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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09-06 08:42:30

타이가 생명체


파일:taigha-creatures-1.png


Tigha creatures. 미니어처 게임 인피니티의 외계인 진영 컴바인드 아미 소속 워밴드.

1. 배경 스토리2. 능력치

1. 배경 스토리

타이가는 똑똑하고 교활한 생물체지만 지성은 없다. 만드는 법은 아무것도 모르지만, 눈앞을 가로막는 건 아주 잘 박살 낸다. 본래 영원한 어둠으로 뒤덮인 행성의 지하생물로 항상 무리 지어 돌아다니는데, 영역 본능이 아주 강하고 태생적으로 땅굴 파는 법에 능하다. 타이가들은 계속해서 땅굴망을 넓혀가는 투쟁과 정복의 순환을 계속하며 자신들이 아닌 다른 모든 것을 박살 낸다.

하루하루가 전쟁인 자이스-1 행성의 지하 세계, 그들의 세상을 이룬 어둠이 식량과 적들을 동시에 가져와 준다는 걸 타이가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하지만 어느 날, 어둠이 내려준 것은 지금까지 타이가가 싸워본 적 없는 새로운 적수였다. 공격적이고 타이가보다 더더욱 영역에 집착하는 적들이자 뛰어난 지능과 기술로 무장한 상대, 종의 멸종에 가까운 위협이 타이가에게 닥쳐왔다. 하지만 타이가는 궁지에 몰릴수록 더더욱 맹렬히 맞서는 생물이다.

결국, 타이가는 자이스-1에 도착한 샤스바스티 개척자들의 악몽이 됐다. 타이가들은 어둠 속에 도사리다 굴을 파고 나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개척자들을 덮쳤다. 타이가의 위협은 결코 예상할 수 없고 항상 치명적이었다. 개척자들은 여러 번 타이가 절멸을 시도했지만, 항상 일부는 살아서 도망치기 마련이었고, 여전히 여러 무리가 남아있었다.

그렇다고 개척민들이 타이가를 보는 족족 모조리 쏴죽인 것은 아니다. 특히 "자이스 살수"라 불리는 몇몇 개척민들이 그렇다. 이들은 타이가들을 사로잡아 살아있는 무기로 탈바꿈했다. 샤스바스티 조련사들은 타이가의 눈에 편광 렌즈를 달아 밝은 곳에서도 눈이 상하지 않도록 했는데, 이 렌즈는 안쪽 면에 발광 장치를 달아서 타이가들을 훈련하거나 명령을 내려야 할 때 빛으로 신호를 보낸다.

샤스바스티 원정군은 타이가를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종배아 비상 저장소이자 샤스바스티의 유전자와 문화를 보존하는 시설인 샤비시의 경계 보안 임무와 도함 작전 시 적함에 타이가를 풀어놓아 보이는 모든 것을 쳐부수는 등의 용도가 대표적이다.

눈에 달린 렌즈 덕에 타이가가 살아가는 곳은 더는 자이스 행성의 지하로만 국한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어디에 살아가던 타이가는 그 세상의 어둠 속에서 태어나고 거하다 죽을 것이며, 그리고 그 무엇보다도, 죽일 것이다.

2. 능력치

파일:tigha.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