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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9:18:50

키무라 카츠야

1. 캐릭터 소개2. 본편에서3. NEO에서

1. 캐릭터 소개

파일:external/vignette1.wikia.nocookie.net/Katsuyaface.png
木村克也

지옥선생 누베의 등장인물로, 누베네 반 학생 중 하나. 원래는 카네다 마사루와 함께 반 아이 A 정도의 역할이었다가, 편집자의 마음에 들어 레귤러 라인에 편입되었다고 한다.

담당 성우는 다나카 카즈나리이고, 실사 드라마 배우는 요시자와 료.

한국 정발판에서 이름이 '카즈야'가 되었다.

2. 본편에서

마사루가 싸움으로 일거리를 만드는 불량학생이라면, 이 쪽은 초등학교 5학년 주제에 흡연과 음주를 일삼으며 도벽이 있는 등 전반적인 태도 일탈로 일거리를 만드는 불량학생. 비슷한 빈도로 사건을 터뜨리는 호소카와 미키가 쓸데없는 호기심과 허영심 때문에 일을 저지를 뿐이지 근본 심성이 착해서 자기 스스로 해결책을 찾는 경우가 많은 반면, 이 쪽은 뻔히 알면서도 하지 말라고 하는 짓을 일부러 다 저질러 놓고 뒷수습에 신경을 안 쓰는 악질적인 케이스다.[1]

수호령 간담회에서 밝혀진 수호령은 군인으로 보이는 남자. 왜 애가 삐딱하게 구는 것을 수호령이면서 보고만 있느냐고 누베가 따지니, 수호령도 원래는 인간이라며 자기도 처음에는 나쁜 길로 들지 말라고 옆에서 달래도 봤지만 근본부터 글러먹은 놈이라 듣지도 않기에 포기했다고 대답한다. 누베는 이 말을 듣고 뚜껑이 열려 수호령을 바꿔버리겠다고 하면서 싸우기 직전 기세까지 갔는데, 카즈야가 아침에 담배를 훔친 사실을 고백하며 돌려주는 것을 보고 서로가 잘못 생각했다고 인정하게 된다.[2] 그런데 칭찬해준답시고 카즈야를 포장마차로 데려가서 술을 마시는 바람에 결국 수호령도 누베도 제자리걸음하는 개그 엔딩이 되어버렸다. 다만 이 때 이후로 조금씩 태도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긴 했고, 후일담에서의 모습은 이걸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마나미라는 여동생이 있는데, 이런 불량배 캐릭터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여동생만은 아주 아낀다.

미키의 숭배자 중 하나였고 작중에서도 약간 좋은 분위기로 흘러갔으나, 본편 7년 후 시점인 후일담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결국 헤어지고 수험에도 실패. 초딩 시절 불량함은 완전히 사라졌지만 어째서인지 여동생과 점점 더 묘한 분위기로 빠져들고 있다고. 초딩 때 워낙 노안이라서 그런지 재수 중인 후일담에서도 얼굴이 똑같다.

3. NEO에서

본편으로부터 10년 후 시점인 NEO에서는 방위대학교 3학년.[3] 다행히도 재수 과정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후일담에 나왔던 대로 완전히 갱생해서 건전한 삶을 살고 있다.

고등학교 시절 미키와 1달 정도 사귀다 헤어졌던 과거에 대해 자세한 썰이 풀렸는데, 사실 이건 미키의 잘못이 컸다. 미키가 초딩 시절 그랬던 것처럼 카츠야를 노예 부려먹듯 부려먹었던데다, 카츠야가 다른 여자의 가슴을 보는 걸 미키가 지나치게 폭력적으로 대응하는 바람에 카츠야가 도저히 못 견디게 되어 헤어진 것. 그 이후로 다시는 만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러다 누베와 쿄코에 의해 미키를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고독사한 원혼이 좀비화되어 미키에게 들러붙으려는 걸 누베가 올 때까지 막아주는 모습을 보여 미키와의 플래그가 다시 생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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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수인 기린이 자주 찾아가는 호수에 있는 물고기를 본의 아니게 죽여서 노여움을 사고, 신사에 있는 새전을 훔쳐 수호신의 노여움을 사고, 딱 봐도 요괴의 알인데 누베에게 알리지 않고 그냥 가만히 있다가 알이 깨져서 요괴가 태어나 사고가 터지는 등, 자기가 하는 짓이 어떤 악영향을 불러올 지 다 알면서도 일을 저지른다. 그나마 물에 빠진 강아지를 구해주면서 기린에게 용서받기도 하고 누베의 충고를 듣고 불량배에게 저항하는 등 태도가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기는 하나 동물을 키우는데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을 빼면 평범한 골목대장에 가까운 마사루나 우연찮게 요괴 사건에 말려들 뿐, 본인이 사건의 원흉이 되는 경우는 적은 히로시와 달리 문제를 자주 잃으킨다.[2] 수호령도 다시 분발해야겠다고 생각을 고쳐먹고, 누베도 수호령만큼이나 인간 스스로에게도 노력이 필요했는데 자기가 너무 수호령에게만 다그쳤던 것 같다고 스스로 돌아보게 된다.[3] 누베가 불구가 되는 평행우주에서 전투기 파일럿이 되는 걸 감안하면 졸업 후 항공자위대에 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