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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11-23 15:22:48

타마 준코

<colcolor=black> 역대 쇼와 라이더 시리즈의 히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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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파일:junko tama.jpg
이름 珠 純子
(たま じゅんこ)
성별 여성
주요 출연작 가면라이더 V3
첫 등장 라이더 3호! 그 이름은 V3
(가면라이더 V3 에피소드 1)
배우 오노 히즈루[1]

1. 개요2. 행적

[clearfix]

1. 개요

가면라이더 V3의 히로인

원래는 평범한 일반인으로 타마 시게루라는 동생이 있다.

2. 행적

1화에서 우연히 산에서 데스트론의 비밀기지를 발견한 후, 괴인 가위 재규어와 전투원들에게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그러다 얼떨결에 카자미 시로와 만나게 되어 당분간 그의 집에서 신세를 지게 되었으나, 자신들의 비밀을 알고 있는 존재라면 끝까지 쫓아가서 처리해버리는 데스트론이 시로의 집을 알아내서 기습을 가했다.

시로가 보는 앞에서 시로의 가족들은 가위 재규어의 손에 살해당했고 그 다음엔 이 처자가 죽을 차례였으나, 혼고 타케시가 난입하면서 작전은 보기좋게 실패했다. 자신이 데스트론의 비밀을 목격했기 때문에 시로의 가족들이 죽은 것이라 생각하여 책임을 느끼고 언제나 시로에게 도움이 되고싶어하나 시로는 더 이상 누군가가 위험에 처하는 것을 원치않아 준코의 도움을 거절한다.[2]

시로가 1호 2호 라이더를 구하다 중상을 입고, V3로 개조된 이후에는 소년 라이더대의 통신담당 및 스포츠용품점의 점원으로서 이중생활을 하며 V3를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하지만 도움이 된 적은 거의 없고 대부분 인질로 잡혀있는 것이 주 비중인데 한 팬이 만든 2차 창작 만화에서는 라이더맨(유우키 죠지)이 "준코 씨는 단지 걸어다니기만 해도 데스트론에 납치당하는 특이체질이다"고 깠다.

본작을 보면 쥐도새도 모르게 인질이 되어있어서 시리즈 역사상 가장 많이 붙잡힌 히로인 타이틀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렇게 보면 민폐 아가씨처럼 보이지만 너무나도 착하고 순진한 성격 탓에 언제나 차갑게만 구는 시로조차도 중반 이후부터는 이런 모습이 거의 사라져서 준코와 사적인 대화를 나눌 정도로 친해졌다. 이게 얼마나 큰 변화냐면 극 초반엔 시로가 어떻든 간에 준코와 말을 안 섞으려고 했지만, 중반부터는 오히려 시로가 먼저 준코에게 말을 거는 일이 더 많아졌다.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아가씨이지만, 악인들에게 굴하지 않는 강단있는 모습 덕분에 인기가 많다.

남동생인 시게루와는 사이가 좋고 누나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지만 이상할 정도로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동생보다 더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무래도 1화의 사건 탓인 듯 싶은데 이거 때문에 도와주려다 납치된 적이 다반사다. 한번은 자신을 계속 쫓아다니는 쿠로다 유우지[3]라는 스토커 덕에 V3의 정체가 시로인 것이 밝혀졌으나 언제나 그렇듯, 타치바나 토베에가 시간을 끌고 태연히 나타나는 그를 보자 V3=카자미 시로라는 생각을 아예 접어버리게 된다.

데스트론과의 최종결전 이후의 행보는 알 수 없지만 2차 창작에서는 시로의 공인 여자친구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초반부와 중반부의 설정이 혼재되어서, 이 처자는 시로의 가족을 죽게만든 책임을 지기위해 동분서주한다. 그러나 주된 역할은 역시 붙잡힌 히로인으로 데스트론의 비밀기지를 찾는 와중에 붙잡히고, 우연히 수신한 괴전파의 발신지를 찾으려고 하다 붙잡히고, 그냥 길 가다가 붙잡히고, 함정인 줄도 모르고 접근했다가 붙잡히고 그 이후엔 뭐만 하면 데스트론 전투원들이 인질로 붙들고 있다.[4]

이 때문에 시로는 V3의 모습으로 활약하면서 어떻게든 정체를 들키지 않으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여튼 오늘날에 알려진 카자미 시로라는 캐릭터를 만드는데 적지않은 공을 세운 인물이기도 하다.


[1] 70년대 말에 결혼하면서 은퇴하였으나 V3 DVD 발매 당시에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2] 헌데, 본편을 보면 미야우치 히로시 특유의 까칠한 표정 탓인지 정말 누군가가 위험에 처하는 것을 원치않는 모습이 아니다. 눈빛이나 말투부터 진짜 가족의 원수를 대하는 듯한 묘사 때문에 초반부만 해도 준코가 시로에게 말을 걸면 금세 기가 죽는 모습이 많이 묘사된다.[3] 이 인간은 지속적으로 준코에게 찝적대고 V3의 정체가 카자미인 것을 까발린 것도 모자라 데스트론이 나타나자 자기만 살려고 숨어있었다. 이후에는 태연하게 도망치다가 데스트론에 붙잡혀 괴인 드릴 두더지로 개조되었다. 이후에는 준코와 결혼식을 올리려다 기지에 난입한 V3와 싸우고 결국 죽는다.[4] 어느 정도냐면 2차 창작 만화에서 데스트론 전투원이 타마 준코를 보면 "이봐, 또 타마 준코야!", "어? 또 타마 준코다."라며 다른 인질들을 대할 때와는 달리 매우 덤덤한 태도를 보인다. 워낙 자주 납치당하는 탓에 특별히 뭔가를 하지 않아도 알아서 납치당하러 와주니 적응해버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