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작가 나츠메 이사쿠의 작품. 2008년 12월 27일에 1권이 발매되었다. 나츠메 이사쿠의 또 다른 작품인 「그럼에도 불구하고」와 「사탕빛깔 패러독스」에 이은 인기 작품 중 하나.[1] 한국에서도 정발이 되었지만 현재는 절판이다. 그러니까 사려면 원서를 사던가 중고를 찾아봐야한다ㅠㅠ 원작에서는 류노스케와 나오키 등, 다른 캐릭터들도 칸사이벤 사투리를 쓰지만 정발본에선 그냥 서울말을 쓴다. 그래서 OVA를 보고 어? 얘네 사투리 쓰네 하고 놀라는 덕후들도 꽤 있었다고 한다.
나오키와 류노스케는 어릴적부터 친구사이. 야쿠자 집안의 아들인 류노스케가 나오키에 대한 일편단심으로 지내온 나날도 어언 십 수 년 째. 그런 류노스케가 고교 졸업을 앞두고 조직을 잇지 않겠다고 선언해, 일대 파란을 몰고 오는데…! 의리파 소꼽친구간의 사랑 전선의 행방은?!
오오하라 일가의 외동아들로써, 사토야 나오키와는 옛날부터 알고지내는 소꿉친구다. 현재 오오하라 조직의 5번째 보스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오키가 다칠까봐 같은 이유로 조직을 잇지 않겠다고 선언해서 모두를 놀라게 한다.[2] 성격은 기본적으로 열혈 느낌이 강하다.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항상 일직선이며, 스킨쉽도 아낌없이 많이 하는 편. 류노스케가 나오키에게 집착에 가까운 독점욕을 보이는 이유는, 어릴때부터 류노스케는 야쿠자 집안의 아들로써 주변 사람들이 쉽게 다가갈 수 없었기에 언제나 혼자였다. 하지만 나오키를 만남으로써 나오키가 잘 해주고 항상 옆에 있어주다보니 나오키를 그냥 인간적으로 믿고 신뢰하게 되어버린 것. 나이가 들 수록 점점 그것이 사랑으로 변해버려서, 중학교 1학년 때 나오키에 대한 점점 커지는 어린 마음으로 인해 힘으로 밀어붙여 나오키에게 손을 댄 적이 있었는데, 나오키가 죽으라며 펑펑 울자 실제로 옥상에서 뛰어내리려 하기도 할 정도로 어쩌면 나름 감정이 순수한 면이 있는 듯. 아무튼 그 사건 이후로 나오키와는 사귀는 사이는 아니지만 키스까지만 하는.. 그런 미묘한 관계로 변해버린다.
류노스케와는 소꿉친구로 음식집 가게의 아들. 옛날부터 류노스케와는 거의 24시간을 같이 지내다시피 한 사이다. 부모님이 원래부터 알고 지냈던 사이라 나오키와 류노스케도 자연스럽게 친한 친구 관계가 되었다. 류노스케 덕분에 여자친구도 제대로 사귀지 못한 어찌 보면 억울한 캐릭터이기도 하다.[4] 고교 졸업을 앞두고 류노스케가 조직을 잇지 않겠다고 선언하자 자기 때문이라고 직감하고 류노스케와 형제의 잔을 나눠 마시고 "난 네가 그 어떤 길을 선택하든지 끝까지 함께 할 거야." 라고 말한다. 상남자다 겉보기에는 살짝 약해보일지언정, 싸움도 어느정도 할 줄 알고 터프(?)하기도 하고, 쿨데레이기 때문에 갭 모에가 있다. 집안일을 도울 때는 헤어스타일의 변화가 꽤나 다양한 편이다. 가느다란 머리띠로 앞머리를 시원하게 까던가, 머리핀으로 옆머리를 고정하는 스타일을 많이 하는 듯. 역시 일 할 때는 편한 스타일이 최고다류노스케를 그 누구보다 믿고 있고 니시지마 케이고에게 붙잡혔을 때 류노스케는 이런 짓[5]하지 않는다며 "너 같은 찌질이하고 류노스케를 똑같이 취급하지마."라고 당당하게 말한다.
고등학교를 졸업 하고 부모님이 맡고 있는 음식집을 그대로 이어 받는다. 류노스케와도 친구 미만, 그 이상이였던 미묘한 관계를 청산하고 연인 사이가 되고 해피엔딩.
니시지마 조직의 2대 보스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류노스케&나오키와는 인연관계가 깊다. 옛날부터 자주 싸웠던 사이고, 트러블이 많았다. 나오키한테도 여러번 졌다고 한다. 7년 뒤, 오오하라 조직을 무너트리기 위해서 여러 꼼수를 써서 나오키와 다른 쫄병(테츠)을 납치한다. 그런데 나오키가 전혀 겁먹지 않고 오히려 반항적으로 굴자 누가 위인지 알려주겠다며 나오키의 바지 뒤 쪽에 손을 넣는 짓을 하기도 했다. 당연하지만타이밍 좋게 때마침 류노스케가 찾아와서 나오키를 구해내고, 결국 류노스케에게 박살당해 덕분에 니시지마 조직은 오오하라 조직에 의해서 완전히 파괴되어 버린다. 나오키의 말에 의하면 비겁하고 찌질했다고 한다.[6] 그러니 그리 좋은 성격은 아닌 듯.
[1] 10주년 팬북 인기투표에서 우케를 맡은 사토야 나오키가 3위를 차지했다. 오오하라 류노스케는 5위.[2] 장래희망을 전철 운전기사가 되겠다고 밝혔다. 이는 역시 거짓말이다.[3] 거의 선생님들이 떠넘기듯이 한 졸업에 가까웠다. 성적 미달이여도 그냥 졸업시켜드릴게요.. 같은.[4] 아래 짤방을 보면 알 수가 있다. 어릴 때부터 나오키에게 찹살떡 마냥 붙어 다니던게 류노스케였고, 나오키를 좋아하는 여자가 생기면 내가 더 좋아한다며 방해하고.. 류노스케의 일방적인 사랑[5] 약점인 줄 알고 인질로 잡거나 하는 것.[6] 기습공격을 하거나 못 빠져나가게 몰아넣고는 이겼다고 우쭐거리는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