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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9 17:29:16

가나자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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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자와시
카가시 가호쿠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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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미시 하쿠이시 하쿠산시 와지마시
⬛︎ : 중핵시
쓰바타마치
하쿠이군 호스군
시카마치 노토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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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by(金, ruby=かな)][ruby(沢, ruby=ざわ)][ruby(市, ruby=し)]
가나자와시 / City of Kanaza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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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기(市旗)[1]문장(紋章)}}}
기본 정보
국가일본
지방주부(호쿠리쿠)
도도부현이시카와현
면적468.64km²
인구456,962명[2]
시장(市長)무라야마 타카시(村山卓;
[[무소속(정치)|
무소속
]])
중의원(衆議院)고모리 다쿠오(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이시카와 1구)
시의회 (38석)
의장(議長)구보 요코(久保洋子;
[[자유민주당(일본)|
자민
]])
회파자유민주당 가나자와시의원단 (15석 / 39%)
미래 가나자와 (6석 / 16%)
가나자와 보수의원회 (4석 / 11%)
공명당 (4석 / 11%)
가나자와시의회 자유민주당 의원단 (3석 / 8%)
일본 공산당 (3석 / 8%)
창생(創生) 가나자와 (2석 / 5%)
영정회(令政会) (1석 / 3%)
상징
시화꽃창포(花菖蒲) 등 5종
시목매화나무(梅)
홈페이지

파일:external/www.pref.ishikawa.jp/pt-slide01.jpg

1. 개요2. 역사3. 지명 유래4. 인구 추이5. 지리6. 기후7. 관광8. 교통
8.1. 항공8.2. 버스8.3. 철도
9. 경제10. 정치11. 교육12. 스포츠13. 자매결연도시14. 가나자와시를 무대로 한 작품15. 둘러보기

[clearfix]

1. 개요

일본 이시카와현의 현청소재지.

2. 역사

과거 이시카와현을 지배한 카가 번의 번청소재지였다. 메이지 22년(1889년)부터 시작된 시 주변의 행정구역들과의 편입과 병합을 통해서 시역을 확장해 1996년에는 중핵시로 이행되었다.

지금으로서는 실감나지 않지만 석고 100만석에 달하는 에도 막부 최대의 번이었던 카가 번의 수도였던 만큼 에도 시대에는 삼도(三都)라 불린 에도, 오사카, 교토 바로 다음가는 일본에서 4번째로 큰 도시였다. #. 그러나 한중일 삼국이 다 그렇듯이 일본도 근대 이후 수출주도의 경제발전을 위해 동쪽의 태평양 연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전하면서 서부 호쿠리쿠 지방은 소외되어 현재는 일본 도시 중 33위로 내려앉았다. 그래도 여전히 니가타를 제외한 호쿠리쿠 지방 내에서는 최대의 중심도시로 남아있다.

3. 지명 유래

시의 지명은 철분으로 인하여 붉은 색을 띠는 강에서 유래가 되었다. 金은 뿐 아니라 이라는 뜻도 있다. 당장 이 한자의 일반적인 훈독은 금이다.

한편, 지역 주민들 사이에는 전설상의 인물 '산마 캐는 토고로'(芋堀り藤五郎)가 사금을 발견해서 이 곳이 '가나자와'가 되었다는 설화가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4. 인구 추이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인구추이
[1950-2020년]
{{{#!wiki style="margin: 0 -10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950년
252,017명
1954년 야스하라무라, 누카무라, 우치카와무라, 사이가와무라, 유와쿠다니무라 편입
1955년
277,283명
1956년 오시노무라 편입, 1957년 아사카와무라 편입 
1960년
298,972명
1962년 모리모토정 편입 
1965년
335,828명
1970년
361,379명
1975년
395,263명
1980년
417,684명
1985년
430,481명
1990년
442,868명
1995년
453,975명
1996년 중핵시 지정 
2000년
456,438명
2005년
454,607명
2010년
462,361명
2015년
465,699명
2020년
462,690명[3]
}}}}}}}}} ||

5. 지리

이시카와현의 거의 중앙부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 우치나다마치와 츠바타마치, 남쪽으로 하쿠산시노노이치시, 동쪽으로 도야마현, 서쪽으로 동해와 접한다. 이시카와현의 현청 소재지이자 최대 도시이며 호쿠리쿠[4] 3현 내에서도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전체적으로 동고서저 지형이다. 서쪽은 충적평야와 선상지 등으로 구성된 평야 지대이지만 동부는 이오젠 산을 중심으로 한 1500m 정도의 높은 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산줄기는 도야마현으로 이어진다. 중심 시가지는 사이 강과 아사노 강 사이에 끼인 구릉인 코다츠노 대지, [5] 사이 강 남부의 테라마치 대지, 그리고 우타츠야마 지역 이렇게 3개의 구릉 지대에 걸쳐 있어 시가지의 기복이 심한 편이다.

6. 기후

동해안에 접한 특성상 대마난류의 영향을 받아 1년 내내 다습하고 잦은 강수·강설을 보인다.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는 온난 습윤 기후(Cfa)에 속한다. 1년 전체 평균 총강수량은 2,401.5 mm이며, 이 중에서도 가장 습하고 강수량이 많은 달은 12월(평균 301.1 mm)이다.

1월 평균기온 영상 4℃로 겨울철 기온은 온화하다. 8월 평균 기온은 27.3℃이며 푄 현상의 영향으로 비교적 날씨가 맑지만 대마난류의 영향이 약화되는 것은 아니기에 고온다습하며 폭염열대야가 잦다. 2015년에도 8월 내내 최고기온 34℃를 찍었고, 이듬해인 2016년 7~8월 역시 계속 35~37℃를 찍었다.

일조량이 상당히 적은 곳으로도 유명한데, 연간 일조량이 고작 1,700시간에 불과하며, 겨울에는 100시간 남짓밖에 되지 않는다. 가나자와시와 비슷한 위도인 한국 청주시가 연간 2,200시간이 넘는 일조량을 보이고 겨울에도 300시간이 넘는 일조량을 보이는 것과 상당히 대조적이다.

7. 관광

가나자와의 별칭은 제2의 교토로, 도시 전체가 정갈하고 볼거리가 많다. 예전부터 전쟁과 재난 피해가 거의 없어서 현재에도 옛날의 전통적인 집 양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보존하고 있는 구역(마을)이 존재한다. 전통의 집 양식을 그대로 유지보존하고 있는 점이 특징인데, 이러한 공통점을 공유하는 전주시와 자매연결을 맺기도 하였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로도 유명한 편.
가나자와의 주요 여행지로는 가나자와 성, 오야마신사, 오미초시장, 겐로쿠엔, 21세기 미술관, 가나자와 역사박물관, 고린보, 나카마치, 무사시 하급 무사 주택가 등이 있다.
파일:external/blog-imgs-46.fc2.com/20140111184155.jpg
현대적 건축과 전통적인 양식의 건축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히가시차야가이 구역.
파일:external/blogimg.goo.ne.jp/14dcf41524b4885699ec7d758e00376b.jpg
카나자와역은 그 모습이 독특하여 사진명소로 널리 명성을 날리고 있으며, 모테나시돔으로도 불리고 있다. 돔 앞에 있는 문은 ‘츠즈미몬’이라고 불리는 문인데 일본의 전통 북인 츠즈미 2개를 놓아둔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한다. 사진 아래에 있는 분수도 나름 명물.
파일:external/www.pref.ishikawa.jp/img-topSlide02.jpg
가나자와 성(金沢城)

가나자와 성은 천수각이 불타 남아있지 않지만 입장료가 무료이고 천수각의 부수 건물들도 꽤 볼만하기도 하고 바로 옆에 겐로쿠엔이 있어 필수 코스로 취급받는다. 특히 벚꽃철에는 겐로쿠엔과의 직결 통로인 이시카와문과 굴다리를 관통하는 벚꽃이 굉장히 아름답게 피어있고, 야간 라이트업도 있어 벚꽃철에는 주간과 야간 모두 관광객들로 붐빈다. 또한 성하마을 순환버스의 모든 노선이 가나자와 성과 겐로쿠엔을 경유하기 때문에 꼭 들르자. 가나자와의 명사 마에다 토시이에와 오마츠노카타[6]의 상이 있다.
파일:external/new-cloudfront.zekkei-japan.jp/aflo_RYBA008936.jpg
겐로쿠엔

겐로쿠엔은 미토시의 가이라쿠엔, 오카야마시의 고라쿠엔과 함께 일본 3대 정원이라고 불리고 있을정도로 아름다운 정원을 자랑한다. 또한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분수와 겨울철에 가나자와의 폭설에 대비하기 위해 나무를 특이한 방식으로 지지해놓은 유키쓰리가 유명하다. 호수 한쪽에 찻집이 있는데 일본 화과자와 차를 저렴하게 먹으면서 겐로쿠엔의 아름다운 정원을 볼수 있어 가보는것이 좋다. 주로 연못가에 위치해 있어 자리를 잡기가 굉장히 빡센 건 함정(...). 또한 정원 내에 가나자와 전통 공예 전시관이 있는데 겐로쿠엔과 묶어서 가도 좋다.
파일:external/kjeonghye.files.wordpress.com/02-2_kanazawa_swimming_b.jpg
21세기 미술관

21세기 미술관은 한때 한국 인터넷에서 수영장 아래 사람이 들어갈수 있는 작품으로 유명했던 곳이다. 정확히는 지상 마당에 유리로 막힌 50 cm 안 되는 윗부분에 물이 얕게 고여 있으며 미술관 지하1층에 그곳과 연결된 공간이 있다. 위에서 찍으면 수족관에서 찍은 사진의 느낌을 낼 수 있다.

그 외에도 시의 중심구역인 고린보와 가타마치는 이시카와 현을 포함한 호쿠리쿠 지방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 중 하나다. 가타마치 지구의 “가타마치 상점가”는 일본 최초의 상점가로 유명하다. 도시 규모에 비해 상업시설 크기가 굉장히 크고 관광산업도 발달한 편인지라 대도시에서나 보일 법한 메이드카페와 로리타룩 쇼핑몰도 있다(!).
그 외에도 사이 강 서안의 니시차야마치와 아사노 강 동안의 히가시차야 구역은 교토의 니넨자카, 산넨자카처럼 고즈넉한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거리가 있다. 야간에 방문하는 것이 분위기를 느끼는데 더 좋긴 하다만, 문제는 찻집 중 밤 6시 이후 영업을 하는 곳이 거의 없다는 점과 교토의 풍경과 비교하면 거리 규모가 상당히 작다는 점.

한국인에겐 특별히 윤봉길 의사의 순국지 및 암장지가 가나자와 시에 있다. 윤봉길 의사는 1932년 12월 19일 가나자와 야산에 있는 육군 작업장에서 사형당하고, 이후 이시카와현 노다산 공동묘지에 암매장되었다가 광복 후에 유해를 발굴하여 현재 서울 효창공원에 안장되었다. 현재 순국지는 자위대 부대 안에 있기 때문에 들어갈 수 없고, 암장지는 노다산 공동묘지를 찾아가면 되며, 암장지 기념비와 순국기념비가 세워져있다.

숙박시설은 가나자와역 인근이나 고린보 주변에 많으며 비즈니스 호텔의 비중이 매우 높다. 고린보나 가나자와성 근방에는 게스트하우스들이 있기는 하나 그리 많지는 않다. 가나자와역과 고린보가 교통, 상업/관광 중심지로 구분되다보니 숙박비의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에 저렴한 가격이 나왔다 싶으면 바로 예약하는 편이 낫다.

8. 교통

8.1. 항공

한국에서 가나자와로 접근하려면 인천에서 고마쓰로 가는 대한항공편이 제일 빠르다.[7][8] 다만 일본 관광을 많이 해봐서 색다른 곳을 찾는다거나 테마를 중심으로 한 관광이 아니라면 가나자와를 포함한 호쿠리쿠권만을 관광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2015년 호쿠리쿠 신칸센 나가노 - 카나자와 개통으로 도쿄에서의 접근 시간이 1시간 이상 단축[9]되었으며, 각 지방 JR 및 사철에서 각각 도쿄, 나고야, 간사이권에서 가나자와로 가는 교통 패스[10]를 내 놓은 상황이기 때문에 이동 비용이 저렴해졌다. 대한항공의 인천-코마츠 공항의 비용보다 저가항공의 한국-오사카/나고야/도쿄+패스 가격이 저렴하거나 비슷하기 때문에, 오히려 더 넓은 범위를 관광할 수 있는 도시권간 이동 관광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 하다.[11]

8.2. 버스

시내버스비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약간 비싼데 호쿠리쿠 철도(호쿠테츠)에서 거의 독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가나자와역에서 출발하는 버스는 시내 주요 관광지를 반드시 지나가도록 노선이 설정되어 있어 행선게시기에 있는 한자를 어느정도 읽을 줄 안다면 단거리를 이동하기에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다. 가나자와역 남쪽 출구로 나오면 보이는 버스 안내 부스에서 800엔짜리 버스 1일권을 파는데, 성하마을 구역이라 하여 특정한 영역 내에서 운행하는 거의 모든 시내버스를 탑승할 수 있다. 성하마을 구역 내 1회 운임이 200엔이므로, 4번을 타야 본전을 뽑는다. 이동 거리 자체는 다른 도시의 버스 패스들과 비교하면 굉장히 제한적인 편이지만 시내 관광지가 성하마을 구역에만 몰빵되어 있으니 큰 불편은 없다. 하지만 교통계 IC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호쿠테츠가 호환이 불가능한 레싯프 사의 비표준 규격 카드를 사용하기 때문. 1일 승차권 구매 시에만 교통계 IC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단, 성하마을 순환버스는 2022년에 5천만엔을 들여서 manaca 기반의 전국 교통카드 사용 시스템을 설치하였다.

파일:가나자와_한국어.jpg
해당 지도상의 방위는 동서남북이 바뀌어 있음에 유의할 것.
호쿠테츠 버스 외에도 JR버스도 영업을 하고 있으나 21세기 미술관/고린보 순환버스나 히가시차야 방향 등 노선망이 좀 빈약한 편이다. 그래도 IC카드 사용이 가능하단 점이 다행.

또한 나고야시, 타카야마시와 같이 시라카와고를 왕복하는 버스 교통편도 있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물론 도쿄, 오사카, 나고야 방면 모두 야간버스노선이 있어서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다.

8.3. 철도

가나자와시의 철도역
철도회사 노선
JR 서일본 파일:JRW-SKS.svg호쿠리쿠 신칸센 카나자와역
나나오선 카나자와역 - 히가시카나자와역 - 모리모토역
IR 이시카와 철도 파일:IR_slogo.svgIR 이시카와 철도선 니시카나자와역 - 카나자와역 - 히가시카나자와역 - 모리모토역
호쿠리쿠 철도 파일:HT-I.svg이시카와선 노마치역 - 니시이즈미역 - 신니시카나자와역
파일:HT-A.svg아사노가와선 호쿠테츠카나자와역 - 나나츠야역 - 카미모로에역 - 이소베역 - 와리다시역 - 미츠쿠치역 -
미츠야역 - 오코바타역 - 키타마역 - 카가츠메역
굵게 표시 된 역은 환승이 가능한, 사실상 같은 곳이다.

철도의 경우 카나자와역이 있어 이 도시의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JR 서일본이 이 지역의 광역 수송을 전담하고 있으며, IR 이시카와 철도은 이 지역의 완행열차 운행을 책임진다. 호쿠리쿠 신칸센이 개통되어 이제 도쿄에서도 두 시간 반이면 여기까지 올 수 있게 되었다. 참고로 IR 이시카와 철도의 경우 원래는 JR 서일본호쿠리쿠 본선이었으나 호쿠리쿠 신칸센이 개통되고 병행재래선으로 경영분리가 되어 이 회사가 맡게 되었다. 호쿠테츠와 달리 교통계 IC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오사카 방면으로 갈 때는 JR 서일본호쿠리쿠 신칸센선더버드, 나고야 방면으로 갈 때는 호쿠리쿠 신칸센시라사기를 타면 두 시간 반~세 시간 정도면 갈 수 있다.

9. 경제

2021년 사업소 수 기준으로 각 산업군별 비중은 1차 산업 0.3%, 2차 산업 16.0%, 3차 산업 83.7%로 3차 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도시이다.

이곳의 특산품으로는 수박과 죽순이 있다. 이시카와현 내에서 수박 생산량이 가장 많은 도시로 시 북부 해안사구 지역이 수박 재배의 중심지이다.[12] 2022년 기준 수박 생산량은 14,628t이다. 죽순의 경우에는 수박 다음으로 많이 재배되며 2022년 기준 생산량은 11,000t이다.

공업의 경우 2020년 기준 출하액은 5394억 2386만 엔이다. 메이지 시대부터 섬유 산업이 발달하였으며, 그로부터 파생된 직조기 산업이 발달하였기에[13] 현재도 생산용 기계 산업, 업무용 기계 산업 등 기계 공업의 출하액이 시내 공업 출하액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이곳을 지배했던 카가 번이 공예 진흥에 주력했던 역사적 배경이 있어 전통 공예 산업 또한 발달하였는데 특히 '金'沢라는 이름답게 금박으로 유명한 도시이다. 이전부터 계절풍, 산맥 등으로 인해 일조량이 적었던 가나자와는 정전기가 생기기 쉬워 금박을 제조하는 데 최적의 장소라고 하며 일본 금박 생산량의 98%를 차지하고 있다. [14]금박 아이스크림은 물론, 브라우니와 커피에도 금을 뿌려서 판다.

연간 상품 판매액은 2023년 기준 2조 4445억 3700만 엔으로 호쿠리쿠 지역 최대의 상업 도시이며[15] 시내의 번화가인 코린보는 가나자와시를 넘어 호쿠리쿠 지역 최대의 번화가이다. 이곳에서 출발한 프랜차이즈로는 정면 전국구 카레 체인점 '고고 카레(ゴーゴーカレー)'[16], 푸드트럭으로 시작해 전국구 체인으로 발전한 디저트 가게인 '세계에서 2번째로 맛있는 메론빵집(世界で二番目美味しいメロンパン屋)' 등이 있다.

10. 정치

홋코쿠 신문 기자와 이시카와현 의원을 거쳐 1969년 중의원 선거에 당선된 오쿠다 케이와 의원의 강력한 지역 기반이었다. 그는 중선거구제 시절부터 이 지역에서 10선을[17]하였는데 임기를 다 못 채우고 병사하자 그 아들인 오쿠다 켄이 지역구를 물려받았다. 그러나 하세 히로시이시카와현지사에게 몇 번 밀리는 등 고전하다가 하세의 3연승 이후 오쿠다는 정계를 은퇴하게 된다. 이 둘의 경쟁 때문에 중의원 선거에서는 경합지로의 면모를 보였다가 현재는 자민당이 우세한 지역이 되었다.

시장 선거에서는 야마데 타모츠가 1990년부터 2010년까지 5선을 하였다가 2010년부터 2018년까지는 자민당과 공명당의 추천을 받은 야마노 유키요시가 시장을 하였다.[18]야마노는 이후 이시카와현지사에 출마하기 위해 2022년 선거에 불참하였고 이시카와현지사 선거에서 하세 히로시에게 1.4%p 차이로 패배하였다.

11. 교육

12. 스포츠

스포츠팀으로는 3부리그에 속해있는 축구팀 츠에겐 가나자와가 있다. 프로화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고 1부리그 경험도 없는지라 인기는 많지 않다.

13. 자매결연도시

14. 가나자와시를 무대로 한 작품

가나다 순 정렬

15.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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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나자와의 '金'자를 본떠서 만들었다.[2] 추계인구 2024년 2월 1일 기준.[3] 9월 기준[4] 이시카와현, 도야마현, 후쿠이현[5] #[6] 토시이에의 부인[7] 공항에서 가나자와역으로 가는 버스는 40분 정도 소요되며 요금은 1300엔이다.[8] 1980년대 말 한때 일본항공코마츠 비행장 ~ 김포국제공항까지 직항편을 운항했지만 현재는 더 이상 운항하지 않는다.[9] 그 전까지는 에치고유자와역에서 특급 하쿠타카 로 환승하여 오는 루트였는데, 당시 최속달 열차를 이용해도 3시간 50분 정도 소요되었다. 2015년 3월 호쿠리쿠 신칸센 연장 개통 이후 최속달 열차인 신칸센 카가야키의 카나자와역까지의 소요 시간은 2시간 30분 이내이다.[10] JR 호쿠리쿠 아치 패스, JR 투어리스트 패스, 간사이 호쿠리쿠 패스, 메이테츠의 쇼류도 고속버스 티켓 등[11] 2024년 현재 대한항공의 고마쓰 노선은 대체로 왕복 50만원이 넘는 가격이고, 비싸면 60만원대까지 올라가기도 한다.[12] #[13] #[14] #[15] 도야마시가 2023년 기준 1조 6332억 7207만 엔, 후쿠이시가 1조 1321억 1100만 엔을 기록하였다.[16]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고릴라가 그려진 샛노란색의 간판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프랜차이즈이다. 본점의 위치는 타가미 소학교 사거리이며, 가나자와역 안에 가나자와역 총본산 점이 또 있다.[17] #[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