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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1-23 01:16:18

노먼 오스본

마블 코믹스의 등장인물
노먼 오스본
Norman Osborn
파일:다크 레인 고블린 레거시 2009 1.jpg
캐릭터 창조 정보
출판사 마블 코믹스
최초 등장 The Amazing Spider-Man #14 (1964년 7월)
창조자 스탠 리, 스티브 딧코
캐릭터 설정 정보
본명 노먼 버질 오스본
Norman Virgil Osborn
다른 이름 그린 고블린, 아이언 패트리어트
고블린 킹, 메이슨 뱅크스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상세 정보 ]
인간 관계
가족 관계 올턴 오스본 시니어 (증조할아버지)
올턴 오스본 주니어 (할아버지)
앰버슨 오스본 (아버지)
에밀리 오스본 (아내)
해리 오스본 (아들)
게이브리얼 스테이시 (아들)[A]
세라 스테이시 (딸)[A]
리즈 앨런 (전 며느리)
노미 오스본 (손자)
스탠리 오스본 (손자)
소속 다크 어벤저스, 해머, 썬더볼츠, 시니스터
고블린 국가
오스코프
생사 관련
현실 지구-616
출신지 코네티컷주 하트퍼드
개인 정보
종족 인간
국적 미국
직업 전문 범죄자
[전직]
사업가, 공무원, 언론인
근거지 유동적
신체 특징
성별 남성
신장 180cm
체중 84kg
파란색
모발 갈색 }}}}}}

1. 개요2. 특징
2.1. 피터 파커에 대한 집착2.2. 아이언맨에 버금가는 사회적 역량
3. 능력4. 작중 행적
4.1. 클래식 시리즈4.2. 부활, 90년대4.3. 다크 레인4.4. 고블린 네이션4.5. 마블 레거시
5. 평행세계6. 다른 매체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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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Osborn_Vol_1_1_Textless.jpg
파일:external/x.annihil.us/detail.jpg
노먼 오스본 그린 고블린

마블 코믹스악당이며 1대 그린 고블린이다. 스파이더맨아이언맨을 비롯한 마블 세계관에 등장하는 모든 히어로들의 공적(公敵)이라 할 수 있다.[3] 다른 만화사빡빡이처럼 국가 단위로 정치꾼으로도 활약하며 어벤져스를 해체하고 견제할 수도 있을 정도로 위험한 인물이다. 게다가 개인적으로도 어마어마한 똘끼와 전술은 조커에 비견될 정도. 다만, 조커와의 비교는 너무 말이 안되는 스토리 전개라는 호불호가 갈리는 요소 때문이라 그다지 좋은 의미는 아닌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후술하다시피 정치력, 경영능력, 흑마법지식, 생명공학, 유전자 공학으로 인해 아이언맨 혹은 스파이더맨을 합친듯한 신체 능력과 각종 전략적 자산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황당할 정도로 강력한 빌런이다.

2. 특징

2.1. 피터 파커에 대한 집착

노먼 오스본의 특징이라면 원하는 것을 모두 손에 넣을 수 있는 과학자 재벌이자, 원한다면 미국 사회를 조종하는 정치가의 정점에 오를 수 있으며, 마법적인 지식까지 있는 천재적인 재능의 보유자이면서도, 소시민 히어로 스파이더맨에 대한 집착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다. 스파이더맨한테 "지루한 내 삶에 생기와 목표를 불어넣어줘서 고맙다"라는 정신병적인 집착이 담긴 편지를 보내기도 하고, 오직 피터 파커를 괴롭히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파괴하면서까지 취미 삼아서 괴롭히는 악행이 한둘이 아니다.[4]

정신병적이지만 스파이더맨을 증오하면서도 존경하고 있다. 그리고 자신을 실망시키는 해리 대신에 "차라리 피터 파커가 나의 진짜 아들이었다면..."이라며 진심으로 아들처럼 생각하기도 한다. 노먼 오스본은 자신과는 달리 순수함을 간직하면서 가난한 삶을 사는 피터 파커를 사회적인 신념의 차이로는 경멸하면서도, 개인적으로는 너무나 순수하고 착한 피터의 인생이 부럽고 심할때는 같은 가족이 되어 함께 살고 싶어서 미치겠다고 생각할 정도로 아끼는 관계이다. 그런 복잡한 집착 때문에 피터를 그린 고블린으로 타락시키려고 자주 시도를 해보지만, 당연히 항상 실패한다.[5]

피터의 친구이자 자신의 친아들 해리 오스본에 대해선 삐뚤어진 애정이나마 있지만[6] 대체로 한심하게 보는 모습이 대부분이다. 해리 오스본이 LSD에 빠지게 된 것도 아버지에 의한 중압감 때문이었으며 노먼은 해리를 자신의 뒤를 잇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기에 가난해도 열심히 사는 피터를 아들처럼 여기게 된 것이다. 하지만 노먼이 다시 고블린이 된뒤 피터가 노먼을 제압하기 위해 마약중독으로 괴로워하는 해리를 보여주자 그런 해리의 모습에 괴로워한 것이나 Death in the family에서 해리의 무덤에서 보여준 모습을 볼 때 그래도 자기 아들이라 복잡하고 비뚤어진 심정으로 해리를 사랑하긴 하는 것 같다.

피터 파커가 옷이 찢어질 정도로 가난하지만 정직한 삶을 사는 시민이라면, 노먼은 토니 스타크에 필적하는 상류층이지만 자신이 쌓아올린 모든 재산들을 파괴하면서까지 피터라는 정직한 인간을 자신처럼 타락시키고 자신의 권력으로 자유를 빼앗아서 속박하여 진정한 승리감을 맛보겠다는 보상 심리를 추구하는 비뚤어진 자본가이다. 그에 비해서, 피터 파커는 아무리 불행해지더라도, 노먼처럼 다른 사람을 짓밟는 악당 재벌을 굉장히 싫어한다. 진짜로 환장할 정도로 피터와 노먼은 서로 안 맞는 셈이다.

거기다 노먼은 다른 히어로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는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가장 먼저 깨닫는 빌런 중의 하나이다. 본래 슈퍼히어로 장르에서는 악당이 영웅의 정체를 깨닫는 스토리는 단기적으로 끝났지만 그린 고블린은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깨닫는 스토리가 공식이었다. Brand New Day 이후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잊어버린 적이 있지만, 여전히 피터에겐 두려운 인물이었다. 왜냐하면 피터가 스파이더맨의 협력자라고 추정하여, 스파이더맨을 압박하기 위해 피터를 괴롭혔기 때문이다.

마블 레거시에선 피터의 정체를 다시 깨닫고 말았다. 먼저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게 된 J. 조나 제임슨의 실수로 알게 되었다. 이후 카니지와 결합한 레드 고블린으로서 오직 피터 파커를 자신의 적으로 규정하고 집요하게 반죽음으로 몰아 넣어 여전히 스토리보드를 관통하는 피터 그 자체에 대한 집착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이들의 관계는 그들의 후대들에게까지도 영향을 미쳐 MC2 유니버스의 스파이더걸은 노먼 오스본의 손자인 노미 오스본을 좋아하게 되어 두 아버지들의 관계를 개선해보려 했으나 실패로 끝났다. 물론 스파이더걸은 노미 오스본과 화해하게 되고 둘은 친한 친구로 남지만, 피터와 노먼의 관계는 여전히 싸늘하다. 피터는 자신의 딸을 건드린 노먼을 보자마자 눈에 쌍심지를 켜고 죽을 정도로 패서 스파이더 걸이 말리지 않았더면 노먼을 그대로 패죽였을 것이다. 오스본 가문과 파커 가문은 스파이더걸 시대에 이르러 아주 친해지지만, 피터 파커와 노먼 오스본만큼은 원 어보브 올과 편집부가 손쓰지 않은 한은 누구도 어떻게 해볼 수 없다.[7]

다만 Death in the family 파트4에선 피터 파커와 노먼 오스본이 둘이서 계속 치고 박으며 싸우다가 울음을 터트리고는 나중엔 같이 앉아서 서로의 생각을 털어놓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이때도 화해를 하는 것이 아니라 둘 다 너무나 기나긴 싸움의 고통에 지쳤기 때문이다. 이때 피터는 "난 널 증오하지 않는다. 니 자신으로 사는거 자체가 평생을 갈 고통이다" 라고 악담을 한다. 참고로 피터가 계속 꾸는 악몽을 그 누구에게도 얘기해주지 않았는데 이해해줄 사람은 노먼뿐일거라며 노먼에게 자신의 악몽을 얘기해줬다. 노먼도 마음 속으로는 피터 파커가 자신의 아들이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으며, 이는 영화판과 얼티밋 스파이더맨(TVA) 시즌 2에서도 잘 드러난다.[8]

애시당초 노먼의 친아들 해리 오스본과 피터 파커는 절친이다. 즉, 피터와 노먼은 절대로 화해를 할 수 없는 숙적들이지만, 의외로 두사람의 나머지 가족들은 사이가 좋다. 그런 가족들의 오묘한 친분이 절대로 화해할 수 없는 피터와 노먼의 아이러니한 숙적 관계를 더욱 부각시킨다.

2.2. 아이언맨에 버금가는 사회적 역량

스파이더맨의 숙적으로서 노먼 오스본의 특징은 막대한 재산과 권력을 지닌 자본가라는 점이다. 이는 가난한 피터에게 상당히 위협적이라 노먼은 "피터 파커"라는 인간을 간단히 파멸시킬 수 있다. 예시로 피터의 직장은 대부분 오스코프와 연관이 있고, 피터가 일하던 2000년대 시리즈에서는 고등학교의 후원자이기도 하기에 그냥 노먼이 돈을 끊어버리면 언제나 피터는 가난한 무직백수가 되어 버린다.

아이언맨, 즉 토니 스타크가 스파이더맨의 후견인이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당연하게도 노먼 오스본의 영향력은 토니한테 당할만큼 만만치 않다. 심할때는, 노먼은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는 정치적 역량을 보여주고, 몇몇 매체에선 뉴욕 시장은 우스울 정도의, 사실상 도시국가를 다스리는 수준의 정신나간 권력과 악행을 하는 시장으로 등장한다. 기업적인 악당을 넘어 아크튜러스 멩스크 같은 유능한 폭군이고, 심지어는 어벤저스까지도 관광시켜버린다.

물론,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는 인류 사회를 비밀리에 지배하는 일루미나티의 주요 일원이고, 노먼은 워낙에 미치광이라서 스스로 천재적인 능력을 너프해버릴 정도로 제멋대로 폭주하며 미친 인생을 즐기는 쾌락적인 악당이기 때문에, 아이언맨이 진심으로 많은 자산을 희생한다면 물리적으로는 노먼 오스본을 막는 것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이언맨이라는 "지배층"한테는 피터라는 "소시민"의 인생을 도와줄 이유가 없다는 치명적인 문제가 있다.

애초에 피터가 괴롭힘을 당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토니 스타크처럼 노먼을 견제할 수 있는 고위층 캐릭터들은 노먼과 마찬가지로 피터 같은 소시민들의 삶을 지배하면서도 피터의 행복에는 잘 신경쓰지 않는 고위층 인간들이기 때문이다. MCU와는 달리 원작에서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의 사이가 소원해졌던 이유는, 토니 스타크가 노먼 오스본과 유사한 방법으로 피터의 인생을 무책임하게 파괴하는 인간이었기 때문이다.[9] 즉, 애초부터 토니는 노먼과 마찬가지로 스파이더맨 같은 소시민을 지배하는 계급을 풍자하는 캐릭터이고, 스파이더맨은 그런 높은 권력과는 거리를 두고 사는 순수한 밑바닥의 정의를 상징하는 영웅이므로, 오히려 피터보다 노먼의 생활과 가까운 토니 스타크가 피터 같은 계급의 존재를 일일이 돌봐주는 것은 기대를 하기가 힘들다.

즉, 애초에 노먼이나 토니나 피터 파커하고는 인생을 터놓을 수 없는 높으신 분들이고, 겉으로는 피터를 아들 취급을 하고 대기업으로 지원을 하면서도 피터라는 인간한테 가장 필요한 순간에는 저버린다는 매우 사회 풍자적인 관계라는 것이다. 어찌됐든 토니 스타크의 사회적 계급에 맞먹고 정치력과 경영력은 오히려 훨씬 위협적인 노먼 오스본이라는 인간은 단지 피터를 전전긍긍시키며 즐기기 위해 아주 조금씩 괴롭히고 있을 뿐이고, 아이언맨처럼 노먼을 견제하여 피터를 도와줄 수 있는 상류층 지배자들은 피터 같은 서민 개개인들의 생활에는 관심이 없는 것.

3. 능력

능력치
지능 ■■■■□□□
■■■■□□□
속도 ■■■□□□□
체력 ■■■■□□□
에너지 투사 ■■■□□□□
전투 기술 ■■■□□□□
마블 공홈

고블린 혈청으로 인해 부작용으로 심각한 정신분열 증세를 얻은 대신 초인에 가까운 신체능력을 얻었고, 고블린 글라이더를 통한 공중화력과 고속비행, 호박폭탄과 화학탄을 이용하는 강력한 폭격, 전투슈트로 인한 블래스트와 특수전투 능력까지 부족한 능력이 거의 없는 강력한 빌런이다.

오스코프를 보면 알겠지만 사업능력도 먼치킨이다. 정치적인 권모술수도 뛰어나서, 원한다면 세계정복에 뛰어들어 정치적인 실세로서 활동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강력한 빌런이 스파이더맨 하나에만 집착한다는 점만으로도, 피터 파커는 뉴욕과 세계 평화에 어느 정도 기여하고 있는 셈이다.[10]

너무 미친 인물인 데다가, 자기가 무적이라는 망상에 빠져서 일부러 불리한 싸움을 하고 자폭하는 경우가 많다. 오히려 고블린 혈청을 맞고 육체적으로는 튼튼해졌지만, 사이코패스가 되는 바람에 지능이 약간 떨어져서 위험성이 매우 낮아진 빌런이라고 평가하는 경우가 존재한다.

마블에서도 그린 고블린으로서의 육체적인 전투력보다 노먼 오스본으로서의 정치적인 능력을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현대적인 설정을 지향했던 얼티밋 유니버스 버전에서는 악당들이 죄다 초능력을 논리적으로 설명하고 과학적인 기믹을 주려고 했는데, 노먼은 지능이 사라지는 대신 초록색 몬스터로 변신하고 육체만 강화되는, 다른 캐릭터들과는 정반대의 컨셉으로 만들어질 정도였다. 그린 고블린(얼티밋 유니버스) 참조해보면, 오스본은 무뇌적인 괴물로 바꾸는 것이 오히려 원작의 넌센스를 줄이는 설정이라는 것.

사실상 위는 노먼 오스본의 최대 인기요인이라고 볼 수 있는 사이코패스를 중심으로 말이 안되는 정치적 지능을 빼버린 마블 코믹스의 자기풍자에 가깝다. 원작에서 노먼 오스본의 묘사를 보자면, 아무런 논리가 없는 사이코패스 가치관과 이중인격에 의한 파괴적인 범죄 행위를 반복하는 캐릭터인데도 항상 사회적 신뢰를 다시 쌓고 큰 수익을 거두는 대기업 회장이라는 설정은 좀 이상할 정도로 (일부의 작품 묘사를 제외하면) 조커와 렉스 루터를 섞은 기묘한 짝퉁 같다는 평가를 많이 받는다. 만화 원작을 기준으로는 조커 같다는 평가는 영화처럼 배우의 연기력을 칭찬하는 것은 될 수가 없고, 그만큼 스토리에서 노먼 오스본의 능력이 먼치킨이중인격이라는 단어만으로는 설명이 어려울 정도로 너무 황당해서 인기는 높지만 그만큼 행적이 어처구니가 없다는 독자들의 비판이 같이 따라다니는 이유가 있는 빌런이다.[11]

어쨌든 전통적으로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스파이더맨을 괴롭힐 수 있도록 항상 피터보다 더 우위에 있는 빌런이다. 재밌게도 함께 스파이더맨의 3대 빌런 그린 고블린 / 심비오트 / 닥터 옥토퍼스 중에서 같은 인간 타입의 빌런 닥옥과는 기묘한 라이벌이다. 닥터 옥토퍼스와는 누가 먼저 스파이더맨을 쓰러트리냐, 그리고 누가 먼저 피터 파커를 자신의 유사 아들로서 데려가냐라는 측면에서 부딪히는 이슈가 많다. 일반적으로 순수한 개인의 스펙은 그린 고블린이 좀 더 뛰어나지만, 인간적인 성격이나 과학자적인 측면에선 옥박사가 훨씬 낫다고 평가를 받는다. 하지만 옥박사의 푼수끼 있는 공돌이 같은 성격은 아무래도 노먼 같은 미치광이 앞에서는 약점이 되는지라, 개인간의 상성은 노먼 쪽이 우위에 있다. 하지만, 그런만큼 가끔 협력하는 이벤트에서 훨씬 더 괜찮은 인물이자 전략가로서의 장점이 많은 빌런은 옥박사님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해석이다.[12] 노먼 쪽은 위급시에도 조커처럼 다 같이 죽자는 쾌락주의 사이코패스니깐 당연히 믿을 수 없다. 애초에 피터와 오토는 선과 악이라는 활동 목적이 다를 뿐 소시민적인 과학도들이지만, 노먼은 그런 소시민 공돌이들을 지배하며 괴롭히는 타락한 자본가를 모티브로 만든 빌런인지라 이런 상성이 될 수 밖에 없다.

4. 작중 행적

4.1. 클래식 시리즈

피터 파커의 친구인 해리 오스본의 아버지이자 오스코프 회사의 사장으로써, 스파이더맨 연재 초기 고블린 복장에 글라이더를 타고 다니는 악당 그린 고블린정체였다.[13] 초창기 그린 고블린은 그 정체가 의문에 싸인 미스터리한 악당이었다. 재밌는 건 노먼 오스본보다 그린 고블린이 더 일찍 등장했다. 그린 고블린은 피터가 아직 고등학교에 있을 시절에 등장했고 노먼이 스토리에 등장한건 피터가 대학에 진학한 이후다. 노먼 오스본은 오히려 그린 고블린과 별개로 다소 불법적인 일들을 저지르긴 하나 번듯한 사업가로 그러졌다. 똘끼 충만한 그린 고블린과는 전혀 다른 인물인 것처럼 나온 것.

이후 스파이더맨을 납치하고, 그의 가면을 벗기고 자신도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낸다(Amazing Spider-man #39-40). 노먼 오스본은 아내의 죽음 이후 오직 돈을 벌어야 된다는 강박감에 불법 행위를 저지르기도 한 공격적인 사업가였다. 고블린이 된 계기도 사실은 이런 공격적인 행보 때문. 같이 사업하던 동료를 토사구팽한뒤 그가 남긴 실험품 중 사업 아이템으로 쓸 것을 찾다가 하필 찾은게 고블린 혈청이었다. 이후 실험 도중 사고로 인해 강력한 육체적 정신적 능력을 얻는 대신, 자아가 번듯한 노먼 오스본과 정신 나간 그린 고블린의 형태로 나뉘는 이중인격을 갖게 된 걸로 밝혀진다. 사실 어렸을 때 그의 아버지가 노먼의 어둠 공포증을 고친다는 명목으로 어두운 방에 강제로 가둬버렸기 때문에 이로 인한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등장 때부터 교활한 술수로 스파이더맨을 고전하게 했고, 그때부터 세계를 지배할 범죄조직을 만들겠단 야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닥터 옥토퍼스와는 달리 한번도 붙잡히는 일이 없었기에 만만찮은 상대라는 인상을 주었다.

스파이더맨의 정체가 피터 파커임를 알고 그와 싸움을 벌이는 과정에서, 그린 고블린의 정체가 노먼 오스본이였다는 게 밝혀지고, 끝내 스파이더맨에게 패해 고블린으로서의 기억을 모두 잃어버리고 본래의 노먼 오스본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당시 그린 고블린의 인기 덕인지 금방 복귀하여[14] 스파이더맨과의 끝장 싸움을 또 다시 벌이고, 기어코 당시 피터의 연인이었던 그웬 스테이시를 죽게 만든다. 그 직후 영화처럼 자기 글라이더에 자신이 찔리며 처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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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external/images3.wikia.nocookie.net/Amazing_Spider-Man_Vol_1_40.jpg
파일:external/i.annihil.us/200px-Death-of-Gwen-framed.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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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부활, 90년대

노먼 오스본의 죽음 이후에도 그린 고블린의 인기 때문인지 그의 아들 해리 오스본이 아버지의 정체를 알며 2대 그린 고블린이 되고, 그 외에 아류인 홉고블린도 등장하는 등 무수한 아류들이 고블린이란 타이틀과 함께 등장했다.

하지만 아류들만으론 더 이상 고블린 시리즈를 더 쓰긴 힘들겠다 싶었는지, 클론사가에서 몇 십년 전에 죽은 노만 오스본을 당시엔 실제로 안 죽었다며 만화 연재에서 다시 부활시키에 이르렀으며,[15] 다크 레인때는 스파이더맨 뿐 아니라 마블 전체 히어로들의 공공의 적으로 거듭났었다.

거기다 부활도 모자라 Sins Past에서 이 양반과 그웬 스테이시 사이에 쌍둥이가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피터 파커의 정신을 한동안 가출나가게 했다.[16]

스토리가 리셋된 A Brand New Day에서는 며느리(해리 오스본의 여자친구)와 자서 아들의 며느리를 임신시키기도 했다.[17] 마블 유니버스에서 이렇게까지 패륜적인 짓을 계속 저지르는 악당은 이 녀석이 대표적이다.

뱀발로 아들을 낳고 몸이 약해져 병으로 죽은 그의 아내이며 해리의 어머니인 에밀리 라이먼-오스본은 그의 대학 시절 연인이었다. 노먼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가장 사랑한 인물이기도 하다.

시빌 워 이후엔 히어로가 된 악당 팀인 썬더볼츠의 국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 시크릿 인베이전 최후의 전투에서 스크럴 여왕인 베랑케에게 헤드샷을 날리는 장면이 세계로 생중계되면서 새로운 실권자로 떠올라 쉴드(S.H.I.E.L.D)를 해체하고 새로운 기관인 '해머(H.A.M.M.E.R.)'를 창설하고 수장이 되었다. 덤으로 아이언맨은 바로 쫓겨나고, 기업주 자리에서까지 물러날 위기에 처했다. 지못미. 그러나 아이언맨의 초인 데이터베이스 삭제 낚시로 인해 개굴욕을 겪었다.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New_Avengers_Vol_2_18_Textless.jpg[18]

스크럴들의 침략이 마무리되고 H.A.M.M.E.R.의 수장으로서 절대 권력을 얻은 후엔 닥터 둠, 엑스멘엠마 프로스트, 네이머 더 서브마리너, 로키, 마피아 겸 악당들의 우두머리인 더 후드 등등을 모아놓고 자신만의 일루미나티에 해당하는 '카발'을 조성해서 세계를 뒤에서 지배하기 위해 음모를 꾸미는 중. 이때의 기믹은 렉스 루터스러운 모습이다. 특히 자기가 영웅이라고 생각하는 악당이라는 점에서.

파일:external/www.panelsonpages.com/norman-osborn-2010-04.jpg

덤으로 새로운 어벤져스(다크 어벤저스)를 창설하고 탈취한 아이언맨의 갑옷(갑옷창고를 폭파시켰을 때는 이미 늦었다.)에 캡틴 아메리카의 색을 도색한 갑옷을 입고 '아이언 패트리어트'(Iron Patriot)라는 새로운 히어로 네임을 자칭한다.

4.3. 다크 레인

다크 레인에서는 마블 유니버스의 1인자로 군림해서 핵심 악역으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작가들이 다크 레인에서의 노먼 오스본에 중점으로 묘사한 것은, "영웅으로 남기 위해서 아둥바둥 하는 악당". 다크 레인에서 온갖 술수와 수단으로 악역으로서의 매력과 능력이 더욱 발전했으나, 이미 스파이더맨의 네메시스로서도 충분히 갖고 있었던 것이었다. 또한 다크 레인이라는 이벤트가 갖고 있는 특징이자 한계로 인해서 결국은 자기 수에 먹히고, 아둥바둥하며 힘에만 유지하려다 스스로 몰락하는 악당이 되었다. 어차피 작가들은 한번 강하게 몰아붙이고 쑥 빠질 악역이 필요했었기에, 그리고 그 희생양이 노먼 오스본이었던 것. 마블 세계관의 1인자로 군림했다지만 몰큘맨 에피소드에서 붙잡혔을 때는 고문당하면서 악몽을 꾸는데 대부분 노먼이 스파이더맨이 되어서 괴롭힘 당하거나 괴물처럼 변한 스파이더맨에게 괴롭힘 당하는 내용이었다. 스파이더맨이 실제론 깍두기 취급을 받은 걸 보면 대단한 아이러니.

다크 레인 내내 팬들을 질리게 할 정도로 메인이든 서브든 악역으로 많은 이야기에서 등장했는데, 아스가르드가 지구에 와 있는 것에 문제를 느낀 로키가 노먼을 조종, 그를 다시금 그린 고블린으로 만들어 시즈를 일으켰고, 결국 애꿎은 노먼이 정부에서 쫓겨나고 어벤져스에 의해 체포되어 몰락하게 된다. 이 때도 자기가 지구를 구하려 했다며 어벤저스에게 따지지만 스파이디의 주먹 한방에 기절.

"오스본"이라는 미니시리즈에서는 감옥에 수감된 노먼의 이야기를 그렸는데, 역시나 놀라운 리더십과 확고한 카리스마로 죄수들을 하나로 군집시키고 폭동을 일으키는 등 여전히 건재함을 능수능란하게 보여주었고, 피어 잇셀프 이후에는 하이드라와 핸드를 비롯한 각종 테러 조직들이 노만 오스본을 탈출시키고 그를 도와 새로운 다크 어벤저스를 만들었다. 하이드라와 핸드의 목적은 노먼 오스본을 이용해서 그들만의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곧 노먼의 뒷통수를 친다는 이야기. 어찌됐든 노먼 오스본은 다시금 악역계의 거물로 부활, 어벤저스 멘션에 나타나 어벤저스를 본격적으로 고소하는 등, 그의 행보에 다시금 히어로들이 주목하게 되었다.

4.4. 고블린 네이션

슈피리어 스파이더맨에 등장한 고블린 킹도 노먼이었지만 자신이 너무 얼굴이 알려져서 다른 인물로 성형수술을 하고 다녔었다. 피터가 주입한 오토의 고블린 치료혈청 때문에 힘과 광기를 모두 잃고 도망치지만 한편으론 광기 없이 순수한 지성으로 스파이더맨을 쓰러뜨리겠다고 다짐한다.

4.5. 마블 레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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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이슈의 사실상 최종보스 수준으로 다시 그린 고블린이 되었으며 거기다 카니지 심비오트와 결합하여 레드 고블린(Red Goblin)이 되었다. 스펙타큘러 스파이더맨 이슈에서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알게 된 J. 조나 제임슨을 납치하는데 설득하려다가 실수한 제임슨 때문에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다시 깨닫게 된다.

이후 데일리 뷰글을 습격하여 폭파시키는데 직원들은 대피하고 스파이더맨과 고블린만 남게 된다.

스파이더맨은 거미줄로 아무런 피해가 생기지 않지만, 고블린은 피를 흘리며 등이 뚫려 죽게 되는줄 알았으나, 사실 그건 피가 아니라 카니지 심비오트였고 그렇기에 살아나 레드 고블린이 되어 피터를 처참한 지경까지 몰아 붙힌다. 숨는 피터에게 스파이더맨을 그만두지 않으면 네 주변인을 전부 죽이겠다고 경고한다. 이후 뉴욕을 돌면서 피터의 주변 사람들을 공격하고 이 과정에서 플래시 톰슨이 사망하게 된다. 이에 분노한 피터는 고블린을 추적, 도발을 통해 카니지를 노먼에게서 떼어낸 뒤 결투해서 쓰러뜨린다.

체포된 노먼 오스본은 심비오트의 부작용으로 정신이 완전히 카니지에게 먹혀버린 모습을 보이며, 자기를 클래터스 캐서디라고 부를 정도. 그를 면회한 피터는 이를 보고 "저게 연기라면 오스카 감"이라는 코멘트를 한다.

5. 평행세계

6. 다른 매체

6.1. 얼티밋 스파이더맨(TVA)

고블린 상태가 치료된뒤 아이언 패트리어트가 되어서 진짜 히어로가 된다. 아예 스파이더맨과 협력해서 닥터 옥토퍼스의 부하와 싸우기도. 덕분에 닉 퓨리가 조사차 불러와도 정말 순순히 불려온다. 하지만 원래 오만한 성격이 어디가지 못해서 스파이더맨을 무시하고 싸우다가 닥터 옥토퍼스의 도발에 넘어가 패배, 자신은 강제로 고블린 혈청을 주입당하고 다시 고블린이 되버린다. 마지막에 결국 붙잡히긴 하지만 스파이더맨은 오스본을 도울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자책한다. 그러나 시즌 4 최종화에서 힘을 잃은 피터를 돕게 된다. 이때 기억을 전부 되찾았지만 스파이더맨에게 감사하는 의미에서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밝힌다. 스파이더맨과 노먼 오스본이 화해한 최초의 경우.[21]

6.2. 스파이더맨 트릴로지

1편의 기념비적인 메인 악역으로 등장한다. 윌렘 대포가 연기해 노먼의 사이코적인 면모를 잘 이끌어냈다.

자세한 것은 그린 고블린(스파이더맨 트릴로지) 문서 참조.

6.2.1.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그린 고블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 참조.

6.3.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언급은 되지만 전작과의 차별화를 위해선지 1편부터 나올랑말랑만 계속하였다가, 아예 2편에서 죽여버린 뒤 오히려 아들 해리에게 그린 고블린의 역할이 주어졌다.

노먼 오스본(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실사영화 시리즈) 문서 참조.

6.4. Marvel's Spide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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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관련 문서



[A] 해리 오스본이 제작한 클론[A] [3] 다크 어벤저스, 다크레인 같은 이슈에서 노먼 오스본이 '고블린 혈청'으로 인한 정신병을 버리면 세계를 주무르는 실세로 거듭날 수도 있다는 모습이 잘 드러난다.[4] 단순히 피터를 괴롭히기 위해 메이 숙모의 죽음을 연출하고, 확실히 나오지 않아서 생존 논란이 약간 있지만 피터의 딸을 유괴해 살해하고, 플래시 톰슨을 납치후 중태에 빠뜨리는 등, 단순히 피터를 불행하게 만들기 위해 악행을 저지른다.[5] MCU의 노웨이홈에서도 그린 고블린이 피터한테 광기를 옮기려고 집착하는 모습은 꽤 뜬금없지만, 원작을 생각해보면 타당한 연출이다. 노먼은 피터를 자신의 후계자로 삼고 싶어하며, 피터 파커를 죽이거나 피터가 자신을 죽이도록 만들어서, 노먼처럼 똑같이 타락한 인간처럼 만드는 방식으로 자신의 인생이 옳았다는 비뚤어진 보상심리를 충족시키고 싶은 것이다.[6] 돈 많이 벌어주니 자기가 최고의 아버지란 망상에 빠져있었다. 아들을 방치해두거나 약속을 지키지도 않으면서 돈을 벌어오니 자기는 훌륭한 아버지라는 생각.[7] 그나마 2010년대 이후 노먼과 피터가 화해하는 스토리가 몇가지 나왔다. 얼티밋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판에서는 노먼이 개과천선한뒤 피터를 도우며, 스파이더게돈에서는 스파이더맨이 된 노먼 오스본이 나올 예정인데, 이 노먼은 자신의 부하 과학자였던 피터의 도움을 받았다고 한다.[8] 그린 고블린 상태일 때 확실히 말해 주는데 피터가 자신의 아들이기를 바랬으며 그 마음에 피터에게 베놈 심비오트를 주입, 피터가 일시적으로 카니지가 된다. 다만, 노먼으로 돌아오고 나서는 해리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다.[9] 시빌 워 원작 참조. 피터의 입장에서 토니 스타크는 정치가들이 시민 개개인에 대해선 책임을 지지 않는 목적으로 스파이더맨을 부추겼고, 그 때문에 피터 파커라는 소시민의 유일한 가족은 무책임하게 죽었다. 이후 메이를 되살린 것은 피터의 희생이었고, 항상 피터는 아이언맨 같은 대기업을 떠나야 비로소 자신의 인생을 되찾는다.[10] 실제로 다크 레인에서 미국을 비롯하여 온 세상을 주무르는 엄청난 거악의 모습을 보여준 이후 그런 모습을 다시 보여준 적은 없다. 노먼은 오직 그저 스파이더맨과 싸우고 괴롭히기 위해서만 음모를 꾸미고 자신의 재산과 명성을 탕진할 뿐.[11] 그린 고블린으로서 온갖 학살과 파괴를 하는데도 어쨌든 계속 사회적인 영향력으로 피터를 괴롭혀야 하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쾌락주의 사이코패스 같은 학살을 벌여서 사람들을 죽여서 범죄가 까발려진 이후 스토리는 멀쩡하게 정치가 혹은 기업가 혹은 범죄자들의 지도자로서 대성공한다는 엄청난 정치능력의 묘사가 많이 나온다. 물론, 그만큼 피터한테 집착하는 사이코패스 상류층이라는 설정이 인기는 엄청나지만, 그저 피터를 괴롭히기 위한 비논리적인 설정이 반복되니 나올 때마다 화제성은 높지만 동시에 이에 대한 피로감도 의외로 많은 캐릭터이다.[12] 닥터 옥토퍼스는 의외로 긍정적인 면모가 많은 캐릭터이다. 잔인한 행동이 디폴트이지만 여유롭다면 의외로 사람을 살리고, 심지어는 빌런이면서도 스파이더맨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애초에 피터 파커가 정의를 배우지 못하고 비뚤어진 스파이더맨의 또다른 모습이 옥박사라고 창조자인 스탠 리와 마블이 공식적으로 여러번 말할 정도.[13] 그린 고블린은 당시부터 이미 닥터 옥토퍼스와 함께 가장 인기 많은 빌런이었다.[14] 해리가 LSD 중독으로 병상에 누워있었던데다가 회사 주식이 13%나 곤두박질치는 등 심각한 스트레스 때문에 정신적으로 궁지에 몰린 탓에 다시 고블린의 인격이 나온다.[15] 장기연재를 위해선 못할 게 없다. 1963년부터 발간되어 온 The Amazing Spider-man은 2012년까지 연재되었으며 뒤를 이은 슈피리어 스파이더맨도 결국엔 어메이징의 연장선이다.[16] 사실은 "쌍둥이들은 피터의 자식들이다!"라는 얘기였는데 편집부에서 "그러면 피터가 너무 늙어보인다"면서 노먼이 NTR한 걸로 바꿔버렸다. 결국 후임 작가인 닉 스펜서가 레트콘을 하면서 17년에 걸친 논란에 종지부를 찍었다. 자세한 내용은 그웬 스테이시 문서를 참조.[17] 나중에 그녀가 낳은 아이는 일단 해리 아이 맞다고 밝혀졌다.[18] 엉클 샘의 패러디.[19] 엄밀히 말해 스파이더맨이 노먼 오스본을 격퇴한 이후 힘이 다해 죽은 것이긴 하지만.[20] 앞서 그린 고블린이 MJ를 차원의 틈에 가둬버려 생사불명 상태로 만드는 바람에 분노한 스파이더맨은 잠시 내가 저놈을 왜 구해야 하나 생각도 했지만, 곧 복수를 한다고 MJ가 돌아오진 않는다며 마음을 다잡는다.[21] 이건 고블린화가 처음으로 풀렸을 때, 해리를 위해 악한 짓을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고 고블린을 처음부터 싫어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만약 시즌 1때 들켰다면 얄짤없었다. 무기(군대)를 만드는 데 스파이더맨을 원했기 때문이다. 스파이더게돈에서는 스파이더맨이 된 노먼 오스본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 노먼 스파이더맨은 피터의 도움을 받았다고 했으나 작중 해리의 말로 피터를 살해했다는 것이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