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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21 15:57:30

타임라이프

1. 개요2. 특징3. 타임라이프 서적 일람
3.1. 한국일보 타임-라이프3.2. 가람기획3.3. 이레3.4. 시공사3.5. 국내 미출간 시리즈

1. 개요

한국일보 타임-라이프 동판형 기념품

1961년, 미국의 타임 사가 자사에서 발행하는 타임라이프(잡지)잡지의 이름을 따서 새로 창립한 출판 부문의 계열사. 다만 이름을 따왔다고 해서 두 잡지를 이쪽에서 발행하거나 하지는 않았다. 타임과 라이프는 타임과 라이프, 타임라이프는 타임라이프이다. 다만 한국에서는 라이프 지가 정식으로 발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타임라이프에서 발행한 각종 총서류를 그냥 "라이프"로 줄여서 칭하는 경우가 많다.

2. 특징

창립 초기부터 각종 교양서적의 발매를 주로 하였으며[1], 다루는 범위는 과학, 역사, 요리, 지리 등 인간 생활의 전 범위에 걸친다. 보도사진으로 유명한 타임 및 라이프의 계열사답게 지극히 질이 높은 사진 자료 및 우수한 필진을 동원한 양서로 이름이 높았으나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도출되는 제작 비용이 문제가 되어 결국 미국에서는 2003년에, 대한민국에서는 1997년 외환 위기 이후에 일단 발매를 중단하였다.

대한민국에서 과거에 타임라이프의 출간을 맡았던 곳은 한국일보로, 타임라이프 북스와 전속계약을 맺고 1977년 1월에 "한국일보 타임-라이프(출판등록은 1977년 01월 31일, 제1-461호)"를 별도 회사로 설립하여(관련 기사) 20여 년에 걸쳐 타임라이프의 여러 책들을 번역, 출간하였다. 시리즈류의 단권 가격이 만 원 내외, 사진집의 경우는 수만 원을 호가하는 당시 물가를 감안할 때 엄청난 고가에다 워낙에 크고 아름다운 덩치를 자랑하다 보니, 좀 사는 집에서 책장을 채우는 장식용 도서의 용도로 구입한 사례가 많다. 헌책방에서 상태가 좋은 책들은 대부분 이런 과거가 있는 책들이다. 야생 동물 시리즈의 경우 몇몇 동네 의원이나 치과에서 아동용으로 비치 해 두기도 했고.

2000년에 타임라이프와 관계를 청산한 후 '한국일보멀티미디어'로 사명을 변경하여[2] 자사 직원들에게 체불 임금 대신 타임라이프 재고를 박스 채 떠 안겼다는 전직 한국일보 직원의 회고가 있다. 덕분에 청계천 일대의 헌책방에는 2010년 경까지 신품 타임라이프가 남아 돌았고, 구하기도 쉬웠다. 다만 그 물량도 이제는 거의 소진되어 제대로 된 풀셋을 구하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그나마 국립중앙도서관에선 소장본을 스캔해서 업로드했으나, 열람하려면 인내심과 시간을 투자해서 협약 공공/대학 도서관의 원문검색용 컴퓨터로 접속해야 한다.

2000년 이후 정발의 길이 막히는 듯 하였으나, 가람기획에서 다시 계약을 맺고 "타임라이프 세계사(18권)" 시리즈와 "타임라이프 신화와 인류(5권)" 시리즈를 내고 있다. 다만 2009년 중반기 이후 새 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것을 보면, 너무 고가라서 판매율이 높지는 않은 듯 하다. 애당초 타임 라이프 사에서 2001년 이후 더 이상 책이 나오지 않으므로, 신간이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가 없다.

3. 타임라이프 서적 일람

타임라이프가 출간한 책은 수십 종이 넘어가는 만큼 대한민국 국내에서 출간된 책 위주로 등재. 국내 미출간 서적은 그 구체적인 내용이 확인된 경우에 한해서 서술한다.

3.1. 한국일보 타임-라이프

후기판(1991년, 세계의 야생동물)
vol.01 - 비버와 냇물의 동물
vol.02 - 코끼리와 큰 동물
vol.03 - 고양이과의 맹수들
vol.04 - 곰과 육식동물
vol.05 - 토끼와 작은 동물
vol.06 - 섬에 사는 낯선 동물
vol.07 - 발굽을 가진 포유동물
vol.08 - 원숭이와 고릴라
vol.09 - 오세아니아의 기묘한 동물
vol.10 - 보호받는 야생동물
vol.11 - 바다의 포유동물
vol.12 - 물가에 사는 새
vol.13 - 노래하는 작은 새
vol.14 - 들새와 숲새
vol.15 - 위험한 바다 동물
vol.16 - 산호초에 사는 동물
vol.17 - 강과 바다의 물고기
vol.18 - 파충류와 양서류
vol.19 - 곤충과 거미
vol.20 - 동물들의 방어술
후기 10 권
- 만족의 침입
- 비잔티움
- 이슬람
- 메소포타미아
- 아프리카
- 러시아
- 고대 아메리카
- 인도
- 고대중국
- 20세기 (총설)

3.2. 가람기획

3.3. 이레

3.4. 시공사

3.5. 국내 미출간 시리즈


[1] 교양 서적 말고도 아동용 서적도 발매를 한 적이 있었다. 후술하겠지만 대표적으로 한국에서 한국일보 타임-라이프를 통해 "어린이 지육도감"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된 적이 있었던 "A Child's First Library of Learning"이라는 서적이 그 예. 원본은 일본 Gakken(学研)사에서 펴낸 "学研 知育ずかん なぜなぜ(가켄 지육도감 나제나제[7], 1983년 출판)"시리즈를 타임라이프에서 판권을 구매하면서 1988년에 발매되었다.[2] 2002년에 최종 폐업됨.[3] 측면에 "왜 그럴까요?"라는 부제가 있으며, 각주에서 서술했듯이 원본은 일본 Gakken(学研)사에서 펴낸 "学研 知育ずかん なぜなぜ(가켄 지육도감 나제나제)"시리즈를 미국 타임라이프에서 "A Child's First Library of Learning"이라는 제목으로 출간. 후술할 네버랜드(뫼비우스) 어린이 학습 백과 항목에 어린이 지육도감에는 전 20권이었던 것을 전 24권으로 정발하였다.[4] 해외판인 "A Child's First Library of Learning"은 전 24권인데 비해 한국일보 타임-라이프를 통해 들여온 "어린이 지육도감"은 4권이 빠진 전 20권으로 출간하였다.[5] 후술했던 어린이 지육도감에는 미출간되었던 내용을 해외판인 "A Child's First Library of Learning"에 있었던 내용들을 정발하였다. 굵은 글씨로 되어 있는 부분은 어린이 지육도감 시절 때와 동일한 제목.[6] 과거 한국일보 타임-라이프에서 발행한 어린이 지육도감 판은 Flowers and Trees를 번역한 "꽃과 나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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