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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1 22:35:34

도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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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1. 개요2. 명칭 유래3. 놀이법
3.1. 패 맞추기3.2. 쓰러뜨리기 놀이
3.2.1. 테크닉3.2.2. 기록3.2.3. 관련 대중매체
3.3. 기타
4. 여담

1. 개요

파일:도미노.jpg

도미노(domino)란 정사각형 두 개를 이어붙여 만든 작은 패이다. 두 개로 나뉘어진 칸에 주사위 같은 숫자 눈이 있다.

유래는 13세기에 중국골패선교사들에 의해 이탈리아로 전파되었다는 설이 있다. 이 과정에서 블랭크(0)가 생기게 되었고, 패가 1개씩만 있는 등 구성이 간단해졌다. 특히 플레잉 카드가 탄압을 받을 때 대체품이 되어 널리 퍼지게 되었다고 한다.

2. 명칭 유래

이름은 패의 모양이 정사각형 두 개를 이어붙여 만든 모양이라고 잘못 알려졌는데, 사실 고대 프랑스어 domino[1]에서 왔다는 설이 유력하다. 이는 도미노처럼 보이는 사제들의 긴 망토를 포함한 복장이라는 뜻이다. 그 외에도 집을 뜻하는 라틴어 domus[2]에서 왔다는 설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서 집을 걸고 했다거나, 또는 과거에 도미노 게임의 말이 집 모양을 가졌다는 등의 의견이 있으나 확실하게 밝혀진 바는 없다.

그러나 이후에 튜플계 숫자 접두사처럼 이해되면서 다른 단어들이 생겼다. 정사각형 한 개는 모노미노(monomino), 세 개로 된 도형은 트로미노(tromino), 네 개로 된 도형은 테트로미노(tetromino)[3], 5개는 펜토미노(pentomino), 여러 개로 된 도형은 폴리오미노(polyomino)라고 한다.[4]

3. 놀이법

3.1. 패 맞추기

도미노 게임은 두 개의 정사각형 안에 주사위의 눈처럼 숫자가 나타나있는 도미노로 하는 게임으로, 블랭크(0) 까지 포함하여 각 눈을 두 개씩 고르는 더블식스(Double-six Set)가 표준적인 도미노 게임이며 7개 중 2개를 고르는 중복조합인 28개의 패가 한 세트다. 그 이외의 변형 세트와 패들의 갯수는 더블-9(55개), 더블-12(91개), 더블-18(190개) 순이다.
🁗🁻🁌🁛🁣
게임 예시[5]
손에 든 패 가운데 바닥에 놓인 패와 같은 숫자를 맞춰서 버려 먼저 빈손이 되는 쪽이 이기는 룰이다. 승자는 남은 패들의 점의 개수만큼 점수를 딴다.

두 명이 할 때에는 7개, 3~4명이 할 때에는 5개씩 나누어준다. 나머지 패들은 잘 쌓아서 패산을 만든다. 선이 먼저 패 하나를 내려놓고, 이어서 손에 든 패 가운데 바닥에 놓인 패와 같은 숫자를 맞춰서 버려 먼저 빈손이 되는 쪽이 이긴다. 낼 수 없으면 낼 수 있는 패가 나올 때까지 패산에서 가져온다.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cb1527430c111c1638ce3be091e00c76.jpg
보통 배부된 도미노는 가로로 세워 놓는다.

레드 데드 리뎀션 2의 미니게임으로 수록되어 있다.

3.2. 쓰러뜨리기 놀이


한국에서는 도미노 게임이라고 하면 도미노 체인을 만들어서 연속으로 무너뜨리는 게임을 말한다. 연이어 세워 놓은 도미노 팻말의 한쪽 끝을 넘어뜨리면 그 다음 팻말이 넘어지고 그것이 그 다음 팻말을 연이어 넘어뜨리는 식으로 팻말의 끝까지 이어지게 된다.

위에서 보듯 중간에 의도치 않게 쓰러져버리면 나머지 세운 것까지 다 무너져서 짜증난다. 어차피 쓰러뜨려야 된다고 생각하면 속 편하다.[6] 쓰러진 후 그림이 나타나는 식으로 쌓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도미노라는 놀이 도구보다 이 도미노 쓰러뜨리기 놀이가 더 유명한 감이 있다. 도미노 하면 '쓰러뜨리려고 세우는 물건'으로 생각하고, 도미노의 숫자를 이용해서 플레이하는 게임의 인지도는 매우 낮은 편이다.

사실 쓰러뜨리기만 할 거면 굳이 숫자가 써진 도미노라는 도구를 쓸 필요는 없고 바닥에 잘 설 만한 빳빳한 물건이기만 하면 된다. 유럽에서 그런 물건 중 제일 흔한 것이 도미노였기 때문에 도미노로 이런 놀이를 하게 된 듯하다.

3.2.1. 테크닉

링크 1, 링크 2

만드는 과정에서 어느 한 부분만 실수로 넘어트려도 대참사가 일어나기 때문에 일종의 안전장치로 중간 중간 도미노를 비운 상태로 세운 다음 마지막 단계로 중간중간 비워둔 곳을 채우는 방법이 있다.

또한, 쌓는 것을 쉽게 하기 위한 기구가 있는데 막대기에 홈이 파인 것으로, 거기 사이에 도미노를 넣고 밀면 그 도미노가 안정적으로 설 수 있게하는 기구다. 어린이용으로 선전하던 기구는 10개 정도를 대충 눕혀서 배열하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그 10개가 간격을 두면서 일어섰다.

도미노 사이에 깃발 같은걸 눕혀서 도미노를 실수로 넘어뜨려도 그 깃발에 걸려서 거기까지만 넘어지게 하는 장치는 있으며 전부 완성하면 깃발을 세운다. 또한 바닥에 홈이 살짝 패여 있어 거기에 도미노를 세우면 딱 되게 하는 무언가도 있다. 도미노를 자동으로 세워주는 뽀로로 자동차도 있다. 링크

이러한 장치가 없이 도미노를 쌓다가 실수로 넘어트리면 당황하지 말고 넘어지지 않은 블록 몇 개를 잽싸게 빼내자. 물론 조금이라도 늦으면 돌이킬 수 없어진다.

3.2.2. 기록


2008년 기준 세계 기록은 무려 4,345,027개로 달성되었다. 도미노에 사용되는 다양한 테크닉을 알고 싶다면 참고하자.

3.2.3. 관련 대중매체

KBS 슈퍼 TV 일요일은 즐거워에서는 이것으로 작품을 만드는 '슈퍼 도미노'라는 코너도 방송한 적이 있다. 또 그보다 앞서 고려화학[7]에서 여러가지 색깔의 도미노를 가로세로로 배열한 후 쓰러뜨려 그림을 만드는 광고를 제작해 '고려페인트'라는 제품을 홍보한 바 있다.


도미노와 관련된 비디오 게임이 몇가지 있는데, 독특한 세계관과 기행으로 유명한 아트딩크가 PS1으로 개발한 '도미노군을 멈추지 말아요(ドミノ君をとめないで)' 게임은 특이하게 플레이어 캐릭터가 직접 도미노 블록이 되어 도미노 릴레이를 완성하는 게임이다. 게임 자체의 정신나간 연출이 볼거리.

3.3. 기타

이외에도 포커, 블랙잭 등 카드놀이에 도미노 타일을 응용한 놀이나 텍사스 42 등 오리지날 도미노 게임도 있다.

4. 여담


[1] '주님'이라는 라틴어 dominus에서 유래했다.[2] 집의 건축 양식인 dome, 집이나 국가(國家) 내부의 것을 뜻하는 domestic, 자신의 집 안에서는 자신이 지배적이고 우세하다는 뜻을 가진 dominate, dominant 등의 어원이 된다.[3] 테트리스에서 나오는 블록들은 이걸 살짝 바꾼 테트리미노(tetrimino)가 정식 명칭이다. (전략)in the video game Tetris, which refers to them as tetriminos.[4] 정확히는 6개는 헥소미노(hexomino), 7개는 헵토미노(heptomino), 8개는 옥토미노 (octomino), 9개는 노노미노 또는 에네오미노(nonomino or enneomino), 10개는 데코미노(decomino), 11개는 언데코미노 또는 헨데코미노(undecomino or hendecomino), 12개는 도데코미노(dodecomino) 이런 식이다.[5] 볼드체가 맨 처음 올려놓은 패이다.[6] 비슷한 케이스로는 테이프 볼이 있는데, 이건 실컷 만들고 잘라야 한다. 그런데 적어도 이건 도중에 실수해도 금방 만회할 수 있다는 점이다.[7]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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