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인 컨셉은 라인 크확 디버프와 패시브/액티브에 달린 크저와 보호막으로 버티는 크저 골키퍼. 보호막은 그 수치만큼 드리블을 상쇄하는 능력이다.[1] 상대팀 전원 생존시 라인 크확을 77% 깎는 압도적인 성능의 디버프스킬에서 볼 수 있듯 모든 키퍼를 통틀어 가장 높은 수준의 크저를 보유하고 있고, 액티브패스시 라인을 부활시키기 때문에 한방슈터 상대로 일대일 슛도 거의 맞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장점. 또한 보호막을 켰을 시 일대일슛이든 이대일슛이든 같은 효율로 보호막이 막아주기 때문에 일대일 슛에 굉장히 강한 키퍼이다. 게다가 크확감소 디버프도 매우 높은 수치로 달려있기 때문에 상대 포워드의 크확을 그야말로 밑바닥까지 깎아버리는 것이 가능하고, 이는 안그래도 전투력이 강한 천둥 수비진이 어떤 상대 포워드를 만나도 거의 지지 않고 맞붙을 수 있는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순발/크확 감소 디버프로 비슷한 역할이 가능한 진 정도를 제외하면 다른 어떤 골키퍼들과도 차별화되는 키르나만의 장점. 다만 크저 골키퍼 중에서도 크리티컬을 맞았을 때의 리스크가 상당히 큰 편이고 보호막의 체력 의존도가 높아서 크저와 체력을 적절히 배분해서 올릴 필요성이 있다.
라이브에서도 보호막 액티브가 전략적으로 사용될 여지가 크며 어태커가 수비에 돌파→액티브패스로 일대일을 만드는 심플하면서도 강력한 전략이 라인부활 패시브로 인해 먹히지 않아 좋은 골키퍼이다. PVE에서는 뎀감도 낮고 선회복도 없어서 좋지 않은 골키퍼에 속한다.
[이전 정보 ▼]
출시 당시에는 전성기를 달리던 미리의 역속성에다가 키르나에 맞는 수비진이 이루어지지않아서 한방에 뻥뻥 터지는걸 보고 5성 키퍼급 평가를 받았고,키르나는 미리의 딜 미터기라는 인식이 박혔다.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연구한 결과 사기 키퍼라는게 밝혀졌다.짧은 액티브 쿨타임과 높은 크리티컬 감소로 한방에 잡지 못 하면 게임이 질질 끌리게 되었는데 궁극각성이 등장하면 과연 얼마나 더 좋아질지 관심이 모아졌다.
궁각 등장 후에는 최강의 키퍼가 되었다. 이 당시에는 키르나의 돌칸을 변경해서 엘리페리온을 끼워주고 서지호, 협수 향란보살, 듀란, 속뎀감 선수등으로 구성된 뎀감 키르나가 주류로 쓰였다. 뎀감 키르나의 경우는 듀란과 속뎀감을 이용하여 첫 액패액슛 콤보를 버티고 짧은 액티브 쿨타임을 이용하여 5분내에 슛을 허용하지 않으면 계속해서 쉴드 위에 슛을 차게 된다. 프로즌미러와 지브릴을 이용하면 유지력 또한 높아서 금방 풀피가 된 키르나를 볼 수 있다. 그래서 라이브가 아닌 Ai로 진행되는 갤럭시 리그는 펠릭스의 힐 기회가 많아짐으로 키르나가 있으면 장기전이 될 가능성이 크며, 데미안의 깡뎀 슛 또한 높은 뎀감과 유지력, 쉴드로 무력하게 만들어버리고 짧은 액티브 쿨타임으로 다음 슛에도 쉴드로 방어해버린다 리그에서는 잡기나 너무나도 힘들어서 점수 판정까지 자주 가다보니 배터리 도둑이라는 별명까지 붙었고 답이 없는 키퍼로 악명이 자자했다.
결국 2018년 3월22일자 패치에서 큰 폭으로 너프 당하였다. 액티브는 쿨타임이 5분=>8분으로 바뀌었고, 0.5 스피릿에서 1스피릿이 소모된다. 그리고 이지스의 날개의 받뎀감과 수비력이 각각 5프로씩 줄었다. 관짝에 가까울 정도의 큰 너프를 당하였지만, 저번 갤럭시 시즌때 키르나의 악랄한 성능에 워낙 시달렸던지라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키르나를 사용하던 유저들도 이번 패치의 너프가 심하다고는 하지만 어찌됐던 너프를 해야하긴 했어야하는 분위기이다.
이제는 키르나를 사용할 경우 1스피릿이 된 액티브 때문에 첫 쉴드를 못 쓰는 사태가 발생하기 때문에 스피릿 회복에 신경을 많이 써야한다. 초중력도 시간에 따라 점차 올라가서 유지력에 힘을 잃다보니 크리티컬 여부에 의존하는 슈터가 많은 만큼 뎀감형보다는 베니티, 알타이어 네루아, 천도 등을 넣은 전설 선수가 1개도 필요없는 크저 수비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를 저격할 수 있는 데미안이나 샤르 등의 순수 깡딜슈터를 상대할 땐 남아도는 크저를 줄이고 듀란이나 해당 속뎀감 선수로 스위칭하는 방법이 있다.
2019년 1월 근황으로는 여전히 좋은 키퍼이다. 크저 키퍼 특성상 크리티컬이 터지지 않으면 한방에는 골을 잘 허용하지 않고 크확에 신경 써주지 못한 레벤토르 수포덱은 견뎌낼 수 있다. 사이퍼에게도 첫슛+쉴드위에 슛을 하기 때문에 아무리 못 해도 2방은 버텨준다. 1:1슛을 허용하지 않거나 쉴드 쿨타임까지 시간을 잘 버텨내면 3방 이상도 버텨주는 키퍼이다. 하지만 깡딜이 아프게 들어오고 수비선수가 걸레짝이 되기 때문에 확실하게 돌파를 해줄 선수와 스톤 셋팅이 필요하고, 간신히 버틴다라는 느낌이다. 사이퍼에게 최소 3방이상 버텨준거면 잘 버텨준거다
2019년 중순즈음부터는 빅볼이 크피저/관저 메타를 대놓고 밀어주고 있는 형국이라 영 평가가 좋지 못하다. 슈터들 크피가 250이 우습게 넘어가는 형국인데 다른 키퍼가 크리티컬 맞는것보다 키르나가 깡딜 맞는게 더 아프다. 미리의 크확이 엄청나게 상향되어서 아무리 크저를 높여도 미리의 액슛을 버틸 수가 없어진 것도 문제. 그렇다고 다른 슈터를 딱히 잘 막는 것도 아니라 묘하게 호구 취급.
4포워드 차우주나 미리에게는 매우 취약하다. 미리 3포워드의 경우에는 크확이 어느정도 감당 되지만 4포워드의 경우 감당이 안된다. 특히 차우주는 크확도 훨씬 높고 속뎀감에도 안 걸리고 대부분 4포워드를 하기 때문에 차우주를 만나면 키르나는 죽은 목숨이라고 보면 된다. 미리 상향 이후로는 3포여도 한방에 죽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져서 사실상 미리가 극복 불가능한 카운터가 되었다. 게다가 최근 너프로 공격진에서 무슨 액티브를 쓰든 무조건 선회복이었지만, 패스 액티브만 선회복이 되도록 패치가 되었기 때문에 유지력 측에서도 어려워졌다. 안 좋은 선수라는건 아니지만 상향으로 1티어 자리를 되찾은 프레스티, 범용성 좋은 라파엘라, 최근에 나온 통곡의 벽인 램프마스터 알리까지 등장하여, 골키퍼 최강자의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러나 2020년 6월 기준으로는 무조건 크피저 메타는 아니기 때문에 크저 원탑 키퍼로서 자주 채용되고 있으니, 뽑았다면 기대 이상의 수비력을 보여준다. 베니티, 천도, 아프락사스 등 크저 라인버프 혹은 크확깎 디버프를 가진 선수와의 궁합이 좋다. 추천 유니크 스톤은 대지모신, 별의 눈물 등 크리티컬 저항관련 스톤이다.
그리고 유저들을 가장 빡치게 하는 키르나의 히든 패시브 스킬이 있었다. 키르나가 딸피로 살아남게 될 경우 쉴드를 쓰게 되면 AI 특성상 쉴드 수치를 인식하지 못하여 슈터가 아닌 역할군이 키퍼에게 슛을 차버려서 어이없게 공을 넘겨줘버렸지만, 차후 패치로 이 증상은 해결되었다.
대귀족으로 태어났음에도 왕국 군에 투신한 젊은 이상가. 그러나 세월이 흐른 후 그녀는 군의 골칫거리가 되어 변경의 한직을 떠도는 신세로 전락한다. 만사를 귀찮아하며 적당주의로 처신하는 키르나의 변해버린 모습에 주위의 사람들은 물론 그녀를 가장 존경하던 동생마저 등을 돌린다. 하지만 그런 그녀를 찾아내 일으켜 세운 것은 다름 아닌 맥성 만인의 경애를 받는 벨 루즈만 공주. 벨은 행성방위기구의 경직된 조직에서 도태된 그녀의 진정한 재능을 알아본다. 벨이 그녀를 위해 준비한 자리는 바로 공석이 된 미네르바 왕국 군의 중추인 행성방위기구의 사령관이었다. 변경을 떠도는 불우한 세월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성숙해진 키르나는 좋은 군주를 만나 비로소 날개를 편다. 그것은 격동의 시기에 왕국 전체를 품어 모두를 지켜낼 정도로 거대한 날개였다.
여담으로 유일하게 미네르바 소속 태생 5~6성 골키퍼며 나머지는 전부 메트로시티 소속이다. 성숙한 외모와 단발머리인 탓에 키줌마, 키이모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2019년 9월에 나온 2D라이브 스킨의 노출도 완성도가 높아서 호평이 많고 팬클럽까지 보유하고 있어서 성능과 별개로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키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