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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4 23:45:46

타키가와 마사키

<colbgcolor=#6495ED><colcolor=#fff> 타키가와 마사키
[ruby(滝川, ruby=たきがわ)][ruby(雅, ruby=まさ)][ruby(貴, ruby=き)] | Masaki Takigawa
파일:tsurune_MasakiTakigawa.jpg
생일 8월 10일 (사자자리)
신장 184cm
나이 23[1] → 24
가족 어머니[2]
할아버지 야사카 아키히로(八坂 明寛)[3][4]
의붓 형 타키가와 렌[5][6]
취미 히치하이크[7], 카페 탐방, 독서
좋아하는 음식 생강구이, 커피
싫어하는 음식 양파 슬라이스, 가지
이미지 꽃 아마리네 (アマリネ)[8] - 꽃말: 매혹적
화살 파일:masaki_arrow.png
성우
[[일본|]][[틀:국기|]][[틀:국기|]] 아사누마 신타로

1. 개요2. 할아버지와의 관계3. 나루미야 미나토와의 관계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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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나토가 거주중인 동네에 위치한 야타신사(夜多神社)의[9] 신관이다. 전일본궁도연맹 공인 5단 자격을 갖고 있는 상당한 실력의 궁도 고수로 경력 15년 차. 매일 아침에 일찍 일어나 신사 경내에 있는 궁도장에서[10][11]연습한다. "후"라는 이름의 올빼미를 키우고 있다.[12]

1화에서 활을 쏘는 그의 모습을 미나토가 우연히 목격하면서 안면을 트게 되었다. 하야케 슬럼프에 빠져 극복을 위해 매일 100발 - 총 10,000발 활쏘기라는 빡센 수행을 해왔다고 하는데, 미나토가 하야케라는 사실을 눈치채고 조언을 해준다. 3화에서 친분이 있던 카제마이의 지리 선생님이자 궁도부의 고문인 모리오카 토미오(森岡 富男)[13]의 부탁을 받고 카제마이 고등학교 궁도부의 코치로 부임하며, 남자 부원들이 팀워크의 가치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방향으로 지도한다.

궁도부 부원들에게는 '마사 씨'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2. 할아버지와의 관계

원작 1권과 애니메이션 11화에서 과거사가 드러난다. 어린 시절 아버지를 잃고 어머니와 할아버지의 밑에서 자랐으며, 자연스럽게 3살 때부터 뛰어난 궁사로 유명했던 할아버지[14]의 제자가 되어 궁도를 배웠다. 하지만 너무 엄격하고 인간미 없이 가르치는 할아버지의 교육방침을 견디기 어려워 했고, 고등학교 3학년 때 궁도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호성적을 거뒀음에도 할아버지가 인정은 커녕 쓴소리만 늘어놓자[15] 서러움이 폭발해 할아버지와 크게 싸우고 의절을 선언했다. 그가 하야케(早気/はやけ)에 빠졌을 때에도 꽤나 심한 말을 들었던 모양. 결국 혼자 별 짓을 다 해본 끝에 극복에는 성공은 했으나, 갑작스럽게 할아버지의 부고를 듣게 된다.

화해도 하지 못하고 할아버지를 떠나보낸 점이 마음의 상처로 남았고, [16] 할아버지의 부고 이후 궁도 실력은 이전보다 확연히 늘었지만 어딘가 마음의 빈자리를 느끼게 되고, 결국 할아버지와의 연결고리가 되는 궁도를 계속할 이유가 있는지 방황한 끝에, 궁사로서 완전히 은퇴하기로 결심하고 최후를 장식하는 상징적인 차원에서 만발 쏘기를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즉, 미나토에게 말한 하야케 극복용 수련이란 건 거짓말이였던 셈. 그러던 와중 토미 선생의 부탁을 받고 할아버지에 대한 복수 차원[17]에서 카제마이 코치로 부임, 후배들을 지도하는 즐거움을 깨닫고 이것을 궁도를 하는 새로운 목표로 설정하며 은퇴는 철회.

한편, 자신이 코치를 계속하기 위해서도, 그리고 궁사로 계속 남아있기 위해서도 할아버지에 대해 더 알아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짐을 정리하던 중, 젊은 시절의 할아버지와 당시 동년배였던 사이온지[18][19]와, 그리고 오오소네의 사진을 발견[20]하게 된 후 사이온지를 찾아가게 된다. 사이온지로부터 스승으로서 마사키에게 보여준 그의 모습만이 전부가 아닐지도 모른다며, 사이온지 본인에게는 속내를 다 털어놓지 않았지만 오오소네에게만큼은 여러 이야기를 털어놓았던 듯하다는 언질을 듣고 오오소네에게 연락을 취했다.[21]

오오소네 역시 신사를 운영하고 있어 방문하는 김에 납사를 부탁받는데, 카제마이의 현 대회 바로 전 날이라 거절했으나 카제마이 부원들이 다녀오라며 등을 떠밀어 준 덕분에 잠시 다녀오게 되었다. 그러나 돌아오는 길에 자동차 사고를 당해 병원에 입원하는 바람에 대회 최종 예선에 오지 못하게 되는데,[22] 다행히 큰 사고는 아니었기에 몰래 병원을 빠져나와 결승전은 지켜볼 수 있었다.[23][24]

후에 오오소네의 신사에 방문했을 당시의 이야기를 늘어놓는데, 할아버지와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야타신사의 궁도장보다도 그곳에서 할아버지의 기척을 더 느꼈다고 말한다. 자신이 활을 쏘는 자세가 할아버지와 닮았다는 말을 듣고, 그렇게 싫어하고 미워했던 스승이었음에도 언젠가 자신이 훌륭한 궁사가 될 거라는 말을 했다던 할아버지를 떠올리며 어느 정도 마음을 정리한 모습을 보였다.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 들었던, 궁도를 좋아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도 확실히 내놓을 수 있게 되었다.[25][26]

결론적으로 마사키의 궁도는 할아버지에 대한 집착이다. 이는 본인도 인식하고 있는 부분이며, 할아버지에 대해 알아가며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할아버지를 바라볼 줄 알게 되었지만, 결국 궁도를 계속하는 이상 마사키에게 있어 할아버지는 떼어놓을 수 없는 존재인 셈. 토미 선생님에게 집착과 존경은 무척 닮아 있는 것이라는 말을 듣는데, 여러 모로 마사키는 본인도 모르게 할아버지를 존경하고 있었던 듯하다. 할아버지에 대해 정리한 지금은 어느 정도 그 점을 본인도 인지하게 된 듯.

3. 나루미야 미나토와의 관계

미나토가 처음으로 활시위 소리(弦音/츠루네)를 들었던 시합장에 학생 시절의 마사키도 있었는데, 당시 사수가 할아버지였던 야사카 8단이었다. 미나토가 츠루네를 듣고 신기해하며 큰 소리를 내자, 웃으며 조용히 하도록 주의를 주는 장면이 있다. 미나토만큼이나 눈을 빛내며 할아버지의 모습을 지켜본다.

하야케(早気/はやけ)에 빠진 미나토를 지켜보며 예전의 본인과 상당히 겹쳐 본 듯 하다.

미나토와의 첫 만남 당시 하야케에 빠져 괴로워하던 미나토를 보고 무언가를 느껴 만 발 쏘기의 마지막 발을 그에게 양보하며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었는데, 현 대회 우승 후 미나토에게 그 마지막 한 발을 돌려받아 수련을 끝마침과 동시에 또 다른 시작을 다짐한다.

4. 여담

겉보기에는 궁도 실력이 뛰어나고 장난스러운 점이 있으면서도 어른스러운 사람이나, 카제마이의 궁도부원들과 함께 조금씩 성장하는 모습이 드러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학생들을 많이 아끼는 듯 하다. 타케하야 세이야가 혼란에 빠졌을 당시 조언을 해 주고 싶어 궁도를 좋아하냐는 질문을 하는데, 세이야의 상처받은 얼굴을 보고 어린 시절 할아버지에게 동일한 질문을 받았던 자신을 겹쳐 보게 된다. 당시의 자신이 얼마나 힘들어했는지를 떠올리고, 할아버지와 같은 스승이 되지 않으려 했던 스스로를 되돌아보며 후회하다 세이야에게 사과하는 장면도 그 중 하나.

뒷설정에 따르면 신사가 아닌, 근처 맨션에서 거주중.

1기 극초반부에서는 장발이었으나 3화에서 카제마이 궁도부의 코치로 부임하면서 머리를 자른다. 이후 짧은 머리 스타일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궁도를 할 때는 활을 당기는 팔 쪽의 하카마를 반만 벗어서 어깨를 드러낸 채로 쏘는 습관이 있다.[27]눈호강

화살깃은 검은 독수리 꼬리 깃을 사용하며.[28] 활의 길이는 보통 길이(221cm)[29]보다 4치(12cm) 긴 233cm[30]를사용하고 있다.[31]

사용하고 있는 주문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가격은 약 10만엔[32]을 호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 1기 후반부 교통사고를 당한 장면[33]이 있었는데 그 탓인지 2기에서부터 왼쪽 이마부분에 작은 흉터가 있다. 나름 큰 사고였는듯.[34]

말벌 독 알레르기가 있다. 옛날에 말벌에 쏘인적이 있는데 그때 알았다고.[35][36]
[1] 1~2기[2] 아버지는 타키가와 마사키가 어릴 적에 돌아가셨다.[3] 현 시점에서 고인[4] 성우는 사토 마사하루[5] 렌 아버지와 마사키 어머니의 재혼으로 이루어진 호적상 형제.[6] 성우는 야스무라 마코토[7] 지나가는 자동차를 얻어 타서 하는 여행.[8] 아마릴리스+네리네 교배종[9] 나가노현 나가노시에 있는 샤리신사(伺去神社)가 모델이다. 구글맵[10]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있는 겐로쿠엔궁도장(兼六園弓道場)이 모델. 참고로 야타신사의 모델이 된 가즈에신사에는 궁도장이 없다.[11] 사람들이 궁도장을 사용할 경우 우편함에서 열쇠를 꺼내 들어와, 접수처에 요금을 올려 둔다고 한다. 요금은 한 시간에 오십 엔.[12] 정확히 말하자면 기르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상처를 입은 녀석을 치료해 준 것이 원인이 되어 후가 가까이 지내고 있는 것 뿐이고, 부르면 먹이를 주는 줄 알고 온다. 이름도 치료해 주며 붙여 준 것이라고.[13] 성우는 스즈키 카츠미[14] 야사카 8단이라 불렸던 야사카 아키히로(八坂 明寛).[15] "아직도 활을 장난으로 다루고 있어!"와 같은 온갖 가스라이팅 급의 말들이 결정타가 되었다[16] 할아버지에 대한 원망의 감정을 완전히 추스르지 못했기 때문에 장례식에도 일부러 참석하지 않았다. 정확히는 화장장 입구까지는 왔지만 안으로는 들어가지 않은 듯. 차에서 지켜보는 장면만 묘사되었다.[17] 할아버지와 똑같은 스승이 되지 않겠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함[18] 성우는 쿠보타 타미에[19] 슈와 미나토의 어린 시절 궁도 스승이다.[20] 당시 세 사람은 궁도계의 권위자였다. 야사카 8단, 사이온지 7단, 오오소네 7단이니만큼 현 시점에서도 존경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21] 오오소네 역시 야사카와 동일하게 신사를 운영중이었기에 어느 정도 동질감을 느꼈던 것 같다고 말한다.[22] 애니메이션 기준 12화[23] 애니메이션 기준 13화[24] 미나토의 결승전 마지막 한 발을 지켜보며 정말 아름다운 카이(会, かい)라고 서술한다. 감회가 제법 새로웠던 듯.[25] 활이 좋냐는 미나토의 질문에 상당히 빙 돌아오기는 했지만, 물론이라고 답했다.[26] 할아버지의 그 질문으로 오랜 시간 고민하고 힘들어했으나, 결국 어린 시절의 자신도 궁도를 좋아했다는 것을 이제는 아는 듯하다.[27] 옷소매가 방해되지 않도록 소매에서 팔을 빼고 상반신을 드러내는 것으로 '肌脱ぎ' 라고 한다. 한 쪽 소매만 빼내는 경우 '片肌脱ぎ' 라고 하며, 여성의 경우 소매끈[37]이라고 하는 '襷がけ' 를 한다.[28] 후지와라 슈도 검은 독수리 깃을 사용한다. 다만 슈의 경우 날개쪽 깃인듯.[29] '並弓' 라고 한다.[30] '四寸伸弓' 이라고 한다.[31] 후지와라 슈와 동일.[32] 약100만원 정도[33] 언급만 있었다.[34] 그도 그럴것이 한동안 머리에 붕대를 감싸고 다녔었다.[35] 그래서 아드레날린 자가주사를 가지고 다닌다.[36] 그도 그럴것이 알레르기는 정도에 따라 응급처치가 중요하다. 자가주사를 들고 다닐정도니... 자세한건 과민성 쇼크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