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라소크누스 Thalassocnus | |
학명 | Thalassocnus Cuvier, 1995 |
<colbgcolor=#fc6> 분류 | |
역 | 진핵생물역(Eukaryota) |
계 | 동물계(Animalia) |
문 | 척삭동물문(Chordata) |
강 | 포유강(Mammalia) |
목 | 유모목(Polisa) |
과 | †노트로테리옵스과(Northrotheriidae) |
속 | †탈라소크누스속(Thalassocnus) |
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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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도 |
복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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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이오세 후기에서 플라이오세 후기까지 남아메리카에 살던 땅늘보이다.2. 연구사
탈라소크누스는 1995년에 페루의 해양지층인 피스코층에서 고생물학자인 그레고리 맥도널드와 크리스티안 드 무이존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단순한 땅늘보의 화석으로 보기엔 당시 화석이 발견된 장소에서는 해양 포유류의 수에 비해 육상 포유류의 수가 현저히 적었다는 점, 당시 플라이오세의 페루 해안은 사막이였다는 점, 우연히 죽은 사체가 바다로 떠밀려 왔다기엔 개체수가 많았다는 점, 무엇보다 일부 뼈의 구조가 수달이나 비버의 것과 비슷하다는 것을 근거로 바다에 서식한 땅늘보로 세상에 처음 알려지게 되었다.[1]탈라소크누스는 주로 육지에 살던 다른 땅늘보들과는 달리 바다에서 서식했다.[2] 꽤나 특이한 앞발을 가지고 있었고, 이 앞발에 달린 거대한 발톱을 이용해 해저의 해초나 해조류를 긁어모으거나 하는 방식으로 먹이활동을 했으리라 추정된다.
바다에 적응하면서 늑골과 사지의 피질골이 점자 두꺼워졌다. 두꺼운 피질골은 탈라소크누스가 부력에 대응하는데 도움을 줬기 때문에 후기에 있던 종들은 상악과 하악이 길쭉한 형태로 해초를 뜯어먹기 적당하다.
탈라소크누스의 서식지의 기후가 건조해지면서 원래 서식하던 서식지가 점점 사막화 됨으로 인해 먹이가 부족해졌다. 그로 인해 몇몇 땅늘보들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근처 바다로 향하게 되었고 바다에 적응한 녀석들만 살아남게 되면서 결과적으로 바다에서 서식하게 된 것이다.
당시 공존하던 육식고래인 아크로피세테르와 최대의 상어 메갈로돈의 어린 개체가[3] 주된 천적이였을 것이다.
3. 관련 문서
[1] #[2] 물론 아르헨티나의 화석 기록을 바탕으로 바다 외에 지상에서도 서식하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아마 반수생이었을 듯. #[3] 갓 태어난 백상아리가 1.2~1.5m 정도인데, 이와 비교해 메갈로돈은 갓 태어난 개체도 3m를 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