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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24 15:53:51

미야마 히로토

1. 개요2. 인물3. 말장난
3.1. 말장난 목록
4. 과거5. 여담

1. 개요

99.9 ~형사 전문 변호사~의 등장인물.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 출신.[1]

3명의 주인공 중 한명으로, 그중에서도 가장 주인공의 역할을 맡고 있다. 담당 배우는 마츠모토 준. 나이는 시즌 1에선 33세, 시즌 2에선 34세. 직업은 변호사이며 패러리걸 아카시 타츠야를 부려먹으며 유죄율 99.9%의 형사재판에서 0.1%의 무죄를 만들어내는 활약을 하던중, 마다라메 하루히코로부터 마다라메 법률 사무소로 스카웃 되어 형사재판담당팀에서 활약을 하게 된다.[2]

2. 인물

재판, 요리 이외엔 아무런 관심이 없다. 돈에도 큰 관심이 없다. 마다라메 법률 사무소에 스카웃될 때 마다라메 하루히코 소장이 계약금만 3천만엔이라는 거금을 제시했지만, 거절하고[3] 그냥 월급 계약만 했기에 초반 에피소드는 돈이 없어서, 같은 팀에 소속된 변호사 타치바나 아야노에게 빈대를 많이 붙었다. 구걸하듯 빈대짓한 게 아니라, 매우 당당하게.[4]

의뢰인 접견 때, 태어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지냈는지를 상세하게 묻는 편이며[5],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 귀에다 손을 대고 더 정확하게 들으려고 한다. 사건을 완벽하게 재현하여 검증을 하여 여기서 발견되는 오류를 통해 사건을 추리해 나간다. 이때 패러리걸들이나 동료 변호사들이 상당히 고생한다. 특히 가장 고생이 많은건 아카시.[6] 사람 이름을 엄청 못 외운다. 사건과 관련된 인물들은 정확하게 외우지만, 당장 동료인 패러리걸들의 이름은 맨날 틀린다. 특히 후지노의 이름은 시즌2가 되어서도 틀린다. 아카시랑은 10년간 안 사이라서 그런지 틀리지 않지만.
상당히 마이페이스 적이며, 사건관련내용이 아니면 다른 사람의 말에 대답도 잘 안하는, 안하무인적인 인물같지만, 이상하게 주위의 미움은 받지 않는다. 재판도중에도 의자에 앉아 좌우로 흔들흔들 거리면서 산만해보이기도 하고, 특히 사다, 타치바나, 오자키 등등 동료 변호사를 놀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기를 쓰고 놀린다. 말투도 상당히 직설적으로 절대로 돌려서 말하지 않는다. 또한 상대방을 설득하기 위해서는 뭐든지 한다.[7]

요리에 일가견이 있으며, 사촌이 운영하는 식당인 이토 콘치(‘사촌네 집’)에서 숙식을 해결하는데, 퇴근해서 요리를 하면서 사건에 대해 정리하는 경우가 많다. 매화 미야마의 요리가 나오면서 설명하는 문구가 나오는데 채널돌리다가 이화면만 보게되면 고독한 미식가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 또한 특제 소스함도 언제나 소지하며, 만족스럽지 못한 식사가 나올때 꺼내서 사용한다.[8] 절대미각의 소유자라 후지노의 아내가 만들어준 도시락을 먹고 단번에 교토 출신임을 파악해낸다. 또한 사탕을 광적으로 좋아하며, 미야마의 책상에는 항상 사탕이 세종류가 세컵에 나뉘어서 비치되어있다. 또한 미야마는 신뢰를 가진 대상에게 이 사탕을 주는 것 같다. 물론 장난용도로 줄때도 있지만. 옷은 같은 정장 세벌을 돌려서 입고 다른 옷을 입은 게 목격된 적은 없다.[9] 그의 행보는 검사계, 판사계에서도 유명하다. 문제는 성인 深山가 후카야마로 보통 읽히는 경우가 많아서, 후카야마 변호사라고 알려져 있는 경우도 많다.[10]

얼굴은 잘생긴 편이라 작중에서 가끔 언급되지만 신체능력은 특별히 좋지 않은지 사다, 오자키, 아카시와 함께 등산할때도 가장 늦게 정상에 도착했다.

3. 말장난

미야마의 아이덴티티는 바로 말장난. 틈틈히 말장난을 터뜨려 주위를 황당하게 한다. 문제는 견원지간의 앙숙인 사다 변호사가 이 말장난을 엄청나게 좋아해서 미야마가 말장난을 터트리고, 사다가 이에 환장하니, 미야마가 또 말장난을 작렬해서 주위를 미친 듯이 썰렁하게 만든다. 주위 인물이나 사다 변호사는 여기에 점수를 매겨준다. 또한 모든 사건의 진상이 머리속에 판명이 되면, 반드시 말장난을 터트린다. 김전일이 "수수께끼는 모두 풀렸어!"라고 외치는 것과 동일하다.[11]담당인 마츠모토 준은 김전일 역도 맡았다...

3.1. 말장난 목록

4. 과거

25년전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아버지 미야마 다이스케가 살인범으로 몰려 1심에서 유죄, 항소심을 준비하다가 구치소에서 사망했다. 미야마 다이스케의 고등학교 시절 친구가 바로 마다라메 법률사무소의 소장 마다라메 하루히코.[13] 이 사건으로 인해 미야마의 어머니는 아들을 버리고 도망갔으며, 미야마는 사촌인 반도 켄타의 집안에서 거둬줬고, 온전하게 성장할 수 있었다. 미야마가 형사전문 변호사가 된 계기. 조금씩 떡밥을 뿌리다가 시즌 1 8화에서 완전히 공개되었고, 시즌2 2화에서 해당사건을 다루게 되었으며, 아버지의 무죄를 증명하였다.[14]

5. 여담



[1] 시즌 2 2회에 아버지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서 동분서주하는 에피소드에서 드러났다.[2] 마다라메 법률 사무소는 민사전문으로 유명한 곳인데, 갑자기 형사재판담당팀을 급조하게 된다.[3] 같이 일하던 패러리걸 아카시와 동시 채용을 거절당했기에. 외외로 아카시에 대한 신뢰도는 매우 높다. 물론 거절하려고 그랬다고 바로 이야기 하지만, 10년간 함께 일한 사이라 신뢰도는 가장 확실하다.[4] 시즌 2 1화에서도 첫등장한 오자키 마이코에게 당당히 택시비 빈대를 붙었다.[5] 사다 변호사나 타치바나 변호사가 상당히 어이없어 했으나 에피소드가 진행될수록 그냥 포기한다.[6] 근데 아카시는 본인이 고생을 자처할때도 있다.[7] 초반에 의뢰인 접견 중, 상처가 어떻게 생긴건지 질문에 사다가 태클을 걸면서 굳이 알필요가 없다고 하니, 문에 머리를 박으면서 직접 자기 머리에 상처를 내서 대답을 보여준 적이 있다.[8] 이것때문에 살인범으로 몰린 적도 있다. 8화에서 몇 년 전의 의뢰인(직장 동료를 계단에서 밀었다)과 그 남자친구, 그리고 새로운 의뢰인이 그가 독을 준 것처럼 속여서 복수하려 했으나 실패했다.[9] 시즌1에서 살인범으로 몰려 구치소에 있었을 때, 다른 인물들의 옷을 입은 적은 있다. 처음 입은 옷은 타치바나의 신일본 비닐점퍼,두 번째로 입은 옷은 사촌 반도의 주황 티셔츠, 세 번째로 입은 옷은 마다라메의 럭비 문구 티셔츠와 가디건. 세 사람 모두 미야마의 '내 옷'을 자신들의 옷으로 알아들었다.[10] 판사 출신인 오자카 마이코도 후카야마로 알고 있었고, 미야마의 명함을 받고도, 소문의 후카야마인지 못 알아봤다.[11] 시즌 2에선 미야마가 재판에서 패배해 의뢰인이 무기징역이 되는데, 직전에 진상을 파악해서 이 아재개그를 터트리려고 하는 순간 오자키 마이코 변호사가 입을 막는 바람에 말장난 작렬 실패. 그래서 재판에 졌다고 투덜대기도 한다.[12] 술에 취한 의뢰인이 사건현장까지 몇 분만에 이동할 수 있는지를 재연하느라 만취 상태. 참고로 같은 양을 마신 타치바나는 얼굴만 빨갛고 멀쩡해서 미야마가 저렇게 술 잘 마시는 여자는 처음 본다며 감탄했다.[13] 같이 럭비를 했었던 인연이다. 마다라메 소장의 집무실에 럭비공을 하나 전시되어있고, 틈틈히 시선을 돌리는데, 이곳에 미야마 다이스케의 이름도 적혀있다. 미야마가 형사재판에서의 뛰어난 능력을 가진 것도 있었지만, 친구의 아들이기도 하고, 친구의 사건을 구명하기 위해 미야마를 스카웃해와서 형사재판 전문팀을 구성한것. 물론 재정적인 이득을 노린점도 없지 않아 있다.[14] 그러나 진범은 이미 외국으로 도망친 데다, 작중 시점에서 3년 전에 이미 사망한 상태여서 직접 만나지는 못했다.[15] 정작 마츠모토 준은 코난의 최대 경쟁작인 소년탐정 김전일의 주인공 긴다이치 하지메를 맡았다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