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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6-07-17 06:21:14

땅늘보

땅늘보(땅나무늘보)
Ground sloth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450px-Megatherium_americanum_Skeleton_NHM.jpg
<colbgcolor=#fc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유모목(Pilosa)
아목 나무늘보아목(Folivora)

1. 개요2. 특징3. 매체

1. 개요

파일:external/s-media-cache-ak0.pinimg.com/88bc876379b9a489bc4c26ef8b85a895.jpg
나무늘보 중 나무가 아닌 지상에서 살았던 종들의 총칭.

2. 특징

땅늘보는 한 가지 종이 아니라 매우 많은 종류가 발견되었으며, 다계통군으로 총 3개의 상과와 8개의 과가 있다. 이렇듯 아메리카 대륙에서의 땅늘보들은 구대륙유인원, 오스트레일리아 대륙캥거루목과 맞먹을 정도로 크게 번성했다.[1]

사실 현존하는 나무늘보들은 일부 땅늘보들이 두 번에 걸쳐 독자적으로 교목성으로 진화한 결과물이다. 두발가락나무늘보의 경우는 밀로돈[2], 세발가락나무늘보의 경우는 메가테리움과와 가깝다고 여겨진다. 그러나 대부분의 유명한 땅늘보 종들은 의외로 최근에 진화했으며, 후술하듯이 매우 최근에 멸종되었기 때문에 현존하는 나무늘보들과 같은 시기에 살았던 동물들이다.[3] 따라서 흔히 생각하는 땅늘보들이 현존하는 나무늘보들의 조상인 게 아니라, 그보다 더 이전에 살았던 더 작은 땅늘보들에서 진화했던 것이다.

메가테리움과의 메가테리움에레모테리움의 경우는 몸길이가 6m에 달하며 몸무게도 4t이 넘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땅늘보들은 이보다는 훨씬 더 작아, 1m도 안 되는 종들이나 반달가슴곰만한 크기의 종들이 대부분이었다. 바닷속에서 해초를 뜯어먹고 살던 탈라소크누스라는 속도 존재했다. 비슷하게 담수나 기수역에서 살던 여러 중소형 땅늘보 종들도 있었다.

다른 플라이스토세 말기의 멸종된 동물들과 마찬가지로, 많은 땅늘보들은 진화적이나 생태학적으로는 현대 동물이기 때문에 뼈가 화석화가 안 된 것이 많아 멸종된 지 오래되지 않았음을 알 수 있다. 그래서 학자들은 이들 역시 인간이 사냥으로 멸종시켰을 것으로 추정하는데 실제로 카리브 제도에는 약 5000년 전까지 땅늘보가 살고 있었으나 인간이 들어온 시기에 딱 맞춰서 자취를 감췄다. 한편 일부 땅늘보의 화석에서 갑옷공룡과 유사한 골편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이러한 발견으로 땅늘보가 육식동물의 이빨과 발톱은 물론이고 인간의 화살과 창으로 죽이는 것조차 어려웠다는 것으로 짐작되었고, 따라서 인간의 과도한 사냥설을 비판하는 근거가 됐지만 2019년 인간에 의해 생긴 상처가 난 땅늘보의 화석이 발견되어 인간 활동도 충분히 멸종의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4] 기후변화로 인한 식생, 환경 변화으로 흔들리던 생태계에 인간의 압박까지 들어와 땅늘보에게 큰 타격을 주었을 것이다.

밀로돈과 같은 몇 종들은 동굴을 방불케 하는 길이와 깊이의 땅굴을 팠다. # 이 부분은 2023년 10월 22일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 다뤄졌다.

브라질의 상상의 동물마핑구아리가 이 땅늘보에 대한 고대 기록에서 비롯되었다 보는 견해도 있다. 마핑구아리의 큰 발톱, 돌아가 있는 발, 단단한 피부, 초식 가능성이 그 근거다.

3. 매체


[1] 사실 아메리카 대륙에서 대형 영장류가 서식하지 않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해당 니치를 이미 땅늘보가 선점한 상태였기 때문이다.[2] 과거에는 메갈로닉스과와 가깝다고 여겨졌으나 2019년 기준 밀로돈과와 가까운 분류군으로 재분류되었다. #[3] 메가테리움, 밀로돈, 노트로테리옵스 등은 약 1만년 전까지 살았으며, 메갈로크누스과의 경우 5천년 전까지 살았다.[4] 그 느려터진 땅늘보가 도태되지 않고 번성할 수 있었던 비결은 특유의 압도적인 체급과 단단한 두정갑 가죽, 그리고 살벌한 발톱 덕분이었는데, 과 원거리 무기를 쓰는 인류에겐 그냥 초대형 샌드백이자 푸짐한 고깃덩이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을 것이다.[5] 작품 내 설명에 의하면 신장 6미터의 거대한 괴수라고 한다.[6] 작품 내 최상급인 ☆급으로, 땅늘보를 포함해 6종밖에 없다.