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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왕재단 보육원에서 실행된 첫번째 게임. 모든 보육원 일원이 참가 대상인 것은 아니고, '아저씨'로부터 소포를 받던 아이들이 참가하게 된다.2. 규칙
* '아저씨'의 의해 선발된 33명의 아이들은 전부 킹 카드 한장씩을 지급받는다.
* 주어진 기간 내에 처음에 지급받은 자신의 킹 카드가 아닌 다른 사람의 킹 카드를 보내면 통과한다.
* 참가를 원하지 않으면 카드를 파기하거나 양도할 것
* 주어진 기간 내에 처음에 지급받은 자신의 킹 카드가 아닌 다른 사람의 킹 카드를 보내면 통과한다.
* 참가를 원하지 않으면 카드를 파기하거나 양도할 것
3. 게임 진행
가장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둘이서 서로 교환하는 것이겠지만, '참가를 원하지 않으면 카드를 파기하거나 양도하라'는 규칙으로 인해 서로의 의사에 의한 교환은 쌍방 양도가 되고, 이는 즉 교환을 하면 둘다 탈락함을 의미한다. 임미선은 이를 이용해 민아리에게 모르는 척 교환을 유도하고 자신은 가짜 카드를 주려고 했으나 민아리가 그냥 자신의 카드를 주면서 약간 다른 의미로 전략이 무산(?)된다. 하지만 이지훈에게는 통하지 않아 가짜 카드가 아닌 자신이 받았던 민아리의 카드를 내줘야 했고, 이지훈은 그 카드를 다시 민아리에게 돌려주고 자신은 그대로 임미선에게 카드를 준 채 탈락한다. 한편 민아리가 게임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남의 카드가 여전히 필요한데, 다음 게임에 진출할 필요가 없는 감시자, 민영후의 존재를 간파한 이지훈의 책략에 의해 그의 카드가 민아리에게 들어오도록 하고 민아리는 다음 게임에 진출한다.이 게임의 숨은 본질은 어찌 되든 자신의 카드는 발송되어선 안된다는 것이다. 가령 어쩌다가 모두가 서로서로 카드를 빼앗는 데에 성공해 모두의 카드가 발송되었다고 치면 정말로 뺏어서 보낸 것인지 사이클을 만들어 교환을 했는지 알 길이 없다. 따라서 최종적으로 가장 정확하게 판정하기 위해서는 카드 발송에 성공한 사람을 합격시키기 이전에 일단 발송된 카드의 주인은 우선적으로 탈락시켜야 하는 것.
한편 '감시의 재능'으로 카드를 받은 민영후는 다른 참가자들 사이에서 감시자의 임무를 수행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1주차 게임에서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은 채, 즉, 흐름 상 합격할 만한 사람이 탈락하거나 탈락할 만한 사람이 합격하는 일 없이 탈락해야 한다. 따라서 아무에게나 카드를 줄 수도 없는 노릇이고, 그렇다고 가만히 갖고만 있다가 조용히 빠지는 것도 평범하게 민영후를 타겟 삼았던 이가 그 나름의 계획을 성공시킬 경우를 상정할 수 없기에 좋은 방법이 아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이미 정해진 결과"에 편승하는 것. 게임 특성 상 과반수 이하의 인원이 남게 돼있는데 선발된 인원은 홀수이므로, 민영후는 이미 2주차 진출이 확실해진 사람에게 카드를 줘버리면 된다. 하지만 실제 상황은 좀 달랐는데, 민영후가 민아리에게 카드를 준 이유는 이미 카드가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지만 실제로는 민영후에 의해 카드가 생겼다. 이 때문에 민영후는 합격자 명단을 확인한 후 혼선을 겪게 된다.
4. 사용된 전략
- 가짜 카드 제작 - 임미선
임미선이 자신의 '복제의 재능'을 이용해 만든 가짜 카드로 상대방의 진짜 카드와 교환하는 전략. 대상을 완벽하게 복제할 수 있는 임미선만이 사용 가능한 전략이다. 아리와 지훈에게 한번씩 사용하였으나 두 번 다 모종의 사유로 불발되었다.
- 카드 매입 - 민아리
게임에 참가할 생각이 없는 사람에게서 돈으로 카드를 사오는 간단한 전략이나, 정확히는 '감시'를 위해 일부러 탈락을 노리는 민영후를 노린 수법이다. 영후가 아리에게 만원에 카드를 판매함으로써 영후는 게임에서 탈락 후 감시자로 전환, 아리는 카드를 보내 2주차에 진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