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桐生佐馬斗대마인 무라사키의 메인 남성 빌런으로, '마과의(魔科医)'라 불릴 정도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을 가진 외과의사. 천재적인 외과 실력을 통해 인간과 마족 불문하고 온갖 생체 마개조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면서도 야츠 무라사키만을 일편단심 바라보는 얀데레 타입 캐릭터라는 특이한 속성을 가지고 있다.
2. 캐릭터 상세
2.1. 대마인 무라사키에서의 행적
대마인 아사기 1에서 이가와 자매들의 신체를 개조했었고, 이후 카오스 아레나 소탕 작전에서 무라사키에 의해 참수당한다. 마족의 세포를 이용하여 겨우 살아남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마족에 의해 정신과 신체 둘다 먹혀가게 된다.살아남기 위해 대마인의 뛰어난 신체 능력과 인법을 보고 집착에 가까운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특히 마족의 그것과 흡사한 초재생능력을 가진 무라사키를 눈여겨 보고 그녀에게 집착 이상의 복합적인 관심을 가지게 된다. 또한 흡혈귀인 에드윈 블랙의 유전자를 몰래 빼돌려서 실험을 진행하여 잉그리드의 추궁을 계속하여 받게 된다. 노마드의 압박을 지속적을 받는 상황에서 무라사키를 손에 얻게 되어 그녀를 이용한 실험을 한다. 같이 붙잡힌 사쿠라의 경우 팔에 폭탄을 달아놓아 무라사키를 지속적으로 협박한다.
정사 엔딩에서는 과정에서는 블랙의 세포를 빼돌린것을 눈치챈 잉그리드가 키류를 처단하러 오지만, 무라사키와 융합하여 탈출하고 오차 마을로 가게 된다. 다른 마족들과 달리 대마인을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무라사키와 공생하는 길을 선택하는 것. 배드 엔딩에서는 결국 마족한테 신체의 통제를 뺏기고 괴물이 된다.
오차 마을로 이동한 후에는 자신이 예전에 개조를 했었던 이가와 아사기나 이가와 사쿠라의 육체를 원상복구시키는 등 대마인 세력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2.2. 다른 패키지 게임에서의 행적
이러한 매드 사이언티스트 조력자 기믹은 대마인 아사기 3에서 더욱 강화되는데, 노마드 측 대간부이자 또 다른 마과의[1]인 휴르스트에게 한 방 먹었다 싶더니, 후반부에 쿠로츠치 마유리와 자엘아폴로 그란츠의 대결을 연상하게 하는 변태 대결을 벌여 끝내 승리를 쟁취한다. 이후 평행우주 세계인 대마인 유키카제 2의 굿 엔딩에서도 등장, 주인공들이 위기에서 벗어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2.3. 코타로 시리즈에서의 행적
코타로가 군소 세력으로 떨어져 나간 오프닝으로 시작하는 결전 아레나를 제외하면, 아예 오차 학원의 양호교사 비슷한 존재로 눌러 앉아 대마인들을 직접 지원하면서 살고 있다.2.3.1. 대마인 아사기 결전 아레나
후우마 코타로의 번외 협력 세력 중 하나로 등장하며, 그의 누나이자 또 다른 매드 사이언티스트 계열 캐릭터인 키류 미코토도 등장한다. 이런 종류의 남매 캐릭터들이 다들 그렇듯 사바토는 누나 앞에서는 고양이 앞의 쥐마냥 설설 기는 것이 특징. 마과의로서의 실력도 미코토 쪽이 조금 더 뛰어난 것으로 묘사되고, 미코토가 코타로에게 푹 빠져 후우마 닌군에 아예 소속되는 바람에 이 쪽은 상대적으로 덜 중요하게 묘사된다.[2]2.3.2. 대마인 RPG
실력만으로는 인간 중에 견줄 자가 누나인 미코토를 제외하면 없는 희대의 천재 외과의라는 설정은 동일하나, 원래 정부 의료계 소속의 의사였다가 마의학의 매력에 취해 암흑 세계에 발을 들였고, 카오스 아레나를 통해 노마드와 협력하며 수많은 여성들을 성노예로 개조해 카오스 아레나와 불법 창관에 넘겼다는 식으로 과거 행적이 구체화되었다.대마인 측에 협력하게 된 이유가 원작보다 더 황당해졌는데, 노마드의 협력 마과의로 활동하던 중 무라사키에게 걸려 박살이 났고, 키메라 촉수 마족이 되어서도 이기지 못하자 무라사키에게 홀딱 반해 대마인 측에 협력하게 된 것. 이 때문에 명목상 오차 학원의 관리감시 하에 놓여 있는 일종의 가택연금 취급이면서도, 오차 학원의 생명공학 연구자 겸 양호교사 격으로 즐겁게 일하고 있다. 오차 학원에 전용 실험실 겸 집중치료실을 배정받고 거기에서 어지간히 하고 싶은 거 다 하며 사는 중인 듯.
RPG 쪽에서도 아사기의 감도 3천배 개조를 무효화한 걸 비롯해, 대마인들이 마족들에게 조교당하고 개조당한 걸 원래대로 되돌리는 건 거의 대부분 사바토의 손을 거친 일이다. 그리고 사바토의 손을 거치지 않은 회복 치료는 거의 대부분 누나인 미코토의 손을 거치는 것이 특징.[3]
2.3.3. 액션 대마인
신죠 유우나라는 새로운 캐릭터가 보건의 자리에 들어가 있는데, 이벤트 스토리를 통해 키류 사바토 역시 양호선생으로 오차 학원에 근무하고 있다는 설정이 추가되었다. 이 쪽에서도 키메라 촉수 마족 상태에서 무라사키에게 이기지 못하고 목이 한 번 잘렸다가 다시 붙었는데, 목숨을 살려 주는 대가로 오차 마을에 협력한다는 거래를 한 모양.특무 중대 비밀 기지 지하 1층에 위치한 '키류의 연구소'[4]에 상주하여 오차 학원 지상 시설로 올라오지 않는다는 설정이다. 실제로 무라사키와 엮인 이벤트 한 번을 제외하면 그 어떤 이벤트나 메인 시나리오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1] 여기서부터는 사바토의 별명이 아니라 마족들의 의학과 생물학을 배워 인간과 마족을 마개조할 수 있는 존재에게 주어지는 일종의 칭호 비슷한 설정으로 바뀐다.[2] 텐마 야요이의 개인 시나리오에서 그의 여자친구였던 나가하라 미도리코를 하급 촉수 마물과 융합시킨 후타나리 촉수 융합 하급 마족으로 만든 정도가 그나마 메인 시나리오상 공인된 행보이다.[3] 미코토는 요미하라에서 병원을 운영하고 있는데, 코타로의 친척 누나인 후우마 아키가 미연의 지하 원전 사고에 휘말려 방사능 피폭을 당하는 바람에 여기서 요양을 하고 있다. 보통 같으면 사망이 확정적인 치사량의 방사능이었지만 나사라가 자신의 촉수로 세포를 수복하는 응급처치를 해 준 덕에 목숨을 건졌다. 하지만 후유증이 남아 시한부 상태임은 변하지 않았고, 아키가 병원을 질색하는 바람에 그나마도 제대로 검사조차 받지 못해 골골대며 뒷골목을 전전하고 있었다. 이 꼴을 보다 못한 탐정 아사기 일행이 아키를 보쌈해서 미코토의 연구병동에 강제로 입원시켜 버렸다.[4] RPG와 액마인에서 위치가 다르다는 점을 제외하면, 실험실 겸 집중치료실로서 나머지 설정을 공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