어로들이 경찰보다 사건을 더 잘 해결하는 것에서 세계관 공권력의 무능함이 드러난다.[17] 사실 빌런들이라고 모두 초인인 것은 아니며 초인들은 그 숫자가 일반인간에 비하면 굉장히 적은데다 오히려 보통 인간들이 대부분이다. 게다가 초인 빌런들도 타노스, 갤럭투스와 같은 특출나게 강한 극소수의 존재를 제외하고는 하급이나 중급의 경우 충분히 처단할 수 있는 존재들도 많다. 게다가 신급의 능력을 가진 빌런들은 큰 이벤트성 사건이 아니면 모습을 잘 보이지 않는 편이고 실제 세계관에서 일반인에게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빌런들은 처단이 가능한 하급이나 중급의 능력을 가진 초인 빌런들과 일반 인간 빌런들이다.[18] 물론 이는 계략으로 스나이퍼가 놀라서 머뭇거리는 사이 처단하고 아이를 구해주었지만.[19] 퍼니셔는 보복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보니 빌런들은 퍼니셔와 가까운 사람들을 고문하거나 장애인으로 만들고 죽이는 방식으로 보복한다. 물론 나중에 퍼니셔는 그들이 한 보복의 몇 배로 응징하지만.[20] 사실 마블 세계관의 범죄자들은 DC 세계관처럼 현실이라면 사형에 처해지거나 사살되는 죄를 지었는데도(항복을 거부하고 반항하거나 죽이려드는 것부터가 이미 사살확정이다) 보정을 받아 살게 되며 수감되도 다시 탈출해서 악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현실의 범죄자들보다 더 위험하다. 특히 갱생하는 범죄자들이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적은데다 그저 악행을 저지를 생각밖에 없는 막장들이기에 더욱 위험할 수밖에. 실제로 작중에서도 히어로들이 열심히 범죄자들을 잡아 가두어도 범죄자들은 수감을 전혀 두려워하지 않으며(아예 감옥에 가는 것을 잠시 쉬다 오는 것으로 생각한다. 나중에 탈옥하면 된다는 식으로) 다시 탈출해서 악행을 저질러 일반인들이 피해를 입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현실이다. 이때문에 작중에서 히어로들은 일반인들과 언론들에게서 그들의 행위가 무의미하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21] 물론 현실의 미국에서는 사회적 공분을 사는 범죄를 저지른 범인이 별 처벌없이 풀려나는 일은 없다.[22] 다만 로어셰크는 퍼니셔와 달리 자신의 심기를 거스르게 하면 범죄자가 아니라도 폭력을 휘두르며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자잘한 범죄를 저지르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는 등 더욱 막 나가는 편이다. 이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도 이미지가 매우 나쁘며 로어셰크의 친구인 2대 나이트 아울인 대니얼 드라이버그도 이를 질책했고 로어셰크는 그의 질책에 아무 말 못하고 사과할 정도. DC 코믹스 캐릭터 중 퍼니셔와 더 비슷한 쪽은 피스메이커.[23] 일본에 잠입한 12명의 FBI 요원들을 살해하거나 을 이용해서 L과 와타리 등을 살해한 사례가 대표적이다.[24] 특히 야가미는 자신을 사랑하는 여성조차 이용해먹고 죽게 했다.[25] 일례로 길에서 핫도그를 산 다음 먹으려다 여성 2명이 강도들에게 붙잡혀 성폭행당하거나 살해될 위기에 처하자 그녀들의 비명소리를 듣고는 바로 핫도그를 옆의 노숙자에게 선물로 주고 그 여성 2명을 구해주었다.[26] 특히 인질 구출 의뢰를 맡으면 인질을 최대한 안전하게 보호하고 탈출시키려고 애쓴다.[27] 사실 이 세계관 교도소들은 빌런과 범죄자를 제대로 관리를 못하는 터라 빌런의 경우 가둔다 해도 교도소에서 범죄를 저지르거나 다시 탈옥해서 악행을 저지르기에 수감이 소용없는 상황이다. 그러다보니 데어데블 드라마판에서 퍼니셔가 범죄자를 죽이는 것을 비난하는 데어데블에게 이를 말해주어 아무리 열심히 잡고 가두어봤자 1주일이나 한달이면 바로 나와서 악행을 저지르기 때문에 소용없다고 반론한다. 특히 빌런들의 죄상을 보면 만화라서 무사했지 현실이라면 테러리스트로 지정되어 사살되는 죄다. 킹핀노먼 오스본만 해도 저지른 죄가 만화이기에 무사했지 현실에서는 재산 몰수와 종신형을 받게 되며 조직 해체와 회사 압류는 물론 교도소에서도 특별 관리대상으로 엄중한 감시를 받을 정도로 중범죄다. 킹핀과 오스본에게 매수당한 판사, 경찰, 교도관, 시장, 시의원들 역시 전부 처벌받는 것은 마찬가지.[28] 그러다보니 교도소의 흉악범들도 퍼니셔를 교도관보다 더 무서워하여 함부로 덤비지 않을 정도다. 드라마에서도 교도소의 킹핀 부하죄수 9명이 퍼니셔를 암살하려다 오히려 전부 몰살되었다. 직쏘 역시 퍼니셔가 교도소에 수감되었을 때 일부러 자수하여 교도소로 와서 퍼니셔를 죽이려 했으나 오히려 퍼니셔한테 역으로 두들겨맞아 덤빌 엄두를 못낸다.[29] 특히 비능력자에 단신으로 활동하는 탓에 자동소총과 칼은 물론 수류탄과 기관총, 유탄발사기, 바주카포 같은 다양한 중화기를 보유하고 있어 불법으로 무기를 소유 혐의도 있다. 민간인의 총기 소지가 가능한 미국에서 왜 불법이냐고 하겠지만 중화기류는 주에 따라 소지가 불가능하거나 한정된 부분에서 허가증을 얻고서 소지할 수 있다. 아무리 총기 소유가 자유라고 해도 민간인이 바주카포 같은 군용 중화기를 가지게 하는 경우는 없다.[30] 여성들에게도 악당이거나 적대적이지만 않으면 친절하게 대해주어 퍼니셔한테 호감을 가지고 그와 잠자리를 가진 여성들이 있다.[31] 왜냐면 퍼니셔를 건드리려는 죄수들이 없다. 특히 퍼니셔한테 덤비는 죄수들은 반드시 죽기 때문에 악명높은 흉악범들조차 무서워하며 덤비지 않는다. 게다가 교도관들도 퍼니셔가 범죄자와 엮이지 않는다면 교도소에서 별다른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교도소의 흉악범들을 감시하고 처단하는 것이 이득이기에 독방에 수감하는 것 외에는 절대 그를 제재하는 일이 없다.[32] 사실 합법적으로 풀려나는 일 외에도 탈출의 명수라서 빌런들이 사회에서 난동을 부리면 감옥을 탈출하기도 한다. 탈출한 후 빌런과 범죄자들을 처단하는데 빠져나오거나 경찰에게 잡혀도 경찰들이 체포하지 않고 그냥 풀어줘서 자유롭게 다닌다.[33] 특히 이때 직쏘는 아이언맨이 개발한 강화복을 훔쳐서 입고온 상태였다.[34] 2004년작 영화와 MCU의 경우 이라크전으로 설정변경. 하지만 정사는 여전히 베트남전 쪽이다.[35] 좀 다른 작품이지만 람보 역시 이런 전역 군인들의 비참한 말로를 그리고 있었다.[36] 사실 스나이퍼도 퍼니셔를 눈하나 깜짝 안하고 죽이려했다.[37] 비명과 함께 폭발한다.[38] 사실 초기에는 그런거 없이 잔인한 빌런으로 나온 게 맞지만 퍼니셔 인기가 많아지자 다크히어로로 전환한 것이다.[39] 퍼니셔의 가족을 죽인 직쏘가 죽였다.[40] 그가 제아무리 악당들을 전부 처단하고자 해도 악당들은 끝이 없는데다가 다른 히어로들은 그를 트러블메이커, 살인자, 범죄자 취급하며 악당을 사살하는 것을 방해하고 그렇게 살아남은 빌런들이 또 뛰쳐나와 악행을 저지르니 퍼니셔는 계속해서 자신이 하는 일에 의미가 있는지 회의감에 시달린다.[41] 요약하자면 체포된 등록 법안 반대파들을 네거티브 존 42(로봇에 의해 감시 되는 다른 차원에 존재하는 특수한 감옥)에 감금해버리는 것이다. 토니 스타크와 리드 리차드, 행크 핌의 작품으로, 후에 스파이더맨은 이 네거티브 존 42에 갇힌 동료들을 보고 충격을 받아 토니 스타크에게 보란듯이 나치 경례를 하며 비난한 뒤 반대편인 캡틴 아메리카의 편으로 돌아서게 된다.[42] 사실 이뿐만이 아니고, 시민들을 자기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한 토니의 권유로 자기 정체를 온세상에 까발린 탓에 가족 및 주변인들이 빌런들에게 보복성 해코지를 당했던 경험이 있기에 상심한 것도 있다.[43] 사실 정말로 퍼니셔한테 잘된 일이었던 것이, 시빌 워 당시 히어로 팀에 소속된 히어로들이 서로 패싸움을 벌이면서 정부와 시민들에게서 히어로들의 이미지가 크게 추락하고 불신을 사게 되었다. 오히려 퍼니셔는 히어로 팀에 소속되어 있지 않았기에 이미지 하락과 불신을 사지도 않았고 시민들한테서 신뢰를 받고 있다. 정부 역시 위험한 대상으로 여기는 다른 히어로들과 달리 위험하게 여기지 않는다.[44] 사실 오스본은 퍼니셔와 만난 적도 없었다.[45] 다만 울버린도 다켄이 저지른 악행을 알기에 다켄을 두들겨팬 퍼니셔한테 화내지 않았고 오히려 그에게 사죄하며 퍼니셔가 괴물이 된 것에 안타까워하고 슬퍼한다.[46] 퍼니셔의 인기 요인 중 하나가, 심정이 공감이 갈 만한 과거의 트라우마가 있으며 만화를 읽는 독자들처럼 초능력 하나 없는 평범한 인간의 몸으로 악당들과 처절하게 싸우면서 무고한 사람들을 보호하며 헤쳐나간다는 점인데 그런 퍼니셔에게 슈퍼파워를 쥐어 주면 '인간 다운' 매력이 사라지기 때문. 게다가 슈퍼파워를 준 모습이 인간이라 할 수 없고 혐오감을 주는 괴물인터라 보는 독자들 입장에선 거부감이 들기도 하다.[47] 여기서의 스파이더맨은 특유의 깐족거리는 성격이 특히 더 강조되어 다른 어벤져스에 비해서도 비호감스럽게 묘사된다. 게다가 스파이더맨은 진실을 알아볼생각은 하지않고 단순하게 오해가 보도된 신문만 믿고는 퍼니셔의 해명은 하나도 믿지 않고 갑자기 때린다음 체포하려 하다가 실패하자, 어벤져스에 퍼니셔는 무고한 사람을 죽였으니 당장 체포하자고 의견을 내서 싸움이 일어나게 만드는 원흉을 제공했다. 이때문에 퍼니셔의 성향을 아는 토르, 울버린, 블랙 위도우는 거부하며 불필요한 싸움은 안되니 진실을 알아보자고 했지만 스파이더맨은 강력하게 주장해서 어벤져스의 리더인 캡틴 아메리카가 체포하겠다고 결정내리게 했다. 캡틴도 실책을 저질렀는데 사정을 알아보고 결정을 내려야 했것만 단순히 퍼니셔를 좋게 보지않는 점과 멤버 3명이 반대하는데도 이를 무시하고 독단적으로 결정했던 것이다. 이때문에 울버린은 캡틴한테 크게 실망하였고 나중에 오메가 이펙트 이후로도 어벤져스에 비협조적으로 나오게 된다.[48] 사실 애초부터 퍼니셔와 블랙 위도우 둘다 싸우고 싶어하지 않았다. 블랙 위도우도 퍼니셔를 강제로 데려가려는 과정에서 싸움이 붙었던 것이다.[49] 울버린도 퍼니셔처럼 빌런과 범죄자들을 반드시 처단해야 한다고 생각하는터라 빌런과 범죄자에게 자비가 없다. 이때문에 어벤져스 내에서도 히어로들과 갈등이 잦다.[50] 방탄복인데 퍼니셔가 그려준다음 선물해주었다.[51] 물론 퍼니셔의 추종자이며 성향도 퍼니셔만큼 강경해서 여성을 폭행하던 깡패 2명을 소음권총으로 쏘아죽이고 구해준다.[52] 일단 시설은 호화 수준. 퍼니셔를 이런 식으로 따로 가둬둔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일반 감옥에 가둬두면 다른 재소자들을 죽여버릴까봐. 물론 퍼니셔는 교도소에서는 교도관에게 반항하지 않고 조용히 있기에 교도관들과는 마찰이 없는 편이다.[53] 퍼니셔 워존 맨 끝에 어벤져스나 누군가 높으신 분이 풀어주기 전에는 탈옥 못한다고 하는데 이런 식으로 빼돌린 모양.[54] 하지만 이 이슈는 욕도 많이 먹었는데 레드헐크나 데드풀 등 특출난 캐릭터를 지루하게 써먹거나, 퍼니셔와 엘렉트라가 뜬금없이 사랑에 빠지고 데드풀이 이를 질투하는 등 기존 코믹스의 설정과 동떨어진 캐릭터 묘사를 했기 때문이다.[55] 이때 엘렉트라와 데드풀도 레드 헐크와 갈등이 심해져 퍼니셔처럼 썬더볼츠를 탈퇴한다.[56] 물론 이는 상기했듯 선량한 사람에게는 주먹 한 번 안 휘두르고 나쁜놈만 조지는 행보를 걸어왔기에 가능한 것이었지 단순히 자기가 한 짓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안 통한건 아니다.[57] 사실 자신이 주인공이 아닌 다른 히어로물 이슈에 나온 퍼니셔는 좋은 꼴은 못본다. 독단적이고 대화가 안 통하는 총잡이 정도로 그려지기도.[58] 다만 도미노는 퍼니셔가 일렉트로를 죽이려는 것만 막으려했던터라 일렉트로가 퍼니셔를 죽이려하는 것은 저지해서 못하게 했다.[59] 멕시코로 피신하여 치료받으려 했으나 하필이면 퍼니셔를 치료한 의사가 마약 카르텔의 일원인지라 치료받는다고 정신없을 때 납치되었다.[60] 이 카르텔 보스는 부하들을 시켜 퍼니셔가 없는 동안 뉴욕에서 경찰과 시민들에게 갖은 악행을 저질렀기에 사람들의 증오를 받았고 퍼니셔가 카르텔 보스를 잡아서 그동안 저질러왔던 죄악을 폭로한후 죄값을 치른다며 그를 대놓고 처단했는데 시민들이 환호했고 경찰들도 잘된 일이라며 체포하지 않았다.[61] 소년병 2명이 있었으나 이 소년병들은 강제로 끌려온데다 테러단체 수장을 증오했기에 그가 퍼니셔한테 사살당하도록 놔두며 살길을 찾아 도망간다.[62] 그중에는 데드풀도 있고 토르도 하이드라 밑에서 일하기도 한다.[63] 물론 위도우는 퍼니셔가 세뇌당해서 암살하러온것을 알고 있었기에 퍼니셔에게 화를 내지 않았다.[64] 워 머신 아머도 자신의 문장을 그려넣는다.[65] 아이러니하게도 어벤져스 2에서 초반에 워머신이 농담한 '붐! 이걸 찾으시나?'의 상황이다.[66] 사실 워 머신과 동일한 성능의 강화복을 입고 왔기에 승부가 나지않아 퍼니셔는 이를 끝내려고 대기권으로 끌고왔다.[67] 이때 미국을 배신한 쉴드 요원 3명을 닉 퓨리가 체포하라고 했는데 퍼니셔는 나라를 배신했으니 죽여야 한다며 무시하고 죽여버렸다. 닉 퓨리는 화를 냈으나 배신자들이 죽는 것이 이득인것을 알기에 화만 내고 넘어갔다.[68] 워 머신 아머의 에너지가 부족하여 제대로 작동을 못하게 되었다.[69] 물론 일반인들이 아닌 범죄자들을 대상으로.[70] 닉 퓨리한테 퍼니셔의 범죄자 학살을 막으라고 했지만 닉 퓨리는 할 수 있으나 범죄자들이 퍼니셔한테 죽으면 사회에 큰 이득이 되고 하이드라 문제에 집중해야 하기에 퍼니셔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핑계를 대며 사실상 캡틴 마블의 요청을 거부했다. 그래서 캡틴 마블이 단독으로 막으러 간것이다.[71] 다만 캐럴 역시 잘한 게 아닌것이 퍼니셔한테 대화하러온게 아니라며 불친절하게 나온데다, 설득보다는 당장 내놓지않으면 힘으로 빼았겠다고 협박해서 퍼니셔를 화나게 만들어 그가 더욱 아머를 돌려주기를 거부하도록 나오게 만들었다. 또한 퍼니셔가 그를 비난하는 캐럴한테 그녀가 저지른 잘못을 말하자 캐럴은 이를 하나도 인정안하고 오히려 퍼니셔를 나쁘게만 몰아세웠다. 특히 퍼니셔가 말을 안듣는다고 히어로들을 데리고와서는 좋게 대하지않겠다며 대놓고 말하는 극단적인 모습까지 보인다. 나중에 퍼니셔가 원래 주인인 로즈가 와서 돌려달라고 설득했을 때 순순히 돌려줄만큼 나쁜 성격이 아닌데 캐럴은 괜히 극단적으로 나가다가 불필요한 싸움을 벌이게 되었던 것.(사실 캐럴은 폭력을 일삼고 극단적인 행동을 많이한터라 히어로들과 시민들에게서 이미지가 매우 나쁘며 마블 팬들한테도 비판을 많이 받는 히어로다.) 데어데블 역시 퍼니셔를 설득하기는커녕 오히려 비난만 하고 힘으로 제압하려다가 설득이 실패했다. 아이언맨도 퍼니셔가 절친한 친구의 아머를 멋대로 사용한다고 비난하며 힘으로 제압하려다 퍼니셔를 극한으로 몰게 만든다.[72] 캡틴 마블은 히어로들중에서 손꼽히게 강한 초인이다. 토니 스타크도 강화복을 입고 캐럴과 싸웠으나 결국엔 패했다.[73] 특히 초반부터 체르나야에서 페트로브와 그의 부하들을 몰살한 것도 지나치다고 비난하여 퍼니셔를 화나게 했다.[74] 특히 비무장 상태였기에 꼼짝없이 제압된다.[75] 이때 빌런들이 퍼니셔한테 원한이 얼마나 많았던지 제모 남작은 '너 때문에 피해가 심각했다'며 치를 떨고 태스크마스터는 퍼니셔의 손을 단검으로 찌른 다음 퍼니셔를 이긴 사진을 간직하겠다며 핸드폰으로 기념촬영을 하고는 아예 프로필 사진으로 쓰려했으며(...), 크로스본즈는 발로 그의 얼굴을 걷어찬 다음 퍼니셔의 입에 샷건을 집어넣어 죽이려했다.[76] 블랙 위도우, 윈터 솔저, 모킹버드, 호크아이. 호크아이가 워 머신 아머에 추적장치를 심어놓아서 이를 통해서 추적해왔다.[77] 이때 호크아이와도 관계가 평소에 좋지못해 호크아이를 로빈후드라고 비꼬며 말했다.[78] 닉 퓨리가 블랙 위도우와 윈터 솔저한테 퍼니셔가 워머신 슈트를 입고 하이드라에 있는동안 저지른 잘못을 속죄하도록 사전에 지시를 내렸다.[79] 이때 퍼니셔는 식사하면서 윈터 솔저와 점잖게 대화하려 했으나 윈터 솔저는 대놓고 싫어하는 기색을 보이며 퉁명스럽게 굴다가 더이상 얘기하기 싫다고 화를 내면서 먹던 부리또를 퍼니셔와 블랙 위도우 면전에서 잡아던지며 식당 밖으로 나가버렸다. 이때문에 퍼니셔는 윈터 솔져를 믿어도 될까하며 위도우에게 물었고 위도우도 윈터 솔저의 무례함에 화가 났으나 퍼니셔한테 그는 좋은 성격이 아니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라며 안심시킨다. 사실 블랙 위도우도 윈터 솔저의 개차반인 인성을 잘알기에 같이 일해도 충돌하며 그를 보는 시선이 좋지 않다.[80] 특히 제모 남작은 고스트를 시켜 퍼니셔를 감전시켜 제압하려 했으나 퍼니셔는 이를 버텨내어 자신은 물론 제모와 고스트까지 같이 감전시켜 역관광시켰다. 이때 퍼니셔는 제모를 기절할만큼 두들겨패서 보복한다.[81] 여기서 퍼니셔에게 비난과 폭력으로 자극만하여 극한으로 몰게만든 다른 히어로들과 달리 로디는 설득을 잘했는데 퍼니셔의 변명을 듣어주고 이해하는 방식으로 설득했기에 퍼니셔가 다른 히어로들은 자신을 이해해주지않고 그저 나쁘게만 몰아세워 주기 싫었는데 로디는 자신의 뜻을 알아준다고 생각해 순순히 주게 된 것이다.[82] 이때 경찰도 퍼니셔가 악당을 처단하고 다니는 것을 알기에 그를 청소부(Dirtbag)라고 불렀다. 여기서 경찰이 말한 청소부는 경멸의 뜻이 아니라 사회의 쓰레기인 흉악범과 범죄조직을 처리해주는 사람을 뜻한다.[83] 사실 교도소 폭동은 퍼니셔가 죄수들을 많이 죽이고 죄수들이 살기위해 모두 감방에 들어간터라 히어로들과 경찰이 왔을 때는 진압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84] 따지고 보면 미국의 적인 배신한 요원들과 반미 독재자를 처단했으며 그가 지배하던 국가는 해방되어 민주국가가 되었는데 이 국가는 미국에게 호의적인 국가가 될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퍼니셔가 뉴욕으로 와서 범죄자들을 많이 처단하여 범죄율을 낮추는데 기여했고 교도소의 흉악범들을 많이 처단하여 관리 대상이 줄었는데다 하이드라의 계획을 막았기에 미국과 쉴드 입장에서는 큰 이득이 된 셈이다.[85] 한마디로 쉴드가 무고한 사람을 제대로 보호하지도 못한다며 비판한 것이다. 이에 닉 퓨리는 기분 나빠 로즈한테 '내가 거짓말 했군. 난 그가 싫어'하며 짜증내자 로즈는 '그래도 말 잘했습니다'며 위로해준다.[86] 무기를 가득 싣은 화물선으로 군대가 관리했다.[87] 가상의 섬인데 세계관 빌런들과 범죄자들이 도피하고 모이는 섬이다. 섬의 중심도시인 바갈리아 시티도 빌런들과 범죄자들이 모여서 만들었고 세계관 빌런과 범죄자의 소굴이자 도피처이며 밀거래가 이루어진다. 섬 주민들이 모두 빌런과 범죄자들이다보니 바갈리아 섬과 바갈리아 시티는 북두의 권이라 할 수있을 정도로 각종 범죄가 난무하며 범죄자들간의 세력다툼이 일상으로 벌어지고 있어 막장으로 악명높은 세계관의 뉴욕을 뛰어넘는 개막장 그 자체다.[88] 바갈리아는 범죄자들의 소굴이라는 것이 널리 알려진터라 작중에서 세계 국가들이 절대 국가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89] 독일 대사와 이탈리아 대사를 바갈리아로 납치해서 하이드라에 협력하게 만들도록 했는데 만다린이 상어 수조로 협박해서 독일 대사는 협력하게 만드는데 성공했으나 이탈리아 대사는 끝까지 거부해서 상어 수조로 겁만 주려했는데 문제는 수조에 너무 가까이 대는 바람에 수조의 상어가 뛰어올라 이탈리아 대사가 상어에게 잡아먹혀 죽게 된다.(...) 그래서 이를 본 제모는 어이없어하며 '왜 시킨 일을 제대로 해내지 못했냐'고 질책하면서 만다린과 언쟁을 벌였다.[90] 일례로 총 하나가 레이저 무기인데 이 총에서 발사되는 레이저가 탱크를 파괴하고 맞은 사람을 순식간에 증발시켜버릴 정도로 강력하다. 그래서 퍼니셔는 이 무기를 가장 마음에 들어했다.[91] 이 폭탄이 얼마나 강력했는지 무기고와 안에 있던 경비들은 물론 무기고에 있던 새들까지 전부 몰살시킬 정도였다. 특히 살상력이 매우 강력해서 경비들과 새들은 뼈만 남기고 죽었다.[92] 이때 만다린을 경계하는 토니는 만다린에게 무슨일로 뉴욕에 온지는 모르나 사건만 저지르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한다.[93] 특히 퍼니셔가 항구의 하이드라 대원들을 학살한 일과 록손의 무기고를 털고 날려버린 일을 전해듣었다.[94] 이때 이 조직원을 잔혹하게 죽였는데 심문할 때 반항하자 칼로 손을 자른 다음 정보를 얻고는 바로 참수해서 죽이고는 그 목을 하수도에 던져버렸다.[95] 루크 케이지는 퍼니셔의 밴을 정면에서 들이받고 퍼니셔가 권총을 연사해도 멀쩡했다. 아이언 피스트는 세계관 최고의 무술가이기에 퍼니셔가 단검을 들고 저항했지만 오히려 압도당했다.[96] 나중에 퍼니셔를 죽이러 온 직쏘가 한 말에서 사실로 드러난다.[97] 이때 퍼니셔가 한 말이 압권인데 "날 데려가려면 번호표부터 뽑고 와야 할텐데."[98] 물론 데어데블은 성향상 퍼니셔처럼 처단하지 않고 때려눕혔다.[99] 일반 인간의 3배나 되는 키와 덩치에다 총알이 쉽게 통하지않는 괴물이었다.[100] 데어데블은 부상을 입었다고 약을 가져와달라고 해서 지하철에 보관된 약을 가져다주었건만 이게 모두 거짓이며 데어데블의 낚시였다. 한마디로 데어데블은 애초부터 퍼니셔를 체포하려고 했던 것. 특히 데어데블은 그 상황에서도 총을 쓰는 퍼니셔한테 총을 쓰지말라며 못쓰게하여 퍼니셔를 칼로 싸우게 만들었다. 이때문에 데어데블은 배신이 마음에 걸렸는지 미안하다는 말을 하며 떠난다.[101] 이때 경찰은 흉악범 3명이 수감된 유치창에 집어넣었는데 퍼니서는 그를 때리려는 흉악범 3명을 역으로 두들겨패서 실신시켜버렸다. 실신한 흉악범들은 퍼니셔가 탈출하는데 쓰는 인간방패로 쓰여져 사망한다.[102] 유치장 문 앞에 있던 하이드라 대원이 가진 수류탄에 맞추어 폭발시켜 사살한다음 유치장을 나왔다.[103] 사실 직쏘는 퍼니셔와 결판을 내고 싶었으나 카멜레온이 질책해서 포기하고 도주했다.[104] 다만 곱게 묻지않고 퍼니셔가 공격할까봐 총을 들이대며 물었다. 물론 오해가 풀리자 바로 총을 거두었지만.[105] 윈슬로의 마법공격을 정면으로 맞았고 그에게 철골로 어깨를 찔렸으나 근성으로 버티며 칼로 만다린의 반지를 낀 그의 손을 자르고 이빨로 다른 반지를 낀 손가락을 물어뜯어서 이겼다. 노획한 만다린의 반지는 악용을 막기위해 퍼니셔가 닥터 스트레인지한테 보관해달라며 그의 집에 놔두고 가 닥터 스트레인지가 보관하게 된다. 이때 반지는 물론 반지를 낀 윈슬로의 손과 손가락까지 그대로 상자에 넣어서(...) 스트레인지가 기겁한다.[106] 특히 제모가 화상통화로 윈슬로한테 퍼니셔를 이길수없으니 살고싶으면 도망가라고 했지만 윈슬로는 거부하고 죽이려다 당했다. 그래서 제모는 윈슬로한테 자업자득이라고 말한다.[107] 과학자 2명은 퍼니셔의 마체테에 찔려죽거나 그가 지른 불에 타죽었고 요원 5명은 튀김기름에 얼굴이 데여 죽거나 떠밀려 추락사하고 총살되었다.[108] 윈터 솔저와 아이언 피스트는 권총으로 때려서 나가떨어지게 했고 루크 케이지는 아이언 피스트의 주먹에 맞게하고 호크아이의 폭탄화살을 날려 제압하고 호크아이는 그가 쏜 전기충격 화살을 직격으로 맞았지만 오히려 빼내고 그를 때려눕혔다. 이때문에 호크아이는 놀라며 퍼니셔가 체포되었을 때 다시는 이 일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109] 다만 히어로들도 퍼니셔한테 적의가 없었고 윈터 솔저는 퍼니셔처럼 하이드라를 증오해서 하이드라 요원들을 죽인것은 잘했지만 사람들 앞에서 대놓고 죽인게 지나치다고 말했다.[110] 하이드라와 의절한 록손의 회장과 바갈리아의 반하이드라 인사 2명이 직쏘한테 암살되었다.[111] 이 간수는 퍼니셔가 자신의 동생을 태워 죽인 원한을 가지고 있어 식사하던 퍼니셔를 비웃고 먹던 음식에다 오줌을 누어 제모한테 죽기전까지 괴롭히겠다고 모욕하다가 화가 치민 퍼니셔한테 역습을 당해 죽는다. 이때 퍼니셔는 머리에 전기충격기 곤봉을 맞아 제압당하면서 전기충격기 곤봉을 빼앗아 다른 하이드라 간수의 입에 집에 넣어 그의 이빨을 4개나 부수고 기절시켰다. 그래서 이를본 하이드라 대원들이 놀라고 만다.[112] 이유가 죽이기 전에 더러운 모습은 보고싶지 않다는 것.[113] 이 메르시 수녀는 베네수엘라의 시골 마을 수녀이자 아동 교사였는데 마을을 점령한 광신도 집단한테 주민들과 함께 노예로 학대당했으나 퍼니셔가 그들을 몰살하여 마을을 구해주었다. 다만 교전 과정에서 마을 아이 4명이 사망했다. 이를 알게 된 퍼니셔도 유감을 표한다.[114] 이 간수는 가만있지 않으면 총을 든 하이드라 저격수가 쏠것이라고 위협하나 퍼니셔는 때려눕히고는 그의 입에 전기충격기 곤봉을 집어넣어 전신을 마비시킨다.[115] 얼마나 심하게 때렸는지 퍼니셔의 머리가 찢어져 꿰멜정도였다.[116] 죄수들중에서 퍼니셔가 싫어하는 흉악범들이 있는데다 싸움과는 무관하고 경험이 없는 경범죄자들도 있는터라 그들을 지휘하면 개죽음당할까봐 거절했었다.[117] 의무실의 화학약품과 표백제를 섞어서 그 냄새를 유포시켰다.[118] 이 폭탄은 가솔린이 주입되면 폭발하게 장치가 되어 있었다.[119] 이 때문에 메르시 수녀는 퍼니셔가 떠날줄 알았는데 도우러 오는 것을 보고 놀란다.[120] 벙커에 사제 독가스를 풀자 견디지 못한 하이드라 대원들이 나올때 사살했다.[121] 처음에는 화염방사기로 그를 죽이려는 태스크마스터한테 단검으로 화염방사기 탱크를 맞추어 폭발시켰으나 태스크마스터가 숨겨둔 무기인 초음파 권총을 맞고 나가떨어져 정신이 없었고 그틈에 태스크마스터의 검에 찔려 부상을 입었다.[122] 이때 태스크마스터한테 퍼니셔는 자신이 고문할 때 제모가 태스크마스터를 이용해먹고 죽일것이라는 것을 폭로했으나 태스크마스터는 제모가 자신에게 그럴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다며 전혀 놀라지 않았다.[123] 이때 제모가 직쏘한테 퍼니셔를 살려둔 이유를 말해주었는데 퍼니셔를 하이드라의 슈퍼솔저로 세뇌하고 개조시킬 생각이었다고 한다.[124] 사실 바갈리아의 주민들은 전부 세계관의 범죄자들이기에 퍼니셔 입장에선 처단해야 할 적들이다.[125] 물론 심문한 범죄자는 처형했다.[126] 총격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직쏘가 전부 말해버리고 말았다.[127] 나중에 퍼니셔가 암살자들의 정체를 메르시 수녀의 추종자들에게 묻자 추종자들이 그들은 자세히는 모르지만 마약 카르텔 같다고 말해준다. 특히 이 암살자들은 영어를 쓰면서 자신들끼리 스페인어로 대화했다.[128] 이 주민은 암살자들한테 살해된다.[129] 1명은 링거의 바늘을 빼서 목에다 강제로 꼿은다음 모르핀을 가득 투여하게 만들어 고통스럽게 죽게 하고 마체테를 들고 덤비는 1명은 격투로 싸워 이겨 들고 있던 마체테에 찔려 죽게 만들었고 1명은 권총을 쏘려다 퍼니셔가 던진 마체테에 머리를 맞아 죽는다.[130] 3명은 퍼니셔가 쏜 화살에 저격당해 죽었고 5명이 사제 함정에 걸려들어서 죽었으며 4명이 부비트랩에 죽었다. 그래서 공포에 질린 하이드라 대원들이 보트로 서로 도주하자 이 과정에서 퍼니셔와 죄수들의 공격으로 3명이 총과 활에 죽었다.[131] 물론 퍼니셔의 피가 아니라 퍼니셔가 처단한 하이드라 여성 요원의 피였다.[132] 이때 퍼니셔가 언급되자마자 울컥하여 악력으로 유리컵을 부수어 손을 다쳤다.[133] 직쏘, 고스트, 문스톤, 픽서, 레디오액티브맨이다. 물론 제모와 빌런들은 유니폼을 입고 위장한터라 관중들은 그들이 악당인줄 몰랐다.[134] 다만 킹핀은 제모를 신뢰하지 않아 제모한테 배신한다면 죽이겠다고 경고했다. 물론 제모는 하이드라 군대가 보호한다고 언급하며 무시했다.[135] 제모의 하이드라 대원들이 킹핀의 부하를 실수로 죽이고 그의 사무실을 뒤진 일 때문에 킹핀이 제모한테 전화하여 크게 화를 내며 따졌다. 이때 제모는 자신의 핸드폰에 킹핀의 전화번호 이름을 뚱보(Fat Man)이라며 표시하면서 그를 멸시하고 있었으며 항의 전화에 태연하게 굴었다. 그러자 킹핀은 화가나서 퍼니셔를 찾는 일에만 집중하지 방해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며 전화를 끊는다.[136] 이때 하이드라 대원들은 전부 UN군으로 위장하고 탱크도 UN군의 탱크로 위장했다.[137] 퍼니셔, 블랙 위도우, 문나이트, 나이트 쓰래셔, 고스트 라이더, 레이첼 코울로 구성되었다. 이때 레이첼 코울은 퍼니셔의 문장을 한 방탄복을 입고 복면을 했다.[138] 이때 하이드라 장교가 퍼니셔와 맞서 싸우는 것은 피해를 키우는 것이니 무리라고 반대하자 화가 치민 제모는 바로 그를 총살한다음 강제로 대원들을 진군시켰다.[139] 제모가 인질극을 벌이면서 레이첼이 자신의 안전은 개의치말고 쏘라고 했다 퍼니셔는 거절했으나 방법이 없던터라 할 수없이 그녀의 어깨를 쏘아 제모한테 부상입힌다.[140] 공식 홈페이지의 퍼니셔의 파워 레이팅 수치가 많이 이상한데 일단 일반적으로 퍼니셔의 스펙은 지능 3, 근력 3, 속도 2, 내구성 3, 에너지 투사 1, 전투기술 6 정도로 평가받는다고 보는 편이 좋다.[141] 마블 레거시에서 워머신 아머를 착용한 상태라면 적절하다. 아이언맨과 비교해보면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아이언맨은 지능 7, 힘 6, 속도 5, 체력 6, 에너지투사 6, 전투기술 3으로 아이언맨 아머의 능력치라 볼 수 있는 힘, 속도, 체력과 동일하다.[142] 말로만 평범한 거지, 미 해병대 포스리컨 교관 출신이면 전술이란 전술을 다 배웠을 것이고 경험 또한 무시 못한다. 다만 초능력자나 나아가 전우주급 능력자들이 판치는 만화 기준으로는 슬프게도 평범 수준이지만...[143] 마블의 파워 레이팅 중 전투기술은 6과 7이 강함의 차이가 아니라 마스터한 무술의 수라서(6은 여러 무술의 마스터, 7은 모든 무술의 마스터) 차이가 없다. 일례로 마블 최강의 무술가인 캡틴 아메리카나 샹치도 파워 레이팅은 6이고 7은 닉 퓨리나 울버린처럼 오래 산 이들 뿐이다.[144] 사실 보통 인간이라고 하지만 알고보면 힘이 센 편이다. 특히 작중에서 소총과 샷건을 한 손으로 쏠 수 있는데다 사람의 목을 순식간에 꺾어버릴 수 있다. 실사영화에선 좀 과장된 부분이 있는데 주먹 한 방으로 직쏘 부하의 얼굴을 박살내 죽여버린다.[145] 설정상 온갖 무술을 익혔다. 그중에는 한국 무술인 화랑도도 주요한 듯. 데어데블도 퍼니셔와 싸우다 나중에는 패했다.[146] 데드풀은 초인이라 그렇다치고 태스크마스터는 초능력 이외의 자기 눈에 보이는 전투기술들은 다 복사해서 익히기 때문에 이론상 모든 비능력자들 이상으로 전투력을 가졌다.[147] 다만 어디까지나 곱게 끝나진 않았을 뿐, 이기는 건 캡틴이라 보는 게 타당하다. 애초에 캡틴은 인간이 낼 수 있는 모든 신체능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린 강화인간이다. 물론 맨손격투가 아닌 무기를 동원한 싸움이라면 아무리 2차 세계대전 경험이 있는 캡틴이라 해도 준비를 많이 해와야 할 것이다. 특히 퍼니셔는 싸움만 잘하는 게 아니라 머리도 좋아서 상대를 계략으로 죽인 적이 많기에 캡틴이 당할 수도 있다. 시빌워에서 캡틴과 싸운 적이 있기는 하지만 캡틴이 정의의 편이라는 이유로 그냥 맞아주기만 했다.[148] 대체로 순수 격투 기술로만 싸우면 캡틴이 압승하겠지만 무기를 포함하고 함정 등이 가미되면 퍼니셔에게도 어느 정도 승산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육체능력과 경험치 면에서 캡틴이 우월한 만큼 전체적인 승산은 캡틴 쪽이 더 높다. 어쨌거나 캡틴은 초인이고 퍼니셔는 비초인이라는 한계는 쉽게 넘을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 또, 캡틴의 방패도 결코 무시할 만한 수준이 아니다.[149] 적을 죽이기 위해서라면 히어로물의 금기인 핵무기까지 동원한다. 사이보그 빌런이었던 러시안을 수소폭탄에 묶어서 폭사시키고 밑에서 마블 히어로 전체와 싸우는 평행세계에서는 엑스맨들을 핵폭탄으로 몰살시켰다. 실패하긴 했지만 마블 좀비즈에서도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히어로들이 시민들을 잡아먹는 개막장 상황이 벌어지자 핵무기로 뉴욕을 날려버리려 했으니 퍼니셔는 진짜로 수틀리면 얼마든지 대도시 한복판에 핵을 떨구고도 남을 위인이라는 게 세계관 속, 그리고 현실 독자들의 평가다.[150] 특히 불스아이는 세계관 최고의 총잡이로 불스아이와 총격전을 벌일 때는 대등한 사격 실력을 보여 불스아이를 놀라게 만들었다. 나중에는 불스아이도 못견디고 도주해야 했다.[151] 물론 나이를 막론한 개초딩싸움을 아예 일으킬 생각이 없는지 마블은 공식 랭킹은 내주지 않았고 그냥 유저들이 이런저런 근거와 자료를 들어 랭크를 매겨주는 정도이다. 어쨌든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에서 서로 최애캐 실드+까내리기 등 키보드배틀을 실시간으로 벌이는 중이지만.[152] 빌런을 마구 소모시킬 순 없으니 퍼니셔가 주인공인 이슈에서도 마지막에는 네임드 빌런은 갑자기 나타난 히어로의 개입으로 겨우 도망치고 퍼니셔는 히어로들에게 제압당해 잡혀가다 누군가의 도움으로 탈출하거나 하는 게 클리셰처럼 자주 나온다. 특히 퍼니셔가 처단할 수 있는 상황이 왔는데 갑자기 히어로들이 개입해서 못하게 하여 살아남는 경우까지 자주 있다. 이 때문에 퍼니셔와 히어로들 간의 관계가 나쁠 수밖에 없는 원인이기도 하다. 특히 퍼니셔는 자신의 악당 처단을 막는 히어로들과는 사이가 나쁘며 그들을 도움은 안 주고 방해만 하는 훼방꾼으로 생각할 정도로 미워한다.[153] 이것은 결코 퍼니셔가 헐크만큼 강력하다는 뜻이 아니다. 해당 비밀파일에서는 각 히어로와 빌런들의 전투력을 등급화시켰는데 헐크, 퍼니셔, 그리고 블랙 위도우까지 똑같이 최상위 등급으로 매겨져 있다. 퍼니셔는 상대가 악이라면, 블랙 위도우는 위에서 내려온 임무라면 양심에 거리낄 것 없이 철저하게 몰살시킬 인물들이기에 헐크가 이성을 잃고 날뛰는 것 못지 않게 적들을 섬멸시킬 수 있다고 본 것이다. 이 비밀파일은 라트베리아 전복에 쓸만한 인물을 간추린 파일이므로 '이들이라면 100% 임무 달성이 가능하니 이 이상은 측정 불필요'와 같은 의미이다. 퍼니셔나 블랙 위도우보다 아득히 강한 스파이더맨이나 캡틴 아메리카가 중간 등급인 것은 그들의 선량한 정신 때문이었다. 결국 헐크급이란 소리는 목적을 달성, 즉 범죄자를 처단할 수만 있다면, 누군가 제지하지 않을 경우 헐크가 날뛰어 때려부수는 수준의 파괴도 맨정신인 채로 거리낌없이 저지른다는 의미다.[154] 한 이슈에서 퍼니셔가 정신공격을 하는 빌런을 죽이려 하자 보통 그래왔듯 스파이더맨이 막으러 오는데 빌런이 역으로 정신공격을 하지만 퍼니셔는 멀쩡했고 스파이더맨만 세뇌당해 퍼니셔를 빌딩에 던져 죽일 뻔하기도 한다. 마지막에는 어찌저찌 세뇌를 풀고 빌런을 죽이기 직전으로 몰아넣지만 사랑에 빠트리도록 정신을 조종하는 또 다른 빌런이 나와 스파이더맨이 퍼니셔를 꼭 끌어안아 결국 빌런은 놓치지만...[155] 특히 막나가는 빌런과 범죄자일수록 더욱 무자비하게 응징한다. 이때문에 잔혹한 성격의 빌런과 범죄자는 저질러온 악행만큼 퍼니셔한테 비참하게 죽는다. 데어데블 드라마에서 데어데블이 퍼니셔가 악당 4명을 고기걸이에 걸어 죽인 것을 비난하자 대답이 '그정도면 편히 간 것이다'라고 한다.[156] 게임에서 범죄자들이 퍼니셔를 보자마자 바로 공포에 질리며 싸우는 것도 말그대로 허세에다 발악이다. 특히 코믹스에서 퍼니셔에 대한 악당들의 평을 말해주는 대사가 잘 나오는데 퍼니셔와 마주친다면 "튀어", "숨어", "기도해", "그냥 좆됐다고 생각해".[157] 캡틴 아메리카는 퍼니셔의 신병교육대 시절 교관이라는 설정이 붙어있었다. 그런데 당시 캡틴 아메리카는 육군이었고 퍼니셔는 해병대였다. 묘한 것이, 캡틴 아메리카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의 미국 이미지라면, 퍼니셔는 베트남 전쟁 당시의 미국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는 것, 물론 미국인 입장에서. 거기에 프랭크 캐슬의 전역 당시 계급은 대위, 그러니까 캡틴이었다. 물론, 세계관에 따라서 달라지지만…[158] 캡틴 아메리카 자신도 빌런들에게 강경한 편이고 재기 불능으로 만들거나 죽인 적도 몇 번 있지만 어지간해서는 죽이는 것은 최대한 피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캡틴 아메리카는 일단 제압을 우선 목적으로 싸우다 결과적으로 빌런을 죽이게 되는 것이지만, 퍼니셔는 애초에 '빌런사살'이 목적이기 때문에 캡틴 아메리카와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159] 사실은 둘 다 강도와 살인을 일삼아댄 흉악범들이라서 퍼니셔에게 죽을 만도 하지만, 하필이면 퍼니셔의 노선을 이해하지 않는 히어로들이 보는 앞에서 처단한 게 문제였다.[160] 물론, 빌런을 죽여서도 아니고, 자기 편을 죽여서도 아니고 멋대로 생명을 없애버려서 그런 것.[161] 얼마나 많이 때렸는지 벽이 부숴질 정도였다. 그리고 방패로 머리를 내려치기까지 하였다. 이 때문에 히어로들이 놀라서 캡틴을 말릴 정도,[162] 패트리어트가 스파이더맨에게 물었다. "왜 반격을 안 했을까요?" "둘 다 군인이잖아. 애초에 퍼니셔는 아마도 캡틴 때문에 입대했을 거야. 어떻게 보면 둘이 똑같은 사람이지. 다른 전쟁을 겪은." 그 말에 캡틴이 때리는 것을 멈추고 몸을 돌리더니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스파이더맨을 쳐다보았다. "아니. 퍼니셔는 미쳤어." 스파이더 맨은 캡틴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고개를 끄덕였다. -마블 유니버스 프로즈 노블 시빌 워 p386[163] 범죄자들에게 무자비하다는 공통점만 있을 뿐이지 실제로는 데어데블의 답답하고 융통성없는 성격 때문에 가장 사이가 좋지 못한 히어로다. 굳이 관계를 정의하자면 배트맨과 슈퍼맨의 관계 정도로 보면 좋을 것이다.[164] 울버린, 고스트 라이더, 퍼니셔가 블랙 하트를 상대하기 위해 모인 팀업.[165] 다른 마블 유니버스에서는 다르다.[166] 사실은 캡틴 아메리카 역시 독선적인 성격의 소유자라서 다른 히어로들과 갈등이 잦은 편이지만 퍼니셔에 비하면 절제하는 편이라서 인간관계가 좋다.[167] 사실 캡틴 아메리카가 독선적으로 나오는 작품은 AvX같은 몇몇 예외 정도고 실제로는 오히려 마블의 대표적인 인싸 중 한 명이다.[168] 둘이 등장하는 게임들도 이를 반영해서 마블 히어로즈에서는 게임 중 둘이 마주칠 때마다 캡틴은 범죄자 주제에 어디서 영웅 행세를 하고 있냐? 당장 내 눈앞에서 꺼지지 않으면 죽여 버리겠다 라고 욕을 하고, 퍼니셔는 왜 당신마저 나를 깔보는 거야? 내가 하는 행동과 가치관을 무시하지 말라고!!! 하는 식으로 응수한다.[169] 때리던 캡틴이 펴니셔가 맞아주는 것에 놀라며 '왜 안 싸우냐'고 하자 펴니셔는 당신하고 싸우기는 싫어하고 대답한다. 이에 캡틴은 말문이 막히고 때릴 마음이 없어져 때리는 것을 포기한다.[170] 실제로 캡틴이 죽고나서 한동안 캡틴의 유지를 이어 캡틴의 옷에 자신의 해골문양을 세기고 그 코스튬을 착용하며 활동하기도 했다. 이는 퍼니셔가 그만큼 캡틴을 많이 존경했다는 소리이다. 어쩌면 그나마 남아있는 소중한 사람일지도 모르는 일인데 정말로 소중한 사람이 상관인 캡틴 정도만 남았다면 정말 암울하기 짝이없다. 실제로 시빌 워에서 캡틴이 체포 후 벗어던진 마스크를 집어든 퍼니셔의 얼굴이 어딘가 우울해보인다.[171] 캡틴이 투항 명령에 스스로 투항했을 때가 바로 이러한 점이 크게 작용한 것인데 적어도 캡틴 역시 그가 군인으로서의 정신까지 버린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일부러 퍼니셔를 잡지 않을 사실을 알면서도 토르를 보냈고 그 결과 레이첼을 도피시키는데 성공하고 투항명령까지 받아들이게 하는데 성공했다. 자신을 상관으로 대하는 퍼니셔를 내치고 쫒아낼수도 있었지만 상관으로서 남아주는 모습을 보인건 이 때문인듯[172] 일례로 위에서도 언급했듯 시빌 워 이슈에서 캡틴 아메리카의 세력에 들어오려는 빌런 골드버그와 플런더러를 퍼니셔가 다른 히어로들 눈 앞에서 눈 하나 깜짝않고 둘을 죽여버리자 캡틴이 분노해서 퍼니셔를 두들겨 팼는데 그 이유는 빌런을 죽여서도, 자기 편을 죽여서도 아닌 생명을 마음대로 없애버렸기 때문이었다. 특히 캡틴이 하지마랬는데도 멋대로 했으니 캡틴 입장에서는 화가 안날수가 없었다.[173] 사실, 캡틴 아메리카의 입장에서는 당연했는데 캡틴 본인도 전쟁을 겪은 인물인데다가 본인은 퍼니셔를 짐승취급하지만 정작 퍼니셔는 자신을 상관으로 생각했는데 그를 체포하거나 진정시키는 방법이란 것이 싸우는 수밖에 없었고 어찌됐든 자신의 부하였으니 이 지경이 된 퍼니셔를 진정시킬 길이 없다는 것은 해군이면서 상관인 본인으로선 굉장히 절망적이었을 것이다. 퍼니셔가 지키고 싶은 사람을 구하는 길로 전환했다는 것에서는 의미는 있지만 이는 캡틴보다는 토르와의 대화가 큰 힘을 발휘한 것이다.[174] 물론, 캡틴이 퍼니셔를 팬 것은 퍼니셔한테도 큰 충격을 줬기에 퍼니셔는 한동안 캡틴한테 실망하기도 했었고 캡틴이 퍼니셔를 체포하러 왔을 때 투항하라는 그의 명령을 거부하며 캡틴을 죽이려는 생각도 했다.[175] 이외에도 스파이더맨 TV 애니메이션에서도 괴물이 된 스파이더맨을 퍼니셔가 처단할 뻔 한 에피소드가 있다.[176] 물론, 나중에 모두 하이드라의 음모로 인한 것임이 밝혀지면서 오해가 풀렸지만.[177] 스파이더맨은 웬만하면 체포하려 했으나 러시안의 주먹에 맞아 기절했기에 퍼니셔가 스파이더맨이 기절해서 정신이 없을 때, 그의 웹 슈트로 러시안의 입에다 거미줄을 발사하여 정신이 없게 한 다음에 추락시켜 기차에 치여죽게 했다. 나중에 스파이더맨이 정신차렸을 때, 퍼니셔는 잘했다며 칭찬해주고 간다.[178] 하지만 실제 목적은 퍼니셔가 교도소로 가면 옳거니 하고 교도소의 흉악범들을 학살할 것이 분명하기에 이를 조금이라도 막아보려고 자진해서 맡는 것이다. 때문에 데어데블은 단순히 퍼니셔를 무죄방면 하려는 게 아니라 흉악범들이 수감된 교도소가 아닌 일반 범죄자들이 수감된 교도소로 보내려고 한다. 이 점 때문에 퍼니셔도 이를 알고 데어데블이 자신의 변호를 맡는 것을 싫어하며 거부하기도 한다.[179] 데어데블은 변호사이기 때문에 법에 헛점이 많아도 사법부의 판결은 존중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점 때문에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게 굴어서 퍼니셔가 질색한다. 특히나 빌런, 범죄자와 싸울 때 무기를 써야 하고 그들을 처단해야 하는 상황인데 데어데블은 못하게 하니 퍼니셔로서는 데어데블이 보통 속 터지는 인물이 아니다. 게다가 데어데블은 퍼니셔를 만나기만 하면 질책을 빠짐없이 하고 제재하려 들기에 퍼니셔와 관계가 더욱 좋지 못하며 크게 싸울 정도로 심하게 대립한다.[180] 물론 아직 쓸모가 있거나 귀찮은 후환을 걱정하여 일단은 살려두라는 빌런을 처단하면 당연히 화내지만 퍼니셔의 말대로 빌런을 살려둬봤자 고마워하지 않고 달아나서 악행 저지를 생각밖에 하지않아 처단하는 것이 살려두는 것보다 더 좋다는 것을 알기에 나중에는 퍼니셔가 옳다는 것을 인정한다.[181] 마법사 빌런을 처단하는 문제로 퍼니셔가 스트레인지한테 도와달라고 그의 집으로 찾아오자 우린 친구가 아니라며 대놓고 싫어하는 티를 냈다. 특히 스트레인지는 같이 활동하면서 퍼니셔가 호신용으로 권총을 주자 필요 없다고 거절하며 아무나 총으로 쏘지 말라고 질책했다. 물론 퍼니셔도 스트레인지를 좋아하지 않는터라 그가 이런 말을 해도 무시했지만.[182] 사실, 닥터 스트레인지 본인도 오만하고 냉정한 성격 때문에 다른 히어로들과 관계가 좋지 못하다.[183] 고스트 라이더의 기술인 '참회의 시선'은 상대가 자신이 범죄를 일으켰다고 생각한 대상을 무조건적으로 쓰러트릴 수 있다.[184] 사실, 데드풀도 빌런들과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문제로 다른 히어로들과의 관계가 좋지 못하다.[185] 빌런과 범죄자에게 강경하고 자비가 없으며 그들을 처단하기 위해 수단방법 가리지 않는다는 점. 사실, 울버린도 히어로들과의 갈등이 심해서 관계가 좋지 못하다. 특히나 퍼니셔처럼 캡틴 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데어데블과는 관계가 나쁘다.[186] 이 점 때문에 퍼니셔가 다른 히어로들과 같이 활동하는 코믹스에서 울버린과 활동한 작품이 많다. 물론, 울버린의 성격이 거칠다보니 퍼니셔한테도 말투가 굉장히 거칠다.[187] 다른 히어로들은 엘렉트라, 문나이트, 데드풀, 고스트 라이더를 제외하면 같이 활동해도 빌런과 범죄자를 처단하는 문제로 반드시 퍼니셔와 충돌하며 대립한다.[188] 울버린은 근접전의 달인이라서 근접전을 담당하고 퍼니셔는 명사수인만큼 사격으로 싸우는 방식이다.[189] 사실은 엘렉트라도 빌런들과 범죄자들에게 강경한지라 데어데블과의 갈등이 심하다. 특히나 데어데블의 융통성 없는 면과 그녀를 제재하려는 점 때문에 엘렉트라도 데어데블한테 화가 나서 크게 싸우거나 그에게 절교를 선언한적도 있다.[190] 서로 요즘도 정신병자냐, 네 죽은 가족들은 잘 지내냐 같은 욕설을 해댄다.[191]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처단하지 않으나, 자신이 단독으로 활동할 때는 그런 거 없다.[192] 다만 여성 빌런을 퍼니셔가 기절시키고 처단하려고 할 때 이때만큼은 문나이트가 그녀는 필요한 인물이니 살려둬야 한다며 제재하여 퍼니셔와 주먹다짐까지 하며 크게 다툰적이 있다. 결국 퍼니셔가 문나이트의 요구를 받아들인다.[193] 퍼니셔가 자신의 삶에는 전쟁밖에 없다고 말하자 전장을 수없이 다녀본 토르의 입장에서 공감이 되었던 것이다.[194] 아예 직쏘와 레이디 고르곤처럼 말끔한 외모였으나 퍼니셔가 망가뜨려서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흉측한 외모를 가지게 되는 경우도 있다.[195] 작중에서 퍼니셔에게 멸망당한 범죄조직들이 셀 수도 없으며 처단된 범죄자들만 해도 수천에 달한다.[196] 퍼니셔의 무기들이 구입한 무기들도 많지만 범죄자들을 처단하고 노획한 무기들이 굉장히 많다.[197] 사실상 빌런들의 사업장 자체가 애초부터 불법이며 사업방식도 모두 범죄를 저질러서 돈을 벌고 있다.[198] 사실, 빌런들이 가만히 있어도 퍼니셔는 그들을 찾아내어 처단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빌런들이 조용하다는 것 자체가 악행을 저지르려고 준비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실제로도 빌런들이 저지른 악행을 보면 미리 계획된 범죄들이다.[199] 물론 퍼니셔가 DC의 캐릭터가 아니다보니 콜라보 캐릭터에 대한 예우도 있다.[200] 직쏘는 퍼니셔를 죽이려다가 역으로 두들겨맞는다.[201] 이때 조커는 퍼니셔를 도발해서 함정에 빠뜨려 죽이려했으나, 퍼니셔는 전혀 넘어가지 않았고, 막판에 조커가 위기에 처하자 퍼니셔로부터 어떻게든 빠져나가려고 "난 그저 병든 환자일 뿐이야, 난 내 행동에 책임 같은 건 없다고, 적당한 처방전으로 치료 받으면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어."라며 위기를 벗어나려고 하나 인정사정 볼 것 없이 조커의 농담에 맞대응해 "처방전"이라 싶어 총구를 들이대며 죽이려해서 오히려 조커가 공포에 질리게 된다. 사실 퍼니셔는 불살주의를 지키는 배트맨과 달리 조커같은 사이코패스 악당일수록 더욱 분노하며 무자비하게 나오기 때문에 조커의 도발이 통할리가 없다.[202] 이때 조커를 살려보내는 배트맨에게 화가나 그를 비난하며 언쟁하다 싸움이 붙고만다. 싸움은 배트맨이 이겼지만 애초부터 원하지않는 싸움인터라 퍼니셔는 패배하여 물러나고 배트맨도 퍼니셔를 떠나게 놔둔다. 이때 배트맨도 조커가 구제불능인 미치광이라는 퍼니셔의 말을 인정했다.[203] 하지만 이 크로스오버 코믹스는 비판을 많이 받았고 평이 나쁜데, 초능력이나 강화 수트같은 게 없는 인간 히어로들중에서 최고의 무력을 가진 퍼니셔가 배트맨한테 손쉽게 지는 것이나 배트맨이 절대 그럴리 없게도 조커를 멀쩡하게 달아나게 냅두며 오히려 퍼니셔한테 이게 다 고담만의 방식이라고 자기 합리화하며 악명높은 교도소인 아캄과 블랙게이트로 보내겠다고 협박하는 점이다. 원래 DC 본 세계관의 배트맨은 조커를 절대 멀쩡하게 보내지 않는다. 조커가 범죄를 저지르면 반드시 두들겨패서 작살을 내고 감옥에 보낸다. 특히나 배트맨의 성향상 퍼니셔같은 다크 히어로한테는 이렇게 할리가 없는데 다크 히어로인 레드 후드는 초반에 일반인들한테 악행을 저질러서 아캄으로 보냈지, 레드 후드만큼 강경한 다크 히어로인 헌트리스와 아즈라엘은 질책만 했지 교도소로 보내겠다는 협박을 한 번도 한 적이 없다. 특히나 배트맨도 퍼니셔처럼 세계관의 공권력과 법이 부패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어서 딱히 신뢰하지도 않고 있다. 개연성이 없는 전개를 하여 퍼니셔 팬들한테 많은 비판을 받았고 배트맨 팬들에게도 평이 좋지않다.[204] 사실은 DC에도 피스메이커라는 퍼니셔계 히어로가 있다. 더구나 이쪽이 원조인데 워낙 인지도가 낮아서 DCEU에서 나타나기 전까진 대부분의 DC팬들도 잘 모르는 마이너한 히어로였다.[205] 일례로 그누치의 오른팔이자 인텔리 변호사인 말리지아를 잡고 고속도로 한가운데서 150km로 달리는 차에서 강제로 뛰어내리게 해서 반병신을 만들어 트럭에 치어죽게 만든다. 그가 트럭에 치여 죽기 직전에 한 말이 "나...나한테 애 이애... 대체.... 애! 애 이어냐고! 나한테 대체 애!"였다. 불쌍하기 짝이 없다. 그누치도 죽을 때 퍼니셔를 저주하다가 사지잃은 몸으로 뛰어나와 퍼니셔의 바지를 깨물다 퍼니셔한테 불타는 집으로 걷어차여 비명을 지르며 죽는다.[206] 사실, 세계관 빌런들이 개심하는 경우는 손에 꼽을 정도로 매우 적은 데다가 교도소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탈옥하여 다시 악행을 저지르기에 개심 약속 자체가 살기 위한 거짓말이다.[207] 이때, 퍼니셔는 그 순간만큼은 그누치의 부하들을 살려보내고 그누치만 처단했다.[208] 단순히 잘생겼다는 것만이 아니라 히트맨이라는 험한 일을 하면서도 잘생긴 얼굴을 유지한다는 것은 그만큼 실력이 뛰어나다는 방증이기도 하기 때문이라서 그런 것이다.[209] 거울에다가 사정없이 처박아 거울이 박살나자 그 박살난 거울에다가 얼굴을 대고 그대로 갈아버렸다. 드라마판에서도 충실히 재현되었다.[210] 마시모 체사레는 권총으로 사살하고 나머지 부하들은 경기관총과 함정으로 설치해놓은 클레이모어에 죽었다.[211] 스파이더맨은 범죄사업을 망쳐놔도 부하들을 죽이지는 않지만 퍼니셔는 부하들을 몰살시켜서 복구하는데 훨씬 오래 걸리거나 아예 사업을 말아먹게 만들기 때문이다.[212] 퍼니셔한테 총상을 입혔으나 퍼니셔가 쏜 총에 손을 맞아 다쳤고, 퍼니셔를 칼로 찔렀지만 퍼니셔의 박치기에 얼굴을 맞아 코가 부러졌다.[213] 이 때문에 퍼니셔와 불스아이가 대결하는 코믹스는 개연성을 지나칠 정도로 없는 전개를 하고 오히려 불스아이한테 보정을 많이주어 퍼니셔가 불스아이한테 밀리며 패한 것으로 엔딩을 만들어 퍼니셔 팬들한테 비난을 받았고 흑역사 취급당한다.[214] 사실, 크로스본즈도 퍼니셔를 납치해서 그를 고문했고 그의 얼굴을 발로 걷어찬 적이 있다.[215] 그의 범죄사업을 알게 된 퍼니셔가 이 마피아 두목의 부하들을 몰살시키고 범죄사업을 저지했다.[216] 퍼니셔와 처음 싸워서 왼손의 손가락을 그가 휘두른 도끼에 맞아 전부 잃자 계략으로 함정에 빠뜨려 납치하는데 이때 상어가 서식하는 바다로 데려가서 상어밥으로 던져주려했다. 그러나 오히려 결박을 푼 퍼니셔한테 두들겨맞고 본인이 바다에 던져져서 상어밥이 된다.[217] 특히나 마 그누치는 퍼니셔를 죽이려다가 동물원으로 유인한 퍼니셔의 함정에 빠져서 곰들에게 사지를 잃었고 러시안을 고용해서 죽이려다가 실패하고 오히려 퍼니셔가 수류탄으로 지른 불에 타죽는다.[218] 설정에서 키가 216에 몸무게만도 260kg에 달한다.[219] 여기자도 스나이퍼가 놔준다.[220] 퍼니셔가 킹핀 부하들을 몰살시켜 범죄사업을 말아먹게 했다.[221] 스나이퍼를 도와주러온 킹핀 부하들은 울버린과 퍼니셔한테 몰살된다.[222] 다만 사라센이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고 그의 함정에 빠져 죽을뻔한 적도 있었다.[223] 다리가 잘리고 가슴에 검을 정통으로 베여 죽었다.[224] 가상의 섬이다.[225] 이 보스를 죽이려할 때 특수경찰 대장이 와서 하지말라고 하자 계략을 써 퍼니셔를 증오하는 보스한테 총을 주며 날 죽이고 싶으며 죽이라고 하자 당연히 그 보스가 퍼니셔를 죽이려하자 경찰 대장은 퍼니셔를 보호하려고 보스를 사살한다. 그다음 퍼니셔는 부상입은 경찰 대장을 치료해주고 떠난다.[226] 하지만 이때 초능력을 쓰는 빌런들을 데려온터라 퍼니셔도 하마터면 죽을뻔했다. 다행히 운좋게 빌런들이 퍼니셔를 죽이려하면서 도시에 난동을 부리자 저지하러온 히어로들의 도움으로 구출된다.[227] 직접 화상을 입힌것은 아니고 퍼니셔가 고르곤과 싸우다 그녀를 폭발이 일어나는 곳에 떨어뜨려서 고르곤이 이에 휘말려 화상을 입게 된 것이다. 이때 퍼니셔는 고르곤이 죽은줄알고 그냥 갔다.[228] 왜냐하면 퍼니셔로 인해 외모가 망가졌다는 점에서 공감하니까.[229] 동유럽에 위치한 가상의 국가다.[230] 농민들의 땅을 강제로 빼앗아 자신의 땅으로 만드는 것은 물론 위대한 지도자라고 부르도록 강요했고 국민들에게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며 통치에 불만을 품거나 조금만 반대되면 가차없이 수용소로 끌고가 노예로 부려먹고 학대하거나 처형을 일삼았다. 게다가 페트로브의 부하들도 그의 폭정을 도와 국민들에게 온갖 행패를 부리고 다녔다. 그러다보니 체르나야인들한테서 페트로브에 대한 증오가 굉장했고 퍼니셔가 왔을 때는 페트로브의 폭정에 저항하는 저항군까지 있을 정도였다. 이 저항군은 친미 성향이라서 퍼니셔가 미국인이라는 말에 호의적으로 나오며 페트로브를 처단하라고 음식과 정보까지 제공해주었다.[231] 이때 퍼니셔는 워 머신 슈트를 입고 싸우다가 전원이 다되어 맨몸으로 싸웠는데 그것도 복제 아이언맨 아머를 입은 페트로브와 싸워 이겼다. 페트로브는 퍼니셔한테 오른손이 잘리고 눈에 칼이 박혀죽는다.[232] 퍼니셔가 닉 퓨리에게서 워 머신 아머를 빌려서 입고와 몰살했다. 문제는 닉 퓨리가 이들은 모두 체포하라고 했는데 퍼니셔가 그를 공격한 것 때문에 몰살시켜버리자 퓨리는 퍼니셔한테 크게 화를 낸다.[233] 본명은 헥터 레돈도(Hector Redondo), 고해성사로 죄를 장난스럽게 고백하는 범죄자를 도끼로 찍어죽이고 당황하는 표정을 짓는데 이것만 보면 우발적으로 사람을 죽인 것처럼 보이지만, 나중에 이를 신이 계시를 내려주지 않은 탓에 자신의 마음의 병이 사람을 죽였다고 헛소리를 하며 교회 마당에 묻고 자신을 찾아온 어떤 노파가 심한 치매를 앓아 사리분별이 안 되는 사람이라고는 해도 그녀의 면전에서 도끼로 다른 범죄자를 죽이고 피투성이가 된 채로 웃으며 맞이하는 걸 보면 그저 사람을 죽이고 싶은 욕구를 범죄자에게 풀며 자기합리화를 하는 미치광이에 불과하다.. 그러다 나중에 퍼니셔의 기사를 보자 자신은 혼자가 아니었다며 신에게 감사기도를 드리는 정신 나간 빌런.[234] 부유한 상류층들이 사는 거리에서 사는데, 첫 등장했을 때 이곳에서 범죄모의를 하던 갱들을 처치하지만, 실상은 그저 자신의 혐오와 차별을 빌미로 사람을 죽여대는 것에 불과하다. 한 예로 방금전까지 평범하게 자신과 대화하던 어떤 노부인의 애완견이 거리에 오줌을 싸자 거리의 미관을 망친다며 즉석에서 쏴죽여버리고, 핫도그 행상인이 거리에 보이자 천민 따위가 멀쩡한 동네를 망친다며 수류탄으로 핫도그 카트를 날려버린다. 다행히 행상인은 도망쳐서 무사했다. 말하자면 파시스트이자 인종차별주의자로 자신의 혐오와 차별을 정당화 하려는 정신 나간 빌런. 참고로 팀이라는 이름의 아들이 있는데 이 녀석도 아버지가 퍼니셔에게 죽자 2대 엘리트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가 처단된다.[235] 초반에 이 사람은 인간 이하로 취급된 노동환경과 임원들의 비리를 이유로 모든 임원들을 총으로 살해하여 의도는 그럴 듯 해보였으나, 이후 밝혀진 실상은 노동자들을 위한 심판은 그저 명분이고 자신보다 잘 사는 부자들에게 질투와 열등감을 느껴서 그냥 닥치고 전부 죽이려는 것에 불과한 정신 나간 빌런. 나중엔 회사의 CEO가 탄 헬기를 바주카로 격추해 무고한 조종사까지 살해했고 퍼니셔가 언급했듯 임원들을 쏴죽일 때 무고한 사람들이 4명이나 휘말려 죽었다.[236] 이 때 프랭크의 복수 과정은 누가 빌런인지 알 수 없을 지경으로 빌런들이 처절하고 불쌍해 보인다. 다만 변명이라하긴 뭐하지만 자기 아들의 복수를 원했다고는 해도 아들 역시 범죄자였고 세인트의 친구 역시 조직원이었다.[237] 변명할 때도 자기 아들을 위한 변명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위해 변명하려는 목소리에 가깝다.[238] 이 말을 하자 마자 폭탄 터지는 소리와 함께 비명이 들리는데, 퍼니셔는 이걸 듣더니 무덤덤한 표정으로 "이젠 둘 다 죽였다"라고 응수해준다.[239] 이 절망하며 죽어기는 꼴이 통쾌함보다는 그러게 처음부터 죄짓지 말았어야해 가 먼저 나올것 같은 수준인데제대로 비명도 못지르고 절망에 괴로운신음소리만 내가며 죽어간다. 퍼니셔의 복수심을 제대로 보여줄정도[240] 굉장히 비참하게 죽었는데 퍼니셔의 불륜조작에 진짜라고 확신한 하워드에 의해 끝까지 억울하다며 사랑한다고 하지만 결국 증거앞에서도 억울해도 변명을 못하고 결국 하워드에게 살해당한다.[241] 칼날이 발사되는 발리스틱 나이프였다.[242] 풀려나자마자 자기 몫의 갈은 사과를 가로채 먹던 병원 직원을 그 자리에서 산 채로 배를 갈라 신장을 뜯어먹었다.[243] 이후 프랭크가 찾아와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자비 사살한다.[244] 캐릭터 설정은 데어데블의 퍼니셔 파트의 메인 빌런 레이 슈노버 대령의 원작 모습에서 모티브를 따온 듯하다. 정계 거물이 되기위해서 자신의 치부를 아는 자들을 제거, 마지막에는 퍼니셔의 협박으로 자살당하는 면모를 보여줬다. 기독교에서는 신이 준 몸을 망가뜨리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영혼은 천국에 갈 수 없다고 가르칠 정도로 자살을 금기시하는 종교인만큼 독실한 기독교인에게 자살을 강요한다는 건 정신적인 고통을 더더욱 안긴 상태로 죽게 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245] 마블 코믹스의 여러 스토리에서 후계자들이 나온다.[246] 프랭크와 매우 흡사한 상황을 겪었다.[247] 애초에 레이첼에게 있어서 퍼니셔는 상관이었다.[248] 사실 퍼니셔가 키운 타노스는 프랭크 캐슬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존경하고 있었기에 아버지와 같은길을 걸어가고자 한 것이다.[249] 왓쳐의 평으로는 멍청한 선택이라고는 하는데 일명 타니셔(타노스 + 퍼니셔)의 분위기를 보면 아주 헛고생은 아닌듯하다.[250] 사실 왓쳐의 말은 타노스는 악으로서의 삶을 타고났으며 아무리 바꾸어도 타노스의 운명은 안바뀐다는 의미였다.[251] 원래의 타노스에겐 안통하나 고스트라이더가된 프랭크 케슬이 바꾼 타임라인에서는 통했다.[252] 기독교에서 형제님, 자매님 하는 것을 뜻한다.[253] 해당 장면에서 등장하는 아이언 피스트(지구-2149), 블랙 캣(지구-2149)의 경우 캡틴 아메리카(지구-2149), 호크아이(지구-2149), 와스프(지구-2149), 스파이더맨(지구-2149), 토르(지구-2149), 데어데블(지구-2149), 헤라클레스(지구-2149), 네이머(지구-2149), 닥터 스트레인지(지구-2149) 등과 함께 좀비가 된채로 최초 등장한 얼티밋 판타스틱 포 #22(Ultimate Fantastic Four #22)이며 마블 좀비즈 VS 아미 오브 다크니스 #2 중 퍼니셔(지구-2149)를 공격하는 장면에서 등장하는 엘렉트라(지구-2149)의 경우 스콧 랭(지구-2149) 아이언맨(지구-2149), 블랙 나이트(지구-2149), 팔콘(지구-2149), 블랙 볼트(지구-2149), 노바 리처드 라이더(지구-2149), 네이머의 5촌 조카 나모리타(지구-2149), 엠마 프로스트(지구-2149), 문 나이트(지구-2149), 고스트 라이더 자니 블레이즈(지구-2149) 등과 함께 좀비가 된채로 최초 등장한 얼티밋 판타스틱 포 # 23(Ultimate Fantastic Four #23)이다.[254] 이후 애시(지구-2149)대즐러(지구-2149)를 잡아먹으려던 좀비 윈터 솔저(지구-2149)를 산탄총으로 제거한 후 대즐러(지구-2149)와 함께 피신하다가 좀비가 된 하워드 더 덕(지구-2149)에게 잡아먹힌다. 지구-2149 세계관의 자신이 잡아먹히는 장면을 본 애시(지구-818793)가 좀비 하워드 덕을 전기톱으로 갈아버리는 등 활약하다가 이후 퀸젯을 타고 도착한 닥터 둠(지구-2149)의 영토인 라트베리아에 있는 닥터 둠의 성 안에서 좀비 인챈트리스(지구-2149)가 대즐러(지구-2149)의 손가락을 물고 좀비로 만들고 스칼렛 위치(지구-2149)가 좀비가 된 퍼니셔(지구-2149)에게 등을 물렸고 좀비들이 닥터 둠(지구-2149)의 성으로 쳐들어오는 막장인 상황으로 돌아가자 닥터 둠(지구-2149)의 도움으로 다른 차원으로 피신하지만 어이없게도 도착한 곳이 지구-2149의 마블 좀비즈 보다 더 최악인 마블 웨어울프(Werewolves, 지구-7085) 였고 애시 입장에선 완전히 망해버렸다.[255] 닥터둠이 조작한 세계[256] 사실 등장 자체는 2013년에 나온 '아이언맨 라이즈 오브 테크노보어'에서 아이언맨에게 정보를 건내고 호크아이와 블랙 위도우에게 공격당하는 것을 도와주는 것으로 등장했다.[257] 특히 적들이 모두 납치되어 세뇌당한 사람들인터라 무고한 사람을 죽이지 않는 퍼니셔도 그들을 죽일수가 없어 난감한 상황이었다.[258] 사실 처음에는 어쩔 수 없다면서 죽였지만, 이들도 무고한 사람들이라며 퍼니셔의 가족 얘기를 꺼내는 블랙 위도우의 말에 죽이는 것을 그만두고 제압하기 시작한다. 이 때 블랙 위도우가 퍼니셔의 가족 얘기를 꺼낸 뒤 조용히 사과하는 장면이 나온다.[259] 아이언맨은 그나마 대화도 많고 비중이 있지만 워머신캡틴 마블은 성우배정조차 없다.[260] 왜냐면 아이언맨이 퍼니셔의 빌런 처단을 막아 퍼니셔는 아이어맨을 좋아하지 않는다.[261] 이 때 전작이었던 아이언맨 라이즈 오브 테크노보어에서 도움을 받았던 자기가 도와준 것으로 카라치에서의 빚은 갚았다고 이야기한다.[262] 사실 오라이온은 범죄자를 넘어선 테러리스트이며 투항을 거부하고 퍼니셔와 블랙 위도우를 죽이려한터라 체포보다는 처단할 수밖에 없었다. 현실에서도 군대와 경찰은 범죄자와 테러리스트가 투항을 거부하고 저항하거나 죽이려들면 가차없이 사살한다. 다만 이후에 퍼니셔의 편을 들어주고 있던 블랙 위도우에게 알아서 하라는 지시를 내린 것을 보면 다른 쉴드 요원들이 보고 있는 앞이라서 이렇게 한 것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263] 이 갱단 보스는 도망치고 나서 호의호식하고 있었다.[264] 퍼니셔를 대중에게 유명해지게 했던 과거 아케이드 게임에서도 달리기 대신 구르기로 다녔다. 이건 닉 퓨리도 해당되지만.[265] 퍼니셔(2000) #1-12 수록[266] 스파이더 아일랜드: 내가 사랑한 뉴욕 #1 '찌리릿', 퍼니셔(2011) #1-9, #11-16, 퍼니셔: 교전 구역(2012) #1-5 수록[267] 캡콤에서 제작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퍼니셔의 오프닝 대사: On that day Frank Castle's family died. On that day Frank Castle died. On that day I was born. To avenge them and all others like them. I am, THE PUNISHER[268] 캡콤에서 제작한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퍼니셔의 1 스테이지 보스 클리어 시 나오는 대사. 퍼니셔가 총을 들이대고 상관의 행방을 묻자 실토하며 살려달라고 애원하지만 그냥 쏴 죽여버린다. 2P로 플레이 시 닉 퓨리와 동행할 경우에도 죽이지 말라는 그의 말을 무시하고 즉결처분을 내린다. 오직 퍼니셔가 없는 때에만 닉 퓨리가 악당을 죽이지 않고 날려버린다.[269] 이 대사가 나온 상황이 좀 골때리는 게 어떤 거리에서 불심 검문을 당한[274] 퍼니셔가 자신의 손에 묻은 피를 보고 강도로 오해한 경찰들이 손을 들라고 요구하자 순순히 손을 들었는데 그때 자신이 퍼니셔임을 안 경찰들이 총을 내리고 사진까지 찍으며 좋아하자 이상하게 여겼다가 경찰 내에서 퍼니셔를 롤모델로 여기며 숭상하는 팬클럽이 있음을 알고 경악해 그 경찰들이 차에 코팅한 자신의 해골 무늬 상징을 떼어내 찢어버리면서 한 말이다. 악이라면 가차 없이 처단하는 그의 행위로 작품 내외에서 인기를 얻는 퍼니셔지만, 정작 그런 본인이 '내가 하는 일은 그 누구도, 특히 법을 수호하고 사람들을 돕는 이라면 절대 본받아선 안될 추악한 행위다.'라고 말하는 의미심장한 대사다.[270] 원래는 원작자 돈 펜들턴(Don Pendleton)이 사망하기 전까지 쓴 38권까지만 있었으나, 작가가 저작권을 골드 이글(現 할리퀸 엔터프라이지스)에 판매하고 이 저작권이 다시 여러 대필 작가들에게 넘어가 다수의 스핀오프 작품이 나오게 된다. 다만 이 과정에서 작품의 주제가 범죄와의 전쟁보다는 용병물로 성격이 바뀌기도 했다.[271] 그가 속해 있던 찰리 소대(캐딜락 소대)의 상징도 퍼니셔다.[272] 이 해골의 기원은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퍼니셔가 베트남전에서 자신의 상징으로 삼은 것을 다시 사용하는 것과, 퍼니셔 맥스에서 퍼니셔가 꿈에서 복수에 대한 열망으로 형상화된 해골 낙서를 가슴에 그리고 나아가 적이 머리보다는 마크가 그려진 방탄조끼를 먼저 쏘게 유도한다는 것. 2004년 영화판에선 아들이 시장에서 사온 티셔츠로, 액땜의 의미가 있다고 나온다.[273] 영화 《코요테 어글리》에서 남자주인공이 큰 돈을 내고 이걸 구매하고, 여자주인공의 공연 펑크 때문에 뺏긴다. 여자주인공이 크게 성공한 후 다시 사서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