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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전대 젠카이저의 설정을 정리한 문서.
1. 평행세계
젠카이저의 테마를 관통하는 중요한 요소. 젠카이저라는 작품 내에는 키카이노이드들의 고향인 키카이토피아를 포함해 버섯토피아, 얼음토피아, 복싱토피아 등의 평행세계가 존재한다. 본편 1화 시점에서는 젠카이저의 세계와 키카이토피아의 일부를 제외하고 전부 토지루 기어에 봉인된 상태로, 토지루 기어를 파괴해야 세계가 다시 해방될 수 있다.하나의 작품 안에 무수한 평행세계가 존재한다는 설정은 염신전대 고온저의 브레인 월드 설정과 비슷하다. 차이점이라면 고온저의 브레인 월드는 11개로 한정되어 있었으나 젠카이저의 경우는 딱히 숫자가 한정되어 있지 않아서 앞으로 무수한 평행세계가 나올 가능성이 남겨져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고온저의 평행세계는 "○○월드"로 명명되었지만 젠카이저의 평행세계는 "○○토피아"로 불린다.
이 문단에는 메인 스토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세계만 작성한다. 그 밖의 이세계가 궁금하면 월드(기계전대 젠카이저)/목록 문서를 참고할 것.
그리고 27화에서는 카이토가 자신의 어머니를 찾기 위해서 해방된 다른 세계로 찾아가는 것이 나오는데, 예고편에 등장한 다른 세계는 쓰레기 토피아와 얼음 토피아 등 방영 초기에 해방된 평행세계를 보여주었다.
최종화에서 모든 평행 세계들이 해방된 후에 수많은 세계들이 연결되어서 각 세계의 사람들이 왕래하게 됐다.
1.1. 젠카이저 본편의 세계
고시키다 카이토가 나고 자란 세계로 현실의 일본과 가장 흡사한 세계. 최종화 이후엔 젠카이토피아로 불려지게 된다. 토지텐드 왕조가 거의 모든 평행세계를 토지루 기어 안에 봉인할 때 유일하게 봉인이 되지 않았으며 도중에 오류가 일어나 키카이토피아의 일부와 융합되는 것으로 작품이 시작된다.[1] 따라서 인간과 키카이노이드들이 공존하며 살고 있다. 홈페이지 설명에 따르면 설정상 1화 이후로 융합되었던 토지텐드 왕조의 영토만 분리되었고 그곳에 있던 일부 키카이노이드들만 그대로 남겨졌다고 한다. 1화에서 토지루 기어로 봉인될 뻔 했던 것이 미수로 불발된 이후로 젠카이저에 등장하는 평행세계 중 단 한번도 토지루 기어에 봉인되지 않았던 세계이기도 하다.1.2. 키카이토피아 / 기계토피아
쥬란, 가온, 마지느, 브룬을 포함한 키카이노이드들의 고향 세계로 본편 시점에서는 토지텐드 왕조의 식민지 상태이다. 경치는 쇼와 시대의 일본 풍경과 비슷하며 키카이노이드들이 거주하고 있다. 꽃까지 기계인 것을 보아서 웬만한 생물들은 다 기계로 되어있는 듯 하다.[2] 이곳 시민들은 토지텐드 왕조의 공포 정치와 폭정으로 하루하루 힘겹고 고단한 생활을 하고 있었으나, 젠카이저 본편의 세계와 융합된 이후로는 인간들과 어울리면서 잘 살고 있는 것 같다. 키카이노이드 4인방은 키카이토피아에서 지냈을 때의 좋은 기억이 없다고 한다.[3]1.3. 해적토피아
골드츠이카 일가의 고향 세계. 말 그대로 해적들이 지배하는 세계이며 원하는 물건은 무엇이든지 빼앗고 보는 것이 이 세계의 규칙이다. 과거에는 적의 배를 빼았는순간 그 배의 주인이 바뀌는 규칙이 있었던 모양 화폐단위는 '퐁기'. 토지텐드의 침략을 직접적으로 받은 경력이 있으며 조크스에 의하면 결국 토지루 기어에 갇힌 듯 보인다.- 44화 스포일러 주의
- 44화 막바지에서 SD토피아가 해방된 직후 의문의 인물한테 조종당하는 스테이시에 의해 해방되었다. 아마도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골드츠이카 일가를 고향으로 돌려보내 다시는 돌아오지 못하게 할 작정인 듯.
1.4. SD토피아
골드츠이카 일가와 관련이 있는 세계. 주민들이 모두 SD형태의 로봇처럼 생겼다. 쌍둥이 형제 캇타나 골드츠이카&릿키 골드츠이카는 과거 SD토피아에 방문했다가 저주를 받아 지금의 SD건담같은 모습이 되어버렸으며, 조크스는 형제의 저주를 풀어주기 위해 다시 SD토피아를 찾아가려 하였으나 이미 토지루 기어에 갇혀버리고 만 뒤었다. 즉, 골드츠이카 일가의 목표는 SD토피아의 토지루 기어를 찾아 해방시킨 뒤 캇타나와 릿키의 저주를 푸는 것이다.- 44화 스포일러 주의
- 스테이시(의문의 인물한테 지배당한 상태)가 조크스한테 네가 원하는 것을 찾아주겠다고 말한 직후 바로 SD토피아의 토지루 기어를 사용한 SD월드가 등장했다. 그렇게 젠카이저가 대 SD월드를 쓰러뜨리면서 해방되고 골드츠이카 일가는 젠카이저의 세계를 떠난다.
마지막화에서는 쌍둥이 형제 둘 다 저주를 풀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했으며, 그래도 SD모습으로 활동했을 때도 마음에 들었던 모양인지 플린트가 만들어준 기어를 통해 자유롭게 인간 모습과 SD 모습을 오고 갈 수 있게 되었다.
1.5. 슈퍼전대의 세계 / 파워레인저의 세계
말 그대로 각 슈퍼전대들이 지키고 있는 세계들. 이 작품 내에서는 각 슈퍼전대가 전부 따로따로 존재하는 평행세계라는 설정이다.[4]현 시점에서는 젠카이저의 세계를 제외하고 전부 토지루 기어에 봉인된 상태로, 1화에서 각각 쇼와, 헤이세이, 레이와 시대를 대표하여 비밀전대 고레인저, 공룡전대 쥬레인저, 마진전대 키라메이저의 세계가 갇히는 묘사를 보여준 뒤, 다른 세계들도 연이어 모두 기어에 봉인되고 젠카이저의 세계만이 유일하게 갇히지 않게 되었다.작품 외적으로는 고카이저와의 차별화를 위해 '레전드 게스트 출연을 완전히 배제하겠다'는 제작진들의 의도가 담겨있지만,[5] 만약 추후 어나더 라이더처럼 슈퍼전대의 토지루 기어를 소재로 만든 월드가 나올 경우 가능성은 적지만 레전드 게스트가 출연할 가능성도 어느 정도는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슈퍼전대의 토지루 기어들은 월드 생성은 커녕 다른 목적으로라도 쓰인 적이 한 번도 없다.[6] 그나마 봇코와우스가 고레인저, 쥬레인저, 가오레인저, 마지레인저, 보우켄저의 토지루 기어를 써서 각 전대의 능력을 구현한 것이 전부였다.
기계전대 젠카이저 VS 키라메이저 VS 센파이저에서는 각자 키라메이토피아, 고카이토피아 등으로 전대명 + 토피아를 붙는 형식으로 불리고 있다.
1.5.1. 돈브라더즈의 세계
아바타로전대 돈브라더즈의 세계. 42화에서 아버지가 만들어 준 특별한 전대 기어를 사용하자 돈 모모타로가 잠시 차원을 넘어서 같이 싸워줬다. 주인공 고시키다 카이토의 평행동위체, 전대 기어 및 비슷한 아이템인 아바타로 기어의 존재로 인하여 어떻게든 젠카이저의 세계와 연관점이 있다는 것은 확실해 보이지만, 아직까지는 자세하게 밝혀진 정보가 거의 전무한 상태.1.6. 가면라이더의 세계
슈퍼전대가 아닌 가면라이더가 지키고 있는 세계들. 얼마 안 되는 토지루 기어에 갇히지 않은 세계. 여러 세계를 넘나들 수 있는 조크스가 잠깐 들렀다가 직녀 월드를 쓰러뜨리고 다시 원래 세계로 돌아가는데 그 과정에서 신다이 료우가(가면라이더 듀랜달) & 신다이 레이카(가면라이더 사벨라) 남매가 젠카이저의 세계로 넘어왔다.자세한 내용은 세이버 + 젠카이저 슈퍼 히어로 전기 항목을 참조할 것.
2. 전대 기어 / 파워레인저 기어
이사오&미츠코 부부가 개발한 톱니바퀴 모양의 도구로, 슈퍼전대들의 평행세계를 연구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그 능력과 특징을 모방해서 만들었다. 기어틀링거 또는 기어다링거에 세트하여 젠카이저 / 투카이저로서의 변신 및 다채로운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3. 토지루 기어 / 클로즈 기어
토지텐드 왕조가 고시키다 부부의 기술을 악용해서 만든 기어. 슈퍼전대들의 세계를 포함해 수많은 평행세계들을 가두어 놓은 톱니바퀴이며, 쿠닥크 또는 쿠다이 테스트와 융합하면 그 평행세계의 힘을 가진 괴인인 월드 괴인이 만들어진다. 기어가 파괴되면 기어 안에 갇혀있던 평행세계는 해방된다.
4. 키카이노이드 / 기계노이드
키카이토피아에 살고 있는 기계생명체. 명칭의 유래는 일본어로 '기계'를 의미하는 키카이(きかい)+인간형 로봇을 의미하는 휴머노이드(humanoid). 대부분은 선량하지만, 토지텐드 왕조의 영향으로 흉폭해지는 경우가 있다. 현재 토지텐드 왕조가 젠카이저의 세계를 토지루 기어로 봉인하려다 오히려 키카이토피아의 영토 일부가 융합되는 바람에 그 영토에 있던 키카이노이드들은 젠카이저 세계의 인간들과 생활하게 된다.일단 물질적으로는 기계지만 본질적으로는 생물에 가깝기 때문에 의식주나 행동 양식은 거의 인간과 다를 바 없다. 밥도 먹고[7] 배설도 하며 체온이 있어서 운동을 하면 땀까지 흘린다. 심지어는 생식 능력도 보통 생물과 똑같아서 관계를 맺어 번식하는 것도 가능하다.[8]
눈물 대신에 부품 섞인 냉각수를 흘리며,[9] 체내에는 피 대신 기름이 흐른다. 41화에 의하면 인간의 혈액형처럼 기름형이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머신유형(쥬란)은 리더십이 뛰어난 타입, 터빈유형(가온)은 정이 두터운 타입, 다이너모유형(브룬)은 학구열 타입, 스핀들유형(마지느)은 오타쿠 기질이 있는 타입이라고 한다.
인간들과는 아무런 문제 없이 지내는데 8화에서 보면 한 남자가 인간 여성과 키카이노이드 여성 사이에서 삼각관계 구도를 보여 줄 정도로 차별없이 지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24화에서는 몇몇이 정계에 까지 진출했는지 바캉스 월드의 영향으로 정치계에도 노는걸 합의할때 키카이노이드 의원도 있는게 보인다.
주역 4인방과 토지텐드의 간부들을 제외하면 전부 동일한 헬멧 조형에 의상과 세부 디테일만이 세세하게 다르다.
5. 막과자 카페 컬러풀 / 추억의 과자점 컬러풀
고시키다 야츠데가 운영하는 가게. 카이토와 키카이노이드들의 거주지이자 기지이기도 하다. 주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과자나 사탕을 팔지만 식당 영업도 한다. 지하에는 과거 이사오&미츠코 부부의 연구소었던 비밀 기지가 존재한다.[10] 키카이노이드인 쥬란, 가온, 마지느, 브룬이 젠카이저에 합류한 이후에는 그들의 숙소[11] 겸 평상시의 직장 역할을 하게 된다.토지텐드 왕조가 나타나지 않는 평상시에는 각자 야츠데 밑에서 일하고 있다. 이중 가온은 요리 실력을 살려 주방에서 일하고 있다. 브룬은 청소를 잘해 청소담당인듯 하다. 7화를 보면 마지느는 고객 서비스를 하는 것같고 쥬란은 기타등등 일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카이토의 경우 멤버들이 합류하기 전부터 야츠데를 도와줬던 것으로 추정되며 26화에서는 배달 일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덤으로 동네 구멍가게치고는 제법 인기가 있는지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다. 주요 고객은 아이들.
전체적 모티브는 비밀전대 고레인저의 비밀기지 스낵 곤(후반부의 후르츠 팔라 곤).
6. 크로커다이오
골드츠이카 일가의 기지로 여러 세계를 넘나드는 것이 가능한 우주전함.
7. 신
모든 평행세계를 만든 신. 모티브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인 듯 하다.
8. 젠카이뇌
쿄류저 기어를 쓰면 쌈바를 추게 된다고 생각하셨나요? 아쉽군요, 그냥 쌈바였습니다. 쿄류저 기어의 능력이 쌈바라고 생각하신 분은 이미 젠카이뇌(ゼンカイ脳)에 서서히 침식당하고 있는 중입니다. 모두들 이렇게 젠카이뇌를 길러나갑시다! (정상적인 분이라면 10대 수전룡을 소환한다던지, 켄트로스파이커를 사용한다는 발상을 하셨을 겁니다.)
13화 방영 직후 젠카이저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글의 일부[12][13]
공식 용어는 아니고, 제작진 측이 밀고있는 일종의 유행어. 작중에서 일어나는 온갖 막장 전개를 이 단어 하나로 설명 가능한 마법의 단어이다.(...) 대략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와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13화 방영 직후 젠카이저 공식 블로그에 올라온 글의 일부[12][13]
[1] 해당 현상에 대해서 최종화 시점까지도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그나마 최종화에서 기어 기술이 있는 세계끼리 유착했거나 반발했을 것이라는 추측이 신에 의해 언급된다.[2] 그 예로 마지느가 어릴 때 꽃잎을 따며 점을 치기도 했다. 그리고 가온의 언급에 의하면 키카이토피아에서는 기계 야채를 재배한다고 한다.[3] 그래서 레트로 월드의 "그 때는 좋았지..." 공격이 그들한테는 일절 통하지 않았다.[4] 토에이에서는 슈퍼전대 시리즈 전체의 세계관이 하나로 통합되었다고 못박은 적이 없지만, 이미 슈퍼전대 시리즈 전체의 세계관(세계관이 평행세계로 공인된 큐레인저, 젠카이저 제외)이 사실상 하나로 통합되었다도 해도 과언이 아닌상태.[5] 이는 본편 한정으로 극장판이나 스핀오프에서는 레전드 게스트들이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출현하고 있다. 현재까지 출연한 레전드 게스트는 극장판의 아카레인저, 스핀오프의 닌자화이트, 슈퍼 히어로 전기의 데카 마스터, 신켄그린, 와시핑크, 류 커멘더, 키라메이블루, 기계전대 젠카이저 VS 키라메이저 VS 센파이저의 고카이레드, 루팡레드 이렇게 9명이다.[6] 오히려 역대 슈퍼전대를 모티브로 한 괴인 컨셉은 후속작인 돈브라더즈의 히토츠귀가 가져갔다.[7] 1화에선 키카이토피아에서 만든 타코야키가 나오며, 3화의 묘사를 보아 키카이토피아에서는 보통 식량으로 쓰이는 동식물들도 기계인 것으로 밝혀졌다.[8] 그 중 토지텐드의 간부 바라시타라는 엄청난 정력가로 무려 893명이나 되는 아내를 데리고 있다. 그리고 그의 자식 중 하나가 인간과 키카이노이드의 혼혈이자 중요 캐릭터인 스테이시.[9] 3화와 18화에서 각각 마지느와 브룬이 톱니바퀴가 섞인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나왔다.[10] 카이토와 야츠데가 마루에 앉는 순간 셋짱에 의해 지하로 떨어지며 연구소의 존재를 발견하게 된다. 셋짱은 주로 이곳에서 생활한다.[11] 5화의 묘사에 의하면 남성인 카이토와 쥬란, 가온, 브룬은 카이토의 방에서, 셋짱은 가게에서 자고 있는데 마지느의 경우 야츠데와 같이 자는 것으로 보인다.[12] 13화 선행컷에서 젠카이저 멤버들이 깃털장식을 한 모습으로 나와서 깃털장식→삼바→쿄류저의 힘이라고 생각한 시청자들이 당시 많았지만, 실제로는 그냥 온몸에 먼지떨이랑 깃털을 두른거였다.(...)[13] 그러나 이런 글이 무색하게도 39화에서 작중 처음으로 쿄류저 기어를 사용했을 때는 삼바가 나오면서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엿먹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